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수청동 소재 웰봄병원은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이권재 시장과 진세윤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새싹지킴이병원 신규 지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새로운 이름이다. 피해 아동들의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시에서는 피해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당한 아동의 검사와 치료에 드는 의료비를 지급한다.웰봄병원에서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이 피해가 의심되거나, 피해를 당한 아동의 진료를 요청하면 친권자 등의 동행 없이 해당 병원에서 의료적 검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한다. 또한 피해 아동의 정황적 증거에 대한 의학적 자문과 함께 위기 아동 발굴 등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업무를 지원한다. 오산/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은 22일 수원세무서를 찾아 2024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진행상황을 점검했다.오 청장은 수원세무서 2층에 마련된 신고센터를 둘러보며 신고를 위해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살펴보고, 신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직원들을 격려했다.오 청장은 직원들에게 "세무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에게 신고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고, 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자에게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등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중부국세청은 올해부터 모든 방문 납세자에게 신고도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동산임대업 사업자가 많은 분당, 동안양, 광주, 구리, 동수원 등 5개 세무서에서 임대업 전용 코너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호남향우회는 오수봉(사진) 전 하남시장을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호남향우회는 지난 19일 신장동 소재 향우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시대상에 맞는 향우회로 재도약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기로 결의, 오 전 시장을 만장일치로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오 비대위원장은 "향우회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향우회 운영을 위한 대의원 확충과 매년 가장 큰 행사인 가을야유회 그리고 차기 향우회장 선임까지 차질없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 비대위원장은 민선 1기 하남시장 비서실장과 하남시의회 제6·7대 시의원, 민선 6기 하남시장을 역임했다. 하남/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시흥시 제26대 박승삼(오른쪽) 부시장이 22일 취임했다. 박 부시장은 이날 오전 논곡동에 있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박 부시장은 "도전과 혁신의 도시, 시흥시의 일원으로 일하게 돼 영광임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병택 시장의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화호의 세계화,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에 따른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조성 등 시흥이 꾸준히 그려온 미래 청사진을 구현하는 데 그간 쌓아온 행정 경험을 살려 모든 열정과 역량을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 부시장은 2003년 제4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경기도에서 평생교육국장,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경제투자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그는 풍부한 실무 경험과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갖춘 지방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지난 21일 오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개최됐다.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FC의 경기 직전에 열린 시상식에서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와 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대상(1명)과 최우수상(4명), 우수상(5명)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인천 구단 온라인쇼핑몰인 블루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전달했다.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는 미래의 인천 축구팬인 어린이들을 축구장으로 초대하는 행사다. 구단과 지역 꿈나무들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7회째인 올해 대회는 지난달 30일에 열린 인천의 홈 경기에 맞춰서 개최됐다. 인천 구단이 주최하고 경인일보 주관, SK인천석유화학이 후원했다.사전 공모에 응한 어린이와 가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대회의 주제는 '축구사랑'이었다. 도화지에는 어린이 축구팬들의 꿈과 사랑이 담겼다.대회 후 2차에 걸친 심사 후 수상자들을 선정했다.인천 구단은 이날 대상(인천 구단 사장상)에 장유리(인천중앙초 5), 최우수상(경인일보 사장상)에 임성민(인천사리울초 3)·최호준(인천구월서초 3)·정다훈(인천원동초 2)·최현준(동심유치원), 우수상(인천 구단 사장상)에 김시훈(인천연성초 4)·송유근(인천정각초 2)·박하영(유현초 1)·양소현(인천숭의초 4)·조승준(인천별빛초 3)을 비롯해 입선(경인일보 사장상) 10명 등 20명의 수상자를 발표했다.수상작들은 경기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지난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인천 유나이티드FC 축구사랑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후 김영모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왼쪽)과 전달수 인천 구단 대표이사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7.21 /인천Utd 제공
인천 서송병원은 최근 인하대병원과 협력관계 강화·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의료전달체계 확립, 환자의 신속한 상호 의뢰·연계, 지역사회 보건발전 기여, 의료인력의 교육·학술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인 서송병원은 뇌졸중, 척수손상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올 초에는 어린이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전 연령대 환자를 대상으로 재활의료 서비스를 확대했다.김홍용 서송병원 대표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보건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했다. /백효은기자 100@kyeongin.com
권기형(사진) (주)삼원종합개발 회장이 22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총재로 취임했다.권 신임 총재는 한국환경운동본부 인천본부장과 인천경영포럼 부회장, 한국자유총연맹 남동구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진주기자 yoopearl@kyeongin.com
가수 김민기(사진)가 지난 21일 별세했다. 향년 73세.김민기는 1970년 그를 대표하는 곡 '아침이슬'을 작곡했다. 이후 실상 고인의 가수 생활은 외압에 맞선 저항의 역사였다.1991년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한 뒤로는 공연을 연출하며 스타들을 배출했다. 1994년 초연한 '지하철 1호선'은 2023년까지 8천회 이상 공연을 올리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기념비적 작품으로 남아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24일 발인 예정이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경기대△특임부총장 박경실 △대학원장 김기영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장 이규정 △정치전문대학원장 함성득 △행정복지상담대학원장 최순종 △교육대학원장 김청송 △공학대학원장 이병길 △대체의학대학원장 김애정 △진성애교양대학장 김영목 △인문대학장 차재은 △예술체육대학장 김윤 △소프트웨어경영대학장 차승민 △창의공과대학장 장순웅 △융합과학대학장 김성곤 △기획처장 김용수 △교무처장 고동완 △교육혁신처장 김화수 △학생지원처장 이세철 △국제교류처장 진창현 △소성학술원장 박성준 △평생교육원장 이수광
광명북초등학교(교장·홍석표)는 네팔의 Shree Sapaneshwor Higher Secondary School에 현미경 100대를 기부했다. 광명초 학생들은 지난 4월8일부터 90일간 '네팔에 미니 현미경 기부하기'를 목표로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기부한 현미경을 마련했다. 독서마라톤은 마라톤 1m를 책 1쪽으로 환산해 경기 전 설정한 목표 독서량을 완주하는 경기다. 학생들은 개인 독서 목표를 정하고 서약서를 작성한 뒤, 독서마라톤을 시작했다. 개인뿐 아니라 학급단체로 매월 25권 읽기, 어린이가 권하는 어린이 책, 독서 캠페인 등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학급 단체 부문에 참여해 20만2천43쪽의 책을 읽은 6학년 2반 학생들은 “처음에는 학급 활동의 하나로 여기고 참여했지만 책을 읽으며 독서 취향을 알게 됐고 우리 반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미니 현미경을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홍석표 교장은 “독서마라톤 대회는 독서를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시간이었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계속 책을 읽으며 더 멋진 세상,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