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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캡틴 마블' 첫 2위… '악질경찰'·'우상' 등 국내영화 출격

영화 '돈'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돈'은 전날 16만5천838명을 동원하며 1위로 출발했다. 누적 관객 수는 25만4천186명. 이 영화는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주식 브로커가 돼 여의도에 입성한 신입 브로커 조일현(류준열 분)이 고의 작전 설계자 번호표를 만나 위험한 거래를 제안받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김재영, 원진아 등이 출연했다.같은 날 개봉한 '악질경찰'과 '우상'은 각각 관객 3만3천72명, 2만7천183명을 불러모으며 각각 3,4위에 올랐다. '악질경찰'은 각종 비리와 범죄를 일삼는 경찰이 자신보다 더 악인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고, '우상'은 한 뺑소니 사건으로 얽히는 세 인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세 영화는 '캡틴 마블'과 내달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엔드게임'과의 맞대결을 피하기 위해 같은 날 한꺼번에 개봉했다. 지난 6일 개봉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캡틴 마블'은 2위로 처음 밀려났다. 같은 날 관객 4만6천45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480만1천421명을 기록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영화 '돈' 포스터

2019-03-21 편지수

영화 '피아노' 홀리 헌터의 섬세한 내면연기…칸 황금종려상에 빛나는 명작

영화 '피아노'가 화제다.21일 케이블영화채널 수퍼액션에서는 밤 12시부터 영화 '피아노'를 방영했다.1993년 개봉한 이 영화는 19세기 말, 20대의 미혼모 에이다가 아홉 살 난 사생아 딸 플로라와 함께 낯선 땅 뉴질랜드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에이다는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결혼하기 위해 플로라와 함께 뉴질랜드로 향한다.여섯 살 때부터 말하기를 그만두고 침묵을 선택한 에이다를 세상과 이어주는 유일한 통로는 피아노와 딸 플로라 뿐이다. 모녀를 데려가기 위해 온 남편 스튜어트는 에이다에게 생명만큼이나 소중한 피아노를 해변가에 버려두고 집으로 향한다. 피아노를 두고 갈 수 없었던 에이다는 바닷가에서 피아노를 연주하고 이 모습에 반한 베인스는 그녀와 비밀스럽고도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든다.영화 '피아노'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제 46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과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6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각본상과 여우조연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유수 시상식에서 무려 68개의 상을 휩쓸었다.제인 캠피온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홀리 헌터, 하비 케이틀, 샘닐, 안나파킨 등이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4년 12월 22년 만에 재개봉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영화 '피아노' 포스터

2019-03-21 이상은

[영화|악질경찰,생일]4월의 '눈물과 분노'… 스크린으로 마주하다

거대한 음모·사건들 꼬리무는 '악질경찰'세월호 참사 연상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악질경찰■감독 : 이정범■출연 : 이선균, 전소니, 박해준■개봉일 : 3월 20일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 127분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그 날의 아픔을 담은 상업영화 두 편이 스크린에 걸린다. 그동안 저예산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등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룬 적은 있었지만, 상업영화로 제작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20일 개봉한 '악질경찰'은 각종 비리와 범죄를 일삼는 경찰 조필호가 폭발 사건 용의자로 몰리고, 거대한 기업의 음모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영화다.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조필호는 경찰 압수 창고를 털려다 의문의 폭발사고를 당한다. 그의 사주를 받아 창고에 들어간 한기철은 현장에서 사망하고, 조필호는 유일한 용의자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 조필호는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건을 쫓던 중 폭발사건의 증거를 가진 고등학생 미나와 엮이게 되고, 미나를 추격하는 또 다른 검은 세력과 마주한다.이번 영화는 '아저씨', '우는 남자'의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은 신작 역시 전작처럼 밑바닥 인생을 살아가던 한 사람이 누군가를 만나면서 변해가는 모습을 그린다. 이 과정에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간접적으로 다룬다. 세월호 사건으로 사망한 여고생과 그 가족의 삶을 조필호와 미나의 캐릭터에 연결시켜 그 날의 아픔을 들춘다. 두 사람이 각자의 사연으로 엮인 유가족과 세월호 희생 학생의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세월호 참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진다. 극중 이선균은 주인공 악질경찰 조필호 역을 연기했다. 그는 비열하고 악독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거대 기업의 온갖 비리를 처리하는 권태주 역은 박해준이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장미나 역을 연기하는 전소니는 담담한 표정과 강렬한 눈빛 연기로 눈길을 끈다.남겨진 가족들의 이야기 초점 맞춘 '생일'설경구·전도연 탄탄한 감성 연기에 몰입■생일■감독 : 이종언■출연 : 설경구, 전도연 ■개봉일 : 4월 3일 ■드라마 / 전체 관람가 / 120분 이어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 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세월호 참사로 세상을 떠난 아이들의 생일이 다가오면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이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생일 모임'을 모티브로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 여름부터 안산을 찾아 유가족 곁에서 봉사활동을 해온 이종언 감독은 안산에 위치한 치유공간 '이웃'에서 생일 모임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고 영화 제작을 결심했고, 자신이 보고 느낀 것을 영화에 녹였다.영화는 오롯이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의 이야기에 집중한다. 감독은 섣부른 해석과 왜곡은 실제 사건과 유가족에게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고 정직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가족을 잃은 남겨진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이를 통해 이들이 살아가는 용기를 얻는 모습을 담담한 시선으로 담아냈다.또, 감독은 세월호 참사를 바라보는 보통 사람들의 시선도 곳곳에 담아냈다. 아무렇지 않게 보상금을 이야기하는 모습과 유가족의 울음소리가 견디기 힘든 이웃의 모습 등을 통해 주변의 무심함을 보여준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부모의 모습은 설경구와 전도연이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그려냈다. 설경구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정일 역을, 전도연은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순남 역을 맡아 풍부한 감성 연기를 펼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2019-03-20 강효선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 그녀가 모든 기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정우성X손예진' 주연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20일 오후 5시 20분 케이블 영화채널 '인디필름'에서 방영한다.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이재한 감독의 작품이다.건망증이 심한 수진은 어느 날 편의점에서 산 콜라를 계산대에 놓고 나온 사실을 깨닫는다. 수진은 편의점 문 앞에서 한 남자와 부딪치고, 그의 손에 들린 콜라를 발견한다. 덥수룩한 수염과 남루한 차림의 그가 자신의 콜라를 훔쳤다고 여긴 것이다. 그러나 곧 수진은 콜라를 자신에게 내놓는 편의점 직원을 보고, 자신이 남자를 오해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며칠 후, 수진은 자신의 회사에 수리를 위해 나타난 남자 철수를 알아본다. 한편, 소매치기에게 가방을 날치기당한 수진을 철수가 돕게 되며, 두 사람은 인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고, 수진은 철수에게 청혼한다. 그러나 결혼 후 수진의 건망증은 더욱 심해지기만 한다. 결국 수진은 병원에서 알츠하이머를 진단받고 점점 사랑하는 철수에 대한 기억을 지워간다.정우성, 손예진, 백종학, 이선진, 박상규, 김희령, 선지현, 김부선 등이 출연했다.한편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누적 관객수는 118만 7868명이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2019-03-20 유송희

영화 '장난스런 키스', 또 봐도 설레는 짝사랑 쟁취기… '왕대륙X임윤' 주연

평범하지만 끈기 있는 여학생의 짝사랑 쟁취기인 일본 만화 '장난스런 키스'는 일본뿐 아니라 한국, 대만 등에서 영화와 드라마 등으로 수차례 만들어졌다.특히 2005년 제작된 '장난스런 키스'의 대만 드라마 버전 '악작극지문'은 대만뿐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이번에는 영화로 만들어진 '장난스런 키스'가 오는 27일 국내에 개봉한다. '나의 소녀시대'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왕다루(王大陸)가 주연을 맡았다.16세의 여고생 위안샹친(린윈 분)은 등교 첫날 한 남학생과 사고로 입맞춤을 하게 된다. 그에게 첫눈에 반한 위안샹친. 알고 보니 그는 학교 최고 엘리트 반인 A반에 재학 중이자 전교 1등, IQ 200의 '남신'인 장즈수(왕다루)였다. 위안샹친은 용기를 내 그에게 고백하지만 차갑기 그지없는 장즈수로부터 단칼에 거절당하고 설상가상으로 전교의 놀림거리가 된다. 거절당했음에도 짝사랑의 열병은 깊어가던 어느 날, 부실공사로 지어진 위안샹친의 집이 무너지고, 아버지의 친구 집에 신세를 지게 되는데 그 집이 우연하게도 장즈수의 집이었다. 여전히 위안샹친의 순수한 첫사랑은 현재진행형이고 철벽같았던 장즈수의 마음도 열린다.만화가 원작인 만큼 과장된 설정도 나온다. 다만 더 설레거나 때로는 오글거릴 수 있는 장면들이 추가됐다. 장즈수는 원작의 이리에 나오키보다 더 다정해졌다. 두시간짜리 영화에 원작의 주요 내용을 넣다 보니 생략된 부분도 있다. 남녀 주인공 각자의 사랑의 라이벌 비중은 확 줄어들었고 남자 주인공이 의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부분도 각색됐다.특히 원작 만화는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미완성인 채 끝났다. '악작극지문'을 비롯해 여러 드라마 버전은 뒷이야기를 각자 만들어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는 학창 시절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내용에 걸맞는 결말로 마무리한다.한편 영화의 주연배우 왕다루와 연출을 맡은 프랭키 첸 감독은 개봉을 앞두고 오는 21일 내한한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영화 '장난스런 키스' 포스터 /오드 제공

2019-03-20 유송희

[영화순위]'캡틴 마블' 박스오피스 1위, 오늘 '우상'·'돈'·'악질경찰' 개봉

영화 '캡틴 마블'의 흥행 돌풍이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우상','돈','악질경찰' 등이 개봉하며 위협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캡틴 마블'은 지난 19일 47.6%의 매출액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어 '이스케이프 룸'(21.2%), '라스트 미션'(4.7%), '돈'(4.3%), '극한직업'(2.9%), '항거:유관순 이야기'(2.5%), '증인'(2.4%), '우상'(2.5%), '1919 유관순'(1.4%), '사바하'(1.4%) 등이 박스오피스 TOP10 안에 안착했다. 실시간 예매율은 이날 개봉한 영화 '돈'이 34.8%(20일 오전 9시 30분 기준)로 1위다.'캡틴 마블'(18.6%), '우상'(12.1%), '악질경찰'(7.7%), '장난스런 키스'(5.4%), '어스'(4.2%),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2장 로스트 버터플라이'(3.5%), '이스케이프 룸'(1.8%), '생일'(1.2%), '양지의 그녀'(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캡틴 마블' 475만5천376명, '이스케이프 룸' 45만8천777명, '돈' 8만8천348명, '라스트 미션' 8만386명, '사바하' 239만4천291명, '증인' 252만7천269명, '항거: 유관순 이야기' 113만7천823명, '극한직업' 1천625만2천590명 등이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영화순위]'캡틴 마블' 박스오피스 1위, 오늘 '우상'·'돈'·'악질경찰' 개봉 /영화 '캡틴 마블'·'돈' 포스터

2019-03-20 편지수

영화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X하정우의 나쁜놈들 전성시대…명장명 비화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화제다.20일 케이블 영화채널 OCN에서는 밤 12시 10분부터 영화 '범죄와의 전쟁'을 방영했다.1982년 부산,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은 순찰 중 적발한 히로뽕을 일본으로 밀수출, 마지막으로 한 탕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와 손을 잡는다.익현은 탁월한 임기응변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형배의 신뢰를 얻는 데 성공한다. 주먹 넘버원 형배와 로비의 신 익현은 함께 힘을 합쳐 부산을 접수하기 시작하고, 두 남자 앞에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자 조직의 의리는 금이 가고 나쁜 놈들 사이의 배신이 시작된다.최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 출연한 윤종빈 감독은 명장면으로 꼽히는 최민식과 하정우가 무리 지어 걷는 장면에 대해 "사실 얻어걸린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윤 감독은 거리의 간판에 최신 전화번호가 있다는 옥의 티를 인정하며 "제작비가 충분치 않아 간판을 일일이 수정하지 못했다. 형배의 조직이 무리지어 걷는 장면은 거리의 간판을 가리기 위해 찍은 장면인데 음악과 잘 어우러져 생각지도 못한 명장면으로 탄생했다. 제작비 아끼려다 얻어걸렸다"고 설명했다.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최민식, 하정우, 조진웅, 마동석, 곽도원,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지난 2012년 2월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720,050명(영화진흥위원회 제공)이다./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영화 '범죄와의 전쟁' 포스터. /(주)쇼박스 제공

2019-03-20 이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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