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만화축제

부천 상동 복합쇼핑몰 건립 갈등… 부평구-부천시 소송戰 가나

부천 상동 신세계 복합쇼핑몰 건립 문제가 '건립 백지화'를 주장하는 부평구와 '사업 추진'을 고수하는 부천시 사이의 소송전으로 번질 전망이다.인천지역 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부천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 저지를 위한 민관 대책협의회'(이하 대책위)는 "상동 복합쇼핑몰 입점으로 교통이나 미세먼지로 고통받게 될 주민들의 피해를 고려해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신세계복합쇼핑몰이 입주할 예정인 부천 영상문화복합단지 주변은 통행량이 많은 외곽순환도로 중동 나들목이 가까운 데다 삼산월드체육관, 상동 호수공원, 만화박물관 등이 인근에 있어 평소에도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이다. 대책위는 이곳에 쇼핑몰이 들어서면 이 일대의 교통체증이 더 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책위 관계자는 "그나마 주말에는 차량흐름이 원활했는데 쇼핑몰 입점으로 인근 주민들은 일주일 내내 교통지옥에 시달릴 것"이라며 "공사과정에서 차량으로 인한 미세먼지로 주민들은 고통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이날 부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천시-신세계쇼핑몰 계약 강행 저지투쟁'을 선포했다.부평구도 주민들의 소송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전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가 직접 소송주체로 나설 수는 없지만, 주민들이 필요하다면 법률적 검토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부천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부평구와 상인들의 주장을 반박했다. 부평구와 지역 상인 등의 뜻을 반영해 사업 면적을 7만6천34㎡에서 3만7천373㎡로 절반 이상 축소했고,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포함된 복합쇼핑몰이 아닌 백화점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사업 시행자인 신세계컨소시엄은 특수목적 법인(SPC) 설립과 사업자 등록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고 이달 말 부천시와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소송이 제기되는 극단적인 사태를 막기 위해 협의를 진행할 방침이지만, 부평구가 건립 철회만을 주장하고 있어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며 "만약 소송이 제기되면 그 상황에 맞춰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규·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7-03-23 이재규·김주엽

[부천]시장 골목길 스토리 웹툰 진화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김만수 시장, 오재록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박기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 및 관계자들은 최근 부천시청에서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통시장과 만화가를 매칭해 전통시장 스토리를 담은 웹툰의 제작 및 캐릭터 발굴을 지원하고, 부천시는 전통시장 만화 디자인 개선 및 홍보사업을 진행하며, 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만화가에 정보제공 및 시장 이미지 구축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김만수 시장은 "'만화수도 부천'의 전통시장이 쇼핑이 아닌 문화관광지로서 특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상호협력을 통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고 사람이 찾아오는 전통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오재록 원장은 "부천 전통시장의 숨은 스토리를 웹툰으로 제작하여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타 도시와 달리 만화캐릭터 특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박기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이제 부천 전통시장도 개성적이고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차별화된 시장으로 이미지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최근 만화콘텐츠를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시 제공

2017-03-23 이재규

안산상록署 어르신 배려 우선주차 시행

안산상록경찰서(서장·이석권)는 안전과 배려문화 확산 및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어르신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시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경찰의 이 같은 노인 배려는 지난 2월 행정자치부의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라 65세 이상 비율이 2008년 10.2%에서 현재 13.7%로 3.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조사돼 고령화하는 대한민국을 대비한 것이다.어르신 우선 주차구역은 주차장 진입 후 주차가 수월한 곳에 노란색으로 주차면을 그려 '어르신 우선주차'를 표시했다.현재 상록경찰서 관내에는 어르신 주차구역으로 다중이용시설, 병원 및 공영주차장 170면 등 총 185면이 설치됐다. 추후 아파트 경로당 인근과 체육시설 등 노인들의 이동권 확보가 필요한 지점에 추가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석권 서장은 "나이가 들면 공간 지각 능력이 떨어져 주차뿐 아니라 교통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시 조례 개정을 통해 어르신 주차가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안산상록경찰서가 고령화사회에 대비해 다중이용시설 등에 총 185면의 어르신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안산상록경찰서 제공

2017-03-23 김환기

시흥 갯벌습지 '반복 용역'… '특정단체 발주' 특혜 의혹

2015년 정밀조사 실시 불구비슷한 업무로 또 수의계약내년 생태계 법정조사 앞둬市 "이번조사로 대체" 해명시흥시가 '시흥갯벌습지보호지역'에 대한 법정사무인 생태계 기본조사(2018년 예정)를 앞두고 느닷없이 '생태계 정밀조사용역'을 발주하고 나서 '특정단체를 위한 발주가 아니냐'는 지적이다. 특히 관련 용역은 시가 지난 2015년에 유사한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의혹을 더하고 있다. 23일 시흥시 등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 '시흥갯벌습지보호지역 생태계 정밀조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시흥갯벌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지속가능한 이용,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시는 오는 28일까지 협상을 통해 수의계약으로 조사 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는 계약일로부터 9개월간 4천500만원의 사업비로 시흥 갯골의 생태계 정밀·생물 다양성·건강오염도 조사 등을 수행하게 된다.그러나 이 조사는 법정사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현행법에 따르면 습지 지역에 대한 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명시돼 있다.상황이 이런데도 시는 지난 2015년 7천500만원을 들여 실시한 정밀조사 용역에 이어 또다시 비슷한 용역을 발주하면서 수의계약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나선 것이다. 더욱이 이곳은 지난 2012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정 전인 2009년부터 최근까지 연안습지 기초조사는 물론 습지보호지역 모니터링 등 다양한 생태계 조사가 이루어진 곳이어서 특혜의혹이 불거지고 있다.한 시민은 "시가 지난 2015년 정밀조사를 했고 내년에도 조사를 해야 하는 상황인데 중간에 또 용역을 발주하는 것 자체가 특정 단체를 위한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시는 해당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년 조사는 생태계조사였고 이번 조사는 첨단기술을 요하는 오염도 조사다"며 "내년도 법정조사를 이번 조사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시흥/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7-03-23 김영래

안산시, 관내 청소년 대상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 마련

안산(Ansan)의 품에서 글로벌 청소년(Global Youth)이 되어라!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올해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의 글로벌 마인드 기회부여를 위해 다양한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되는 안산시 청소년 대표단은 일본 오사카ㆍ돗토리현, 베트남 호치민ㆍ바리어붕타우성, 뉴질랜드 타우랑가시를 방문한다. 방문 도시별 문화교류 프로그램은 (재)안산문화재단 주관으로 20명의 청소년을 선발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오사카와 돗토리현을 방문해 돗토리현 '새의극장'에서 지역청소년과 교류워크숍 및 마임극공연을 하고 오사카에서는 버스킹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사)안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과 바리어붕타우를 방문하는 16명의 참가자들은 베트남의 복지시설과 학교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문화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안산시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참여하는 12명의 청소년은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우호협력도시인 뉴질랜드 타우랑가를 방문해 홈스테이 가정에 거주하며, 폴리텍 대학에서 진행되는 영어교육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갖는다. 시 관계자는 "안산시가 교류하고 있는 국제도시 방문 및 다양한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 국제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국제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문의:안산시 안산시청소년수련관(031)412-1723, 안산문화재단(031)481-0525, 안산시자원봉사센터(031)070-4293-0980.안산/김환기기자·khk@kyeongin.com사진은 안산시가 추진한 지난해 청소년국제교류 프로그램 /안산시 제공

2017-03-23 김환기

부천 상동 신세계쇼핑몰 건립 놓고 지자체 간 '충돌'

부천 상동 신세계 복합쇼핑몰 건립 문제를 놓고 부천시와 인천시.부평구간 다툼이 치열하다. 인천시·상인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부천 신세계복합쇼핑몰 입점 저지를 위한 민관 대책협의회'는 23일 부천시청사 앞에서 부천시-신세계쇼핑몰 계약 강행 저지투쟁을 선포하고 부천 상동 복합쇼핑몰 건립 계획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대책위는 "쇼핑몰 부지인 상동영상단지는 본래 목적대로 공공시설과 공원으로 사용돼야 하고, 쇼핑몰이 들어서면 골목상권은 초토화하는 대신 개발이익은 신세계에 몰아주는 친재벌정책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상동영상단지와 인접한 인천시 부평구도 이날 "쇼핑몰이 입점하면 부평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무너질 것"이라며 "특정 지자체의 이익을 위해 인접 지역이 피해를 봐서는 안 되는 일"이라고 거듭 철회를 요구했다.신규철 인천대책위 집행위원장은 "쇼핑몰 건립은 재벌과 부천시에 이익을 갖다 주지만 인천의 소상인들에겐 생존권이 달린 문제여서 저지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7일 인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에서 "대형마트 등의 상권영향평가서 제출 시점을 '영업 전'에서 '건축허가 신청' 때로, 인접 자치단체장의 '의견 제시'를 '합의'로 각각 변경하는 내용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면서 신세계쇼핑몰 건립 반대 의견을 냈다.반면 부천시는 이날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의견을 수용해 백화점 중심으로 사업을 축소했다"며 "인천시·부평구가 반대하는 것은 지방자치단체 간 상생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각을 세웠다.부천시는 이달 말 신세계 측과 토지 매매 계약을 맺고 사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뒤 부평구와 상생 방안을 협의할 수 있다"며 인천시와 부평구의 사업 중단 요구를 일축했다. 신세계 측은 당초 7만6천여㎡의 부지를 부천시로부터 매입해 백화점뿐 아니라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복합쇼핑몰을 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부천과 인근 인천 부평지역 소상공인들이 상권 붕괴 우려를 제기하며 반발하자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복합쇼핑몰은 사업에서 제외하고 절반가량인 3만7천여㎡를 매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2017-03-23 연합뉴스

충남 서산시, 부천 '버스정보시스템' 도입

충남 서산시가 부천시의 '버스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이번 버스정보시스템은 지리적으로 100㎞ 이상 떨어진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에서 충남 서산시 각 버스정류장에 버스도착시간을 안내해 주는 것으로, 지자체 간 협력적 거버넌스(Collaborative Governance)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전국 최초의 사례다.부천시와 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일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 개통식을 시작으로 서산시에 실시간 버스도착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날 개통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우종재 서산시의회 의장, 임명호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부천시는 2000년 전국 최초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007년 교통정보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5월 서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은 66대의 버스가 466개 노선을 운행하면서 1초 단위로 버스 위치와 시간 정보를 부천시 교통정보센터에 제공하고, 센터는 수집한 정보를 가공 후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에 실시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산시에서는 별도의 센터와 하드웨어 구축 없이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서버를 이용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방식으로 이뤄진다.서산시는 부천시 및 부천시시설관리공단과 협약을 맺음으로써, 66대의 수집장치와 10대의 버스정보안내기 설치를 비롯한 기반정보 구축에 총 1억3천5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약 3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시민들에게는 시행착오 없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서산시에 부천시 버스정보시스템 기술력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모든 노하우와 기술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실질적인 운영지원 업무를 담당할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임명호 이사장은 "우리공단의 우수한 전문 인력과 그간 축적해 온 모든 기술력을 동원해 서산시 버스정보시스템이 신뢰 받는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

2017-03-22 이재규

부천 명소 둘러보는 '뻔뻔(funfun) 부천시티투어' 각광…매주 토요일 운영

부천은 도시면적이 44.3㎢로 작은 도시지만 박물관, 테마파크, 원예체험장, 생태공원, 유적지 등 볼거리가 다양한 도시다. 하루 동안 부천의 곳곳을 구경할 수 있는 '뻔뻔(funfun)부천시티투어'가 있어 더욱 편리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해 부천의 명소와 관련된 재밌는 얘기도 들려준다.매주 토요일마다 부천 곳곳을 알차게 돌아보는 부천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부천의 이모저모 부천시티투어는 만화, 영화, 음악 등 부천의 풍부한 문화인프라를 기반으로 개발된 부천만의 경쟁력 있는 투어코스다. 지난 2013년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자리를 잡은 부천시티투어는 이용시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부천 시티투어는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부천 곳곳을 투어하며 부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코스는 판(환경여행), 타(과학여행), 지(역사여행), 아(만화여행) 총 4코스로, 일정에 따라 선택해 투어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코스와 체험코스가 추가되어 더욱 다채로운 투어를 경험할 수 있다.▶ 계절별 생태텃밧 체험…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환경여행 <판> 코스환경여행을 테마로 하는 '판 코스'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코스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받은 원예체험장 '부천시 친환경도시 원예체험장'을 방문해, 계절별로 고추, 감자, 토마토 등 다양한 생태텃밭 체험을 할 수 있다. 흙, 작물, 곤충, 사람이 어우러지는 텃밭 체험은 생태 순환 교육의 장으로, 농사 체험을 통해 우리 먹거리와 농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또 서부수도권을 대표하는 어린이 학습장이자 시민휴식처로 자리 잡은 자연생태공원을 둘러볼 수 있다. 이곳에는 도시형 수목원인 무릉도원수목원,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을 위한 자연생태박물관, 5개의 테마관과 2개 식물체험관을 갖춘 부천식물원이 있다.▶ 로봇파크, 공예체험관, 천문과학관…꿈을 키워주는 과학여행 <타> 코스과학여행을 테마로 하는 '타 코스'에는 국내 최초 로봇상설전시관인 부천로보파크 견학이 포함돼 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로봇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며 첨단산업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체험공간이다. 이와 함께 부천시공예체험관을 들러 화학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천연비누를 제작해보고, 부천천문과학관에서는 태양의 흑점과 홍염을 관측해 볼 수 있다.▶ 역사적 흔적을 따라 여행하기…역사여행 <지> 코스 '지 코스'의 테마는 역사여행으로, 부천의 역사적 흔적을 따라 여행하는 코스다. 활 박물관, 부천시궁도장, 고강동선사유적지, 옹기박물관을 둘러본다. 부천시 궁도장은 아름다운 공간조형으로 설계된 전국 최초의 현대식 국궁장으로, 2002년 경기도 건축문화상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부천시궁도장에서는 부천시티투어 관광객에 한해서만 활쏘기를 체험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청동기시대의 집단 취락지로 밝혀진 고강동 선사유적지를 둘러보고, 옹기박물관에서 옹기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만화도시 부천을 다채롭게 즐긴다…만화여행 <아> 코스'아 코스'의 테마는 만화여행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도서관인 한국만화박물관을 간다. 이곳에서는 한국만화의 역사와 현주소를 살펴볼 수 있는 주요 작품과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문화, 디자인, 관광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전통시장 역곡상상시장을 둘러보고, 유럽자기박물관의 머그컵 그림 체험을 통해 만화도시 부천을 다채롭게 느껴볼 수 있다. 매 코스 참가 시 스탬프를 찍어주고 판·타·지·아 코스를 모두 완주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하고 있다.▶ 색다르게 즐기는 게릴라 시티투어정규코스 외에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게릴라 시티투어도 마련돼 있다. 2층버스투어, 야간투어, 광명·시흥과 연계한 광역투어 등을 게릴라 투어로 운영한다. 특히 오는 4월 8일(토)과 9일(일)에는 부천봄꽃축제(벚꽃·진달래꽃·복숭아꽃)를 연계한 2층버스투어가 진행돼 특별한 봄나들이를 떠나볼 수 있다.원하는 날짜, 시간, 장소에 맞춰 부천시문화관광해설사가 방문하는 '찾아가는 해설서비스'도 운영한다. 부천의 문화 유적지, 박물관 등의 관광지에서 전문적이고 재미있는 해설을 무료로 듣고 싶은 단체는 부천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 차량과 기타 입장료는 포함되지 않는다.부천시티투어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판 코스(환경여행)'는 성인 1만원, 초·중·고생 9천원, 미취학아동·65세이상·장애인은 8천원이다. 그 외 코스는 성인 8천원, 초·중·고생 7천원, 미취학아동·65세이상·장애인 6천원이다. 예약 등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문화원 홈페이지(www.bucheonculture.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일상 속에서 익숙한 풍광도 새로운 시점으로 바라보면 기분전환에 큰 도움이 된다"며 "반복되는 일상 속 색다른 즐거움을 찾고 싶은 분이나, 아직도 부천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부천시티투어를 추천한다"고 전했다.부천/이재규기자 jaytwo@kyeongin.com

2017-03-22 이재규

시흥시의회 파행 주도 의원들, 김윤식 시장도 공개비판… 비판여론 거세

시의회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킨 시흥시의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이 김윤식 시흥시장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선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이들은 임시회 보이콧 등 의회 파행 사태 책임이 모두 김시장에게 있다며 "나쁜 시장" "다시는 이런 시장이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공감보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22일 시흥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소속 의원 8명은 지난 17일 의회 파행사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발표문에는 "나쁜 시장이라는 말은 의회 파행이 한 달여간 진행되면서 시장을 평가한 결론"이라며 "지금 시흥은 시장의 아집과 독선으로 시 행정이 마비상태"라는 내용이 담겼다.앞서 이들은 '어린이집 안전공제료 예산'을 시 집행부가 집행하지 않는다며 의회 임시회를 보이콧했다. 시 집행부는 이들이 요구하는 예산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집행 보류 사유를 설명했지만 시가 의회를 무시했다며 임시회를 거부했다. 또 불통을 이유로 시의장까지 불신임했다.이들 의원은 "이제 의회를 정상화시켜 불통 시장을 견제할 것이고 의회가 무시당하는 상황에서 시장에게 쓴소리 하나 못하는 김영철 전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시민들에게 심판받아야 한다"며 "시의회를 무시하고 본인(김 시장)의 입장만 고집한다면 3분의 2 의원의 힘이 어떤가를 보여주겠다"고 경고했다.또 "지난 15일로 예정된 어린이집 관련 안전공제료 납부기한을 넘겼다. 이는 시장의 아집과 독선이 입증된 것"이라며 "할 수 있다면 8명 의원들 힘으로 시장을 탄핵하고 싶다"고 밝혔다.그러나 지역사회의 반응은 차갑다. 의회 파행의 책임을 외부에 전가하는 태도가 반의회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흥시 한 공직자는 "의원 3분의 2 힘이 이렇게 무소불위할지는 몰랐다"고 꼬집었고, 청사를 찾은 한 시민은 "이것이 갑질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지적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2017-03-22 김영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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