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부천]접촉 사고 당했는데 대물처리 거부…피해차주 두번 울리는 보험사 분통

모듈 이상 불구 범퍼 교체만 인정KB손보 "사고연관성 규명안된다"부천서비스센터 "사고원인 가능성""멀쩡했던 자동차가 사고 이후 이상해졌는데 보험처리를 안 해주다니 말이 되나요?"부천에 사는 A씨는 최근 차량 접촉사고를 겪은 뒤 보험처리를 하면서 황당한 말을 들었다. 사고는 지난 3월18일 오전 6시께 발생했다. 부천 상동의 한 상가건물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가던 승합차가 주차요금을 계산하던 도중 브레이크를 놓치면서 20여m 떨어진 지점에 주차돼 있던 A씨의 BMW 승용차 후면부를 추돌했던 것.이 사고로 A씨는 출고 4년밖에 안 된 승용차의 뒤 범퍼를 교체해야 했다. 일단 범퍼를 교체한 뒤 A씨는 이달 1일 사고에 따른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코오롱모터스 부천서비스센터에서 점검을 받았다. 센터에서는 평소 문제가 없던 전면부 라이트 모듈 양쪽을 모두 교체해야 한다고 진단했다.이에 A씨는 상대방 보험사인 KB손해보험에 대물처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뒤 범퍼 수리만 인정할 뿐, 자체조사에서 모듈은 사고 연관성이 규명되지 않았다며 보험 처리를 거부했다. A씨는 결국 본인 과실이 없음에도 180만원 상당의 수리비와 차량 감가상각 피해를 떠안게 됐다.게다가 센터 직원이 "사고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A씨에게 설명한 것을 놓고 보험사 담당자가 센터에서 말다툼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 피해차량 소유주에게 작정하고 책임을 떠넘기려 한 게 아니냐는 주장까지 제기됐다.A씨는 "멀쩡했던 차가 사고로 인해 고장이 났는데도 연관성이 없다는 식으로 나오니 너무 억울하다. 이런 경우 어디 가서 보상을 받아야 하느냐"고 호소했다.또 센터 직원은 "100%라고는 할 수 없지만 사고가 원인일 가능성이 있다"며 "그런데 보험사 담당자가 찾아와 '왜 피해자에게 사고 때문에 고장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느냐'며 언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 후 바로 문제가 발생한 것도 아니고, 자체 조사에서도 연관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서비스센터 직원이 사고 과정을 모르는 상황에서 가능성을 언급한 부분이 있어 말다툼을 한 건 맞다"면서 "보험 처리는 불가하다"고 못박았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2021-04-15 이상훈

[인터뷰]윤승모 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위원장

LH 땅투기 의혹 철저한 조사 촉구공급 백지화 10년 넘게 개발 멈춰"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 중 광명 주민들은 정부의 오락가락 주택 정책에 불만을 갖고 그동안 나름대로 개발 계획을 추진해 온 만큼, 이번에는 주민과의 협의를 통한 명품 신도시 건설을 기대하고 있습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면서 '신도시 철회' 주장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윤승모 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철회보다는 주민 참여형 신도시 조성을 촉구해 주목받고 있다.윤 위원장은 먼저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은 정부의 신도시 발표 때마다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다가 번번이 비껴가면서 '기획부동산' 등 전문 땅 투기꾼들이 몰려들어 땅값 상승을 부추기는 등 이미 수년 전부터 부동산 투기가 우려됐는데도 당국은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아 LH 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를 초래시켰다"고 비판한 후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또 "지난 2월에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는 2010년에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가 2015년에 이 주택공급정책이 백지화되면서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정부의 주택 정책 실패로 개발이 10년 넘게 멈춰있으면서 개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던 주민들은 많이 지쳐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그동안 광명 취락구역(9곳) 주민들은 전문가들과 손잡고 취락정비사업구역의 '환지방식' 개발을 포함한 특별관리지역에 대해 공익적 개발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작성해 공개(2020년 12월28일)할 정도로 개발에 대한 열망이 크다"고 강조했다.그는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는 현재 지역 특성에 맞는 신도시 조성에 참여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하면서 토지주 등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정부는 강제수용방식의 신도시 개발 폐해를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한 후 주민 참여형 신도시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위원장은 끝으로 "정부는 보금자리지구에 이어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잇따른 주택 정책 실패로 주민들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며 "주민들이 더는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민 대표들을 만나 사과하고 신도시 개발방향을 협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는 9개 취락구역 개발추진위원회와 통장 등 1천여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윤승모 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

2021-04-15 이귀덕

안산시 '반월·시화 사업다각화 플랫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

3년간 진행 국비 등 136억원 투입산단내 기업 유망산업 전환 도와안산시가 추진하는 '반월·시화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주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15일 시에 따르면 반월·시화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사업은 산자부의 신규 공모로, 반월·시화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고부가 업종전환을 위한 사업다각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2023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136억원(국비 130억원, 안산시 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특히 중소기업의 성장 정체, 부가가치 창출 한계 등을 극복하는데 필요한 디지털 환경 기반의 사업 전환을 지원하고 관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업에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경기테크노파크가 참여한다.또 중소 제조기업의 고부가 업종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비즈니스 모델에 데이터 분석과 모바일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통한 ▲신규 시장 기회 포착 운영 모델 제공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진단분석 경험공유 및 컨설팅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제품 서비스화 및 아웃소싱 연계 등을 추진한다.시는 이번 사업다각화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과 관련 코로나19 등 대외적인 위기상황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월시화국가산단 내 중소 제조기업들이 미래 고부가 유망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윤화섭 시장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약화로 제조업 위기가 현실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반월시화산단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과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2021-04-15 황준성

국내 최대 관상어 테마파크몰 '아쿠아펫랜드' 첫삽부터 시흥과 상생

착공을 앞둔 국내 최대규모 관상어 테마파크몰 '아쿠아펫랜드'가 15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후원품을 시흥 1%복지재단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홍석 ㈜아쿠아펫랜드 대표, 윤진철 시흥시 미래전략담당관, 천숙향 시흥시 1% 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아쿠아펫랜드는 행사를 통해 시흥시 관내에서 생산한 쌀 '햇토미' 10kg 300포(총 3,000kg)를 시흥시 1%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후원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개별 배송될 예정이다.심홍석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상어유통단지인 '아쿠아펫랜드'를 국내 최초로 조성하면서 해당 유통단지가 들어설 경기 시흥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후원품 전달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쌀 후원뿐 아니라 아쿠아펫랜드 조성에도 힘써 시흥시에 따뜻한 온정도 나누고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신자산신탁(시행)과 신세계건설(시공)은 4월 시흥시 정왕동 2684, 2684-1번지 일원에서 '아쿠아펫랜드' 복합쇼핑몰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3,562㎡(계획) 규모로 조성된다. '아쿠아펫랜드'는 관상어테마파크를 컨셉으로 한 4세대 복합쇼핑몰로, 엔터테인먼트가 가미된 몰 형태의 복합쇼핑몰에 체험커뮤니티를 더한 상업시설의 형태로 들어설 예정이다. 아쿠아펫랜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화 설계를 구성했다. 지상 1층에 아쿠아펫 시설 존을 조성해 이 곳에 세계 희귀 관상어 및 전문어종 등을 전시하고 판매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 2층부터 5층까지도 다양한 체험시설과 볼거리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아쿠아펫랜드는 국내 유명한 아쿠아리움 그 이상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테마파크몰로 탄생해 연 150만 명의 풍부한 방문객 수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쿠아펫랜드' 일대에 해양생물체험관, 아쿠아 펫 테마공원, 컨벤션센터 등을 추가로 조성해 인근 오이도 해양단지, 월곶포구, 시화방조제 등과 연계,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국내 최대규모 관상어 테마파크몰 '아쿠아펫랜드'가 착공을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후원품을 전달했다. 2021.4.15 /아쿠아펫랜드 제공

2021-04-15 김영래

임병택 시장 "시흥교통 노사에 강한 유감" 대중교통대책 발표

"시민의 버스 이동권을 위협하는 파업을 중단하고 시민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5일 오전 ㈜시흥교통 노사의 임금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버스 파업과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의 버스 이용 불편은 일단락됐지만, 일주일간의 유예가 지나면 다음 주 언제든지 파업이 재개될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코로나19 등 국가적으로 매우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버스 파업으로 시민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고 죄송하다"고 했다. 임 시장은 "버스는 시민의 가장 기본적인 대중교통 수단"이라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버스는 '시민의 발'이자 교통 약자를 위한 '보편적 교통복지'이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공공재'로 해마다 노사 협상 결렬과 그에 따른 버스 파업을 되풀이하는 것은 시민에게 엄청난 피해와 부담을 전가하는 행위임과 동시에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했다.특히 임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시민의 불편을 담보로 파업을 강행하는 시흥교통 노사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 주권을 침해하는 일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고 지적했다.버스 파업에 따른 대책도 내놨다.임 시장은 "시흥시는 갑작스러운 파업에 대처하기 위해 현재 관외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임시 연장하고, 마을버스 4개 노선을 신설 운행하고 있다"며 "향후 전면 파업 시 120여 대의 전세버스를 투입하고, 정류소마다 안내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을 배치하는 등 빈틈없는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하겠다"고 했다./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임병택 시흥시장이 15일 오전 시흥시 대중교통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2021-04-15 김영래

공사판 입주?…시흥 플랑드르 입주민 반발

한창 공사 중인데 준공 허가 우려시공·시행사 "하자보수 오해한 것"市, 건축사 준공검사 내용보고 승인시흥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인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도 마무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사용승인)이 내려진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플랑드르 상가 입주를 앞둔 이들이 한창 공사 중인데 시흥시가 준공을 허가했다며 우려를 표한 것인데, 플랑드르 시공·시행사는 하자 보수 과정을 입주자들이 오해한 것이라고 해명했다.14일 오전 시흥 능곡역 4번 출구를 나오자, 조형물이 세워진 광장과 지상 7층의 플랑드르 건물이 눈에 들어왔다. 그러나 광장을 통해 플랑드르 안으로 들어갈 입구는 출입 통제선으로, 바로 옆 입구는 건물 외벽을 보수하는 '스카이차'로 가로막혀 있었다. 내부에는 회색 페인트칠을 완료하지 못한 흔적은 물론, 일부 상가 앞은 아직 타일도 깔리지 않았다. 지하주차장 내부 곳곳에는 공사 자재가 쌓여 있었다. 이런 가운데 '입점지원센터'라고 적힌 종이가 곳곳에 붙어 있었다. 시흥시는 준공 전 플랑드르 설계와 감리를 맡지 않은 제3의 건축사에게 준공검사를 맡겼고, 검사 내용을 확인해 지난달 31일 준공 허가를 냈다. 플랑드르는 지하 3층, 지상 7층의 연면적 6만410㎡(1만8천274평) 규모로, 영화관과 300여개의 점포가 들어설 예정이다.이를 두고 입주를 앞둔 이들은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입주해야 하냐며 반발하고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입주예정자들이 보도블록을 들어내거나, 하자보수 하는 과정을 오해해서 반발이 있었다. 하지만 사용승인에 필요한 부분은 현재 공사가 완료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풋살장 등 일부 점포는 7~8월 입주 예정이라 내부 인테리어가 진행 중"이라며 "그 외 하자보수로 진행하고 있는 부분은 거의 다 완료돼 입주 예정자들은 들어오는 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시 관계자는 "준공 이후 마감이 미비한 부분이나 하자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건축법상 공무원이 직접 준공검사 현장을 나가지 못하게 돼 있어 건축사가 진행한 준공검사 내용을 보고 승인했다"고 밝혔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시흥시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준공(사용승인)이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오전 공사가 진행중인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 2021.4.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시흥시 장현지구 내 상업시설 '시흥 플랑드르'가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채 준공 허가가 내려졌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14일 오전 공사가 진행 중인 '시흥 플랑드르'. 2021.4.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2021-04-14 신현정

안산시, 사동 일대 5만525㎡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 절차 착수

주민·전문가 등 다양한 의견청취市공식 채널 온라인 공청회 진행안산시가 사동지역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착수한다.14일 시는 사업의 첫발로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공청회는 사동 1031-7번지 일원 5만525㎡ 규모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기 위한 사전절차로, 주민 및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산업·상업·주거·복지·행정 등의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우선적으로 조성할 필요가 있는 지역이다.시는 사동 준공업단지와 연계해 자동차 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미래모빌리티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근로자 및 청년층 등 맞춤형 정주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생활SOC 복합시설 건립 등을 추진한다.특히 도시재생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추진하며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기관도 참여할 예정이다.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지난 2018년 월피동 광덕마을, 2019년 상반기 대부도 상동마을, 2019년 하반기 본오2동 보니마을에 이은 쾌거다.윤화섭 시장은 "사동 구도심에 도시재생 혁신지구를 지정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 활력을 높여 주거·상업·전략산업·생활SOC 등 다양한 기능의 융·복합화를 통한 안산형 혁신성장 선도모델 구축 및 지역 내 전방위적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안산시 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가 사동지역 일대를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하는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착수한다. 사진은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 제공

2021-04-14 황준성

'우리 동네 영웅'…김영찬 부천 상동 상3 자치회 주민자치위원장

50명 50일간 합심… 취약층 배포버스 정류장·상가 등 방역 앞장자장면 봉사도 10년 넘게 이어와"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생각합니다."부천시 상동 상3 마을자치회 주민자치위원장인 김영찬씨는 행정안전부가 최근 선정한 '우리 동네 영웅'으로 뽑힌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초부터 버스 정류장이나 상가 출입구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또 자발적으로 모인 봉사자들과 함께 사비를 들여 마스크 3천장을 직접 제작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도 했다.김영찬씨는 "마스크를 제작한다고 할 때 좋은 일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며 영종도에서 오신 봉사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당시 각계각층에서 모인 봉사자 50명이 주민지원센터에서 50일간 마스크를 제작·배포했는데 나보단 이들 봉사자가 우리 동네 영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지난 2019년 1월부터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우리 단체는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일하는 단체로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돕는 건 당연한 일"이라면서 "마스크 제작에 이어 올해 초에는 '살맛나는 세상'이란 봉사단체를 만들었다. 이 단체를 통해서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부천 상동에 있는 중국음식점 '굿모닝 차이나'를 운영 중인 김영찬씨는 10년 넘게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자장면 봉사' 등 무료식사 봉사 활동을 이어오면서 '기부천사'로도 불린다.끝으로 그는 "주변에서 늘 묵묵히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난 그저 전달자 역할만 할 뿐이다. 봉사는 나 혼자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함께 참여하는 주민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한편 행안부는 매달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우리 동네 영웅으로 선정해 이들의 작은 실천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천/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우리 동네 영웅'으로 선정된 부천시 상동 상3 마을자치회 주민자치위원장 김영찬(왼쪽)씨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21.4.14 /부천시 상동 상3 마을자치회 제공

2021-04-14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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