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SM그룹 티케이케미칼, 기능성 원사 소재 패션의류 시리즈 개발

SM그룹(회장 우오현) 티케이케미칼이 베이직웨어 브랜드인 '모카썸(MOCCASOM)'과 손을 잡고 고객과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POST-COVID19!'를 주제로 지난달 15일부터 4주간 진행되는 '모카썸'의 신제품개발 발표 섹션에서 티케이케미칼의 기능성 원사인 COOLON(쿨론), i-COOL(아이-쿨), UVEIL(유베일), COTTI(코티)가 사용된 라이프 테크니컬 패션의류 시리즈 제품이 소개됐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소재 개발을 통한 브랜드 마케팅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에 사용된 원사인 COOLON 및 I-COOL은 놀라운 수분흡수력과 쾌속건조 기능으로 쾌적성이 우수한 제품이며, UVEIL은 비침방지기능과 자외선 차단, 냉감 기능의 다기능 제품이다. 그리고, COTTI는 면과 유사한 터치감을 주면서 면 대비 우수한 내구성을 지녔다. SM그룹은 SM경남기업, SM우방,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 삼라, 라도 등 건설부문을 시작으로 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 SM스틸, SM벡셀 등 제조부문, 그리고 해운(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 KLCSM)과 서비스·레저 (SM하이플러스, 호텔 탑스텐, 탑스텐빌라드애월제주,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 옥스필드CC, 애플CC) 등 사업부문별 경영체계를 갖추고 있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모카썸 매장을 찾은 고객이 'UVEIL' 소재 티셔츠를 보고 있다. /티케이케미칼 제공

2020-07-02 강보한

지역상권 살린다더니 '성형외과 시술도 OK'

고가 진료항목 별다른 제한 없어일부 병원 매출올리기 악용 지적"V라인 완성 보톡스, 지역화폐 및 재난지원금으로 하세요."화성시 새솔동에 위치한 A의원이 5월 이벤트로 턱 보톡스 시술 등을 홍보하는 내용이다.동탄신도시에 있는 병원에서도 성형외과 수술과 미용시술이 재난지원금으로 가능하다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정부와 지자체가 주는 재난지원금으로 고가의 미용시술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업계가 매출 상승에 이를 활용하려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재난지원금이나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악용하려는 꼼수라는 지적도 나온다.일부 의료업계에서 보면 이같은 시술은 재난지원금 등의 사각지대를 겨냥한 블루오션이다.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고가의 시술인데, 재난지원금의 사용처를 정하지 못한 수요를 노린 셈이다.재난지원금은 소상공인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대형마트·유흥주점 등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병원 등에 대한 제한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진료 항목에 상관없이 이를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재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별 연관이 없어 보이는 고가의 미용시술도 가능해졌다.일각에서는 "성형시술을 받든, 어디에 쓰든 그건 사용자 마음이며 동네 병원도 이를 통해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면 어차피 같은 효과 아니냐"는 목소리도 낸다. 반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 및 영세 소상공인들은 "지역경제를 살리려는 노력이 엉뚱한 곳으로 흐르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2020-05-13 김태성

경기도 패션 브랜드 제품, 백화점 런웨이 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패션 기업들의 제품이 백화점 런웨이에 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2020 S/S 글로벌 디지털 라이브 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외 주요 패션쇼가 취소되면서 위축되고 있는 국내 패션 브랜드를 돕기 위해 열리는 이번 패션위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행사에는 '만지', '홀리넘버세븐', 'B ABLE TWO'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2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루므', '블라써틴', '쎄쎄쎄' 등 양주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지원 브랜드도 다수 참여한다. 참여 브랜드들의 상품은 국내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뿐만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인 '아마존', '타오바오', '라쿠텐' 등과 연계해 판매될 예정이다. 또 국내외 SNS 채널에서 활동 중인 인플루언서들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의 소비자와 만난다. 경기도주식회사와 현대백화점은 국내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지난 17일에 체결한 바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행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한 홍보와 판매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다른 패션쇼와 차별화됐다"며 "국내 패션 브랜드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언택트 마케팅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의정부/이종우·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2020 S/S 글로벌 디지털 라이브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경기도 패션 브랜드 '만지'의 제품. /경기도주식회사 제공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2020 S/S 글로벌 디지털 라이브 패션위크'를 개최한다. /경기도 제공오는 25일 오후 7시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에서 '2020 S/S 글로벌 디지털 라이브 패션위크'에 참여하는 경기도 패션 브랜드 '홀리넘버세븐'의 제품. /경기도주식회사 제공

2020-04-22 이종우·김도란

['혁신 성장' 기업을 가다]의정부 '(주)제이숲'

연구소 마련 '세상에없는 제품' 실천중진공 지원… 작년 매출 30% 성장'K-뷰티'의 브랜드 파워는 세계적으로 한국산 화장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런 영향은 국내 화장품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에도 수출의 기회를 만들었다.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활로는 장기적으로 보면 고용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의정부에 위치한 화장품 기업인 (주)제이숲(대표·박대식)은 요즘 머릿결을 살려주는 샴푸로 소비자들에게 꽤 알려져 있다. 이 회사가 만든 'JSOOP'이라는 자체 상표로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신생기업이지만 품질과 마케팅에서는 중견기업의 향기가 난다.여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회사 대표가 화장품 업계에서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인물이기 때문이다. 박대식 대표는 1986년부터 1999년까지 당시 국내 최대 화장품 회사인 태평양화학에서 영업 업무를 했다. 한때는 10개의 화장품 대리점을 운영하며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그러던 그가 2016년 중대한 결심을 하게 된다. 그동안 쌓은 업계 노하우를 살려 자신의 제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포부를 실천에 옮기기로 한 것이다.2017년 '세상에 없는 제품을 만들어 보자'는 원대한 꿈으로 회사를 차린 박 대표는 샴푸, 트리트먼트 등 헤어제품에 도전했고 첫해부터 벤처기업 인증을 받으며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갔다. 제품개발을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세운 뒤 이듬해인 2018년에는 한국 소비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았다. 이어 중국과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지난해는 매출이 30%나 뛰면서 상승세를 탔다. 이 회사의 성장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중진공 경기북부지부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자금지원(7억5천만원)뿐 아니라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박 대표는 "회사를 차릴 때부터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 적은 없다"며 "다만 회사 직원들의 가장이 되자는 일념뿐이었다"고 말했다. 중진공 경기북부지부가 이 회사를 지원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바로 고용창출이다. 이 회사의 직원은 초기 18명에서 현재는 60명으로 늘었다. 특히 직원 중 청년 비중은 50%를 넘는다. 청년재직자 중 14명은 중진공이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 중인 내일채움공제에 가입돼 있다.이수형 중진공 경기북부지부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은 지역사회에서 고용창출 효과가 직접적이고 크다"며 "제이숲과 같은 중소 수출기업의 육성은 고용창출 면에서 파급효과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박대식 제이숲 대표(가운데)가 직원들과 제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20-04-20 최재훈

道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경기중기연합회, 수행기관 선정

경기중소기업연합회(회장·이흥해)가 화장품·뷰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용기, 화장품 부자재, 브랜딩, 패키지디자인 등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이다. 또 디자인프로젝트를 위한 경기도 소재 대학 디자인 전문 인력 인턴십프로그램도 진행한다.앞서 중기연합회는 지난해 '뷰티 디자인 개발과제'를 통해 34개사의 디자인프로젝트를 지원해 49억2천500만원의 매출 증가와 신규거래처 발굴 21건, 신규일자리 창출 23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흥해 중기연합회장은 "대한민국 뷰티산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미래유망산업으로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산업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오는 4월부터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관련 문의는 031-8064-1089로 하면 된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20-03-05 이준석

신포동 '수제화 거리' 부활을 꿈꾸다

온라인·팝업 스토어 운영 '즈톤'이효정 대표, 신포시장 인근 개점"문화공간 운영… 상권 도움되길"'신포동 수제화 거리를 아시나요?'인천 중구 개항로에 수제화 브랜드 매장이 최근 문을 열었다. '신포 패션거리'로 불리는 이 지역에는 의류 브랜드 매장이 줄지어 있다. 이곳은 1970~1980년대 수제화 판매점과 양복점이 많아 '수제화 거리'로 불리기도 했다. 지금은 양복점 몇 개만 남아 있을 뿐 수제화 매장은 자취를 감췄다.수제화 브랜드 'ZTONE(즈톤)'은 지난달 말 신포 패션거리에 매장을 열었다. 의류 브랜드 매장이 있던 자리다.즈톤을 운영하는 (주)위보비즈 이효정 대표는 "이 지역이 예전처럼 수제화로 유명한 거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첫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다.즈톤은 2017년에 설립됐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해에는 10여 차례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을 만났다.이 대표는 "송도와 청라 등 신도시 지역도 고민했지만 신포동 일대가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며 "과거 이 지역은 전국에서도 가장 활성화된 상권이었고, 수제화로도 유명했다. 즈톤이 이 거리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여러 구두 브랜드 매장이 생기고 이 일대가 다시 '수제화'로 이름을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즈톤은 주로 여성 구두를 판매한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로 'ZERO TO ONE'을 줄여 'ZTONE'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즈톤 구두의 장점은 '편한 착화감'이다. 구두 안쪽에 늘어나는 기능이 있는 특수 소재를 넣어 오랫동안 걸어도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활동이 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즈톤 매장은 4층 규모다. 1~2층은 쇼룸이고, 3층은 사무 공간이다. 루프톱 형태인 4층에선 미술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열 계획이다.이 대표는 "신발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전시·문화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시작 단계이고 성장을 해야 한다. 즈톤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즈톤'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위보비즈 이효정 대표는 "이 지역이 예전처럼 수제화로 유명한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위보비즈 제공

2020-03-03 정운

동네미용실 사라진 염색약 '코로나의 역설'

업체서 손소독제 생산에 집중용기 부족에 미용약 생산 뒷전 손님줄고 재료도 바닥 '한숨만'동네 미용실에서 '염색약'을 찾아보기 힘든 진풍경이 빚어지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염색약을 만들던 회사들이 손소독제 생산에 집중하면서 염색약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박모(44)씨는 미용실에서 없어선 안 될 염색약을 구하는 게 이렇게까지 힘든 적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박씨는 "염색약을 만드는 회사들이 손소독제도 같이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손소독제 생산에 집중해 염색약 제조 인력은 물론 염색약을 담을 용기도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때문에 염색약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했다.이어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장사도 안 되는데,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 머리해 줄 재료까지 없는 상황이 됐다"며 "미용실 운영을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업계에 따르면 염색약을 만드는 회사들은 보통 손소독제도 같이 만드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소독제 수요가 많아지면서 염색약보다 손소독제 생산에 비중을 두고 있다. 손소독제를 만들어 파는 게 이윤 측면에서 염색약 보다 낫다는 판단이다. 손소독제 생산량을 갑작스럽게 늘리다보니 생산인력이 달리고 손소독제 담을 용기마저 부족할 정도다. 염색약 생산이 뒷전에 놓일 수밖에 없다.한 염색약 제조업체 관계자는 "손소독제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자 2주 전부터 (손소독제)생산 비중을 늘려 지금까지 6만여개 넘게 생산·공급했다"며 "손소독제 생산을 늘리다 보니 (염색약 등) 다른 제품 생산이 일부 줄어든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당분간은 이런 상황이 유지될 것 같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2020-03-02 박현주

'뷰티'로 활력 불어넣는 오산 문화의 거리

道프로젝트 선정 '특화거리' 추진市, 도보 개선·게이트 우선 조성판로·체험 제공 팝업스토어 핵심오산시가 문화의 거리에 뷰티로 숨을 불어넣는 새로운 핫플레이스 조성에 나선다. 문화의 거리는 1990~2000년대 오산의 대표적 상권이자 만남의 장소였다. 하지만 운암뜰 한식거리, LG전자 모바일 사업부 베트남 이전, 화성 동탄1·2 및 세교신도시 상권이 생겨나면서 상가 공실이 늘어나는 등 상권이 위협받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경기도가 선정하는 희망상권 프로젝트에 '오산뷰티 특화거리'로 공모에 당선됐으며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사업을 승인해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시가 추진하는 '뷰티 특화거리'는 우선 기존 오래된 거리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도보 개선 작업과 특화거리를 알리는 게이트를 조성한다.특화거리의 핵심인 뷰티 팝업 스토어는 오산시 21개 화장품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며 이용객들에게 나에게 맞는 화장법과 건강한 화장법을 알려주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뷰티 관련 기업에게는 판로촉진 기회를, 뷰티 계열 진로희망자들에게는 체험의 기회를 각각 제공하게 된다.고객 대상 뷰티 체험 프로그램, 뷰티 유튜버 지원 프로그램, 졸업·지인결혼식 등 특별한 날 메이크업이 필요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메이크업 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산대 뷰티학과, 한국뷰티교류협회 등과 연계해 화장품,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뷰티엔젤(뷰티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이와 함께 뷰티 특화거리에 어울리는 참여형 공연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연계한 바이럴(Viral) 공연을 진행, 이곳을 찾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뷰티특화거리 육성계획은 침체된 오산 문화의 거리를 아름다운 거리·도시·사람으로 변화시키려는 사업"이라며 "외형적으로는 구도심 경관 개선을 통한 도시 이미지 향상이 기대되며 특화된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는 물론 뷰티 기업체, 관련 학과와 연구원 및 상인회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20-03-02 최규원

작년 부진 인천화장품 '어울'… ICA(합자회사) 주주 구성 변경 '새출발'

태국 수출 무산·신제품 매출 희박…유통 담당 아맥스홀딩스 빠지기로지역 제조사 4곳 중심 운영될 전망각자 네트워킹 활용 판매망 확보도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운영하는 ICA 합자회사(이하 ICA)의 주주 구성이 바뀐다. 주주 구성 변경은 지난해 4월 어울 운영사로 선정돼 신제품 출시와 태국 수출 등을 추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ICA 주주사 가운데 제품 유통 등을 담당한 아맥스홀딩스(주)가 ICA에서 빠지기로 했다. 아맥스홀딩스는 어울의 태국 수출 등을 맡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아맥스홀딩스와 다른 주주사 간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어울은 지난해 신제품 매출이 거의 없었다. ICA 설립 이전에 생산된 제품 일부가 수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이다.아맥스홀딩스가 빠지기로 하면서 인천 지역 4개 제조사 중심으로 ICA가 운영될 전망이다. 이들 제조사는 제조뿐만 아니라 각자 구축한 네트워킹을 활용해 어울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ICA 설립에 앞서 어울을 유통했던 '(주)진흥통상비엔에이치'도 어울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ICA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에스테르 박광재 대표는 "유통사(아맥스홀딩스)는 태국 진출 등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제조사들은 제품 생산 이외의 부문에 대해 주체적으로 일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가 있었다"며 "여러 안 좋은 상황들이 겹치면서 지난해에는 어울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많은 수의 화장품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어울의 활성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초기 어울 브랜드를 시작하면서 겨냥했던 중국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케이팝 등 한류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인천시 관계자는 "ICA 내부 논의에서 아맥스홀딩스가 빠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법률 검토 등을 진행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를 승인했다"며 "새로운 체계를 갖추게 되는 만큼 앞으로 어울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2-17 정운

위생·세정력 뛰어난 '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 관심

소그냅 출시… '올리브영' 입점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에 '인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위생·세정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스메틱 브랜드 소그냅은 10일부터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을 통해 '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을 선보인다.'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EWG 그린 등급을 받아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EWG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만든 화장품 성분 안전도 등급이다.'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은 세계 3대 슈퍼푸드 햄프씨드 오일 및 올리브 오일을 72%이상 함유해 세안 시 자극이 거의 없으며, 강력한 세정력은 물론 풍부한 보습 성분으로 완벽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소그냅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소그냅 자사 몰(www.sognap.com)에서는 '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 구매 시 피부결, 모공, 탄력관리로 재구매율이 높은 컨투어링 리프팅 마스크팩 1박스(2만5천원)를 증정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소그냅 제공

2020-02-10 황준성

14개 뷰티기업 일심동체 '코스마루' 오늘 첫걸음

협동조합 창립총회 열고 임원 선출올 상반기 공동브랜드 출시 예정물류·마케팅비 절감등 효과 기대인천지역 뷰티 기업들이 힘을 모아 만든 '코스마루(KOSMAROO) 협동조합'이 3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코스마루 협동조합은 인천지역 13개와 경기지역 1개 등 모두 14개 기업이 참여한다. 창립총회 이후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코스마루 협동조합은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정관·사업계획·예산 등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한다.협동조합은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류·마케팅 비용 등을 절감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마루 협동조합은 참여 기업의 장점을 모은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공동 브랜드는 기초화장, 헤어, 보디케어, 선블록 제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몽골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협동조합에 참여하는 '리치케미칼'은 지난달 베트남 국립 연구기관인 VEST(Vietnam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VAST가 베트남 특화식물과 관련해 진행한 연구 내용을 화장품 제조에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리치케미칼은 공동 브랜드를 연구·개발하고 베트남에 수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몽골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코스마루 협동조합이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인천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화장품 기업이 밀집해 있지만, 대부분 규모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자체 브랜드가 없는 기업도 많다.협동조합은 각 기업의 연구개발·물류·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스마루 협동조합의 공동 브랜드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참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면 다른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러 기업이 참여하다 보니 의사결정 과정이 순탄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리치케미칼 관계자는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약점인 연구개발 역량 등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오랜 기간 협동조합을 준비했다. 공동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2-02 정운

경기도 올해 뷰티산업 박람회 7차례… 기업 393곳 참가 667억 수출계약

이른바 K-뷰티가 세계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7차례의 뷰티산업 박람회를 열어 667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K-뷰티 엑스포를 진행했다. 이 중 올해 국내에서 개최했던 뷰티 엑스포는 관련 산업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는데(10월14일자 4면 보도) 외국인 참관객만 지난해보다 12% 가까이 늘어난 2천682명이 다녀갔다. 7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관련 기업 393곳이 참가했고, 66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박람회 외에도 제품·소재 연구 개발, 국제규격 인증 등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20개사에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화장품 국제규격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49개사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도왔다. 58개 기업은 경기도 지원으로 제품에 대한 안정성·효능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뷰티 제품 관련 생물 자원과 관련 전문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경기도 뷰티소재 은행'을 구축해 200점의 소재를 확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12-24 강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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