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장초등학교(교장·최현주)와 수원시 파장동 주민자치회(회장·정상윤)는 25일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체육 인재 양성 지원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파장동 주민편익·복지사업과 파장초교 배구부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최현주 교장과 이혜림 학운위원장, 정진숙 파장동장과 정상윤 주민자치회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주민자치회는 파장초교 배구부의 대회 출전과 연습에 필요한 장학금·간식 등을 지원해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 파장초교는 시설 개방 등 학교 자원을 제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했다. 정상윤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파장초교 배구부의 선전을 응원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현주 교장은 “지역사회와 연계된 교육이 보다 의미있고 내실있는 교육활동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본교 학생들에게 긍정적·발전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박병훈씨 별세, 박옥래(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씨 자녀상=25일. 빈소:수원요양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27일 오전 10시. (031)640-9797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합니다. 조문 및 조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용인대학교 한진수 총장이 지난 23일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참여자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 긍정양육' 표어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 후 다음 참여자 2명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한 총장은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아동학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용인대학교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동의 권리 보호와 긍정적인 양육 문화를 조성하는 데 깊은 관심을 가지며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이상일 용인시장과 황윤원 중원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용인/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여주시는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여주지역 20개 골프장과 '여주시-골프장 상생바우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시와 골프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바우처 발행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번 골프장 상생바우처 사업은 지난 1월 이충우 시장이 지역상권과 골프장의 상생방안에 대한 고민 끝에 제안한 정책으로, 20개 골프장이 이에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바우처 발행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로 했다.기금 소진 시까지 각 골프장의 운영정책에 따라 이용객들에게 1인당 1만원, 팀당 4만원을 지급하며, 전통시장 및 원도심 상가 등에서 1일 최대 5만원까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이 시장은 "지난해 기준 연인원 200만명 이상의 골프이용객이 여주를 방문했으나 아쉽게도 여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며 "골프장 상생바우처 사업은 골프장 이용객들의 원도심 방문을 유도함으로써 많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최근 문을 연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금정(이하 AC 금정)이 개점을 기념해 받은 축하 쌀 500㎏을 군포시에 전달했다.앞서 AC 금정은 오픈을 맞아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았고, 이를 지역을 위해 쓰기로 했다. 시는 해당 쌀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5곳에 배부해 취약계층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AC 금정은 문을 열면서 "지역 주민들, 기업인들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동반자로서 역할하고 랜드마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AC 호텔 관계자는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는 사업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숙 군포시 복지정책과장은 "뜻 깊은 나눔에 앞장서준 AC 금정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농협 시흥시지부(지부장·임우진) NH농촌현장봉사단은 북시흥농협(조합장·함병은)과 공동으로 25일 시흥시 미산동 소재 취약농가를 찾아 생활환경개선 농촌 현장봉사활동을 진행했다.농협 시흥시지부 임우진 지부장과 북시흥농협 함병은 조합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집 청소, 싱크대 교체 작업 등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농협 임직원의 정성을 담은 세제, 휴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응원했다.임 지부장은 "농촌지역 취약가정 및 고령 농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 사업인 농촌 현장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소외계층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국제로타리 3750지구 동안양로타리클럽(회장·한만홍)은 지난 23일 관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펼쳤다.동안양로타리클럽은 지난해부터 안양2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매월 넷째주 화요일마다 이 같은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당일 세탁과 건조까지 마친 뒤 다시 갖다주는 일까지 도맡고 있다. 한만홍 회장은 "매달 7가구 이상의 어르신 가구를 선정해 꾸준히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로타리클럽의 하나의 전통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국내외 실물경제·금융시장 분야 베테랑 한국은행은 최인방(사진) 전 금융시장국 부국장을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최 신임 본부장은 광주살레시오고등학교,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정책기획국과 조사국, 금융시장국 등 주요 부서를 거친 뒤 지난해 금융감독원 파견 업무를 수행했다. 최 본부장은 국내외 실물경제와 금융시장 분야 전문가로, 뛰어난 업무수행 능력과 온화한 성품을 겸비해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최 본부장은 오는 29일 부임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규수 현 한국은행 인천본부장은 임기를 마치고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 연구조정역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
▲정해권(인천시의회 의장) ▲이선옥(〃 제1부의장) ▲임춘원(〃 운영위원장) ▲이명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민석(〃 소통홍보담당관)씨= 인사
문한경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3년 임기 마무리 소회 업무프로세스 전산화 구축 오류 최소화다둥이 가족·범죄 피해자 등 나눔 앞장"최선을 다했지만 부족한 모습이 눈에 보여 너무 아쉽네요. 앞으로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매진하고 싶습니다."문한경 제7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자로 지난 3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는 이임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코로나19가 범유행한 2021년 7월 취임한 그는 당시 가장 힘든 시기를 겪고 있던 기업인,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방안과 상공회의소 사무업무의 전산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문 회장은 "취임 초기 일자리 사업, 수익사업, 내부 업무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며 "상공회의소가 하나의 단체이지만 기업문화, 시스템 경영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조직개편까지 감행했다"고 회상했다.갑작스런 변화에 초기엔 여기저기서 불만도 터져 나왔지만, 사무국-일자리 업무를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필두로 업무프로세스 전산화 구축, 회계업무 안정화, 회원사별 기여도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직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행정오류를 최소화하는 한편, 편리성은 한층 강화시키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여성기업·유통기업·제조기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위원회를 만들어 회원 간 유대감 강화와 활발한 교류에 앞장섰던 문 회장은 "더 활발한 교류를 위해선 신구의 조화가 중요한데 청년·원로위원회를 만들고도 임기 내 발족하지 못한 것과 신규회원 유치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털어놓기도 했다.그가 남긴 족적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문 회장은 임기 동안 다둥이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나눔 활동에도 앞장섰고, 기업인 자선골프대회도 개최해 매년 수천만원을 구리·남양주·가평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활동도 이어왔다.문한경 회장은 "그동안 고문, 부회장, 일반 회원사 대표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좋은 성과를 많이 냈다. 나눔도 이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확보를 위해 정진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