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선서예 500년' 연장 전시…김정희·정조 작품 한자리에

수원박물관이 특별기획전 '서풍만리(書風萬里)-조선서예 500년'(포스터)을 5월2일까지 연장 개최한다.'서풍만리-조선 서예 500년'은 추사 김정희, 정조대왕 등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서예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회다.가장 이상적인 서체라는 평가를 받는 '추사체'를 창안해 당대 서예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중국·일본까지 명성을 떨친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의 작품과 정조대왕의 친필 등 100여 점을 전시한다.한석봉에게 서풍을 배워 '석봉체'를 가장 잘 구사한 인물로 알려진 죽남 오준(竹南 吳竣, 1587~1666)과 정조가 명필로 인정했던 송하 조윤형(松下 曺允亨, 1725~1799)의 서첩, 조선 후기 문화 부흥을 이끌었던 영조(재위 1724~1776)와 정조(재위 1776~1800)의 친필 글씨(9점) 등의 글을 볼 수 있다. 추사 김정희의 작품은 '연담대사탑비명'(蓮潭大師塔碑銘) 등 3점을 전시한다.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람 인원이 제한돼 더 많은 시민이 찾을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며 "이번 전시가 관람객이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별기획전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21-03-04 김영래

삶은 언제나 쉽지 않았다…혼돈의 시대에 내던져진 두 소년

병인박해·양요 배경 청소년 역사소설아픈 역사적 상황뒤 백성 이야기 그려■ 그해, 강화 섬의 소년들┃이정호 저. 도서출판 다른 출판. 208쪽. 1만3천원1866년 병인박해·병인양요가 있던 조선의 혼란한 시기를 살아 낸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청소년 소설이다. 병인양요는 1866년 프랑스 함대가 조선을 침략, 지금의 인천 강화도를 점령하고 약탈한 사건을 일컫는다. 조선이 서구열강과 한반도에서 대결한 첫 전쟁이다. 병인박해는 프랑스 신부와 8천여 명에 이르는 조선인 신도가 처형되는 참극을 말한다.병인양요와 병인박해를 다룬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는 많지 않다. 다뤄지더라도 프랑스군을 물리친 조선군의 승전 이야기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이 소설은 그런 점을 부각하지 않는다. 병인양요 뒤에 숨겨진 백성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주된 이야기다.이 시기 죽고 죽이는 것이 일상이 된 시대에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아이들의 얘기다. '그해, 강화 섬의 소년들'은 잘못한 것 하나 없이 나라의 희생양으로 내몰렸던 '득이'와 '바우' 두 소년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 역사소설이다.프랑스 선교사가 데려간 동생을 찾아 겁 없이 이양선으로 향한 득이, 천주교 신자라는 신념을 지키려다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바우. 두 소년은 강화 섬에서 만나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고난을 겪는다. 삶에 닥친 시련 앞에서 두 소년은 자리에 주저앉아 울고 싶지만, 울음을 참고 행동에 나선다. 두 소년은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서로를 위해, 자기 자신을 위해 이렇게 말한다. "죽을 바엔 뭐라도 값진 일을 하고 싶어"라고. 소설은 천주교 박해에서 드러나는 국가 권력의 잔인함, 빼앗긴 인간의 존엄성, 외세의 침략 아래에서 민중을 저버린 지배계층의 이기심 등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여러 각도로 살핀다. 작가는 이토록 아픈 역사에서 끝내 성장할 수밖에 없던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말을 건넨다.우리 삶에는 언제나 시련이 닥친다고. 누구도 평탄한 길을 걷지 않는다고. 그로써 우리가 시련 앞에 섰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이정호 작가는 "우리 삶에는 언제나 막혀서 어렵다는 뜻의 '군난'이 닥친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그것이 학업의 어려움일 수도, 경제적인 형편일 수도 있다"며 "작품을 통해 이러한 시련과 마주할 때 절망하지 말고 어떻게든 길을 찾으려 노력하면 답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2021-03-04 김성호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 질문 TOP 77' '달러구트 꿈 백화점' 1·2위 유지

주식 전문가 염승환의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이 3월 1주에도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유지했다. 4일 예스24가 발표한 이번 주 베스트셀러 순위는 '주린이가 가장 알고 싶은 최다질문 TOP 77'이 여전히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어른을 위한 힐링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도 2위를 굳건히 지켰다.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흔한남매'의 일곱 번째 이야기 '흔한남매 7'이 예약판매와 동시에 3위에 올랐고 대한민국 대표 가치 투자자 슈퍼개미 김정환 대표의 투자비책 '나의 첫 투자 수업 2 투자편'과 '나의 첫 투자 수업 1 마인드편'은 네 계단씩 상승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마우로 기옌 와튼스쿨 교수의 미래 전망서 '2030 축의 전환'이 세 계단 내린 6위로 나타났고,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의 자녀교육서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가 한 계단 내린 7위, 게임의 전설 던전앤파이터의 아트워크와 히스토리를 집대성한 아트북 '던전앤파이터 15주년 공식 아트북 세트'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샌델 하버드대학 교수의 신작 '공정하다는 착각'은 네 계단 하락한 9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가 박완서의 10주기 기념 에세이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는 여섯 계단 내린 10위다. → 표 참조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3-04 신창윤

[김나인의 주말의 운세]3월 5일(금)~3월 7일(일)(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8세 이동 수 있으나 능력 범위 내에서 해결 짓는 것이 유리하고. 50세 새로운 환경 원하나 시기 불리하니 움직이지 말고. 62세 투자는 위험한 발상이니 남의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74세 돈거래는 아무런 이익 없으니 단호히 거절하는 것이 좋고.丑(소띠)=37세 미련은 남으나 정리가 우선이니 말끔히 해결 짓도록. 49세 사소한 질병이라도 방치하지 말고 치료 잘 받도록. 61세 지나친 스트레스로 건강에 장애 생기니 휴식 취하고. 73세 건강관리가 중요하니 사소한 질병이라도 방치하지 말고.寅(범띠)=36세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 이로우니 강하게 추진을. 48세 미래 가치를 두고 인연 맺는 일이 중요하니 멀리 바라보도록. 60세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우선이니 힘내도록. 72세 가족 간에 화해의 길이 열리니 먼저 손잡아 주도록.卯(토끼띠)=35세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웃사람 도움으로 원만히 해결되고. 47세 웃사람의 협조로 좋은 길이 열리니 오랜 꿈 이룰 기회가. 59세 마음에 통하는 사람과 한길 가는 일 좋은 인연이고. 71세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한다면 손잡아 주도록.辰(용띠)=34세 이동문제로 고민하나 이롭지 않으니 참고 기다리도록. 46세 사소한 이익 때문에 귀한 인연 등지는 일은 없어야 하고. 58세 일이 중도에 틀어지니 지나친 욕심이 문제이고. 70세 사방이 막혀 움직일 수 없으니 무리하지 말고 기다리도록.巳(뱀띠)=33세 눈앞에 장애물 있으나 포기하지 말고 정면도전 해보도록. 45세 태양이 천지를 비추는 형상이니 신변에 좋은 일이. 57세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니 서둘지 말기를. 69세 오랜 친구 만나 정담 나눌 일 생기니 옛 추억에 젖어보고.午(말띠)=32세 사소한 이해로 웃사람 속이는 일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44세 뜻이 맞는 사람들과 정겨운 시간 보내니 웃음꽃이 피고. 56세 일이란 때가 있는 법이니 순리대로 행하고. 68세 자손과의 문제 먼저 나서지 않는 것이 마음 편한 길이고.未(양띠)=31세 자신의 이익보다 단체의 이해를 먼저 살피는 일이 우선이고. 43세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회생의 길이 열리니 힘내도록. 55세 섣부른 이동은 신변에 불리해지니 자리 지키도록. 67세 먼저 나서면 책임질 일 생기니 무리한 행동은 자제하고.申(원숭이띠)=30세 주어진 길 변동하지 말고 끝까지 한 길 가는 것이 좋고. 42세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니 이익 생기거든 처분하는 것이 바람직. 54세 수하자 도움으로 문서문제 해결되니 꿈 이루고. 66세 이익이 되는 길이라면 기회 있을 때 잡아야 하고.酉(닭띠)=29세 이성 문제로 고민하나 지나친 집착은 하지 않는 것이 좋고. 41세 순간의 이익 때문에 오랜 인연 등지는 일은 없어야. 53세 남을 과신하여 믿으면 손해 보게 되니 거래는 신중히. 65세 증권 코인 등에 투자하는 일 능력 범위 내에서 하도록.戌(개띠)=28세 전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평소 건강관리 잘하도록. 40세 지나친 스트레스로 건강장애 생기니 마음 가볍게 하고. 52세 스스로 탐욕의 불길 속으로 들어가는 일 없도록 주의. 64세 무거운 짐 벗어내는 일이 우선이니 마음 편한 길 가도록.亥(돼지띠)=27세 어려운 일 있다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가족의 도움 받도록. 39세 금전 이익 생기고 문서문제 해결되니 오랜 소원 이루고. 51세 따분할 때는 운동을 하거나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듯. 63세 집안에 경사스런 일 생기니 자손 키운 보람 있을 듯.

2021-03-04 경인일보

"엄마니까 잘할 수 있어"…'양날의 칼' 주식 요리법

두 아이 키우며 20억 자산 만든 저자입문부터 수익률 고민까지 투자 조언■ 엄마의 주식 공부┃엄지언 저. 카시오페아 출판. 344쪽. 1만6천800원'모든 엄마는 이미 준비된 투자자다'.다소 생소할 수도 있지만 엄마들을 위한 주식책이 나왔다. 최근 국내 코스피는 3천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900선을 넘긴 지 오래다. 'N만 전자'라 불리는 삼성전자, 공매도 재개 이슈 등 현재 주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최고조다. 삼삼오오 모일 때면 주식이 대화에 오를 정도다.이를 인지하듯 하루에도 몇 권씩 주식책이 쏟아진다. 하지만 '엄마'를 위한 제대로 된 주식책은 전무하다. 엄마들도 시대에 발맞춰 주식을 하고 싶지만, 몇 천원을 쓰는 일조차도 조심스러운지라 신중할 수밖에 없는 게 엄마들의 마음이다.주식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누군가는 성공하고 누군가는 실패하기에 누구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저자는 이런 엄마들이 주식을 더 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엄마라서 더 주식을 잘할 수 있고, 엄마라서 더 주식에 유리하다. 나의 경험을 믿고 공부하면서 따라오면 엄마이기에 더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그래서 엄마와 아이가 모두 부자 되는, 즉 경제적 자유를 얻는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주린이 엄마부터 수익률이 답보 상태라 고민인 엄마까지 주식에 관심 있는 엄마라면 누구나 저자의 비법을 통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저자 엄지언씨는 두 아이를 키우는 열혈 엄마이자 한국엄마공부코칭협회 대표, 강연가, 코치, 유튜버, 작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아이를 낳고 처음으로 주식 공부를 시작했다. 그 결과 생활비 100만원으로 시작한 투자로 6년 만에 20억원의 자산을 만들었다. 1차 경제 독립을 이룬 것은 물론 이제는 주식 수익이 월급을 능가할 정도다. 그녀는 엄마가 달라졌기에 가족 모두가 달라졌다고 굳게 믿는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공부하며 가정과 기업, 더 나아가 나라의 발전을 위해 건강한 주식 투자를 계속할 계획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

2021-03-04 신창윤

'1세대 마임 배우' 김성구 에게 듣는 뚜벅뚜벅 마임 이야기

우리나라 1세대 마임 배우인 김성구를 초청해 그의 배우 인생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극단 마임은 5일 오후 3시30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작은 극장 돌체'에서 김성구 배우를 초청해 '사회문화특강'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사회문화특강은 극단 마임이 사회 각 분야에서 뚜렷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의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 지역 문화예술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토크쇼 형식의 강의다.김성구 배우는 특강에서 '내가 걸어온 마임 세계,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마임 세계'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다.그는 우리나라 마임 예술의 주춧돌을 놓고, 하나의 독립된 장르로서 마임이 뿌리 내리는데 전력을 다해왔다고 평가받는다.1973년 12월 한국 최초의 마임 전문 극단인 '73그뒤'를 창단했으며, 이듬해 1월 공간사랑에서 첫 무대인 '제1회 김성구 침묵극 발표회'를 가진 이래 47년간 100차례의 마임 공연과, 1천400여차례의 거리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국내 유명 테마파크의 퍼레이드를 도맡았고, 여러 대학과 고교에서 마임 과목이 개설되도록 노력하고 강의를 했다. 2015년 5월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이 김성구 마임 40년을 돌아보는 기획 공연에서 현대무용가 차진엽과 호흡을 맞춰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참가를 원하면 전화(032-772-7361)로 예약하면 된다. 30명으로 참여 관객을 제한한다. '작은 극장 돌체' 유튜브 채널과 'clownmime' 페이스북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마임 1세대 배우 김성구/극단 마임 제공마임 1세대 배우 김성구/극단 마임 제공

2021-03-04 김성호

"일제가 상처 낸 강화 보문사 소나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무분별하게 송탄유 확보 수탈피해산림과학원, 5곳 생육지 등록 권고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일제 강점기 전쟁 물자인 송탄유(松炭油) 채취의 피해목으로 조사된 인천 강화도 보문사 소나무 생육지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할 것을 권고했다.산림과학원은 인천 강화 보문사 소나무를 비롯해 전북 남원 왈길마을, 경남 합천 해인사, 강원 평창 남산, 울산 석남사 등 전국 5곳의 피해목 생육지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하고 보전 정책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일제 강점기 말기(1941∼1945)에 일본은 전쟁 물자인 송탄유(松炭油)를 확보하기 위해 소나무에 톱날로 'V'자형 상처를 내는 방식으로 무분별하게 송진을 채취했다. 상처 크기가 최대 1.2m에 달할 정도였다.일본은 1933년부터 1943년까지 9천539t의 송진을 수탈했다. 1943년에만 4천74t을 채취해 갔는데 이는 수령 50년 소나무 92만 그루에서 채취해야 하는 양이라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일본은 이를 실제 비행기 연료로 사용하지는 못했으나 전쟁에서 패한 뒤 어선 연료로 사용했다는 일본 기록을 산림청이 확보했다.산림과학원은 2017년부터 문헌 조사, 시민 제보, 현장 조사 등으로 '전국 송진 채취 피해 소나무 분포 현황'을 작성해 총 40개 지자체 46곳의 위치를 파악했다. 이 중 인천 강화 보문사, 전북 남원 왈길마을, 경남 합천 해인사, 강원 평창 남산, 울산 석남사 등 5곳에 피해목이 생육하는 것을 확인했다. 강화 보문사 소나무의 경우 1944년 봄부터 초여름까지 송진 채집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산림과학원은 분석했다.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는 "톱날에 의한 송진 다량 채집 방식은 소나무에 아물지 않는 상흔을 남기는 수탈 작업이었다"며 "상흔을 가진 노송 생육지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해 역사적 자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사진은 소나무의 송진 /산림청 제공

2021-03-03 김명호

[新팔도명물]민족 전통 지켜나가는 '전북 남원 명품주'

농민 중심 농업법인 '(유)술소리' 남원시 대표 명주회사 발돋움깔끔하고 부드러운 맛 '황진이' 품평회서 대기업과 어깨 나란히엄선한 재료 전통 약주로 뛰어난 향, 지리산 기운이 내린 '강쇠주'숙취 없고 청량감 풍부한 '생막걸리'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찾아전북 남원시에서는 민족의 전통을 고스란히 지켜나가는 아름다운 술소리가 울려 퍼진다. 지리산 자연의 소리가 아름다운 우리 술이 돼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농민 중심, 전통 중시, 미래창조 경영을 바탕으로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유)술소리는 남원시 대표 명주회사로 통한다. (유)술소리 제품은 남원 지리산의 맑은 물과 양질의 엄선된 원료를 바탕으로 한 좋은 술 만들기로 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유)술소리는 남원 노암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있으며 그동안 쌀가공품 품평회 TOP10 선정 및 제1회 대한민국 주류품평회 금상, 2007년 전통주 품평회 대상을 수상했고 '제9회 2016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최고의 브랜드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 명주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렇듯 최고 명주 업체의 반열에 오른 술소리의 대표 3대 주자로는 '황진이', '강쇠주', 남원 '생막걸리' 등이 있다.문화도시 남원시의 자랑인 술소리의 '황진이'는 명성이 높기도 하다. 남원 명품주 황진이는 청와대 사랑채에 전시되기도 했다. 황진이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오미자와 산수유를 발효, 생산해 향이 깔끔하고 맛이 부드러워 애주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지리산의 기운이 내린 '강쇠주' 또한 술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히트 상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남원시에서 나온 쌀과 전통 누룩으로 60일 동안 전통비법으로 발효 숙성시킨 전통 약주다.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오미자, 산수유, 오가피, 야관문 등을 첨가해 빚었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좋다.술소리의 대표적인 남원 '생막걸리'는 남녀 누구나 즐겨 찾고 있으며 부담 없이 과음만 피한다면 건강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지리산 자락 지하 185m의 암반수로 자체배양한 효모와 쌀로 고두밥을 지어 만든 막걸리로 필수 아미노산과 섬유소를 함유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술소리의 대표 주자인 '황진이', '강쇠주', 남원 '생막걸리'는 올해에도 예년과 같이 히트 예감이다.# 남원 대표 명주 황진이주황진이는 술 품평회에서 주류부문 1등을 차지함으로써 농심 미분가루와 대상 쌀올리고당 등 대기업제품과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명주 반열에 오르게 됐다. 이 뿐만 아니라 쌀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진이는 그동안 국세청이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최고상인 금상,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대상 2회를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의 전통주로 뽑혀 그 맛을 인정받았다.앞으로도 술 품평회에서 여러 수상으로 애주가들로부터 더욱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미자를 주된 원료로 활용한 '황진이'는 출시된 이후 할인점을 비롯한 대형마트, 편의점 등 국내는 물론 해외로 보폭을 넓혀 활발한 수출길까지 열어나가면서 우리 전통 술의 세계화에도 앞장서고 있는 전통의 술도가다. 황진이주는 지난 2007년에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의 만찬주로 쓰이기도 했으며 대한민국주류품평회(주최 국세청)에서 약주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리산 기운 내린 강쇠주전통 판소리의 본고장답게 남원시에서도 술소리가 '강쇠'를 출시하기 시작했다. 청정지역인 남원시의 쌀과 전통 누룩으로 약 60일 동안 전통비법으로 발효 숙성시킨 다음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오미자, 산수유, 오가피, 야관문 등을 엄선 첨가해 빚은 전통 약주로서 뛰어난 향을 지닌 술이다.호주, 일본, 중국 등 해외로 수출길을 연 술소리가 출시해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물론 세계인으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최고급술로 주목을 끌고 있다. 선조들의 얼이 담긴 전통적인 기법으로 빚은 민속주로서 맛과 향을 두루 갖춘 술이기도 하다. 요즘처럼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의 일상에 가까이 두면 처졌던 몸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술소리의 효자 상품으로 일컬어진다.# 술소리 남원 생막걸리지리산 자락 지하 185m의 암반수로 자체배양효모와 쌀로 고두밥을 지어 만든 막걸리로 숙취나 트림이 적고 자연발효탄산으로 마시기가 좋으며 몸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필수 아미노산과 섬유소를 함유한 생막걸리다. 토속 민속주로서 숙취가 없고 부드러우며 무엇보다 청량감도 풍부해 남녀 모두 즐겨 찾을 수 있는 생막걸리이기도 하다. 마치 어머니의 마음을 가득 담은 것과 같다.건강을 염려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깃든 술로 좋은 재료를 가려서 한데 담아 빚었기 때문에 적당히 부드럽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장인 정신으로 빚은 선물하기 좋은 술 선물세트로 기쁨의 순간을 함께 나누기가 좋은 제품이기도 하다.이환주 남원시장은 "(유)술소리는 우리 시의 명실상부한 자랑이며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수상한 저력을 치하한다"며,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지역사랑에도 앞장서는 술소리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남원의 대표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유)술소리의 우리술을 남원시민과 모든 소비자들이 더욱 애용하고 대외적으로 많은 홍보를 통해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술소리 양해준 대표이사는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기까지 남원 시민들의 사랑과 도움이 컸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해 남원이 튼튼해지고, 우리 회사가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일보=신기철기자,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황진이·복분자 세트. /(유)술소리 제공강쇠주. /(유)술소리 제공남원 생막걸리. /(유)술소리 제공'황진이' 제조 공장 내부. /(유)술소리 제공

2021-03-03 신기철

골든글로브 수상작품 '미나리', 인천 영화공간주안 오늘 상영

재미동포 정이삭 감독 '자전적 이야기'기억속 할머니 투영한 캐릭터 등장에부친 19년간 병아리감별사 일한 내용도처음 만난 아들과 2박3일 '밤빛'도 개봉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를 4일부터 인천에 있는 영화공간주안에서 만날 수 있다. '미나리'는 최근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 상을 받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오스카)의 전초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골든글로브와 선댄스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75차례나 상을 받은 수작이다.영화공간주안은 영화 '미나리'와 '밤빛'을 4일부터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미나리는 재미 동포인 리 아이작 정(한국이름 정이삭) 감독의 작품이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다. 제이콥은 아내 모니카와 결혼 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떠나온다. 병아리 감별사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아칸소주의 시골 농장을 꾸리고 힘을 쏟는다. 몸이 아픈 그의 막내아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해 장모 순자를 미국으로 초청해 함께 산다. 그러나 막내아들의 눈에 순자는 낯설기만 하다. 제이콥의 기대만큼 일이 잘 풀리지도 않는다. 결국 모니카는 아칸소를 떠나야겠다고 결심한다. 배우 스티븐 연이 아빠 제이콥을, 한예리가 모니카를, 윤여정이 순자 역을 맡았다. 모두가 힘든 시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영화다. 최근 수상으로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도 예측되는 수작이다.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작품이다. 할머니 순자는 그의 기억 속 할머니를 투영한 캐릭터다. 미나리 속 가족이 병아리 감별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리는 모습은 그가 어린 시절 보던 장면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미국으로 건너가 19년간 병아리 감별사로 일했다고 한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미나리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 가족은 그들만의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영화 '밤빛'은 병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희태가 산속에서 홀로 지내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던 중 난생 처음 아들 민상을 만나 함께 보내는 2박 3일을 그린 영화다. 산에서 약초를 캐는 약초꾼인 희태는 정작 자신의 병을 치료하는 대신 산으로 들어와 고립된 삶을 택한다. 그러던 중 헤어진 아내로부터의 편지와 함께 낯선 아들 민상이 찾아온다. 아들은 아빠 희태를 아버지 대신 '아저씨'라 부르고 희태도 굳이 고치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전 처음 만난 아들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2박 3일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 아름다운 자연 배경과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시각적·청각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 /판씨네마 제공영화 '밤빛'. /씨네소파 제공

2021-03-03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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