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송산사업단(단장·김기철)은 송산G.C(그린시티) 서측지구의 본격적인 착공에 따른 지속가능한 물순환 특화도시를 위해 29일 사업단 상황실에서 한국나무의사협회(회장·김판석)와 낙우송 실증모니터링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water와 한국나무의사협회는 국내 최초의 송산G.C 낙우송 명품 숲길 조성을 위해 수목생육 기술지원(진단·모니터링), 정례적 기술지원 및 기관 간 협력으로 물과 숲길이 융합된 대국민 서비스 기반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송산G.C 서축지구는 도시물순환 체계를 구축해 주운수로 및 공원 녹지의 특화(낙우송 숲길)로 도시 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철 단장은 “지속가능한 물순환 특화도시 송산그린시티의 멋진 미래가 펼쳐질 수 있도록 '국내 최초의 낙우송 명품 숲길 조성을 성공적으로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과천시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갈현동 소재 과천 야생화 자연학습장으로 '가가호호 이웃사촌 어르신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없어 나들이가 어려운 지역 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는 매년 봄과 가을에 이 같은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나들이에는 지역 어르신 8명과 협의체 위원 9명, 황정애 부림동장과 공무원 등 20명이 함께 했다. 협의체 위원과 어르신들이 1대 1로 짝을 이뤄 자연학습장을 산책하고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앞서서는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하고 담소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황정애 동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과 함께 나들이하며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어 기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더욱 활성화되어 부림동의 어르신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 물품 전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과천/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국제라이온스클럽 354H지구(총재 우상미)는 지난 28일 전곡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이날 라이온스클럽 354H지구는 전기담요 59세트, 백미21포, 라면 10박스 등을 기탁하며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우상미 총재는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기탁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클럽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물심양면 아낌없는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라이온스클럽 354H지구 우상미 총재님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더욱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권오형 삼덕회계법인 회장이 국가원로회의 부의장에 선임됐다. 29일 권 부의장은 오명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권 부의장은 앞으로 국가원로회의 재정과 회계 분야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권 부의장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을 지냈고, 딸 부부와 조카 등 가족 6명이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국가원로회의는 1991년 두번째 3·1운동의 정신으로 사회 각계 원로 33인이 창립한 단체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애국·애족 정신을 이어받고 선양하고자 국가기관 및 사회 각계 원로와 전문가로 구성해 운용되고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극지연구소 해양대기연구본부 박기홍 책임연구원이 남극해 관측 시스템 과학위원회(SOOS SSC, Southern Ocean Observing System, Scientific Steering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극지연구소가 29일 밝혔다. 2011년 출범한 SOOS는 물리학, 화학, 생물학, 지질학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남극해 관측 시스템을 연구하는 국제 커뮤니티다. 박기홍 연구원은 화학해양학(Chemical Oceanography) 분야 전문가다. 이산화탄소가 남극 바다에서 흡수·배출되는 과정을 추적하는 '대기-해양 탄소 순환 역학'을 장기간 연구한 경험으로 SOOS SSC 위원으로 지난 9월 위촉됐다. 임기는 2027년 9월까지다. □ 박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남극과 남극해 연구가 SOOS의 목표 달성에 어떻게 기여할지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이 남극 해양 연구의 국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사)산림보호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강일찬)는 최근 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산 등산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고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산림보호협회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예방, 산림훼손방지, 야생조수보호활동, 산지정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협의회는 도내 31개 지회를 두고 있으며 회원 300여 명이 매달 한 차례 이상 산불예방 등 산림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일찬 경기도협의회장은 “지구온난화로 발생되는 환경문제의 중요성은 수백 번 강조해도 모자란다"며 “경기도산림보호협의회가 산불예방과 산림정화, 탄소중립 실천운동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농협 양주시지부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양 기관은 지난 28일 서정대 회의실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쌀 소비 촉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침밥 먹기 캠페인은 농협이 코로나19 이후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 회복을 위해 범국민 운동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천원에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서정대와 농협 양주시지부는 이번 협약에 따라 11월1일과 2일 이틀 동안 서정대에서 진행되는 '아나바다' 행사를 통해 ESG경영 실천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홍보할 예정이다. 양영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정대 재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서구화된 식습관에 가려져 있던 우리 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동두천 동보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최덕기)은 지난 28일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초 이음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유아들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성폭력 위험 상황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은 교육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의 신체와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 “싫어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며 성폭력 위험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혔다. 최덕기 원장은 “자신과 다른 사람의 신체, 감정의 소중함을 깨닫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유아들과 학생들이 소중한 우리 몸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그리고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지회장·조봉산) 주관으로 이천지역 14개 읍·면·동 어르신 2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5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년 제37회 경로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로체육대회 1부에서는 개그맨 김한국씨의 진행으로 개회식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큰 공 굴리기, 신발 멀리던지기, 협동 공튀기기와 같은 다채로운 게임과 초대가수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며 한껏 흥을 돋우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어르신들은 안전하고 즐겁게 대회에 참여해 축하공연과 장기자랑으로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가을날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김경희 시장은 축사를 통해 행사를 진행하는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에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이천시는 '찾아가는 보건소'를 통해 어르신들의 의료격차 해소에 노력하겠으며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남부권에 우선 보급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등을 점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SK하이닉스에서 기부한 어르신 친화 스마트 안내로봇을 이천노인종합복지관에 설치해 앞으로 어르신들이 디지털과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사는 이천시를 위해 더욱 힘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종성 노인회 지회장은 “이렇게 노인들을 위한 행사에 애써주는 이천시와 새마을운동 이천시지회에 감사하며 체육행사는 이기고 지는 것보다 참여한 모든 이들의 화합에 있으니 즐겁고 건강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참가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봉산 새마을운동 지회장은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한다. 즐겁고 기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37회 경로체육대회는 모가면이 최종 우승했으며 화합하고 단합하는 즐거운 행사로 막을 내렸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경기 RE100 비전' 달성을 위해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이 가진 특성과 역량을 모아 각 기관에서 이용하는 전력을 오는 2026년까지 신재생 에너지로 전환하는 경기 RE100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유휴부지 내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 설치 및 운영을 공동 수행한다.우선 항만공사는 평택항 마린센터와 홍보관 일대 유휴부지 2개소를 협약 기관에 제공한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제공받은 부지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운영한다. 발전 용량은 300㎾ 규모다.또 협약 기관들은 연내 태양광 발전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발전 시설을 구축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기관 소비 전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 외에도 각 기관은 친환경 인식 확산을 위한 경기 RE100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유튜버 등 도내 1인 크리에이터와 콘텐츠 창작자를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항만공사는 평택항을 중심으로 해운·물류 기업에게,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조직에 경기 RE100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