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최근 계양역에서 인천교통공사와 함께 철도안전 홍보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31일 밝혔다.계양역은 공항철도와 인천도시철도 1호선 환승역으로, 인천에서 서울로 향하는 통근객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출퇴근 시간에는 승강장과 대합실이 매우 혼잡한 곳이다.공항철도와 인천교통공사는 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열차 탑승 시 내린 후 차례로 승차하기 ▲무거운 짐이 있는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출입문이 닫힐 때 무리하게 타지 않기 등의 기본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부평구지부(이하 노조)는 베스트 구의원으로 안애경, 유정옥, 황미라 의원을 선정하고 증서를 건넸다.노조는 지난해부터 구청 직원들과 의회 간 소통·협력 관계를 만들기 위해 베스트 구의원 선정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에는 부평구청 공무원들이 느끼는 부평구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만족도와 업무협의 경험 등 의정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다. 올해 실시한 조사에서는 지난해보다 합리적 의정활동과 상호존중 태도가 개선됐다는 긍정 평가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
"놀이하면서 배운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자녀와 놀이하는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습니다."수원 매산유치원(원장·김정례)은 지난 30일 학부모들을 초청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놀이, 배움, 행복의 공간으로 초대하는 '교육활동 공개의 날' 행사를 열었다.이날 먼저 놀이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알려 가정에서도 연계된 놀이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부모교육 시간을 가졌다. 김정례 원장은 유치원에서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각 학급에서 진행해왔던 놀이의 전반적인 흐름과 내용을 소개했다. 학급별 공개 시간에는 가을 곡식 마라카스 연주인 '다람쥐들의 가을 음악회', 알록달록 가을을 무대로 행복한 축제를 놀이로 펼쳐간 '매산 가을 결혼식', 가을옷과 소품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반짝반짝 빛나는 가을 패션쇼', 직접 만든 동화책을 소개하는 '나뭇잎을 찾았어 출간 기념회' 등이 열렸다.김정례 원장은 "유아들이 스스로 흥미있는 것을 놀이로 이끌어가면서 공동의 목표를 더불어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배움의 과정이라는 것을 학부모님들께서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평택경찰서가 시민들에게 치안 불안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전통시장으로 나섰다.평택경찰서는 최근 통복시장을 찾아 '경찰서장과 함께 시민 속으로 찾아가는 현장경찰서'를 열고 현장 민원 상담을 실시했다.장정진 서장을 비롯해 범죄예방대응과, 여성청소년과, 형사과 등 경찰 관계자들과 통복시장 상인 및 평택 시민 1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역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사고 및 사건 등 민원 처리 상담과 범죄예방 홍보가 이뤄졌다.이번 행사는 앞서 지난 8월부터 평택지구대가 통복시장에서 '이동식 폴리스 상담카페'를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자 평택경찰서 차원에서 확대 시행하게 됐다. 평택경찰서는 앞으로도 권역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주민 요청지를 중심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장 서장은 "경찰이 언제나 가까이 있고, 그래서 더욱 안전하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치안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이철희)은 최근 최덕일 컴포즈커피 중앙대광명병원점 대표로부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31일 밝혔다.최 대표는 광명시에서 30년을 거주한 지역주민으로 중앙대광명병원의 개원부터 현재까지 발전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직접 지켜봤다며 기부를 결심했다. 최 대표는 이번 후원을 통해 병원발전과 지역사회의 상생을 돕는 '후원의 집 동행(同行) 14호'로 참여하게 됐다. 전달식에서 최 대표는 "중앙대광명병원이 지역의 거점 대학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한세대학교 교육혁신원이 최근 융·복합 전공 설명회를 개최했다.융복합 전공 제도는 2개 이상의 학문 영역을 통합, 창출해 개설한 교육 과정을 주 전공 외로 이수하는 제도다. 현재 청소년, 글로벌외국어통상무역, 스포츠헬스케어, 멀티미디어 사운드·뮤직 전공 등 4개 전공이 개설돼있다.이번 설명회는 학생들에게 이 같은 융복합 전공 학사 제도를 홍보하기 위한 자리였다. 10개 학과에서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 방법과 각 전공 소개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용진 교육혁신원장은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교육 혁신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등하굣길 건너던 돌다리 착안… 수질개선 아이디어로" '자정작업 이용 개선 보고서' 발표 고교 물리과정 베르누이 원리 응용어려움 극복하고 노력의 결실 보람분당을 가로지르는 탄천은 휴식·산책 등을 위해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다.이런 탄천을 등하교때마다 건너다니는 중학교 학생들이 돌다리의 물흐름을 보면서 수질개선 방안을 연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지난 9월 7~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2024 청소년과학페어'에서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백현중학교에서 과학동아리를 함께하는 1학년 이원형·심현수·박서준 학생이 그 주인공. 이들은 '자정작업을 이용한 수질개선' 보고서를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고서에는 고등학교 물리과정에서 나오는 베르누이 원리를 응용한 수질개선장치에 대한 내용이 빼곡히 담겨있다. 이들은 "돌다리를 자세히 보게 됐는데 상류쪽은 유속이 느리지만, 하류는 빨랐고 돌들과 나무 기둥들이 설치돼 있었다. 이유를 알고자 여러 문헌을 찾아보고 전문가들께 여쭤본 결과 수질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구조물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연구는 이렇게 등하굣길 호기심에서 시작됐다"고 말했다.이들은 이후 손미나 과학 교사의 도움을 받아가며 수질 개선 장치를 만들어 내는 탐구의 길로 나아갔다. 좁아지는 모양·삼각 기둥 등 다양한 조건의 수로를 만들어 물의 깊이나 수압을 조절하고 세균 배양도 해가며 수질 개선 효과를 비교했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화살표 모양의 수로를 탄천에 설치한다면 베르누이의 원리에 의한 유속과 기둥에 부딪히며 생기는 와류 현상이 물속의 용존산소량을 높여주며 이에따른 자정작용은 경제적인 면이나 환경적인 면에서도 도움이 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완성했다.원형 학생은 "대상으로 호명되는 순간 더운 여름날 팀원들과 함께 탄천의 물을 채취해 실험하고 연구하는 과정부터 연구 주제를 탐구하고 의견을 조율해 나가는 그간의 모든 순간이 떠올랐다"며 미소지어 보였다. 현수 학생은 "사실 상받는 건 생각하지 않고 묵묵히 몇 개월 동안 실험을 하며 지냈는데 좋은 팀워크와 꾸준한 팀원들과의 노력이 결실을 얻은 것 같아서 정말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서준 학생은 "학교생활, 학원 등으로 준비가 부족했다는 생각으로 막상 대회 전날까지 아쉬움이 컸는데 상을 받아 얼떨떨했다. 함께하는 동안 팀원들에게도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팀원'을 강조하는 이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사이로 우정을 쌓아왔다. 미래의 꿈은 각기 다르지만 우리사회의 한 축으로 성장할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 원형 학생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에너지 엔지니어, 현수 학생은 생물학과 인공지능을 결합시켜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바이오 프로그래머가 꿈이다. 서준 학생은 "반려견 모찌가 아프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면 걱정이 되고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해 수의사가 꿈"이라고 전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2024 청소년과학페어'에서 대상을 거머쥔 백현중학교 (왼쪽부터)심현수·이원형·박서준 학생이 연구의 모티브가 된 분당 탄천 돌다리 위에서 기쁨의 포즈를 취해 보이고 있다. 2024.10.31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군포경찰서(서장·김평일)가 31일 군포 화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문화 확산 및 스쿨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민·학·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교통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주민들에겐 스쿨존 내 교통 규칙을 준수토록 해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경찰서 관계자들은 물론 박은행 화산초등학교장과 교직원들, 군포녹색어머니연합회원, 학부모회원, 학생자치회원 등 5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안전 메시지가 담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한편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넸다. 그간 어린이 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교통 시설물 안전 진단 등을 실시해온 군포경찰서는 어린이 교통 안전 스쿨존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평일 서장은 “스쿨존에서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내하는 것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 경찰서가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정착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교통사고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인천국제공항공사△부사장 김범호
▲김명순씨 별세, 정연성(경기도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장)씨 모친상=30일. 빈소: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301호(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3). 발인: 1일 오전 9시. 장지: 여주시 서울추모공원. (02)958-9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