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서복]영원한 시간에 갇힌 복제인간…죽음 앞둔 인간의 '보호 본능'

이용주 감독 '섬세한 연출력'박보검·공유 감성 브로맨스 몰입감■감독 : 이용주■출연: 공유(기헌), 박보검(서복), 조우진(안부장)■개봉일 : 4월 15일■드라마 / 15세 관람가 / 114분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영화가 개봉했다.영화는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영화는 집을 짓는 과정을 사랑하는 과정에 빗댄 흥미로운 발상과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2012년 개봉 당시 멜로 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하며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도깨비', 영화 '82년생 김지영', '부산행' 등 수많은 작품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한국영화계의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공유와 '응답하라 1988', '명량'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 박보검이 주연으로 참여한다."시나리오에서 날카로운 주제 의식이 돋보였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 공유는 이 영화에서 과거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고,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기헌'의 예민하고 날 선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외적인 변화를 감행,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한다.또 시간에 갇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은 박보검은 난생처음 실험실 밖으로 나와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된 '서복'의 천진난만한 표정부터 자신을 노리는 세력을 향한 매서운 눈빛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표현해내면서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이 밖에 '감성 연출 장인' 이용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공유, 박보검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합쳐진 진한 감성 브로맨스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 미술, 의상, 음악, 무술, 편집, CG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제작진이 의기투합,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이용주 감독은 "좁은 실험실 안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복제인간 '서복'과 죽음을 앞두고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기헌',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두 인물이 서로에 대해 차츰 알게 되고, 변화하고, 성장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CJ ENM·티빙 제공

2021-04-14 김종찬

[영화|서복]인류 최초 복제인간-죽음 앞둔 인간 '특별한 동행기'

■감독 : 이용주■출연: 공유(기헌), 박보검(서복), 조우진(안부장)■개봉일: 4월 15일■드라마 / 15세 관람가 / 114분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복제인간을 소재로 다룬 영화가 개봉했다.영화는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영화는 집을 짓는 과정을 사랑하는 과정에 빗댄 흥미로운 발상과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2012년 개봉 당시 멜로 영화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달성하며 전국에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도깨비', 영화 '82년생 김지영','부산행' 등 수많은 작품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한국영화계의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공유와 응답하라 '1988','명량' 등 다양한 작품 속에서 인상적인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대한민국 대표 청춘스타 박보검이 주연으로 참여한다."시나리오에서 날카로운 주제 의식이 돋보였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가 탄생할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힌 공유는 이 영화에서 과거 사건의 트라우마로 인해 괴로워하고, 죽음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기헌'의 예민하고 날선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외적인 변화를 감행,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과시한다. 또 시간에 갇힌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 역을 맡은 박보검은 난생 처음 실험실 밖으로 나와 진짜 세상을 만나게 된 '서복'의 천진난만한 표정부터 자신을 노리는 세력을 향한 매서운 눈빛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인물의 감정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표현해 내면서 지금껏 본적 없는 강렬한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이 밖에 '감성 연출 장인' 이용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과 공유, 박보검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합쳐진 진한 감성 브로맨스를 표현하기 위해 촬영, 미술, 의상, 음악, 무술, 편집, CG에 이르기까지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제작진이 의기투합,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이용주 감독은 "좁은 실험실 안 영원이라는 시간에 갇힌 복제인간 '서복'과 죽음을 앞두고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은 '기헌',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두 인물이 서로에 대해 차츰 알게 되고, 변화하고, 성장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영화 '서복' 스틸컷. /배급사-CJ ENM 제공영화 '서복' 스틸컷. /배급사-CJ ENM 제공영화 '서복' 스틸컷. /배급사-CJ ENM 제공

2021-04-14 김종찬

[영화|더 파더]아버지의 모든 기억이 '낯설어졌다'

평범한 일상 보내는 노인, 세상을 의심하기 시작예상 뒤엎는 전개… 안소니 홉킨스 '압도적 연기'자식에 의존할 순간 온다는 '보편적 진실' 메시지■감독 : 플로리안 젤러■출연: 안소니 홉킨스(안소니), 올리비아 콜맨(앤)■개봉일: 4월 7일■드라마 / 12세 관람가 / 97분'기억이 뒤섞여 갈수록 지금 이 현실과 사랑하는 딸 그리고 나 자신까지 모든 것이 점점 더 의심스러워진다'."21세기 최고의 마스터피스(The Playlist)"라는 뜨거운 극찬과 함께 전 세계 20관왕과 125개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멈추지 않는 수상 릴레이를 이어 가고 있는 영화 '더 파더'가 7일 국내 개봉했다.'더 파더'는 완벽하다고 믿었던 일상을 보내던 노인 '안소니'의 기억에 혼란이 찾아오고, 완전했던 그의 세상을 의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영화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안소니'의 평온한 모습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지만 곧이어 주인공이 주변을 의심하기 시작하며 앞서 믿었던 모든 것이 전복되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혼란을 유발하는 내러티브와 충격적인 스릴러적 요소는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뒤섞이고, 드라마와 스릴러를 오가는 장르의 변주와 모든 예상을 뒤엎는 전개는 강렬하고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아울러 연쇄살인마부터 신, 교황, 독재자 등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현존하는 최고의 거장 배우로 칭송받는 안소니 홉킨스가 자신의 이름에서 따온 배역을 직접 연기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80대 노인부터 7살 어린아이까지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며 한 사람의 인생 전체를 아우르는 연기력을 선보인 안소니 홉킨스는 시간과 공간의 경계가 무너지는 디멘시아를 겪고 있는 인물의 혼란스러운 내면과 심리를 강렬하면서도 압도적인 연기로 표현했다.적재적소에 훌륭하게 사용된 클래식한 음악 또한 극의 우아한 무드를 조성할 뿐만 아니라 때에 따라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가장 안락하고 편안해야 할 공간인 집이 때로는 차갑게 느껴지고 돌연 낯설어지는 등 주인공을 둘러싸고 계속해서 변화한다. 집의 변화를 감지하기 시작하면서 '안소니'는 자신의 세계가 변하는 두려움에 휩싸인다. 여기에 카메라의 시선과 움직임 역시 인물의 머릿속을 옮긴 듯 몰입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촬영돼 주인공이 느끼는 혼란을 관객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이뿐만아니라 수십 년 동안 모든 순간을 물들였던 관계가 갑자기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할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통해 모든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서 자식이 부모의 보호자가 되고, 부모가 자식에게 의존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다는 것,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그것을 피할 수 없다는 보편적인 진실을 전하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판씨네마(주) 제공

2021-04-07 김종찬

영화마케팅사협회, 강효미 회장·이시연 부회장 등 회장단 연임

영화마케팅사협회(KFMA·Korean Film Marketers Association)의 회장에 퍼스트룩 강효미 대표와 부회장 흥미진진 이시연 대표가 1년 연임됐다.KFMA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회 사업 및 대외 활동의 업무 지속성을 위해 4기 회장단의 1년 연임 안건(2022년 5월 30일까지)을 가결했다고 1일 밝혔다.KFMA의 현 4기 회장단은 지난 2019년 5월 협회 총회에서 선출된 후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계를 비롯해 영화 마케팅 업계 모두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마케팅 업계를 위한 다양한 위기 극복과 지원 정책 마련 대책을 위해 힘써왔다. 또 고용노동부 청년디지털일자리 사업 운영 기관 선정 사업과 영진위 포스트코로나 영화정책추진단 참여, 영진위와 함께 영화 행사 방역 매뉴얼 제작, 코로나19 지원책 촉구를 위한 대외 활동 지속 및 표준계약서 논의 등의 성과를 이끌어 냈다.더불어 영화마케팅 산업의 발전과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무대인사 및 행사 진행 시 관행 개선, 대행료 미수금 업체 대상 블랙리스트 등재 및 해결, 마케팅사의 결제 대행에 대한 수수료 부과, 협회 매체 리스트 정비 등 협회 회원사 인권 보호 및 대외적 업무, 대언론 활동을 진행해왔다.KFMA는 지난 2013년 창립된 이래 영화마케터들의 업무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 노력해 온 결과 모두 25개사 120여명의 전문영화마케터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회원사들은 ▲국외자들, ▲더홀릭컴퍼니, ▲딜라이트, ▲렌, ▲로스크, ▲머리꽃, ▲목요일아침, ▲무비앤아이, ▲스콘, ▲시네드에피, ▲아워스, ▲앤드크레딧, ▲영화사 하늘, ▲영화의온도, ▲영화인, ▲올댓시네마, ▲이노기획, ▲워너비펀, ▲월터미티 컴퍼니, ▲콘텐츠 다봄, ▲퍼스트룩, ▲플래닛, ▲호호호비치, ▲홀리가든, ▲흥미진진(가나다순) 등이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퍼스트룩' 강효미 대표'흥미진진' 이시연 대표

2021-04-01 전상천

[영화|자산어보]'물 만난 물고기처럼' 학자와 청년어부의 동질화

흑산도 유배 정약전 어류학서 집필과정 담아흑백화면으로 인물 집중… 전국 어류 '공수'■감독:이준익■출연:설경구(정약전), 변요한(창대)■개봉일:3월 31일■드라마 / 12세 관람가 / 126분색채를 덜어내고 담백한 흑백으로 그린 조선시대 인물의 감정을 정직하게 담아낸 영화 '자산어보'가 31일 개봉했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어류학서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다.어류학서 '자산어보'는 1814년 '정약전'이 '창대'의 도움을 받아 흑산도 연해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해양 생물 등을 채집해 명칭, 형태, 분포, 실태 등을 기록한 서적이다. 이런 가운데 영화는 어류학서 '자산어보'에 초점을 맞추기보단 역사 속에 숨어 있던 '정약전'과 '창대'라는 인물과 관계에 주목한다.이준익 감독은 "이질적인 관계가 동질화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벗이 될 수밖에 없다"고 전하며 신분도 지향점도 달랐던 '정약전'과 '창대'가 그려낼 영화 속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낸다. '정약전'은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의 학자이고, '창대'는 흑산도에서 나고 자란 평민이다.특히 조선시대를 흑백으로 그린 '자산어보'는 무채색의 미학을 담은 수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이준익 감독은 "흑백이 주는 장점은 선명성이다. 현란한 컬러를 배제하면 물체나 인물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형태가 더욱 뚜렷하게 전달된다. 선명한 흑백으로 조선시대 풍물을 들여다보니 그 시대와 인물의 이야기가 더 가깝게 느껴졌다"며 '자산어보'를 흑백으로 그린 의도를 전했다.또한 제작진은 영화 속 모든 공간과 소품을 시대적 배경에 맞게 제작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했다. 이재성 미술 감독은 "영화 속 공간이 가진 미술적인 요소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해치지 않고 어우러지길 바랐다"면서 '정약전'의 거처인 '가거댁' 초가집 세트를 주변의 섬과 바다가 만들어내는 절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극을 풍성하게 살리는 다양한 소품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제작진은 집집마다 마당 한편에 생선이나 해조류, 어구를 말리는 설정을 더해 섬마을 사람들의 정서와 분위기를 표현했고, 전국의 수산시장을 다니며 각종 어류를 공수했고 특히 목포에서만 3t의 생선을 구입해 흑산도 포구 어시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해 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제공

2021-03-31 김종찬

인천 영화공간주안 '당신의 사월'·'아틱'…4월의 감동 신작

다양성 예술 영화관을 추구하는 인천의 영화공간주안이 4월1일부터 '당신의 사월', '아틱' 등 신작영화 2편을 상영한다.'당신의 사월'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을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사건의 실체나 피해자 당사자의 이야기가 아닌, '미안한 마음'을 가진 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작품에는 유가족과 대통령이 만난 장소에 있던 카페 사장, 유가족 곁을 지킨 인권 활동가, 사고 해역에서 시신을 수습한 기억에 지금도 힘들어하는 진도 어민, 수업 시간에 소식을 접하고 그저 뉴스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학생 등이 등장한다. 영화는 각자가 가진 상처와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놓고 이야기하며 희망을 발견한다. 이번 다큐를 연출한 주현숙 감독은 "너무 미안하면 피하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그저 미안해하기보다는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간다면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상처를 가진 이들이 누군가와 연대한다면 상처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영화의 메시지다.'당신의 사월'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다. 제45회 서울독립영화제,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에 초청됐다.'아틱'은 북극에 조난된 '오버가드'(매즈 미켈슨)가 생면 부지의 또 다른 조난자를 위해 임시 기지를 찾아가는 극한 생존기를 담은 영화다.오버가드는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북극에 조난됐다. 그는 구조될 것을 믿으며 버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무전을 치고, 북극의 지형을 조사하고, 송어를 잡고, 죽은 동료의 무덤도 돌본다. 그러던 어느 날 기적처럼 헬기를 발견한다. 하지만 그 헬기마저 추락한다. 조종사 한 명은 이미 사망했고 남은 한 명의 생존자(마리아 델마 스마라도티르)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오버가드는 생존자를 자신의 아지트로 데려와 극진히 간호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는 위독해진다. 결국, 그를 살리기 위해 생존자를 썰매에 태워 지도 한 장에 의지한 채 임시 기지를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주인공이 흰 설원에서 펼쳐지는 사투는 처절하다. 대사는 몇 마디 없지만, 북극곰과 눈보라 등 자연의 위협으로 인한 긴장감이 영화 내내 이어진다. 영화는 2018 칸국제영화제 골든카메라 부문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2018 부산국제영화제, 2018 멜버른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영화 '당신의 사월' 포스터. 2021.3.31 /인천의 영화공간주안 제공영화 '아틱' 포스터. 2021.3.31 /인천의 영화공간주안 제공

2021-03-31 김성호

[영화|인천스텔라]'갬성' 탐사 임무 '스텔라' 타고 급발진

감독·촬영장소 '메이드 인 인천' 저예산 우주 활극의문의 구조 신호 추적… 아내·아버지 그리움 그려■감독:백승기 ■출연:손이용, 강소연, 정광우, 권수진 ■개봉일:3월 25일 ■드라마 / 12세 이상 관람가 / 108분 영화 '인터스텔라'의 자매품 영화인 '인천스텔라'가 25일부터 전국 100여개 상영관에서 일제히 개봉한다.인천 출신 백승기 감독이 만든 '메이드인 인천'표 '로맨틱 우주 활극'이다. 지난해 7월 열린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45초 만에 매진을 기록한 화제작이다. 영화 '숫호구'(2012), '시발,놈: 인류의 시작'(2016), '오늘도 평화로운'(2019) 등의 작품으로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세계관을 구축해온 백 감독의 네 번째 장편이다.저예산으로 제작된 우주 영화이다 보니 코믹적인 요소가 드러나기도 하는데, 작품의 내용 자체는 '진지한 정극'이다. 인천스텔라는 27년 전, 지구로 수신된 의문의 목소리를 추적해 멀리 떨어진 '갬성(STARGAM)'이라는 별을 탐사하러 떠나는 'ASA(아시아항공우주국)'의 비밀 프로젝트를 그렸다. '갬성' 탐사를 떠난 ASA 대원들은 옛 승용차 스텔라와 모양이 똑같은 빨간색 우주선 '스텔라'를 타고 우주로 향한다. 스텔라는 ASA 통신팀 박선호(권수진) 팀장이 수신한 의문의 구조 신호 기록에 따라 설계된 특수 우주 비행선이다. 우주선 조종사는 기동(손이용). 기동은 동료이자 아내인 선호를 잃고 홀로 딸 규진(강소연)을 키우고 있다. 기동은 어느 날 우연히 다른 차원에서 온 듯한 선호와 마주치고 다시 선호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우주선 조종사를 맡아달라는 제안을 수락한다. 딸 규진은 우주로 간 아버지를 그리워하다 뜻밖의 신호를 알아채고 행동에 나선다.야외 촬영은 바다를 제외하곤 모두 인천에서 촬영됐다. 백승기 감독이 자신의 영화마다 꼭 출연시키는 자유공원과 중구 신포동·동인천역 일대, 홍예문과 강화 동막해수욕장과 인근 펜션 등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영화에 등장하는 아시아항공우주국(ASA)의 외관은 월미 전망대, ASA 내부는 인화여고에서 찍었다. 영종도 바다에서는 드론을 띄울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인천을 벗어나 충남 태안에서 촬영했다. 영화 주요 장면을 차지하는 우주의 모습은 인천에 대형 실내 스튜디오가 없어 경기도 안성에서 찍었다.백승기 감독은 "최근 우주 영화가 많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가운데 극장에서 개봉하는 첫 주자로 반드시 극장에서 감상해야 하는 작품"이라며 "극장용 우주 영화에 목말라하는 관객의 갈증을 인천스텔라가 채워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사진/영화사 그램 제공

2021-03-24 김성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시와 함께 '괴담 창작' 원스톱 지원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부천시와 손잡고 '괴담 창작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19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따르면 괴담 창작지원에는 미완의 스토리를 1:1 멘토링과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괴담 기획개발 캠프'와 제작비와 멘토링을 지원하는 '괴담 단편 제작지원' 등이 있다.기획개발부터 제작·후반 작업·배급에 이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BIFAN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구체적으로 보면 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괴담을 개발 중인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랩이다. 개발 가능성이 있는 10편 이내의 프로젝트를 선정, 1:1 멘토링을 통해 개발한다. 개발 기간 각 작가에게 창작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 또 장르영화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하고, 개발에 장르적 밀도를 더할 저명 영화인들의 마스터 클래스를 3차례 연다. 2021년 BIFAN 기간에 피칭을 통해 영화 관계자들에게 프로젝트를 공개한다. 선정한 우수작품들에 총 3천만원의 상금과 제작자 및 투자사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한다.괴담 단편 제작지원에서는 40분 미만의 단편 시나리오 10편 이내를 선정해 총 1억원의 제작지원금(작품당 최대 1천500만원)을 지급한다. 제작 및 후반 작업 기간에 멘토링을 지원하며 완성작은 내년 BIFAN에서 상영할 기회를 얻게 된다.괴담 기획개발 캠프는 오는 4월 1일부터 17일까지, 괴담 단편 제작지원은 5월 3~23일까지 BIFAN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한편, BIFAN은 지난해 '장르의 재능을 증폭시켜 세계와 만나게 하라'는 미션 아래 새로운 콘텐츠와 창의적 재능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을 선언했다. '괴담아카이브'를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수집한 9천300여 편의 괴담 중 20편을 선정해 괴담집을 제작했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괴담 창작지원' 포스터./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2021-03-19 이상훈

[영화|파이터]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다시…성장 스텝 밟아가는 여성복서

링위 경기가 아닌 심신 훈련에 집중 '베를린' 경쟁부문 진출 '칸'도 주목'다큐 병행' 윤재호 감독 두번째 극영화■감독:윤재호■출연:임성미, 백서빈, 오광록■개봉일:3월 18일■드라마 / 12세 관람가 / 104분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넘나드는 유연한 통찰과 따뜻한 시선을 담은 영화 '파이터'가 18일 개봉한다.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 제7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빛나는 '파이터'는 일찍이 칸이 주목하고, 전 세계 영화계가 주목하는 윤재호 감독의 두 번째 극영화다. 윤재호 감독은 2009년 첫 단편영화 작업부터 현재까지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작업을 줄곧 병행해온 한국영화계의 대표적인 시네아스트다.영화 '파이터'는 복싱을 통해 자신의 삶과 처음 직면해 비로소 삶의 동력을 얻게 된 한 여성의 성장의 시간을 담은 작품으로, 국내에선 보기 드문 여성 스포츠 선수와 복싱을 소재로 한 성장 드라마다.영화는 주인공 진아가 링 위에서 치르게 되는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링 위에 오르기 위한 몸과 마음의 훈련, 단련의 시간을 담는데 거의 모든 것을 할애한다. 이를 위해 감독은 오직 링 위에 올라, 상대방과 맞서는 그 한순간을 위해 원투 원투, 한 주먹, 한 발씩 스텝을 밟아가며 밀도 있게 나아가는 방식을 택한다.감독은 또 복싱이 단순히 육체적으로 힘을 뿜어내거나 거칠게 싸우는 행위가 아닌, 정신적인 수련과 훈련을 거쳐야 하는 스포츠라는 점을 강조한다.이외에도 영화는 화려한 캐스팅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영화계 라이징 스타 등용문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배우 임성미에 이어 백서빈, 오광록, 이승연 등 극의 깊이를 더하는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백서빈은 진아(임성미)의 성장을 곁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는 태수 역으로 시너지를 더하고, 오광록은 진아(임성미)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복싱 체육관 관장역을 맡아 특유의 내추럴한 연기를 선보인다. 이승연은 진아(임성미)의 엄마로 분해 진아와 남편의 곁을 떠나야 했던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 올린다.윤재호 감독은 "중요한 건 저마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내고, 실패하고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마음"이라며 "그런 작은 도전이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세상도 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인디스토리 제공

2021-03-17 김종찬

[영화|러빙 빈센트]반 고흐 명작들이 살아나 움직인다

장장 10년 걸린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명품 배우들의 표정까지 생생하게 '붓터치'화가의 죽음 둘러싼 미스터리 추적 '재개봉'■감독:도로타 코비엘라, 휴 웰치맨■출연:더글러스 부스(아르망 룰랭), 시얼샤 로넌(마르그리트 가셰)■개봉일:3월 17일■애니메이션, 미스터리/15세 관람가/95분살아생전 단 한 점의 그림만을 팔았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 후 1년을 담은 영화가 재개봉한다. 전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살아 숨 쉬는 그림을 스크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러빙 빈센트'는 빈센트 반 고흐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완성까지 총 10년이 걸린 전 세계 최초 유화 애니메이션이다.영화는 반 고흐의 주요 걸작들을 특유의 강렬한 유화 필치로 스크린에 구현한다는 놀라운 기획으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됐다. 영화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4천여명의 화가들 중 오디션을 통해 뽑힌 107명의 화가들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직접 그린 6만2천450점의 유화로 완성됐다.이렇게 완성된 그림은 영화가 순교자, 욕망으로 가득 찬 사티로스, 자신의 귀를 자른 미친 사람, 천재, 게으름뱅이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반 고흐의 죽음 이면에 얽힌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과정에 사용됐다.오프닝에서만 '별이 빛나는 밤', '아를의 노란 집', '즈아브 병사의 반신상' 등 반고흐의 걸작 3점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총 729장의 유화가 제작됐다.아울러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배우들의 연기가 첨가됐다. 배우들은 지난 2015년 영화 '브루클린'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시얼샤 로넌을 비롯해 제롬 플린, 크리스 오다우드, 더글러스 부스 등 전 세계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반 고흐의 유명 초상화 속 인물을 실제로 연기했다. 연기 장면은 이후 영화의 캐릭터 디자인을 맡은 유화 화가들이 촬영된 영상을 기초로 반 고흐 특유의 역동적인 붓 터치를 더해 배우들의 미세한 표정과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려냈다.영화 속 등장하는 반 고흐의 작품은 130여점으로 이 중 90여점 이상의 그림이 원작과 유사하게 표현됐다. 나머지 그림 또한 반 고흐 작품의 일부를 담아내며 그가 살았던 삶과 일상을 다각도로 보여준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판씨네마(주) 제공

2021-03-10 김종찬

영화공간주안, 11일부터 '유어 아이즈 텔'·'스매시 앤 그랩' 상영

다양성 예술영화관을 추구하는 인천의 '영화공간주안'이 11일부터 '유어 아이즈 텔', '스매시 앤 그랩: 보석강도단 핑크 팬더' 등 2편의 신작 영화를 상영한다.'유어 아이즈 텔'은 과거의 기억으로 마음을 닫아버린 전직 킥복서 '루이'와 불의의 사고로 시력을 잃어가고 있지만, 누구보다 당찬 여자 '아카리'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서로에게 빠져들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소지섭과 한효주가 출연한 '오직 그대만'(2011)을 리메이크한 일본 영화다.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여자 주인공 아카리를 요시타카 유리코가, 남주인공 류이를 요코하마 류세이가 연기했다. 영화 OST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BTS의 일본 정규 앨범 'MAP OF THE SOUL : 7 ~THE JOURNEY~'의 수록곡 'Your eyes tell'이 영화 주제곡이다. BTS 멤버 정국이 영화 시나리오를 보고 떠오른 멜로디와 가사를 녹여내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라고 한다. 영화는 일본 개봉 당시 전체 박스오피스 2위, 동 시기 개봉작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상영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국내 관객의 반응도 좋았다. 다가오는 봄, 연인을 위한 데이트 무비로 제격이다.'스매시 앤 그랩: 보석강도단 핑크 팬더'는 2000년대 전 세계 최고급 보석상을 대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전문 절도 조직 '핑크 팬더'를 다룬 범죄 다큐멘터리다. '핑크 팬더'는 인터폴에 전담반이 있을 만큼 악명높은 조직이다.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하던 핑크 팬더는 2000년대 전성기를 보내며 유럽 밖으로도 눈을 돌렸다. 도쿄, 싱가포르, 베이징 등 아시아와 함께 최고급 보석상이 밀집해 있는 중동 지역도 그들의 범행 대상이 됐다. 아우디 차량 두 대로 대형 쇼핑몰을 뚫고 들어와 40억 상당의 보석을 훔친 2007년 두바이 와피몰 강도 사건은 유명하다. 영화는 그 정체와 배경이 베일에 가려진 핑크 팬더를 추적하던 하바나 마킹 감독이 다섯 명의 실제 핑크 팬더 조직원과 차례로 가진 비밀 인터뷰를 바탕으로 영화를 풀어간다. 오랫동안 핑크 팬더를 쫓아온 각 나라의 현직 경찰과 기자의 생생한 현장 인터뷰도 실어 영화의 흥미를 더한다. 핑크 팬더가 처음 등장한 2000년부터 이들 사건을 집중적으로 수사해온 스위스 중앙경찰청의 얀 글래시 반장, 프랑스 파리의 에르베 코난 형사, 핑크 팬더 전문 탐사보도 기자인 밀레나 밀레틱 기자 등이 핑크 팬더와 동시대를 함께한 인물로 인터뷰에 등장한다./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영화 '유어 아이즈 텔' 포스터. /더쿱 제공영화 '유어 아이즈 텔' 스틸컷. /더쿱 제공영화 '스매시 앤 그랩' 스틸컷. /독포레스트(DocForest)

2021-03-10 김성호

골든글로브 수상작품 '미나리', 인천 영화공간주안 오늘 상영

재미동포 정이삭 감독 '자전적 이야기'기억속 할머니 투영한 캐릭터 등장에부친 19년간 병아리감별사 일한 내용도처음 만난 아들과 2박3일 '밤빛'도 개봉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를 4일부터 인천에 있는 영화공간주안에서 만날 수 있다. '미나리'는 최근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 상을 받아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오스카)의 전초전으로 불리기도 한다. 골든글로브와 선댄스 등 세계 유명 영화제에서 75차례나 상을 받은 수작이다.영화공간주안은 영화 '미나리'와 '밤빛'을 4일부터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미나리는 재미 동포인 리 아이작 정(한국이름 정이삭) 감독의 작품이다.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그린다.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다. 제이콥은 아내 모니카와 결혼 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으로 떠나온다. 병아리 감별사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아칸소주의 시골 농장을 꾸리고 힘을 쏟는다. 몸이 아픈 그의 막내아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해 장모 순자를 미국으로 초청해 함께 산다. 그러나 막내아들의 눈에 순자는 낯설기만 하다. 제이콥의 기대만큼 일이 잘 풀리지도 않는다. 결국 모니카는 아칸소를 떠나야겠다고 결심한다. 배우 스티븐 연이 아빠 제이콥을, 한예리가 모니카를, 윤여정이 순자 역을 맡았다. 모두가 힘든 시기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볼 시간을 주는 영화다. 최근 수상으로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도 예측되는 수작이다.미나리는 정이삭 감독의 자전적인 작품이다. 할머니 순자는 그의 기억 속 할머니를 투영한 캐릭터다. 미나리 속 가족이 병아리 감별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리는 모습은 그가 어린 시절 보던 장면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미국으로 건너가 19년간 병아리 감별사로 일했다고 한다. 그는 수상 소감에서 "미나리는 한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 가족은 그들만의 언어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영화 '밤빛'은 병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희태가 산속에서 홀로 지내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던 중 난생 처음 아들 민상을 만나 함께 보내는 2박 3일을 그린 영화다. 산에서 약초를 캐는 약초꾼인 희태는 정작 자신의 병을 치료하는 대신 산으로 들어와 고립된 삶을 택한다. 그러던 중 헤어진 아내로부터의 편지와 함께 낯선 아들 민상이 찾아온다. 아들은 아빠 희태를 아버지 대신 '아저씨'라 부르고 희태도 굳이 고치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생전 처음 만난 아들과 어쩌면 마지막이 될 2박 3일의 시간을 함께 보낸다. 아름다운 자연 배경과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시각적·청각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을 받은 영화 '미나리'. /판씨네마 제공영화 '밤빛'. /씨네소파 제공

2021-03-03 김성호

'미나리'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기생충' 이어 2년 연속 쾌거

영화 '미나리'가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선정, 발표했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이 쓰고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어 영화로 분류한다는 HFPA 규정에 따라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정 감독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1980년대 아메리칸드림을 좇아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한국계 미국 배우 스티븐 연과 한예리, 윤여정 등 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가운데, 특히 윤여정은 순자를 연기하면서 26개의 여우조연상을 받았고, 오는 4월 아카데미에서도 강력한 여우조연상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지난해 골든글로브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은 한국 영화 최초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수상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영화 '미나리' 포스터 /판씨네마㈜ 제공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선정해 발표했다. 2021.3.1 /연합뉴스

2021-03-01 양형종

[영화|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세 청춘남녀 '어쩌다 다큐'

은퇴한 피겨 유망주, 한나언제나 잔고 제로인 미생, 민규고국에 돌아온 프랑스 입양인, 주희독립영화 현장서 만난 인연개봉2주차 셀럽 추천영상■감독:이인의■출연:은해성, 오하늬, 이서윤, 장준휘, 김지나■개봉일:1월28일■청춘 성장 드라마 / 전체 관람가 /100분'청춘들을 응원하게 되는 나를 만나게 된다'.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21세기 청춘들의 성장을 그린 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이 개봉 2주차 라인업을 공개함과 동시에 셀럽들의 추천 영상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은 차가운 현실 속 세 청춘이 만나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 성장 드라마다. 지난달 28일 개봉된 이 영화는 언제나 잔고 제로인 미생 '민규'와 어린 시절 캐나다로 피겨 유학을 떠났다가 은퇴를 하고 돌아온 '한나', 친생부모를 찾아 한국으로 온 프랑스 입양인 '주희' 등 연관성이 없는 세 청춘이 한국 사회 속에서 만나 애환을 겪는 모습이 담겨 있다.'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을 만든 이인의 감독의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이 감독은 "독립 다큐 현장에서 일하는 20대 후반 청년 박민규가 영화를 이끌어간다"며 "독립 다큐 현장에서 만나는 사람과 사건을 다루는데, 민규는 해외 입양인 다큐를 만들면서 불어와 영어를 통역할 통역사로 캐나다에 피겨 유학을 갔다가 돌아온 최한나를 만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프랑스에서 부모를 찾으러 온 박주희까지 3명의 청춘 남녀들이 독립 다큐를 매개로 만나면서 한국사회의 단면들을 겪게 되고 알아가는 이야기"라고 덧붙였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의 추천 영상에는 다양한 셀럽들의 호평이 줄을 이었다.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은 "방황하는 청춘들이 사회의 어떤 그림자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영화다. 그 여정을 같이 따라가면서, 감동적이고 또 응원하게 되는 그런 순간들을, 계속 맞이했던 영화인 것 같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또 2주차 토크는 5일 오후 6시30분 에무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이 감독과 인연을 맺은 양인모 프로그래머가 직접 모더레이터로 나선다. 영화를 통해 세상을 이야기하는 이 감독과 은해성, 오하늬, 이서윤, 김지나 배우가 함께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사진/(주)시네마달 제공

2021-02-03 신창윤

[영화|아이 엠 우먼]남성들의 세상 뒤집는 디바의 외침

1970년대 세계 3대 여성가수 자리매김헬렌 레디 대표곡 '히트 이상의 존재감'문은주 감독 우연한 만남 '영화로 탄생'"그녀의 노래가 여성을 강하게 만들어"■감독:문은주■출연:틸다 코브햄-허비, 다니엘 맥도널드, 에반 피터스■개봉일:1월 14일■드라마, 멜로 / 로맨스 / 15세 관람가 / 116분가부장적인 질서를 타파하고 세계적인 가수로 우뚝 선 여성 가수의 실화를 담은 영화 '아이 엠 우먼'이 국내 관객을 찾는다.오는 14일 개봉하는 이 영화는 데이비드 보위, 비틀즈, 도어즈 등 남성 아티스와 밴드가 지배적이었던 미국 음반 시장에 뛰어들어 실패와 도전을 거듭하며 70년대를 대표하는 디바이자 올리비아 뉴튼존, 앤 머레이와 함께 세계 3대 여성 가수로 자리매김한 전설적인 아티스트 '헬렌 레디'의 성장기를 다룬다.영화의 제목이기도 한 헬렌 레디의 대표곡 'I Am Woman'은 그녀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1972년 발표와 동시에 여성들의 절대적인 지지 속 빌보드 싱글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곡은 단순한 히트곡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여성들의 애국가로 불렸다.이듬해에는 호주 출신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을 수상하고 이후에도 자신만의 이야기가 담긴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총 2천500만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했다.영화 제작은 우연한 기회에 찾아온 문은주 감독과 헬렌 레디의 만남을 통해 성사됐다. LA의 시상식장에서 실제 헬렌 레디와 마주한 문 감독은 세계적인 촬영 감독이자 남편인 디온 비브의 옆자리에 헬렌 레디의 이름표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하자마자 그녀의 옆자리로 자리를 바꾸었고 그것은 '아이 엠 우먼'을 탄생시킨 시발점이 됐다.이후 헬렌 레디를 비롯 그녀의 가족과도 만남을 이어가며 완성된 영화는 진정성 있는 내용이 자연스레 녹아들며 전 세대를 위한 또 하나의 완벽한 음악 전기 영화가 탄생했다.문은주 감독은 "70년대는 변화의 시기였고 여성들의 역할이 의심과 도전을 받았다. 헬렌 레디가 어떻게 정상에 올랐는지, 그곳에서 어디로 걸어갔는지, 그녀의 놀라운 인생을 알리고 싶었다. 그녀의 노래가 여성들을 보다 대담하고 강하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연출의도를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팝엔터테인먼트

2021-01-06 김종찬

[영화|가을의 마티네]기타 리프 처럼…끊겼다 이어지는 남녀의 인연

천재 기타리스트·저널리스트의 사랑日 문학상 작가 원작·명배우 열연클래식 OST 독보적 감성 완성■감독 : 니시타니 히로시■출연 : 후쿠야마 마사하루(마키노), 이시다 유리코(요코)■개봉일 : 12월 31일■멜로,로맨스 / 12세 관람가 / 124분천재 기타리스트의 엇갈리는 운명 속 사랑을 찾아가는 클래식 로맨스 영화가 개봉했다. 31일 개봉하는 영화 '가을의 마티네'는 인생에서 단 한 번 찾아오는 운명적 상대를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 영화는 최연소 나이로 일본의 저명한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을 수상한 천재 작가 히라노 게이치로의 로맨스 소설 '마티네의 끝에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일본을 대표하는 명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이시다 유리코만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가슴에 영원히 잊히지 않을 진한 사랑의 여운을 선사한다.13살의 어린 나이에 기타를 시작해 20살이 되던 해 미국 뉴욕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천재 기타리스트인 '마키노'는 완벽한 연주를 위해 20년 동안 홀로 고독과 함께 살아오다 운명의 상대인 저널리스트 '요코'를 만난다. 하지만 둘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게 되고, '마키노'는 스승의 은퇴까지 겹쳐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했던 음악마저 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시간이 흐른 후 '마키노'는 '요코'를 향한 마음을 연주로 승화시킴으로써 슬럼프를 극복하고 내외면적으로 성장한다.아울러 둘은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고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인 '사랑'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에 얽매이지 않고 더 나은 순간을 만들어 나간다. 특히 현실의 벽이 마키노와 요코 사이를 갈라놓는 상황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 하나로 용기 내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 두 남녀의 운명적 러브스토리는 우리 모두가 사랑의 아픔을 통해 성장해 온 모습을 떠올리게 하며 애틋하고 아련한 여운을 전한다.또한 로맨틱한 도시 뉴욕, 파리, 마드리드를 담은 영상미와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후쿠다 신이치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한 클래식 OST는 영화 '가을의 마티네'만의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 시켰고, 니시타니 히로시 감독은 묵직한 정통 멜로를 클래식하게 연출해내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선사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찬란 제공

2020-12-30 김종찬

[영화|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삶에 착 달라붙은 '묘한 인연'

마약중독자·길고양이 '치유' 다시 한번 시련베스트셀러 에세이 원작… 성탄절 대리만족■감독:찰스 마틴 스미스■출연:밥(고양이), 루크 트레더웨이(제임스), 크리스티나 톤테리 영(베아)■개봉일:12월 24일■드라마, 가족 / 전체 관람가 / 92분전 세계 80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에세이 원작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후속작을 내놨다.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기적 같은 실화로 전 세계에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어깨냥 밥과 그의 집사 제임스 보웬의 실화를 담은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마약중독자 홈리스 제임스와 상처 입은 길고양이 밥이 운명처럼 만나 삶의 이유가 되고 서로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는 존재가 된 기적 같은 실화를 담았는데 발매 당시 더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76주간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머물렀고, 전 세계 40개 국어로 번역, 무려 누적 판매 부수 800만부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앞서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지난 2017년 개봉했다. 이 영화는 제임스와 밥의 첫 만남과 제임스가 마약 중독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후속작인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가족이 된 제임스와 밥의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밥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함께 살게 되며 떨어질 수 없는 소울 메이트가 됐지만, 사랑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경제적 문제, 외부의 압력 등으로 헤어질 위기에 놓인 둘의 이야기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할 예정이다.제작진 역시 이번 작품이 전편보다 가족 중심적인 영화가 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찰스 마틴 스미스 감독은 "그들의 순수하고 강력한 감정적인 유대가 많은 이들을 감동케 한다"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그들의 실화를 영화 속에 온전히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예년과 사뭇 다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스크린을 통해 떠나는 랜선 런던 여행으로 나마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영화에선 트리로 장식된 길거리와 상점 등 크리스마스를 맞은 런던이 고스란히 펼쳐지면서 올 한해 아쉬운 마음 가득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주)영화특별시SMC 제공

2020-12-23 김종찬

[영화|리플레이]'세상만사 언플러그드' 눈과 귀 사로잡는 힐링 버스킹

美 서부~동부 5600㎞ 가로질러사막·빌딩숲 장소 안가리고 화음배우 아닌 주민 출연으로 사실감남녀주인공 남다른 '음악 내공'도■감독:데이비드 하인즈■출연:조 퍼디(엘리엇), 앰버 루바스(조니)■개봉일:12월 17일■드라마, 뮤지컬/ 12세 관람가/ 99분올겨울 모두의 마음을 어루만질 힐링 로드 버스킹 '리플레이'가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17일 개봉하는 영화 '리플레이'는 우연한 사고로 만나게 된 남녀가 LA부터 뉴욕까지 14개 주를 캠핑카로 함께 여행하며 삶과 꿈에 대해 노래하는 힐링 로드 버스킹 무비다. 특히 이 영화는 미국의 다양한 자연과 모습을 담은 아름답고 청량한 영상미로 단순한 로드 무비에 그치지 않고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영화 초반부 '엘리엇'과 '조니'가 탄 뉴욕행 비행기가 예기치 못한 사고로 뜨지 못하는 상황은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우리의 오늘을 떠올리게 하며 묘한 감성을 전한다. 이런 가운데 비행기 대신 캠핑카로 LA에서 시작해 뉴욕에 이르기까지 14개 주 5천600㎞의 여정을 떠나는 '엘리엇'과 '조니'의 이야기는 자연스레 미국 서부에서 동부를 가로지르는 장대한 로드 트립이 되고, 인적이 드문 황량한 사막 지대부터 대도시의 빌딩 숲에 이르기까지, '엘리엇'과 '조니'가 향하는 곳은 어디든 최적의 버스킹 장소가 되는 동시에 음악의 영감이 된다.또한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오클라호마, 아칸소, 테네시 등을 거쳐 뉴욕에 이르기까지 영화 속 '엘리엇'과 '조니'가 지나는 곳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에피소드가 함께 한다. 캠핑카가 고장 나 이웃에서 만난 노인의 도움을 받고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만난 커플을 고향에 데려다 주는 등 며칠에 걸쳐 벌어지는 영화의 스토리는 각 주마다 지닌 독특한 풍경과 동네 주민들의 생활 환경과 함께 한다.뿐만 아니라 작중 '엘리엇'과 '조니'가 만나는 각 지역의 이웃 주민들 다수는 전문 배우가 아니라 실제 현지에 거주하는 이들이라는 점은 더욱 여정의 사실감을 높인다.주인공의 이력도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영화 속 싱어송라이터 '엘리엇'과 '조니' 역을 연기한 두 주인공 조 퍼디와 앰버 루바스는 실제로 인디 팬들 사이에서 탄탄한 인지도와 음악성을 확보한 베테랑 싱어송라이터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음악 활동을 시작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던 두 사람은 이 영화를 통해 생애 첫 연기에 도전했고, 자신들의 음악 세계를 영화 속 '엘리엇'과 '조니' 캐릭터에 고스란히 반영했다.한편, '리플레이'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탑 인디 필름 어워즈 작품상 및 편집상, 로드아일랜드 국제영화제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전 세계 영화제 7관왕에 오르고 1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주)다자인소프트 제공영화 '리플레이' 스틸컷. /(주)다자인소프트 제공영화 '리플레이' 스틸컷. /(주)다자인소프트 제공

2020-12-16 김종찬
1 2 3 4 5 6 7 8 9 10
연예연재
지난연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