북부2권

웅지세무대 교수협의회, '학교 정상화' 위한 임시이사 파견 촉구

파주시 탄현면 소재 웅지세무대학교 교수협의회(대표교수·지신호)가 '학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임시이사 파견을 교육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은 19일 오후 본관 앞에서 "학교 설립자 및 총장이 교비 횡령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는데도 학교를 계속 운영하려 한다"며 총장 및 이사진 퇴진과 교육부의 임시이사 파견을 요구했다. 이 대학 설립자인 송상엽 전 이사장은 지난 8월 13일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에서 특수경제법죄(횡령) 위반 및 배임수재 등으로 징역 5년, 추징금 3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부인인 박윤희 전 총장은 특경법(횡령) 위반, 업무상 배임 등으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받았다.교수협의회는 "현재 학교법인 이사들은 학교 설립자의 고향 친구 및 후배, 회사관계자 등 모두 특수 관계에 있는 사람들로 설립자가 2015년 대법원에서 횡령 확정판결을 받은 후에도 계속 횡령, 배임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데도 방조했다"고 주장했다.교수협의회는 또 "개방이사를 설립자와 총장이 원하는 사람으로 선임하기 위해 (반대하는)대학평의회 의장을 불법적인 방법으로 해촉시킨 후 교수위원을 선임했다"며 "불법적으로 선임된 교수위원이 참여하는 개방이사추천위원회에서 이사를 선임했으나 교육부에서 반려됐다"고 덧붙였다. 교수협의회는 이어 지난 8월 1심 판결에서 재판부가 '대학구조조정규정(교직원 급여의 80% 삭감)'을 불법으로 규정해 폐기를 명령했는데도 박 전 총장 측은 폐기하지 않고 있다며 급여의 20%를 받는 교수들의 생활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지신호 대표교수는 "실질적 이사장인 설립자인 송상엽이 구속됐고 부인인 박윤희 전 총장도 실형을 선고받은 범법자인 데다 학교 행정에 어두운 사람들로 구성된 이사회는 구성 자체가 불법 또는 불합리한 상태"라며 "이런 사람들에게 학교를 다시 맡길 수는 없기 때문에 교육부는 학교 정상화를 위해 하루빨리 확실한 조처를 내려주길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시 탄현면 소재 웅지세무대학교 교수협의회(대표교수·지신호)가 19일 학교 본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학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한 임시이사 파견을 교육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2019-09-19 이종태

LG디스플레이, 중국 OLED TV 시장 공략 잰걸음

LG디스플레이가 최근 광저우 OLED 공장 양산을 시작으로 세계 최대 TV 시장인 중국에서 OLED 대세화를 이끌기 위한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LGD는 19일 베이징 798예술구에 위치한 미파크에서 LG전자, 스카이워스, 하이센스, 콩카, 창홍, 소니, 필립스 등 TV 제조사와 수닝, 국미, 징동 등 대형 유통업체, 그리고 50여 개의 베이징 및 천진 지역 언론매체를 초청해 'OLED 빅뱅 미디어 데이'를 개최했다.OLED 빅뱅 프로모션은 LGD가 펼치는 '중국 OLED 대세화' 전략의 일환으로, 베이징이나 광저우와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 도시의 미디어, 유통, 고객사 및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 전시·포럼·토론 등을 통해 OLED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이다.LGD는 올해 상반기에만 중국 무한, 충칭 등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1차 OLED 빅뱅 활동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귀주, 심양 등 30여 도시를 찾아가는 2차 OLED 빅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 날 행사에서 LGD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광저우 8.5세대 OLED 공장이 본격 가동함에 따라 중국 OLED 시대가 본격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중국은 신기술과 신제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 세계에서 가장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반드시 중국 TV시장에서 OLED 대세화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LGD는 올해 30만대 정도 예상되는 중국 대형 OLED 패널 시장을 2020년 100만대, 2021년에는 200만대로 끌어올릴 방침이다.중국 TV 시장은 단일국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첨단기술 수용도도 매우 높아 OLED TV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HS에 따르면 2018년 글로벌 OLED TV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6.5%였으나 2022년에는 두 배 이상인 14%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LGD는 행사장 옆에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사들의 OLED TV 주력 제품과 함께 LG디스플레이의 55인치 투명 OLED, 65인치 월페이퍼(Wallpaper) OLED 등 차별화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4K 해상도의 OLED TV와 퀀텀닷 백라이트 8K LCD TV를 나란히 비교 시연하면서 4배 해상도 차이도 극복하는 독보적인 OLED 화질은 물론 눈건강 및 소비전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LGD는 지난 8월 말 광저우 OLED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8.5세대 사이즈의 월 6만장의 유리원판을 투입해 고해상도의 55, 65, 77인치 등 대형 OLED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월 9만장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LG디스플레이는 19일 베이징테서 'OLED 빅뱅 미디어데이'를 갖고 중국 OLED T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D 제공

2019-09-19 이종태

[속보]연천 율무축제·고려인삼축제 등 농특산물 행사 줄취소… 3km 예방적 살처분 계획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 백학면 축산농가에서도 지난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 판정이 나자 다음 달 개최 예정인 농특산물 축제가 줄줄이 취소됐다.군은 19일 긴급히 율무축제위원회를 소집해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전곡 선사유적지에서 열리기로 한 율무축제 한마당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또 군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전곡 선사유적지에서 개최 예정인 고려 인삼축제 행사도 취소했다.군은 "관내 농특산물과 도시민에게 소개하는 행사가 취소 결정돼 농가 소득에 불리한 안타까운 현실이 되었지만, 감염차단에 주민 모두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해를 당부했다.군은 행사참여 농특산물 150여명 예약 판매농가에 서신과 전화로 행사 취소를 알리고, 서울·의정부·고양시 등 도시민들에게는 현수막과 SNS 등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군은 지난해까지 농특산물 큰장터로 개최했으나 올해부터는 전국 70% 이상 생산량을 자랑하는 율무에 초점을 맞춰 '율무축제'로 행사명을 변경했다.이와 함께 군은 28일부터 6주 동안 주말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던 연찬군수배 경기도 초·중·고 축구경기대회도 취소했다.한편,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거점소독초소 2개소와 통제초소 9개소를 운영, 주요 간선지점 40개소에 초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군은 또, 축산농가가 반대한(9월 19일자 2면 보도) 백학면 전동리 발생지점으로부터 반경 3㎞ 이내 돼지 농가 5천500여두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시행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더 이상 확산 되지 않도록 민·관·군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주민 협조를 당부했다.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19일 연천군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양돈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9-19 오연근

일산화력본부, 고양시 일산동구 지역아동센터와 동행

한국동서발전(주) 일산화력본부(본부장·김종희)는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52명을 초청해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동서발전(주)가 지난 1월 일산동구 지역아동센터 4개 단체(동녁, 신성, 아가페, 푸른우리 지역아동센터)와 에코프렌즈, 에코서포터즈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회적 가치 실현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행사는 올 들어 네 번째다.이날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은 발전소와 환경을 주제로 총 15개 조를 꾸려 점수 누적제로 진행했다. 아동센터별 고득점 조 4개를 선정해, 결승전 뒤 우승자는 골든벨을 울리고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문제 중간 룰렛 돌리기, 주사위 던지기 등 이벤트와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재미를 전했다. 또 3번의 에코프렌즈-에코서포터즈 행사를 동영상으로 감상하며 지난 추억을 환기했다. 골든벨 행사가 끝나고 진행된 마술공연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무엇보다도 다른 여타 기관도 아동센타에 지원을 하지만 일산화력본부만큼 직원들이 성심을 다해 지원하는 기관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화력본부는 지난 4월 '지역 문화유산 탐방', 6월에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Up-Cycling 및 환경정화활동' 행사, 8월에는 센터별로 '여름방학 캠프'를 진행했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에코프렌즈, 에코서포터즈'의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 /한국동서발전 제공한국동서발전이 추진한'에코프렌즈, 에코서포터즈'의 도전! 어린이 환경 골든벨 /한국동서발전 제공

2019-09-19 김환기

연천 돼지 '증상없이 죽는' 심급성 추정… 발견 어려워 방역강화 필요

연천 양돈농가에서 확진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돼지는 아무런 전조 증상 없이 죽는 '심급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심급성으로 돼지가 죽을 경우, 죽은 뒤 검사하기 전까지는 병의 유무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보다 강화된 방역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성경식(57) 대한한돈협회 연천군 지부장은 17일 통화에서 "(앞서 확진 판정이 나온)파주와 달리 연천은 열이 나거나 하는 증세 없이 바로 (돼지가) 죽었다"고 전했다. 1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일반 급성 돼지열병에 걸리면 2~7일 간 지속적으로 42℃ 이상의 고열을 내거나 청색증(피부 및 점막이 암청색을 띠는 상태), 복통·유산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반면, 급성보다 빠른 '심급성' 돼지열병에 걸린 돼지는 아무 증상을 보이지 않다 옆으로 눕는 형태를 보이며 폐사한다.증상 없이 죽음에 이르는 심급성 돼지열병은 발견이 어려워 일선 농가에서 이상을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정부는 돼지열병 발생 이후 방역당국이 직접 돼지의 상태를 살피는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심급성이 만연할 경우 예찰만으로 이를 확인하기 어려워진다. /신지영·김동필기자 sjy@kyeongin.com

2019-09-18 신지영·김동필

임야훼손 한강하구 김포시 공사장 '보강토 붕괴'

마곡리일대 일몰제 종료 '개발 붐'폭우에 2곳 무너지며 민가 덮칠뻔주민들 "무자비한 벌목 예상된 일"김포시 "현장 상황 파악후 조치"임야가 마구잡이로 훼손돼 우려를 낳았던 김포지역 공장 신축현장(5월 31일자 8면 보도)에서 결국 보강토 블록이 무너져내렸다.민가와 행인을 덮칠 뻔한 이 같은 사고가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는 상태여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붕괴현장은 한강하구 접경지인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산 226-4와 산 41로, 지난 2007년께 도시계획시설 '하성근린공원 3호'로 지정됐다가 장기미집행시설 일몰제에 따라 2017년 자동 실효된 이후 각각 대지 7천732㎡와 1만552㎡에 걸쳐 대대적인 개발이 이뤄지는 중이었다.지난해 말 연면적 990㎡ 규모로 제조업소 등 6개 동 건축허가를 받은 산 226-4는 최근 폭우 때 공사장 내 보강토 블록이 길이 10m, 높이 5m 정도에 걸쳐 붕괴되면서 민가 앞까지 블록과 토사가 밀려 내려왔다.올해 상반기에 연면적 1천485㎡ 규모로 제조업소 등 9개 동 건축허가를 받은 산 41 또한 폭우에 마을길 바로 옆 보강토 블록이 길이 4m, 높이 3m 정도 붕괴했다. 하나의 산에 자리한 두 공사장 간 거리는 300여m에 불과하다.주민들은 예상했던 일이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조모(68)씨는 "몇 달 전부터 무자비하게 벌목을 한다 싶더니 며칠 내린 비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내렸다"며 "비가 또 오거나 봄철 해빙기에 다시 무너지는 건 아닌지 불안하다. 튼튼하게 옹벽을 세우든지 하는 식으로 시에서 감독을 철저하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임야가 마구잡이로 훼손된 이후 최근 폭우로 보강토 블록이 무너져 내리면서 민가 앞까지 토사가 밀려 내려온 김포시 하성면 마곡리 산 226-4 공장 신축현장(사진 왼쪽)과 보강토 블록이 마을길 바로 옆까지 쏟아져 내린 산 41 공장 신축 현장.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9-09-18 김우성

파주 아프리카 돼지열병 마무리 수순… 안락사 작업 마쳐

파주시는 연다산동의 한 축산농가에서 17일 오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확인됨에 따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7개 반)하고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오전 6시 30분까지 48시간 동안 돼지농장, 축산관련 종사자, 축산관련 출입차량 등의 일시이동 중지를 명령했다.이어 11개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면서 전체 축산농가(91개소)에 주민출입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농장주의 외출도 금지했다. 또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굴삭기 2대, 인력 35명, 30t 용량의 FRP통 9개를 동원해 2천369두의 돼지를 이산화탄소 주입방식으로 안락사시킨 후 이 농장에 매몰했다.안락사 작업은 다음날인 18일 오전 6시 30분께 마무리됐다.가족농장(역학농가)인 파평면 마산리 농장의 돼지 1천507두 안락사 작업도 18일 오전 1시부터 굴삭기·지게차 등 장비 3대와 20명 인력이 투입돼 오전 8시 완료됐으며, 법원읍 동문리 농장 1천51두는 18일 오전 5시 40분 지게차 등 장비 3대, 덤프트럭 1대, 인력 20명이 동원돼 정오께 작업을 끝냈다.두 곳 가족농장은 검사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예방 차원에서 모두 안락사 시켰으며, 렌더링(돼지 사체를 파쇄하고 고온·고압으로 살균 처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환 파주시장도 18일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 방문을 취소하는 한편 파주시 주최 11개 지역 행사는 취소하고 13개는 연기했다. 파주시는 연천군 백학면에서 또다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됨에 따라 인근 적성과 파평에 통제초소 5개소 45명을 추가 투입하고, 안락사 처분 관련 농가(3개소)에 대한 잔존물 처리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파주연천축협(조합장·이철호)은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파주·연천지역 방제기 및 드론을 활용한 방역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축협은 18일 자체 방제기 5대를 비롯해 인근 조합 소유 방제기 8대 등 총 13대 방제기로 방역활동을 벌이는 한편 축사 지붕 등 방제작업이 어려운 곳은 드론을 활용해 방역작업을 벌였다.연천 백학면 전동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 파주지역에는 축산 농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5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기 전에 가족농장(역학농가)에서 총 136두(법원 68두, 파평 68두)가 인천 도축장으로 출하됐으나 도축 후 보관 중이어서 외부 반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파주연천축협이 파주시 파평면 한 축산농가 지붕을 드론으로 방역하고 있다. /파주연천축협 제공/파주시 제공

2019-09-18 이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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