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道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 경기중기연합회, 수행기관 선정

경기중소기업연합회(회장·이흥해)가 화장품·뷰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경기도가 지원하는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은 용기, 화장품 부자재, 브랜딩, 패키지디자인 등 디자인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1천만원이다. 또 디자인프로젝트를 위한 경기도 소재 대학 디자인 전문 인력 인턴십프로그램도 진행한다.앞서 중기연합회는 지난해 '뷰티 디자인 개발과제'를 통해 34개사의 디자인프로젝트를 지원해 49억2천500만원의 매출 증가와 신규거래처 발굴 21건, 신규일자리 창출 23건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흥해 중기연합회장은 "대한민국 뷰티산업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미래유망산업으로 국내 주력산업인 자동차, 전기·전자, 화학 산업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뷰티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세부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오는 4월부터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관련 문의는 031-8064-1089로 하면 된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2020-03-05 이준석

신포동 '수제화 거리' 부활을 꿈꾸다

온라인·팝업 스토어 운영 '즈톤'이효정 대표, 신포시장 인근 개점"문화공간 운영… 상권 도움되길"'신포동 수제화 거리를 아시나요?'인천 중구 개항로에 수제화 브랜드 매장이 최근 문을 열었다. '신포 패션거리'로 불리는 이 지역에는 의류 브랜드 매장이 줄지어 있다. 이곳은 1970~1980년대 수제화 판매점과 양복점이 많아 '수제화 거리'로 불리기도 했다. 지금은 양복점 몇 개만 남아 있을 뿐 수제화 매장은 자취를 감췄다.수제화 브랜드 'ZTONE(즈톤)'은 지난달 말 신포 패션거리에 매장을 열었다. 의류 브랜드 매장이 있던 자리다.즈톤을 운영하는 (주)위보비즈 이효정 대표는 "이 지역이 예전처럼 수제화로 유명한 거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첫 매장을 열었다"고 말했다.즈톤은 2017년에 설립됐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제품을 판매했으며, 지난해에는 10여 차례 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고객들을 만났다.이 대표는 "송도와 청라 등 신도시 지역도 고민했지만 신포동 일대가 가지고 있는 특색 있는 분위기가 좋았다"며 "과거 이 지역은 전국에서도 가장 활성화된 상권이었고, 수제화로도 유명했다. 즈톤이 이 거리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여러 구두 브랜드 매장이 생기고 이 일대가 다시 '수제화'로 이름을 알렸으면 한다"고 말했다.즈톤은 주로 여성 구두를 판매한다.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로 'ZERO TO ONE'을 줄여 'ZTONE'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즈톤 구두의 장점은 '편한 착화감'이다. 구두 안쪽에 늘어나는 기능이 있는 특수 소재를 넣어 오랫동안 걸어도 최대한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활동이 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즈톤 매장은 4층 규모다. 1~2층은 쇼룸이고, 3층은 사무 공간이다. 루프톱 형태인 4층에선 미술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열 계획이다.이 대표는 "신발만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전시·문화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아직은 시작 단계이고 성장을 해야 한다. 즈톤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즈톤' 브랜드를 운영하는 (주)위보비즈 이효정 대표는 "이 지역이 예전처럼 수제화로 유명한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위보비즈 제공

2020-03-03 정운

동네미용실 사라진 염색약 '코로나의 역설'

업체서 손소독제 생산에 집중용기 부족에 미용약 생산 뒷전 손님줄고 재료도 바닥 '한숨만'동네 미용실에서 '염색약'을 찾아보기 힘든 진풍경이 빚어지고 있다.코로나19 확산으로 염색약을 만들던 회사들이 손소독제 생산에 집중하면서 염색약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박모(44)씨는 미용실에서 없어선 안 될 염색약을 구하는 게 이렇게까지 힘든 적이 없었다고 하소연했다.박씨는 "염색약을 만드는 회사들이 손소독제도 같이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손소독제 생산에 집중해 염색약 제조 인력은 물론 염색약을 담을 용기도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때문에 염색약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했다.이어 "코로나19 때문에 가뜩이나 장사도 안 되는데,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 머리해 줄 재료까지 없는 상황이 됐다"며 "미용실 운영을 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했다.업계에 따르면 염색약을 만드는 회사들은 보통 손소독제도 같이 만드는데,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손소독제 수요가 많아지면서 염색약보다 손소독제 생산에 비중을 두고 있다. 손소독제를 만들어 파는 게 이윤 측면에서 염색약 보다 낫다는 판단이다. 손소독제 생산량을 갑작스럽게 늘리다보니 생산인력이 달리고 손소독제 담을 용기마저 부족할 정도다. 염색약 생산이 뒷전에 놓일 수밖에 없다.한 염색약 제조업체 관계자는 "손소독제를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자 2주 전부터 (손소독제)생산 비중을 늘려 지금까지 6만여개 넘게 생산·공급했다"며 "손소독제 생산을 늘리다 보니 (염색약 등) 다른 제품 생산이 일부 줄어든 게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당분간은 이런 상황이 유지될 것 같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2020-03-02 박현주

'뷰티'로 활력 불어넣는 오산 문화의 거리

道프로젝트 선정 '특화거리' 추진市, 도보 개선·게이트 우선 조성판로·체험 제공 팝업스토어 핵심오산시가 문화의 거리에 뷰티로 숨을 불어넣는 새로운 핫플레이스 조성에 나선다. 문화의 거리는 1990~2000년대 오산의 대표적 상권이자 만남의 장소였다. 하지만 운암뜰 한식거리, LG전자 모바일 사업부 베트남 이전, 화성 동탄1·2 및 세교신도시 상권이 생겨나면서 상가 공실이 늘어나는 등 상권이 위협받는 상황이다.이에 시는 지난해 경기도가 선정하는 희망상권 프로젝트에 '오산뷰티 특화거리'로 공모에 당선됐으며 최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사업을 승인해 본격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 시가 추진하는 '뷰티 특화거리'는 우선 기존 오래된 거리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도보 개선 작업과 특화거리를 알리는 게이트를 조성한다.특화거리의 핵심인 뷰티 팝업 스토어는 오산시 21개 화장품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 및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며 이용객들에게 나에게 맞는 화장법과 건강한 화장법을 알려주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뷰티 관련 기업에게는 판로촉진 기회를, 뷰티 계열 진로희망자들에게는 체험의 기회를 각각 제공하게 된다.고객 대상 뷰티 체험 프로그램, 뷰티 유튜버 지원 프로그램, 졸업·지인결혼식 등 특별한 날 메이크업이 필요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는 '메이크업 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오산대 뷰티학과, 한국뷰티교류협회 등과 연계해 화장품, 메이크업, 헤어, 네일아트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뷰티엔젤(뷰티활동가) 양성 교육을 통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이와 함께 뷰티 특화거리에 어울리는 참여형 공연 및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연계한 바이럴(Viral) 공연을 진행, 이곳을 찾는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뷰티특화거리 육성계획은 침체된 오산 문화의 거리를 아름다운 거리·도시·사람으로 변화시키려는 사업"이라며 "외형적으로는 구도심 경관 개선을 통한 도시 이미지 향상이 기대되며 특화된 다양한 뷰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는 물론 뷰티 기업체, 관련 학과와 연구원 및 상인회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20-03-02 최규원

작년 부진 인천화장품 '어울'… ICA(합자회사) 주주 구성 변경 '새출발'

태국 수출 무산·신제품 매출 희박…유통 담당 아맥스홀딩스 빠지기로지역 제조사 4곳 중심 운영될 전망각자 네트워킹 활용 판매망 확보도인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Oull)'을 운영하는 ICA 합자회사(이하 ICA)의 주주 구성이 바뀐다. 주주 구성 변경은 지난해 4월 어울 운영사로 선정돼 신제품 출시와 태국 수출 등을 추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17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ICA 주주사 가운데 제품 유통 등을 담당한 아맥스홀딩스(주)가 ICA에서 빠지기로 했다. 아맥스홀딩스는 어울의 태국 수출 등을 맡아 추진했으나 결국 무산됐다. 아맥스홀딩스와 다른 주주사 간 소통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어울은 지난해 신제품 매출이 거의 없었다. ICA 설립 이전에 생산된 제품 일부가 수억원의 매출을 올렸을 뿐이다.아맥스홀딩스가 빠지기로 하면서 인천 지역 4개 제조사 중심으로 ICA가 운영될 전망이다. 이들 제조사는 제조뿐만 아니라 각자 구축한 네트워킹을 활용해 어울 판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ICA 설립에 앞서 어울을 유통했던 '(주)진흥통상비엔에이치'도 어울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ICA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주)에스테르 박광재 대표는 "유통사(아맥스홀딩스)는 태국 진출 등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이끌어내지 못했고, 제조사들은 제품 생산 이외의 부문에 대해 주체적으로 일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조가 있었다"며 "여러 안 좋은 상황들이 겹치면서 지난해에는 어울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새로운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며, 지난해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많은 수의 화장품 브랜드가 생겨나고 있는 상황에서 어울의 활성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014년 초기 어울 브랜드를 시작하면서 겨냥했던 중국 시장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고,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점도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 케이팝 등 한류가 점차 확산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인천시 관계자는 "ICA 내부 논의에서 아맥스홀딩스가 빠지는 것으로 결정됐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법률 검토 등을 진행한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돼 이를 승인했다"며 "새로운 체계를 갖추게 되는 만큼 앞으로 어울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2-17 정운

위생·세정력 뛰어난 '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 관심

소그냅 출시… '올리브영' 입점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에 '인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으로 위생·세정 용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코스메틱 브랜드 소그냅은 10일부터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올리브영'을 통해 '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을 선보인다.'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은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져 EWG 그린 등급을 받아 출시 전부터 입소문을 탄 제품이다. EWG는 미국의 비영리 환경단체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에서 만든 화장품 성분 안전도 등급이다.'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은 세계 3대 슈퍼푸드 햄프씨드 오일 및 올리브 오일을 72%이상 함유해 세안 시 자극이 거의 없으며, 강력한 세정력은 물론 풍부한 보습 성분으로 완벽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소그냅은 "올리브영 입점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손쉽게 구매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올리브영 입점을 기념해 소그냅 자사 몰(www.sognap.com)에서는 '햄프씨드 딥 클렌징 오일' 구매 시 피부결, 모공, 탄력관리로 재구매율이 높은 컨투어링 리프팅 마스크팩 1박스(2만5천원)를 증정한다"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소그냅 제공

2020-02-10 황준성

14개 뷰티기업 일심동체 '코스마루' 오늘 첫걸음

협동조합 창립총회 열고 임원 선출올 상반기 공동브랜드 출시 예정물류·마케팅비 절감등 효과 기대인천지역 뷰티 기업들이 힘을 모아 만든 '코스마루(KOSMAROO) 협동조합'이 3일 창립총회를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코스마루 협동조합은 인천지역 13개와 경기지역 1개 등 모두 14개 기업이 참여한다. 창립총회 이후 공동 브랜드 개발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코스마루 협동조합은 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정관·사업계획·예산 등을 확정하고 임원을 선출한다.협동조합은 연구·개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물류·마케팅 비용 등을 절감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마루 협동조합은 참여 기업의 장점을 모은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공동 브랜드는 기초화장, 헤어, 보디케어, 선블록 제품 등을 중심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국내뿐 아니라 몽골과 베트남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협동조합에 참여하는 '리치케미칼'은 지난달 베트남 국립 연구기관인 VEST(Vietnam Academy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VAST가 베트남 특화식물과 관련해 진행한 연구 내용을 화장품 제조에 활용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리치케미칼은 공동 브랜드를 연구·개발하고 베트남에 수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몽골 연구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연구를 확대할 예정이다.코스마루 협동조합이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인천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화장품 기업이 밀집해 있지만, 대부분 규모가 크지 않다. 이 때문에 자체 브랜드가 없는 기업도 많다.협동조합은 각 기업의 연구개발·물류·마케팅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코스마루 협동조합의 공동 브랜드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참여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면 다른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여러 기업이 참여하다 보니 의사결정 과정이 순탄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리치케미칼 관계자는 "협동조합은 중소기업의 약점인 연구개발 역량 등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오랜 기간 협동조합을 준비했다. 공동 브랜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20-02-02 정운

경기도 올해 뷰티산업 박람회 7차례… 기업 393곳 참가 667억 수출계약

이른바 K-뷰티가 세계적으로 강세인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7차례의 뷰티산업 박람회를 열어 667억원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낸 것으로 나타났다.도는 올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인도, 베트남, 한국 등 아시아 곳곳에서 K-뷰티 엑스포를 진행했다. 이 중 올해 국내에서 개최했던 뷰티 엑스포는 관련 산업 박람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됐는데(10월14일자 4면 보도) 외국인 참관객만 지난해보다 12% 가까이 늘어난 2천682명이 다녀갔다. 7차례의 박람회를 통해 관련 기업 393곳이 참가했고, 667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박람회 외에도 제품·소재 연구 개발, 국제규격 인증 등 관련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20개사에 해외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화장품 국제규격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49개사의 제품·디자인 개발을 도왔다. 58개 기업은 경기도 지원으로 제품에 대한 안정성·효능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특히 뷰티 제품 관련 생물 자원과 관련 전문 정보를 수집, 제공하는 '경기도 뷰티소재 은행'을 구축해 200점의 소재를 확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12-24 강기정

'K-뷰티 클러스터 지정' 기대에 부푼 인천

정부,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안 발표2022년까지 세계 3대 수출국가 목표관내 280곳 밀집·자체브랜드 갖춰與지도부 9월 업체시찰 행보 고무적정부가 화장품 산업의 거점 기능을 할 'K-뷰티 클러스터'를 지정하기로 하면서 국내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인천 유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정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정현안점검회의를 열어 'K-뷰티 미래 화장품산업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화장품 산업을 집중 육성해 2022년까지 '세계 3대 화장품 수출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해 9조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규제 혁신, 수출시장 다변화, K-뷰티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정부 계획의 핵심은 화장품 생산과 신기술 연구개발, 인재 양성, 컨설팅 등이 한 곳에서 이뤄지는 'K-뷰티 클러스터' 구축이다. 인천시와 인천테크노파크는 현재 성장 잠재력이 높은 뷰티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뷰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클러스터로 지정되면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지정 방식을 밝히진 않고 있지만,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지정하는 방식과 유치 공모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인천 입장에서는 클러스터 지정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이번 정부 발표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지난 9월 4일 인천의 화장품업체를 찾아 'K-뷰티' 산업 띄우기에 본격 나서기도 했다. 이때 이해찬 대표는 "내년에 연구개발(R&D) 예산 2조원을 투입하겠다"고 예고하며 화장품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바 있다. 인천에는 현재 280여 곳의 화장품 관련 업체가 있다. 이들 업체는 대기업 브랜드 OEM(주문자생산방식) 상품을 생산하거나 자체 브랜드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출시 5주년을 맞은 인천 자체 화장품 브랜드 '어울'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천의 강력한 경쟁 상대는 충청북도다. 충북은 이미 오송을 뷰티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관련 박람회를 개최하며 이름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북 경산시도 화장품을 주력 산업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실 관계자는 "화장품 기업이 모여 있는 산업단지를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연구개발·인력양성을 위한 사업에 국비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라며 "보건복지부와 기재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지정 기준과 방식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2019-12-05 김민재

"화장품中企 '1인미디어·아세안' 주목하라"

한태수 컨설턴트등 시장전망 발표기업들 시행착오·성공사례 공유도화장품 중소기업이 '1인 미디어'와 '아세안 국가'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4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인천테크노파크 주최로 열린 '2020 화장품 시장 전망과 해외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한태수 솔트리뷰티경제연구소 대표 컨설턴트는 "화장품 산업은 유통의 불확실성이 크다. 오프라인과 온라인, 단독매장과 편집형 매장 등 어떤 방식이 확대될지 확실치 않다"며 "'1인 미디어'는 어느 날 갑자기 우리에게 큰 유통 채널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1인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 중국은 이미 1인 미디어를 통한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필리핀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 국가를 일컫는 '아세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BTS 등 한류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고 아세안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선호도는 크다"며 "제품 기획단계부터 아세안 국가를 위한 제품을 만드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은 중국 등 다른 나라보다 경쟁이 심하지 않고, 하얀 피부에 대한 갈망이 있다. 이를 잘 활용하면 중소기업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한태수 컨설턴트는 화장품 중소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은 중국"이라며 "정부가 나서서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했다. 2020년 화장품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낙관적이지만은 않다"고 했다. 유통 측면에서 불확실성이 크고,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태수 컨설턴트는 "아직 한국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고, 이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정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중국 칭다오지원 지원장은 '2020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정민 지원장은 "중국은 지역마다 특색이 다르다"며 "중국 쓰촨성·충칭·청두 지역은 성장률이 높고 브랜드에 민감하지 않다는 특징이 있다"며 "한국 화장품 중소·중견기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시장을 탐색할 때 해외직구 형식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이날 기업들도 발표자로 나서 성공사례 등을 공유했다. 강석창 미네랄바이오 대표, 김형민 에이빌코리아 대표 등은 경험을 바탕으로 시행착오를 했던 사례와 이를 극복한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4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열린 '2020 화장품 시장 전망과 해외 진출전략 세미나'에서 한태수 솔트리뷰티경제연구소 대표컨설턴트가 화장품 시장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2-04 정운

인천 화장품中企 '하나의 ' 달고 해외 도전장

인천 산단공 '클러스터' 소속 10곳내년 조합 설립… 공동 브랜드 출시몽골 연구기관 협력 추진 검토중인천 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해 공동브랜드를 만든다. 개별적으로 브랜드 론칭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하나의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군을 다양화하는 방식이다. 이들의 공동브랜드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중소기업 협업의 성공 사례로 남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화장품 원료 제조·판매기업 '리치케미칼' 이충근 대표는 27일 "인천 지역 화장품 산업 관련 10여 개 기업이 내년 초 협동조합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협동조합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뷰티바이오융복합 미니클러스터'에 소속된 중소기업들이다. 대부분 인천 기업이며, 1~2개사는 경기도에 본사가 있다.이들 기업은 협동조합 설립 후 공동브랜드 출시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동조합이 화장품 생산부터 판매, 마케팅까지 각 분야 업무를 직접 진행한다.공동브랜드는 베트남과 몽골 등 해외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현지 자생식물 등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방안, 몽골 연구기관과 협업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국내에서는 강원도 정선군과 협업을 추진한다. 강원도 지역에서 나는 식물 등을 화장품 원재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자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장기적으론 건강식품이나 약품을 만드는 바이오 기업과도 협업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바이오와 화장품 모두 천연 소재와 화학 원료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결 지점이 많다는 것이다.이 대표는 "각자 브랜드를 만들기에는 버거운 중소기업들이 이번에 힘을 모아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로 했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성공하면, 중소기업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협동조합은 장기적으로 '인천 지역 화장품 기업의 플랫폼'을 추구할 것"이라며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기업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11-27 정운

나만의 깔끔한 헤어 스타일… '리우젤 포마드' 인기 급상승

리우젤코리아, 수입 판매 '호응'모양잡기·광택·보습 효과 '장점' 개인의 취향은 다양하다. 특히 헤어는 본인만의 독특하고 멋진 스타일을 원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취향에 발맞춰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많이 알려진 '리우젤 포마드'가 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리우젤코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본사에서 리우젤을 수입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리우젤은 네덜란드에서 50년 넘게 바버샵(이발소)을 운영해 온 린&버터스(세계적인 바버) 두 명의 이발사가 개발했다. 이후 미국 화장품 회사와 합자한 뒤 2014년에 제품을 출시, 4년 만에 전 세계 75개국서 사용하는 프리미엄급 포마드(머리카락에 바르는 반고체의 진득진득한 기름)로 성장했다.먼저 리우젤 제품은 잔머리없는 헤어스타일을 추구하는 데 장점이 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깔끔한 머리스타일을 만든다. 좀 머리가 지저분하거나 덥수룩해 보인다고 해도 리우젤 제품을 사용하면 쉽게 깔끔해질 수 있다. 포마드 커트는 보통 가르마를 나누어 머리를 넘기는 스타일을 말한다. 조금 더 남성적이고 훨씬 깔끔한 느낌을 주는 스타일이라고 보면 된다. 포마드 스타일링에는 제품이 많이 들어가게 되는데 샴푸 후 리우젤 스타일링 제품을 꼼꼼히 하게 되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왁스보다 머리를 잡아주는 힘이 크기 때문에 모양을 만드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또 피마자유가 함유된 오일로 만들어져 광택과 보습감이 높은 편이다. 지난 8일에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2019년 리우젤 론칭 이벤트'가 열려 큰 관심을 끌었다. 국내 리우젤 제품 제휴 바버샵 임직원들은 물론 전 세계 유명 헤어스타일러들이 초청돼 제품 홍보 및 다양한 론칭쇼가 열렸다.이 론칭쇼에서는 포마드 헤어스타일을 통해 동양인의 굴곡진 두상을 보완하고 전체적으로 평평하게 잘라 가르마를 살리는 포인트 등의 이벤트도 보여줬다.관련 제품은 서울 성동구 본사와 올리브영, 신세계SSG청담·도곡점, 전국 바버샵 400곳 등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쿠팡, 11번가, 위메프 등 온라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최영환 리우젤코리아 대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어디자이너들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전문 뷰티숍이나 바버샵 그리고 다양한 SNS에서도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론칭 1년 정도 됐지만 연 매출이 22억원 정도다. 포마드 헤어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온·오프라인 반응 모두 뜨겁다"고 밝혔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리우젤 제품이 한 상점에 전시돼 있는 모습. /리우젤코리아 제공

2019-11-25 조영상

이상미, 결혼 앞두고 웨딩화보 공개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밴드 익스(EX)로 활동했던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미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이상미 소속사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는 11일 "이상미가 오는 23일 연하의 예비신랑과 결혼한다. 예비신랑은 30대 중반의 비연예인 회사원"이라고 알리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상미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아한 자태를 공개한다. 특히 이상미의 화사한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무드가 눈길을 끈다.한편 이상미는 경북대 재학중이던 지난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 대구지역 대학 연합밴드인 익스의 보컬로 출전, '잘 부탁드립니다'로 대상을 받고 가수로 데뷔했다. 자유분방한 무대매너와 상큼한 미소가 크게 어필하면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많은 음반기획사들의 러브콜 속에 자우림, 롤러코스터, 박정현 등이 소속됐던 티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2007년 첫 음반 '연락주세요'를 발표했다. 소속사를 옮긴 후 '굿모닝 헤븐'을 결성해 2012년 동명의 앨범을 발표했다. 이상미는 4세 연하의 회사원과 결혼한다고 지난 8월 밝혔다. 이상미 소속사 관계자는 "이상미가 힘든 시기에 예비 신랑을 만나 많이 의지했고, 사랑이 커져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이상미 결혼 /더블브이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1-11 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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