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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새해 각오'

기업들 사고 줄이기 스스로 노력해야현장 찾아 '근로시간 단축' 적극 홍보원만한 노사관계 위해 조정역할 충실"산업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사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취임 2개월여를 맞은 정민오(53)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일하다가 목숨을 잃는 일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인천·경기·강원 지역을 관할하고 있다. 많은 인구를 담당하는 만큼 산업재해 사망자 수도 전국 노동청 중에서 가장 많다. 정 청장은 "사망사고 대다수를 차지하는 건설업과 제조업 등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부와 민간재해예방기관 등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기업들도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인천과 경기 지역은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이자 살아있는 증거"라며 "제조업을 비롯해 항공, 해운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엔진 역할을 하는 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의 현장 안착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근로시간 단축은 근로자들이 휴식이 있는 삶을 살게 하고 기업에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가져오게 할 것"이라며 "각 현장을 찾아다니며 기업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면서 근로시간 단축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청장은 직전에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했다. 인천 지역에서 벌어지는 여러 노사 갈등을 경험했다. 그는 "노사 관계는 갈등국면과 협력국면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갈등이 없는 것보다는 갈등관리가 잘 이뤄지는 노사관계가 건강하고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노사 상호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정부는 이를 위한 지원·조정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모든 관계는 '의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시민의식이 형성되어야 하고, 노사 발전을 위해서는 사업주와 근로자가 각각의 위치에서 어떤 생각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양보와 배려하는 문화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정부는 이러한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고 독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생명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1-22 정운

개성공단 재개 지원·대북진출 희망 기업 발굴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이상직)은 22일 파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2019년 중소기업 지원정책 설명회 및 현장 상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박정(파주시을), 윤후덕(파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종환 파주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권인욱 파주상공회의소회장 등 내빈들과 중소벤처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중진공, 중기부, 파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중소·벤처기업 지원기관 지원사업 소개, 일대일 현장 밀착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중진공은 올해 개성공단 재개 지원, 평양혁신BI 설치, 대북진출 협동화 등을 추진하고 대북진출 희망 기업을 사전 발굴할 계획이다. 또 시애틀, 베이징 중관춘 등 세계적인 혁신거점에 '글로벌혁신성장센터'를 신설해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평화자동차, 안동대마방직 등 북한 내륙지역 진출기업에 대한 지원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발맞춰 중소벤처기업이 남북경협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2019-01-22 이원근

[인터뷰]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 이끈 조효준 부천시 자치행정과장

경기도·행안부 찾아 발로뛰며 설득7월 출범목표 로드맵 큰 고비 넘겨3년간 준비 한 뜻 부서원 노력 결실"가장 힘든 관문을 통과한 만큼 오는 7월 광역동(洞)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을 이끌어 낸 조효준 부천시 자치행정과장은 "그동안 천당과 지옥을 넘나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부천시의 광역동 추진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그는 "무엇보다 그동안 광역동 전환을 위해 시의원 정원 기준을 정하고 있는 공직선거관리규칙이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면서 "지난 2016년 7월부터 준비해 온 권광진 팀장을 비롯한 부서원들의 숨은 노력이 마침내 빛을 보게 됐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공직선거관리 규칙에 대한 개정이 필요하다며 서류를 들고 경기도, 행정안전부(선거의회과), 중앙선관위(법제과) 등의 문을 두드리던 2016년 말까지도 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에 대한 건의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지요."자치행정과 권 팀장 등은 부천시의 사정이 너무 절박하다며 2017년 또다시 설득에 나선 끝에 지난해 초부터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조 과장은 선거가 끝나자 새로 부임한 장덕천 시장과 함께 지난해 8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찾아가 특별교부세와 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피력하기도 했다."지난해 12월 17일은 공직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날입니다."그는 중앙선관위 회의 때 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안이 논의될 것으로 철석같이 믿고 기다렸는데 안건조차 상정이 안됐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한동안 할 말을 잃었다고 한다."시장님이 시의회에서 거짓말을 하게 된 셈이어서 너무 황당했지요. 마치 지옥으로 떨어진 것 같은 심정이었어요."그와 부서원들은 7월 광역 동 출범 목표에 따라 짜여진 로드맵이 차질을 빚게 됐지만 2019년 1월 21일을 마지노선으로 보고 또다시 뛰어 좋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그는 "광역동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가 여전하지만 큰 산을 넘은 만큼 2월 시의회 조례 개정, 3월 조직개편 등 후속 조례와 관련 규칙 개정, 소요예산 편성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광역동 전환은 부천시의 고비용 저효율의 행정체계를 주민중심, 생활자치 중심으로 바꾸는 혁신적인 행정개편으로 시행 초기 우려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공직선거관리규칙 개정을 이끌어 낸 부천시 조효준 과장이 마침내 환한 미소를 지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19-01-22 장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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