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한가위 볼만한 TV]드라마부터 예능까지… 다채로운 추석 특집 프로그램

日강제징용자 다룬 드라마 '생일편지' 먼저 KBS는 2부작 특집 드라마 '생일편지'(11~12일 오후 10시)를 선보인다. 작품은 잊지 못할 첫사랑에게서 생일편지를 받은 후, 과거의 기억 속으로 들어간 한 노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일제강점기 말미부터 광복을 거쳐 한국전쟁까지, 험난했던 시절 쓰라린 생채기를 겪은 청춘들의 삶을 재조명한다. 배우 전소민이 일제강점기 시절 히로시마 강제 징용을 겪은 노인 김무길의 손녀이자 웹툰 작가 김재연 역을, 전무송은 이야기의 화자인 김무길 역을 맡았다. 요동치던 시대인 1945년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나가는 김무길과 할아버지의 이야기에 빠져들어 '마지막 소원'인 첫사랑 여일애를 찾아 나서는 김재연의 가슴 따뜻한 호흡은 깊은 울림을 안긴다. 명절 전통 '아육대' 10주년 페스티벌 MBC는 명절이면 선보이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12~13일 오후 4시40분)를 올해도 선보인다. 아이돌 가수들이 스포츠 종목에 도전해 정정당당 승부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프로그램은 '10TH FESTIVAL 모두의 아육대'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끼, 체력,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를 콘셉트로 진행한다. 인기 아이돌이 대거 참여해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 등 7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SBS는 애주가 신동엽과 애연가 김상중의 논쟁이 담긴 '신동엽 VS 김상중-술이 더 해로운가, 담배가 더 해로운가'(14일 오후 11시20분, 15일 오후 11시)를 방송한다. 술을 한잔도 마시지 않지만, 담배는 즐기는 애연가 김상중과 술을 마시기 위해 4년 전 과감하게 담배를 끊은 애주가 신동엽은 술과 담배를 놓고 팽팽한 설전을 펼친다. 수작(秀作)을 만들어낸 미다스의 손들과 그 노하우를 전수받은 연예인이 함께 새로운 작품에 도전하는 리얼리티 '수작남녀-CRAFtSMAN'(13일 오후 6시)도 선보인다. SBS 아나운서 배성재와 방송인 이지혜가 메인 MC로 활약하며 재미를 더한다. 각 방송사, 다채로운 신규 예능 시험대 올려 케이블채널 tvN은 다른 식문화를 가진 전 세계 가족들의 식탁에서 시작되는 김치 이야기를 그린 '아이앰김치'(12일 오후 7시)로 시청자를 찾는다. 조지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등 한국 음식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에서 김치의 무한한 변신이 이뤄진다. JTBC는 신선한 포맷과 차별화된 기획력이 돋보이는 예능을 준비했다. '괴팍한5형제'(12일 오후11시)는 까다롭고 별난 5형제 서장훈, 박준형, 김종국, 주우재, 엑소 백현이 생활 속 평범하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신개념 논쟁 토크쇼다. 다양한 연령의 5형제가 논리적인 주장부터 근거없는 주장까지 모두 허용되는 원초적인 토론의 장을 펼친다. 연예인들이 기자로 변신해 각종 이슈를 직접 취재하고 보도하는 '막나가는 뉴스쇼'(15일 오후 10시20분)는 김구라, 전현무, 장성규 등이 출현, 특종을 전파하는 열혈 기자단으로 활약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2019-09-11 강효선

보름달처럼 넉넉한 고향의 품… 온가족 모여 행복이 차오른다

얇아지는 지갑에 서민들 깊은 시름日경제보복등 나라 안팎 혼란 더해태풍까지 할퀴고 가 곳곳에 큰 상처한숨이 이어져도 '한가위는 한가위'스마트폰 내려놓고 가족과 '힐링'을민족의 대 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많은 귀성객들이 11일부터 고향을 향해 잰걸음을 재촉할 것이다.힘들지 않은 때가 없었지만 올해 역시 서민들의 시름이 깊었다. 가게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속출했고 빚 부담에 급기야 극단적 선택을 하는 가족들마저 이어졌다. '백색국가' 제외 등 일본의 경제 보복은 나라 안팎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지난 2월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 역시 여전히 주춤한 모습이다.정치권도 혼란스럽긴 마찬가지다.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 이후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1천350만 도민의 민생을 책임지는 경기도의 수장은 당선무효 위기에 처했다.날씨마저 우려를 더했다.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링링'은 막대한 피해를 불러왔다. 전국적으로 1만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인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사상자가 20여명 발생했고 풍년을 기대했던 햅쌀, 햇과일에도 깊게 생채기가 났다.얇아지는 지갑에, 늘어나는 걱정거리에 한숨이 이어져도 한가위는 한가위다.태풍이 할퀴고 간 고향의 산과 들을 찾아 일손도 보태고, 고된 세상사에 여러모로 지친 마음도 추스르는 시간을 가져보자.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그리웠던 가족들과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 지쳐 있던 마음도 보름달처럼 한가득 채워질 터.스마트폰을 잠시도 손에서 놓지 못했던 어른들도, 아이들도 이날만큼은 한데 모여 추억의 옛놀이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3·1운동 100주년에 일본의 경제 보복이 더해져 역사의식이 고취되는 이때, 우리 지역의 숨은 역사의 현장을 찾아 뜻깊은 명절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역사의 풍파를 온몸으로 견뎌온 할아버지, 할머니의 삶을 아이들이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연휴 기간 홀로 추석을 보내거나 일을 멈출 수 없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잠시나마 숨을 고르며 나만의 '소확행'을 찾아보길 제안한다. 미뤄뒀던 여행, 공연 관람 등으로 잃어버린 '설렘'을 충전하는 것도 좋은 일이다. 가득 찼던 근심을 비워내고 소소한 기쁨을 채우다 보면, 그동안 쫓기듯 달려 왔던 일상에서는 보지 못했던 주변의 아름다움을 새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연휴 기간 한껏 차오를 보름달처럼, 경인일보 독자들에게도 이번 추석 연휴가 풍성한 시간이 되길 고대한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9-10 강기정

[경기·인천 가볼만한 명소]설레는 고향길 감사의 마음으로 다시 펼쳐보는 우리의 역사·문화

■경기독립운동사 배우는 '화성 3·1 만세길'총길이 31㎞ 스탬프투어 등 걷기 제격전국 3대 항쟁지 안성 '3·1운동기념관'순국선열 32위·애국지사 284위 모셔져다사다난했던 여름의 끝자락에 추석이 다가왔다. 올해만큼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추석도 드물 것이다. 명절음식을 나눠 먹으며 두런두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꽃을 피우는 게 명절 풍경인데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는 일본이 경제보복까지 가하면서 우리 역사를 두고 열변을 토하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터. 이 참에 고향에 숨겨진 역사 스팟을 찾아 온가족이 함께 둘러보는 건 어떨까. 올해 '추석 가볼만 한 곳'은 경인지역 속 역사의 현장을 소개한다.# 가장 치열했던 1919년 3·1 운동, '화성 3·1 만세길'추석에 화성과 그 인근을 찾는 이들이라면 꼭 둘러봐야 할 곳은 우정·장안의 만세운동을 재현해 둔 '화성 3·1 만세길' 이다. 화성의 만세운동은 3·1 운동의 흐름을 바꾸는 중요한 변곡점이었다. 학생·지식인이 주동한 타 지역의 3·1 운동과 달리, 일제 침탈에 성난 화성의 민중들이 스스로 일어나 만세운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 과정에서 일제 순사를 처단하고 일제 수탈의 상징인 주재소를 불태우는 등의 강렬한 저항으로 독립의 의지를 굳건히 다지면서 만세운동의 양상을 변화시키기도 했다. 화성은 대부분 지역에서 만세운동이 거세게 일어났는데, 그중에서도 만 하루에 걸쳐 횃불처럼 일어난 우정·장안의 만세운동은 그 역사적 의미가 남다르다.화성 3·1 만세길은 이 지역 만세운동의 시작점인 차희식 집터에서 시작해 횃불을 들어 만세운동을 추동한 개죽산 횃불 시위터, 일제보복에 불탄 수촌리 교회, 수천명의 민중이 모여 만세를 외친 한각리 광장터를 지나 도망가는 일제순사를 처단하고 불을 지른 화수리 주재소터를 걷는다. 또 새롭게 설치된 방문자센터에서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는 책자도 받고, 길을 걷기 전 이 지역의 만세운동을 한눈에 살펴보는 것도 화성 역사여행을 재밌게 하는 팁이다. 약 31㎞에 달하는 만세길은 그동안 몰랐던 경기도 독립역사를 공부하는 좋은 교과서가 될 것이다.# 경기도 대표 만세운동지, '안성 3·1운동기념관'안성은 전국 3.1 운동 가운데 3대 실력 항쟁지로 손꼽힌다. 양성공립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시작된 학생 시위는 안성장터의 상인들까지 가세하며 거세게 불타올랐다. 안성장터에 모인 천여명의 시위대는 다음날 여성들까지 합세해 3천여명으로 늘어났고 태극기를 들고 안성 일대를 행진하며 독립을 향한 거대한 물결을 이뤘다. 안성 3·1운동기념관에는 이들의 만세운동을 상세히 기록해뒀다. 특히 안성지역 독립운동가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광복사'는 꼭 둘러봐야 하는 코스다. 현재 순국선열 32위와 애국지사 284위 등 총 316명 선열의 위패가 봉안돼있다. 또 경기도에서 가장 높게 세워진 대형 국기 게양대를 본 뒤, 횃불 모양으로 조성된 무궁화 동산을 찾아 안성의 독립운동을 되새겨보는 것도 좋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인천인천도호부청사·무형문화재전수관14~15일 민속축제·연희놀음 한마당시립박물관·송암미술관 등 문 열어음악여행·퍼포먼스 등 볼거리 풍성# 인천 전통문화 체험한가위 명절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미추홀구에 있는 인천도호부청사(인천도호부관아 재현물)를 방문하면 된다. 인천도호부청사에서는 추석 다음 날인 1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2019 인천무형문화재와 함께하는 추석맞이 민속문화축제'가 열린다. 인천도호부청사 앞마당과 객사, 동헌 등에서 단소 만들기, 목공예체험, 연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 코너와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놀이, 맷돌 돌리기 등의 민속놀이 마당이 준비됐다. 오후 2~4시에는 앞마당에서 인천근해도서지방상여소리, 경기 12잡가, 손삼화무용단의 공연, 갑비고차농악 등 인천지역 무형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가까이 있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 공연장에서는 15일 오후 4시 '우리 가락 우리 마당 얼쑤' 공연이 열린다. 인천풍물연구보존회의 '해학과 신명의 연희놀음판'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본관 로비에서는 14~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2019 추석맞이 전통문화 무료 체험교실'이 열린다. 무형문화재 기능분야 보유자나 이수자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기회다. 화각공예, 전통완초공예, 목공예 체험, 단소제작 체험, 자수체험, 단청체험, 지화체험 등 무형문화재 8개 종목 체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홈페이지에서 체험 종목에 따른 일자·시간 등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 연휴 문 여는 박물관·미술관인천시립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된다. 인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인근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도시역사관, 미추홀구 송암미술관, 서구에 있는 검단선사박물관, 월미도 인근 한국이민사박물관 등이 문을 열고 시민들을 기다린다.인천시립박물관은 1946년 4월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의 유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연휴 마지막 날에는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공연이 준비됐다. 극단 친구의 '벤컬스' 공연이 준비됐다. 복화술과 성악, 공연이 어우러진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면 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예약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공연 30분 전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나눠준다. 인천도시역사관은 한적한 바닷가 마을이 도시로 거듭나기까지의 변화상을 보여주는 박물관이다.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인천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을 지역별, 시대별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이민사박물관에서는 이민의 출발지인 디아스포라의 도시 인천의 모습과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이민이 이뤄지기까지 국내 정세와 하와이의 상황을 살필 수 있는 곳이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화성 3·1 만세길 방문자센터화성 독립운동가 차병혁 생가안성 3·1운동기념관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한국이민사박물관

2019-09-10 공지영·김성호

[추석 개봉영화 추천]판 커진 스크린… 손 맛 쪼는 추석 티케팅

포커로 무대 옮긴 '타짜' 박정민·이광수 등 개성만점 배우들 인생승부 쫄깃범죄 액션 '나쁜 녀석들'·차승원 새 코믹극 '…미스터 리' 관객 웃음보 자극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다. 추석 연휴에 맞춰 극장가와 TV 방송사들은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프로그램을 출격한다. 극장가에서는 연휴 전날인 11일 한국 영화 3편을 동시에 선보이고, 방송가에서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독특한 콘셉트의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나흘간의 추석 연휴를 책임질 다양한 영화와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범죄 액션부터 코믹까지… 추석 연휴 앞두고 한국영화 3편 동시 개봉먼저 '타짜: 원 아이드 잭'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지난 2006년 추석을 앞두고 개봉한 '타짜'는 568만명을, 2014년 '타짜-신의 손'은 401만 관객을 불러모았다.5년 만에 돌아온 '타짜'는 더 크고 새로워진 판으로 찾아온다. 영화는 인생이 걸린 포커판에서 펼쳐지는 타자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그린다.화투에서 포커로 종목을 변경한 영화는 포커로 보여줄 수 있는 화려한 기술로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피를 물려받은 일출 역은 배우 박정민이 맡았으며, 독보적인 손기술의 까치 역은 이광수가, 상대를 현혹하는 연기력을 소유한 영미 역은 임지연이 활약한다. 이 밖에도 권해효, 류승범 등이 개성 강한 타짜들을 연기한다.범죄 오락 액션 영화도 개봉한다. OCN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영화화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호송 차량 탈주 사건으로 사라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 번 뭉친 전·현직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크린으로 새롭게 돌아온 나쁜 녀석들은 한층 강력해진 캐릭터들과 확장된 스케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드라마에서 활약한 마동석과 김상중이 각각 전설의 주먹 박웅철과 설계자 오구탁으로 돌아온다. 여기에 감성사기꾼 곽노순 역의 김아중과 독종신입 고유성 역의 장기용 등이 새롭게 합류해 이들과 호흡하며 유쾌한 웃음을 안긴다.'럭키'로 7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계벽 감독의 신작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하루아침에 딸 벼락을 맞은 철수가 자신의 미스터리한 정체를 찾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영화는 초반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이 대구로 함께 떠나는 과정을 재치있게 그려내며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그러나 중반부터는 지난 2003년 발생한 대구지하철 화재사건을 극에 녹여 먹먹함을 안긴다. 반전 과거에 대한 미스터리함을 품은 '미스터 리 철수' 역은 차승원이 맡았다. 그는 오랜만에 코믹 연기에 도전, 코믹과 진지함을 오가는 연기를 펼치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또, 연기를 위해 실제 삭발까지 감행한 아역 배우 엄채영의 열연도 눈여겨 볼만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9-10 강효선

경제·취업 어렵다지만 '설은 설이다'

손님 발길 뚝 끊겼던 전통시장대목 맞아 상인들 웃음 되찾아고향 대신 도서관 택한 취준생"설 당일만큼은 쉬면서 소확행"민족 대 명절 설을 앞둔 31일 오전 8시께 수원 못골시장. 이른 아침 가게 문을 여는 상인들의 얼굴은 모처럼 환했다.영하 2℃의 매서운 날씨에 12시간 가까이 밖에서 손님을 맞아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그동안 침체됐던 경기를 설 대목에 끌어올리겠다는 기대가 역력했다. 그동안 상인들은 추위보다도 손님들의 발길이 준 것이 마음을 더 춥게 만들었다고 호소해 왔다.점심시간이 다가오자 한산했던 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더니 낮 시간이 되자 금세 북적였다. 추위도 잊은 듯 상인들은 손님맞이에 열을 올렸다.못골시장의 한 상인은 "그동안 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 손님의 발길이 뚝 끊겨 힘들었는데 최대 대목인 설 명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손님이 많아져 일하는데 힘든 줄을 모르겠다"며 웃었다.같은 시간 화성 봉담의 한 프레스 공장도 기계 돌아가는 소리로 가득 찼다. 하루 만 더 일하면 연휴가 시작돼 직원들의 사기는 평소보다 높아 보였다.다만 주52시간제 적용 이후 잔업이나 특근 등이 사라지면서 월급봉투가 가벼워진 점이 아쉬워 보였다. 공장 사장은 "두둑한 보너스는 챙겨주지 못하지만 그래도 직원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인천 부평도서관은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설을 앞두고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열람객이 꽉 차 학구열 만큼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워 보였다. 취직하지 못해 부모님께 면목이 안 서고 당장 3월부터 상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이번 설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을 계획이다.한 학생은 "토익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설 연휴 기간을 함부로 쓸 수 없다"며 "열심히 한 만큼 나중에 값진 결과로 부모님께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명절을 쇠러 가지 않겠다"는 공통된 답변을 하며 "다만 설 당일은 쉬면서 밀린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휴식을 취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황준성·김주엽기자 yayajoon@kyeongin.com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3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시장이 명절선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러 나온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01-31 황준성·김주엽

[기해년 '설맞이' 가이드]'최장 9일' 설레는 명절연휴… 즐겁게 쇠면 福 돼~지!

오늘 오후부터 본격적 '연휴 분위기'정체 피하려면 '오전 7시이전' 출발5·6일 혼잡 예상 교통상황 '체크'를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음력 1월 1일인 설은 다음 주 수요일(5일)이지만, 주말과 맞물려 올해는 1일 금요일 오후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 분위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직장인들은 7~8일 휴가를 쓸 경우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말 그대로 '최대의 명절'을 맞았다.이번 기회에 여행·공연 관람 등 바쁜 일상에 쫓겨 잠시 미뤄뒀던 일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아직 계획을 못 세웠다면 지역의 문화시설에서 어떤 행사를 준비하는지 확인해보는 것도 즐거운 설맞이의 한 방법이다. 설 귀성길은 연휴 기간만큼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예년보다는 정체가 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부 거북이 운행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으니 교통방송이나 스마트폰 앱 등으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확인한다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가족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설 연휴 기간 날씨는 사실상 연휴에 들어가는 1일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차차 기온이 회복돼 설 당일 오전을 제외하고는 영하 2~영상 7도 사이를 오가는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소 쌀쌀한 날씨지만 옷차림만 신경쓴다면 큰 추위 없이 연휴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일에는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있어 여행계획이 있는 경우 참고해야 하며 설 당일에는 영하 6도 안팎까지 기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귀성길 옷차림을 단단히 해야 한다.다소 쌀쌀… 하루쯤 '나들이' 괜찮아신비한 기예 '탄성' 안산 동춘서커스자연속 '동물과의 만남' 안성팜랜드'운전, 이제 그만' 인천시티투어 '강추'# 설 연휴 가족들과 빠르고 편안한 만남, 언제 출발하면 좋을까설 연휴 차량 정체를 피해 고향으로 출발하기 좋은 시간은 '오전 7시 이전'으로 예상된다.SK텔레콤이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의 5년 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설 연휴 교통 흐름을 예측해 발표했다. 예측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 '서울~광주' 고속도로 교통량은 오전 7시를 기점으로 급격히 증가해 오후 2시 최고조에 달하고, 오후 6시 이후 서서히 감소하는 패턴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늦어도 2~4일 중 오전 7시 이전에 출발해야 교통체증을 덜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다.교통 정체가 심한 2~4일 중 정오~오후 2시 사이에 출발할 경우, 부산까지 약 6시간, 광주까지 약 5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같은 기간 오전 5~7시 출발할 때보다 부산과 광주 모두 1시간 30분 더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시간은 설 당일인 5일 정오로,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상하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일어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설 당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 7시 사이 한남IC-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26㎞에 걸쳐 평균시속 50㎞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여주JC, 원주IC-평창IC 등 105㎞에 걸쳐 정체가, '서울~부산'은 상하행 양방향 모두 8시간 이상, '서울~광주' 구간도 양방향 모두 평소 소요시간보다 약 3시간 더 드는 6시간 이상일 것으로 분석됐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은 귀경길(서울행) 교통 상황은 매우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는 오전 7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정오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오에 출발한다면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7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관측됐다.# 경기·인천 설 명절 가볼만한 곳▲ 전통과 놀이의 콜라보, '수원전통문화관'수원전통문화관은 수원의 다양한 전통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화성 장안문 인근에 대규모 한옥으로 조성된 문화관에서는 설 연휴를 맞아 전통 놀이터 '세시풍속-북새통'을 연다. 연휴 기간인 2~6일 대형 윷놀이, 소 코뚜레 걸기 등 이색적인 전통놀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6일에는 전통놀이도구인 제기·팽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고, 입춘방 쓰기와 세화(歲畵) 그리기, 전통차 시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문화관은 설 명절뿐 아니라 평소에는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이 운영하고 있다. 주소: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87, 문의:(031)247-3763.▲ 추억의 서커스 '안산 동춘서커스'모두 가난하고 볼거리가 없었던 시절, 우리나라 대중예술의 첫걸음을 뗀 동춘서커스는 설 연휴인 4일 특별공연을 펼친다. 90년 긴 세월 동안 청중에게 웃음을 전해주고 있는 이들은 시대의 변화에 걸맞게 신나는 가무와 기예를 접목했다. 거기에 스릴까지 더한 아트서커스로 재탄생해 아이들에겐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공연으로 놀라움을, 어른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되살리는 공연으로 관람하기 좋다. 주변의 조력발전소, 대부 해솔길, 방아머리 음식 타운 등 대부도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본다면 명절을 맞아 즐거운 하루를 만들 수 있다. 주소: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황금로 1849-31, 문의:(02)452-3112.▲ 농장에서 자연과 함께… 안성팜랜드체험목장 안성팜랜드는 가축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장소다. 낙농체험관과 전통생활전시관, 가축체험교실, 전통 놀이장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팜랜드는 체험목장에서 승마센터, 애견파크까지 성장을 거듭하고 있어 기존에 방문했던 관람객도 다시 찾을 만하다. 체험승마, 활쏘기(국궁), 연날리기 등 체험에서부터 반려견과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가족형 애견파크 '파라다이스 독'도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가봐야 하는 이유다. 자연의 신선한 공기와 함께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팜랜드에 방문하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주소: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대신두길 28, 문의:(031)8053-7979.▲ 인천에서 만나는 '설캉스', 인천시티투어인천의 명소들을 편리하게 이어주는 '인천시티투어'가 장거리, 장시간 운전에 지친 가족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의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인천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코스가 운영 중이다. '시티라인'은 풍요로운 정이 넘치는 시장, 인천의 삶과 문화가 녹아있는 곳, 새로움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 관람객을 안내한다. 섬이 주는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는 '바다라인'과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테마투어-역사노선', 100년 개항역사에서부터 최첨단 국제도시 인천까지 아우르는 '하버라인' 등이 있다. 설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설 연휴기간(설 당일 휴무)동안 한복을 입고 있거나 돼지띠인 고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용권 1+1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문의:(032)899-7300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사진/경기관광공사·안성팜랜드·수원전통문화관 제공 그래픽/성옥희기자 okie@kyeongin.com/아이클릭아트눈 쌓인 '안성팜랜드'다도체험 '수원전통문화관'예술같은 '동춘서커스'인천시티투어 '시티라인'에서 만날수 있는 소래포구. /인천시티투어 제공

2019-01-31 김성주

[설 연휴 극장가 대전 '볼만한 영화']스크린 출동 형사들 '멈출 수 없는 재미'

웃음폭탄 '극한직업' 가족끼리 보기 딱뺑반, 배우들 열연 자동차 추격신 백미드래곤 길들이기3, 어린이들 취향저격알리타:배틀엔젤, 최신 시각효과 눈길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를 맞아 극장가에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개봉한다. 이번 극장가에는 코믹 형사물부터 애니메이션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화가 관객을 맞는다. 방송가도 파일럿과 신규 예능, 특별 프로그램 등을 편성해 설 연휴를 풍성하게 한다. # 온 가족이 즐기는 코믹, 범죄 액션 영화 설 연휴 극장가 대전에 가장 먼저 뛰어든 '극한직업'은 해체 위기의 마약반 경찰 5인방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위장 창업한 '마약치킨'이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익숙한 형사물에 '치킨'이라는 소재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특히 온전히 웃음에 초점을 맞췄다는 감독은 억지로 신파나 감동코드를 넣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말맛' 코미디로 관객의 웃음보를 자극한다. 수사물답게 화려한 액션신도 등장한다. 주인공 5명 모두 마약거래 현장에서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한다.무엇보다 영화의 8할은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다. 류승룡, 진선규, 이하늬, 이동휘, 공명 등 5명이 찰떡 호흡으로 만들어내는 코믹 연기는 재미를 배가한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담은 범죄 액션물이다.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뺑소니 전담반이라는 소재를 다뤘고, 여기에 아찔한 자동차 추격신을 배치해 긴장감을 안긴다. 특히 이 영화의 러닝타임 133분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자동차 추격신은 90% 이상 배우들이 직접 소화해 스릴 넘치고 실제 같은 액션을 구현했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눈여겨 볼만하다. 조정석은 한국 최초 F1레이서 출신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 정재철 역을 맡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날선 표정의 서늘한 연기부터 폭발적인 광기까지 그동안 선보였던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류준열은 순박한 순경과 어두운 과거를 지닌 청년의 상반된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한다. 또 공효진, 전혜진, 염정아, 이성민 등 베테랑 배우들이 총출동해 완벽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뺑반과 같은 날 개봉하는 '드래곤 길들이기3'는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바이킹 족장으로 거듭난 히컵과 그의 영원한 친구 투슬리스가 드래곤 천국 히든월드를 찾아 떠나는 마지막 모험을 그린다. 2010년 개봉한 1편은 히컵과 투슬리스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2편에선 악당 알파와 드라고에 맞서 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작품에서는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된 히컵과 투슬리스가 홀로서기에 성공하며 자신들의 운명을 선택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담아냈다.영화는 전편보다 화려해진 비주얼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관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새로운 드래곤 라이트 퓨어리와 누구도 찾지 못했던 드래곤들을 위한 파라다이스 '히든월드' 등장,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고공 비행신 등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다.1,2편에 이어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제이 바루첼(히컵), 케이트 블란쳇(발카), 키트 해링턴(에렛), 제라드 버틀러(스토이크) 등 유명 배우들이 이전 시리즈에 이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설날인 5일 개봉하는 '알리타:배틀엔젤'은 1990년 처음 출판된 일본 SF만화 '총몽'을 원작으로 한다. 26세기 고철 도시를 배경으로 인간의 두뇌와 기계의 몸을 가진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가 과거 기억을 되찾고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영화는 최신 시각 효과 기술로 알리타 캐릭터를 구현해 눈길을 끈다. 세계 최고의 시각효과 스튜디오로 꼽히는 웨타 디지털이 퍼포먼스 캡처와 액터 퍼펫(배우와 똑같은 디지털 모델) 작업을 거쳐 실제 배우와 흡사한 모습으로 완성해 생생함을 더했다. 이 영화의 백미는 모터볼 경기신이다. 화려한 컴퓨터 그래픽과 빠른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이 장면은 스릴감을 안긴다.익숙한 형사물에 '치킨'이라는 소재를 더해 색다른 재미를 안긴 '극한직업'. /CJ 엔터테인먼트 제공'뺑반'의 공효진

2019-01-31 경인일보

[설 안방 극장 웃음 책임질 새 예능 '러시']스카이캐슬 몰아보기·비하인드도 편성

# 방송가 파일럿·신규 예능, 드라마 다시보기 등 편성방송가에서는 설을 맞아 파일럿 예능과 신규 예능 프로그램, 인기 드라마 몰아보기 등을 편성해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먼저 SBS는 오는 5~6일 양일간 '요즘 가족; 조카면 족하다?'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각양각색 다양한 형태로 변화되는 '요즘 가족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가족 구성원 중 이모, 삼촌, 고모와 조카들의 관계에 집중한다. 방송은 그동안 단 한 번도 본 적 없는 신선한 조합으로 눈길을 끈다. 김원희, 홍석천, 김지민 등 연예계를 대표하는 조카 바보 3인과 외모뿐 아니라 넘치는 끼와 재능까지 이들과 꼭 빼닮은 조카들의 일상을 공개, 색다른 웃음과 재미를 안긴다. MBC는 명절 대표 프로그램인 '2019 설특집 아이돌 육상 볼링 양궁 리듬체조 승부차기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와 예능 최초로 시도하는 부동산 버라이어티 '구해줘! 홈즈' 등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오는 5일과 6일 방송하는 '아육대'는 10주년을 맞아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하고 승부차기 종목을 신설했다. 오는 4일과 5일 찾아오는 '구해줘! 홈즈'는 바쁜 의뢰인을 대신해 직접 발품을 팔아 집을 구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박나래, 김숙, 이상민, 노홍철, 홍진경, 황광희 등 예능 대세 스타들이 총출동한다.KBS 2TV는 새 예능을 선보인다. 5일 밤 11시 첫 방송하는 '6자회담'은 자타공인 6인의 대표 예능인들이 모여 방송가의 이슈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예술 등 세상의 모든 주제에 대해 거침없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경규를 비롯해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등 쟁쟁한 입담을 자랑하는 예능 대표 MC들이 출연한다.JTBC는 매회 역대 비지상파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모은 드라마 'SKY캐슬' 특집 프로그램과 몰아보기를 준비했다. 3일 밤 9시에는 'SKY 캐슬 비하인드: 감수하시겠습니까'(가제)가 특별 편성했다. MC로는 방송인 이상민과 아나운서 장성규가 낙점됐으며, SKY 캐슬의 명장면과 출연진의 인터뷰를 담았다. 또한 1회부터 20회까지 드라마를 몰아볼 수 있는 정주행 특집도 마련했다. 4일부터 6일까지 매일 아침 10시 30분에 시작해 7회씩 한 번에 시청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KBS 2TV가 5일 밤 선보이는 예능 '6자 회담'. 이경규, 김용만, 박명수, 장동민, 김희철, 장도연 등 쟁쟁한 입담을 자랑하는 MC들이 출연한다. /KBS 2TV 제공

2019-01-31 강효선

[김나인의 설연휴 운세]2월 4일(월)~2월 6일(수)(오늘의 띠별 운세, 생년월일 운세)

子(쥐띠)=36세남녀 구정명절 맞이하여 부모 형제 만나는 마음 흐믓한 마음이고 48세남녀 웃사람일로 고민하나 재물보다는 마음이 더 중요한일 60세남녀 명절맞아 가족친지 찾는일 오랜만에 가져보는 기쁨이고 72세남녀 사소한 일일수록 마무리 잘하는것이 일해결에 중요丑(소띠)=35세남녀 부모의 실수나 잘못을 논하지않는것이 효도의 시작이고 47세남녀 마음이 앞서면 일만 복잡해지니 웃사람이 이끄는대로 처신을 59세남녀 즐거운 명절이나 홀로 보내는 마음 쓸쓸하기만 하고 71세남녀 부모 자식간 예의가 없으니 위계질서가 중요하고寅(범띠)=34세남녀 환경은 자신이 만드는것이니 긍정 희망갖고 길 나서도록 46세남녀 낯선 사람과의 만남 손해볼일 생기니 거래 신중히 58세남녀 원칙이 정해지면 손해있더라도 밀고나가는것이 이익 70세남녀 진실이 통하지 않을땐 조용히 지내는것이 부담 줄이는 길卯(토끼띠)=33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하나 한단계 낮추는것이 마음편한 길이고 45세남녀 겉모습만 보고 사람 판단하면 실수하게되니 조심하도록 57세남녀 정리절차 미루면 골치아픈일 생기니 바로 해결짓도록 69세남녀 지병이 악화되어 병원찾을일 생기니 준비 철저히 하도록辰(용띠)=32세남녀 투기등에 얽메이면 손해만 커지니 허상지말기를 44세남녀 명분을 확실히 정하고 출행하는것이 마음 부담 줄이는 길이고 56세남녀 고민한다고 해결될일은 아니니 한발 물러서는것이 좋고 68세남녀 사소한 재물이라도 함부로 내어주는일 없도록 주의巳(뱀띠)=31세남녀 사소한 약속이라도 지키는것이 좋으니 바른길 가도록 43세남녀 가까운 사이일수록 비밀유지 잘해야 이로우니 말조심 하도록 55세남녀 끊고 맺음 확실히 하고 길 나서는것이 유리하고 67세남녀 가택문제로 고민하나 능력밖의 일에는 손대지말기를午(말띠)=30세남녀 직업문제로 고민하나 좋은 길이 열리니 믿고 따라가도록 42세남녀 어려운일이 하나둘 해결되니 오랜 고통에서 벗어날일 생기고 54세남녀 희망이 있다면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한 길가도록 66세남녀 집안에 경사스런일 생기니 자손등에 좋은일이 생기고未(양띠)=29세남녀 사소한 일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길 나서는것이 이로운 길 41세남녀 조급한 행동은 하지않는것이 좋으니 중심 바로하고 53세남녀 다른일에 손대면 시행착오 생기니 한길 가도록 65세남녀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해결될일이니 조바심 갖지말기를申(원숭이띠)=28세남녀 일을 행하고 떠벌리면 공이 사라지니 조용히 지내도록 40세남녀 일을 억지로 꾸미면 탈나게되니 강요하지 말기를 52세남녀 오랜만에 한가족 모여서 즐거운 명절 보내게되고 64세남녀 오랜 문서 해결되고 목돈만질일 있게되니 소원성취 하게되고酉(닭띠)=27세남녀 이성친구와 데이트할일 생기나 책임지지못할 행동은 하지말고 39세남녀 집안 일로 출행하나 집안이 시끄러우니 한발 물러서고 51세남녀 남과의 대립은 화를부르는 지름길이니 물러서도록 63세남녀 책임감없는 행동으로 가족에게 상처주는일 없어야戌(개띠)=26세남녀 재물손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니 낯선곳에서 거래 조심하고 38세남녀 억지로 행하면 문제생기니 입장 분명히 정하도록 50세남녀 자신이 만든 과업은 스스로 해결짓는것이 당연 62세남녀 마음이 앞서면 일만 복잡해지니 다른일에 절대 손대지말고亥(돼지띠)=25세남녀 사소한일로 지인과 대립하나 오해는 오해로 푸는것이 좋고 37세남녀 부모등의 일로 고민하 마무리 잘되니 그대로 추진하고 49세남녀 작은 정성이 가족에게 큰 힘이 되니 적극적으로 61세남녀 오랜만에 가족친지 모여 즐거운 명절 보내니 만사형통

2019-01-31 경인일보

[신년 인터뷰]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 "경기사이버장터 활성화… 농업인 '실질소득' 증대"

온라인 유통부 신설 '판로 다각화'HMR시장 진출 신남방국 수출 ↑생산자·소비자 '상생경제' 이끌것"농업인과 도시 소비자가 하나의 공동체 속에서 함께하는 농식품 유통환경을 만들겠습니다."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올해를 경기 농업이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혹한과 여름 가뭄 등으로 지난 한해 어려움을 겪었던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안겨주는 것이 자신의 책무라는 것이다.진흥원은 이를 위해 '판로 다각화'와 '안전한 농식품 유통·정보관리', '농업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3대 핵심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서 '경기사이버장터'를 중심으로 한 판로 다각화는 농가의 실질 소득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서재형 원장은 "지난해 온라인 유통부를 신설하고 온라인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농식품 콘텐츠를 강화하고 다양한 오픈마켓에 도전하는 등 기반을 다졌다"며 "올해는 경기사이버장터를 보다 활성화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HMR(가정간편식)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서재형 원장은 "국내 HMR시장이 1조6천억원 규모로 형성됐고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에 있다"며 "수도권의 큰 소비시장을 빠른 배송과 신선함으로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간편식을 개발·공급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지난해 가능성을 확인한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신남방지역에 대해 수출확대와 SNS를 활용한 판매망 등도 올해 진흥원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부분이다.'안전한 농식품 유통·정보관리' 측면에서 G마크 안전관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농업공동체 확산 사업 등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진흥원이 수행해온 친환경급식 업무를 경기도로 이관하는 것에 대해서는 "위기가 기회다"라는 입장을 밝혔다.그는 "지난 2015년 급식업무를 맡은 이후, 진흥원의 사업이라는 안도감에 빠져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 이관으로 우리 진흥원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사업이 있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감을 동력으로 진흥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며 "진흥원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진흥원은 오는 3월 경기도와 새로운 내용의 급식 위·수탁계약을 체결해 수·발주, 클레임 관리 등 학교와의 계약·정산 등 급식 관리부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서재형 원장은 마지막으로 "진흥원의 키워드는 '공공성'"이라며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사회적 경제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이 2019년 계획을 밝히고 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2019-01-29 김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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