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안다(대표변호사·조용주)는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노인복지관에 쌀 1천650㎏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매달 쌀을 후원하고 있는 법무법인 안다의 조용주 대표변호사는 2013년부터 11년간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홀로 시작한 후원에 동참하는 지인들이 늘면서 현재는 인천뿐만 아니라 서울 등 복지관 2곳에 쌀을 기부하고 있다. 쌀은 지역농협에서만 구매하고, 기부자 간 사적 모임 없이 후원 내역 공유만 이루어진다. 김호일 미추홀노인복지관 관장은 "조용주 변호사님과 22명의 마음이 담긴 후원품인 만큼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강오순)는 24일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주거취약계층 가구 지원을 위한 재난안전 구호키트 560개를 전달했다.LH 경기남부본부 임직원이 직접 제작한 재난안전 구호키트는 의약품, 담요, 손전등, 세면도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관을 통해 최근 이어지는 호우로 침수 등 재난상황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56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LH는 주거취약계층 가구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강오순 LH 경기남부본부장은 "재난상황에서 큰 어려움을 겪는 주거취약계층 가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혜경기자 hyegyung@kyeongin.com
24명 IT산업·판교TV 시설에 관심추후 연도별 세부협력 방안도 마련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이 24일 성남시청을 찾아 신상진 시장과 양국 도시간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투자·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베트남 타잉화성 도민뚜안 인민위원장과 관계부처 고위 공무원, 현지 기업가 등 대표단 일행 24명이 시청을 찾았다.타잉화성은 인구 366만명에 면적 1만1천116㎢의 대도시다. 섬유, 설비, 목재 등을 생산하는 레몬공단, 빔썬공단, 람선공단, 황룽단지 등이 조성돼 있고 극동건설, 삼성전자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해 활동 중이다. 한국전력이 2022년 8월 화력발전소를 건립했고, 지난 6월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도시성장 동반자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다.성남시와는 2013년 4월 우호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양도시 간 협력 프로그램 등의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타잉화성 대표단은 시의 정보통신(IT) 산업에 특히 관심을 보이며 스마트시티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IT기술분야의 발전 상황, 판교 테크노밸리의 선진 기반 시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양 도시는 추후 연도별 세부 협력 방안을 마련해 타잉화성 경제구역에 대한 투자·협력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와 함께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리는 코스모 뷰티쇼에 성남기업 8개사 참가, 다음달 8~9일 성남에서 열리는 국제 청소년 콘퍼런스에 베트남 중·고교생 7명 참가 등 경제, 청소년, 문화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신 시장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성남 관내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면서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나아가 상호 발전할 기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24일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시장 등 시 관계자들과 베트남 타잉화성 대표단이 우호교류 증진 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7.24 /성남시 제공
"삶 변화시키는 봉사… 세상을 바꿀 로타리 정신 실천" 취임 3주차, 피부 와닿는 직함 무게 '검이불루 화이불치' 슬로건 내세워CEO과정 개설해 회원 전문성 강화"변화의 기적, 로타리가 앞장서겠습니다!"국제로타리 3750지구 강재진 총재는 지난 1일 정식으로 취임했다.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3년 전부터 사실상 총재에 내정돼 있었기에 총재로서 해야 할 업무와 역할에 대해선 이미 숙지가 돼 있는 상태다. 그러나 막상 총재 자리에 오른 직후부터 그가 느낀 총재 직함의 무게는 실로 무거웠다. 하루하루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는 건 둘째 치고, 4천명에 육박하는 회원들을 대표한다는 자체만으로 무한한 책임감이 더해졌다.강 총재는 "3주 정도 지났는데 총재의 역할과 책임이 매우 크다는 걸 피부로 느끼고 있고, 4천명 조직을 이끌기 위해선 총재의 헌신과 희생 없이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임기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리더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강 총재는 2005년 동안양 로타리클럽에 입회해 2016년 지구 사무총장을, 2021년 지구인터랙트위원장을 각각 역임하고 3750지구 총재의 자리까지 올랐다. 육군 대위로 전역해 경영학 박사 학위를 딴 그는 대기업 근무를 거쳐 사업을 시작, 23년째 건설회사를 이끌고 있다.그는 조직 내에서 관례적으로 이어져 온 허례허식 문화로부터 탈피하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자신의 취임식 때부터 '검이불루 화이불치(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다)'를 내세우며 의지를 보인 데 이어, 이후 행사 때마다 이 부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불필요한 형식 대신 내실 있게 조직을 운영하고, 임기 중 회원 수를 늘리는 걸 가장 큰 목표로 삼겠다고 공언했다.강 총재는 "전 세계 118만명 로타리안 중 3750지구에는 3천88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데, 임기 중 회원 5천명 시대를 열어보겠다"며 "혼자서 할 수 없는 일을 여럿이 힘을 합쳐 가능하게 만드는 게 로타리 조직인 만큼, 회원들과 함께 각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힘줘 말했다.강 총재는 취임 직후 로타리 CEO 과정을 개설해 회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보조금 사업을 통해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를 개발·실행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강 총재는 "로타리 회원 대부분 사업가와 전문직업인 등이기 때문에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친목을 다지고자 CEO 과정을 만들었다"며 "봉사를 통해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 삶이 변화한다는 믿음으로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사회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것이 바로 '기적을 이루는 로타리'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국제로타리 3750지구 강재진 총재.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경기도의회 ◇4급 전보 △의회운영수석전문위원 이민재 △교육행정수석전문위원 전은경 △특별수석전문위원 배영철 ◇4급 승진 △인사담당관 강석봉
평택~시흥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제이서해안고속도로(대표이사·주현)는 24일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장학금을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본부장·조정권)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 대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이서해안고속도로(주)가 후원한 기부금으로 재원이 조성되며 총 금액은 500만원이다. 장학금 지원 대상은 제이서해안고속도로 관할 화성시, 안산시, 시흥시, 평택시 4개 지역으로 공단에서 지원하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10가정에게 5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주현 대표는 “고속도로를 관리·운영하는 회사로서 자동차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이번 후원금이 피해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고속도로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정권 본부장은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제이서해안고속도로 대표이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공단은 피해가정 유자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수원센텀병원(대표원장 여석곤)은 지난 4일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원내 전체 총 200병상 중 1개 병동 53병상 15개 병실을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재활병동으로 운영 중이다. 인력에 따른 배치평가 수준을 보면 간호사 1:12, 간호조무사 1:30, 재활지원 1:10 병동지원인력당 환자수 7명 이하로 야간전담 간호사, 야간전담 재활인력이 포함돼 있다. 오는 10월에는 간호간병서비스 재활병동을 총 200병상 중 2개 병동 101병상 27개 병실로 확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 경우 권선구 유일 100병상 이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재활병동 의료기관으로 자리잡게 되며 약 130명의 간호인력이 함께하는 질 높은 수원센텀병원 만의 간호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적인 간호 인력이 24시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서비스다. 이는 전문간호인력이 24시간 전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간병비 부담을 줄이고 보호자의 생활안정은 물론,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원센텀병원 여석곤 대표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편리하고 쾌적한 입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의료진 영입 등을 통해 본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더욱 체계적이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10월 병동 확장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더 좋은 의료환경에서 케어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주훈기자 raindrop@kyeongin.com
건설노동자의 생존권 보장과 탄압 저지를 위한 경기중부노동시민사회 공동대책위원회가 24일 출범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군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범 소식을 알렸다.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 소속 건설 노동자들이 일선 현장에서 고용을 거부당하고 수사도 무리하게 지속돼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게 위원회가 만들어진 취지다. 동시에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관심을 갖고 함께 나서야 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특히 군포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통해 건설 노동자들이 고용 등에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점 등을 역설했다. 기자회견 이후 위원회는 이동한 군포시의원 등과 만나 이 같은 요구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건설노조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작업에서 배제되거나 힘든 일이 강요되고 있다. 빈 자리는 턱없이 낮은 임금의 이주노동자들로 채우고 있다. 건설노조만의 문제로 내버려두기엔 한계를 넘어섰다. 지역사회가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국세청◇과장급 전보 △중부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 전일수 △〃 법인세과장 김광민 △〃 조사1국 조사1과장 박지원 △〃 조사1국 조사2과장 김항로 △〃 조사2국 조사1과장 송원영 △〃 조사2국 조사2과장 채중석 △〃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김태훈 △안양세무서장 송명섭 △동안양세무서장 조종호 △동수원세무서장 김호현 △화성세무서장 정순범 △평택세무서장 최영호 △남양주세무서 김수섭 △용인세무서장 문홍승 △인천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봉규 △인천세무서장 윤재원 △부평세무서장 손호익 △서인천세무서장 김성철 △남동세무서장 홍순택 △남부천세무서장 임식용 △의정부세무서장 최미숙 △광명세무서장 오정근◇초임 세무서장 △중부지방국세청 정보화관리팀장 권영림 △파주세무서장 서기열 <7월29일자>
신성대학교(총장·서명범)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본교 태촌아카데미홀에서 스페인 TAEWONDO MADRID PARK팀과 업무협약 및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스페인 TAEWONDO MADRID PARK팀은 박현서 감독과 박찬모 코치의 지도아래 선수단 13명으로 이루어진 마드리드 지역의 강팀으로서 신성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기술 연마에 주력했다. 훈련을 함께한 박 감독은 “신성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훈련할 기회가 생겨 기쁘게 생각하며 훌륭한 체육관 시설과 학생들의 뛰어난 역량, 끝없는 배려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