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김포도시공사 '고촌행정타운'으로 국토부장관상 영예

김포도시공사가 18일 열린 '2018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 주거·상업·업무단지 부문에서 신곡7지구 도시개발사업(고촌행정타운)으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6월 20일자 11면 보도)앞서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 고촌읍 노후 주거지와 폐교 등에 고촌행정타운 사업을 추진했다. 김포평야의 사계와 한강, 씨앗 등을 모티브로 건축·색체계획을 수립했으며, 전통 커뮤니티 공간인 느티나무·정자·우물·사랑방을 모티브로 주민들의 어울림 공간을 마련했다.공사는 또한 행정 및 주민편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촌읍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문화공원·녹지·공영주차장·공동주택 단지를 복합적으로 계획함으로써 열악한 노후 주거지를 원스톱 행정타운으로 탈바꿈시켰다.대한민국 국토대전은 창의적인 경관·디자인 조성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국토연구원 등이 공동 주최하는 경관 분야 국내 최대 규모 상이다. 올해는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6개 일반 부문과 1개 특별 부문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4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원광섭 김포도시공사 사장은 "고촌행정타운이 김포시의 품격을 높이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한 도시재생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원광섭(사진 가운데) 김포도시공사 사장이 국토부장관상 수상 직후 직원들과 함께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포도시공사 제공

2018-07-19 김우성

김포, 가연성폐기물 무단적치·매립 '화재 빨간불'

처리업체 무려 197곳 북부권 밀집무차별반입 산더미 제때 반출안해폐가스 등 원인 1년간 '5건의 불'市 "연말까지 전수조사" 강력단속김포지역에 산재한 사업장폐기물 처리업체에서 해마다 화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상당수 업체가 사전 신고하지 않은 가연성 폐기물을 적치 또는 매립 중인 것으로 의심돼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8일 김포시와 김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김포시내 사업장폐기물 처리업체는 총 201곳에 달하며 최근 1년 동안 폐기물업체에서만 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대부분 북부권 5개 읍·면(197곳), 그 중에서도 대곶면(98곳)과 통진읍(52곳)에 밀집한 폐기물업체들은 주로 '폐합성수지'를 취급( 125곳, 62%)하고 있다.소방당국은 업체들이 폐기물을 제때 반출하지 않고 가림막 뒤에 숨겨 방치하거나 불법 매립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재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허용보관량을 초과해 쌓아둔다는 설명이다. 시에 신고되지 않은 품목이 무차별 반입되는 것도 문제다. 폐기물이 가연성 물질이라 불이 붙으면 쉽게 꺼지지 않고, 적치 품목이 신고사항과 다른 경우 폭발 등의 위험 탓에 진화에 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점을 소방당국은 우려하고 있다.하성면 마곡리 소재 A업체는 지난해 3월 허용보관량 402t보다 두 배 이상 많은 폐기물을 건물 지붕 높이까지 쌓아놓고 있다가 불이 나 창고와 민가 등 9개 동이 소실되고 1억6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 업체는 특히 허가 당시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잡쓰레기까지 반입했던 사실이 드러나 소위 '바지 사장' 격인 사업주가 공문서위조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실질적인 사업주는 올해 5월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소방 관계자는 "폐기물을 장기간 방치하면 가연성가스가 땅에 스며드는 등 화재에 매우 취약해진다"며 "적극적인 화재 예방과 현장대응을 위해서는 시의 전수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지도점검은 매년 하고 있었으며, 연말까지 전체 업체를 실사하려 했다"면서 "하반기 조직개편 때 지도점검 부서를 강화해 허가된 업체는 물론, 무허가 업체까지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2018-07-18 김우성

[김운영씨 도보기행기 출간]정년퇴직 앞둔 시흥시 공무원, 2056㎞나 왜 걸었을까

시흥시 공무원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48일간 2천56㎞, 271만보의 국내 해안로 도보 기행기를 책으로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 사진모두 230쪽의 분량의 이 책자를 낸 주인공은 김운영(60)씨. 그는 시흥시 정왕 3동장을 마지막 보직으로, 퇴직하기 전 평소 꿈꿔왔던 기행에 도전했다. 책 표지에 자신이 죽기 전 꼭 하고 싶은 자신의 소신을 담아 '버킷리스트(Bucket List) 실행'이란 부제를 강조하고, '퇴직하는 날 집 나간 남자'(사진)란 제목을 단 이유다.그의 고독한 기행은 지난해 6월 17일 장기 근무 직원에게 주어진 공로연수기간을 이용해 시작됐다. 그만의 고독한 기행은 서해와 남해, 동해를 차례로 돌아 시흥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고 걸음수, 체중 등으로 꼼꼼히 기록되고 여행 중 뜻깊었던 일들을 책에 담았다. 63㎏의 체중, 60세 나이에 시작한 야심찬 도보여행은 그의 몸무게를 56㎏으로, 30년 이래 가장 적게 나가는 앙상한 체중으로 남겼다.책은 여행 중 인연이 된 사람들, 인상 깊었던 카페, 옛 교육 동기생과의 재회, 길 위에서 만난 인연 등의 예기치 못한 '길 위에서의 만남'을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특히 자신과 같은 도보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준비물부터 참고사항, 유의사항까지 담고 있다.공로 연수 후 올해 6월 퇴직한 김운영씨는 프롤로그에서 "6월 중순부터 무더운 여름을 끼고 시작된 여행에서 비 오듯 많은 땀을 흘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07-18 심재호

시흥시 조직개편 '종합민원부서 기능 강화' 힘준다

명칭 개선 내용·재난안전 등 담아포화 상태인 정왕4동 분리 확실시내달까지 마련·9월 시의회에 상정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관심을 끌고 있는 시흥시의 조직개편이 '시민종합민원 부서 기능 강화'와 '재난안전' 등에 방점이 찍혀 진행될 전망이다.또한 인구 밀집 동 분리와 의미전달이 되지 않는 부서 명칭을 개선하는 내용 등이 시 개편안에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18일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이 같은 내용을 전제로 한 개편안이 진행되고 있으며 늦어도 8월까지 이를 마련해 9월 시의회에 정식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다만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편 내용의 기본 골격은 현 시장이 후보자 시절에 선거공약 내용 범위에서 진행되고 있다"며 "아직은 어떠한 것도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하지만 배곧신도시가 포함된 인구가 현재 6만7천여명이 넘어서 동 기능이 포화 상태인 정왕4동의 동 분리가 확실시되고 있으며, 정부의 대동제에 따라 시범운영 중인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의 분리문제도 개편안에 넣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만 정부 협의 결과에 따라 여의치 않을 경우 현 3개과 체제에서 점차 축소, 유지해 나가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이는 10~15명 직원 체제로 운영되는 일반 동 운영에 비해 대동제의 비효율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정왕4동 분리는 현재 4만7천명인 배곧신도시 수용인구가 향후 더 늘어날 것에 따른 대응조치로 이미 주민들과의 행정적 약속이 이뤄진 상태다.대(對) 시민 기능을 강화한 시장 직속의 종합민원상담실의 직제 탄생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기존 호림관, 안전행정국 행정과 내 OK민원팀 등의 중복기능을 통폐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반면 시민안전 전담격인 안전행정국내 유일의 안전총괄과 기능은 현 3팀에서 조직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이밖에 '시흥ABC행복학습타운'과 같이 시민들에게 의사전달이 잘 되지 않는 기관 또는 직제를 알기 쉬운 행정용어로 개편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이제 당선자의 취임 2주가 지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상세한 개편안 마련은 시기상조"라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다음 달 중순까지는 의회에 정식 상정할 수 있는 조직개편안이 최종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2018-07-18 심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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