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온가족 함께 두근두근~ 숲속의 하루

25·26일 경기상상캠퍼스 '포레포레'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 창작품 '장터'·집라인 등 레포츠 준비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5~26일 이틀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19 숲 속 모두의 포레포레'를 개최한다.수원연극축제 '숲 속의 파티'와 함께하는 이번 포레포레는 토요일만 진행하던 행사를 일요일까지 기간을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해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5월 포레포레는 캠퍼스 공간 곳곳에서 마켓, 공연, 전시, 체험, 놀이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먼저 사색의 동산에서 열리는 '숲 속 장터'에는 50여 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다양한 창작 상품을 선보인다. 또 판매자가 직접 기획한 만들기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도 곳곳에서 진행한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레포츠도 준비했다. '포레바운드'는 길이 60m, 높이 5m의 규모의 집라인을 운영하는 체험 공간으로, 키 100㎝ 이상 몸무게 80㎏ 이하의 도민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체험비는 1만원이다.축제와 함께 진행하는 만큼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서커스, 거리극, 공중 퍼포먼스, 거리무용, 설치미술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의 다양한 퍼포먼스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 일대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행사장 내에는 주차를 할 수 없고 인근 서호중학교, 국립식량과학원 가공이용연구동, (구)농촌생활연구소, 효탑초등학교, 서울대창업지원센터(장애인전용주차장), 더함파크 등 총 6곳을 임시주차장으로 운영하며, 주말에는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한다. 버스 노선은 경기상상캠퍼스 또는 수원연극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019-05-20 강효선

인천 도보 여행길, 흥미로운 이야기와 동행

市 스토리텔링북 제작용역 착수추가검증 거쳐 올해말까지 발간영종 17개 코스 개발 자문회의도인천시가 인천의 대표 도보 여행길에 얽힌 이야기를 한데 담은 '스토리텔링북'을 제작하기로 했다.시는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에 위탁해 '인천 역사·문화 둘레길 스토리텔링북'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인천의 대표 둘레길은 계양산, 천마산, 월미도 일대 등 16개 코스와 인천녹색종주길 10개 코스 등 26개 코스 연장 201㎞다.이번 사업은 인천의 각 둘레길에 얽힌 역사·문화적 배경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발굴 용역은 1단계로 둘레길에 얽힌 역사·문화 자원을 발굴한 후 2단계로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화 작업을 거칠 계획이다. 1차 집필진이 검증된 수집자료를 기반으로 1차 집필 후 2차 집필진이 1차 작업내용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 일반인과 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다.지난 17일 열린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중구 영종도 권역에 대한 신규 인천둘레길 17개 코스 개발을 위한 자문회의도 함께 열렸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많은 외국인이 찾는 곳으로, 시는 외국인에게도 영종도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도보 여행길을 만들어 연내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시는 발굴·수집된 사실에 대해서는 역사적 왜곡이나 과장, 성 소수자 등 소수자에 대한 차별·혐오 등의 문제 소지가 있는 내용이 있는지 추가로 검증하기로 했다. 스토리텔링북이 완성되면 각종 리플릿, 안내책자, 코스북, 시민참여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9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책을 발간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적 소재를 재미있는 이야기를 갖고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것이 목표"라며 "영종도 둘레길 역시 제주도 올레길에 버금가는 도보 여행길이 되도록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5-19 윤설아

27년 끌던 '덕정온천 개발' 결국 마침표

적정수온보다 낮아 사업성 떨어져강화군 "도시관리계획 폐지 절차"인천 강화 지역에서 처음으로 온천 개발 사업이 추진됐던 '덕정온천 개발 사업'이 27년 만에 사실상 좌초됐다.인천 강화군은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된 불은면 상동암리 덕정온천 일대의 도시관리계획을 폐지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강화군은 불은면 상동암리 덕정산 일대에서 온천이 발견되자, 1992년 이곳 9만9천917㎡를 관광휴양개발진흥지구로 지정했다.강화군은 덕정산 일대를 온천과 골프장, 관광호텔을 갖춘 복합레저단지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고, 서울 근교의 온천 단지라는 장점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몰렸다.하지만 온천수 온도가 26.9~29.6℃로 적정온도(36~40℃)보다 낮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개발이 지연되기 시작했다. 온천수 온도가 낮으면 물을 데워 공급해야 하는 탓에 더 큰 비용이 필요하다. 온천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석모도 온천수의 온도는 34~69.4℃다.또 온천과 함께 추진되던 골프장 조성사업은 덕정산 산림훼손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반대에 가로막혔고, 골프장 건설을 위해 필요한 인근 지역 군(軍) 사격장 이전도 이뤄지지 않아 2000년대 중반부터는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다. 사업이 진척되지 않자 해당 지역 토지주들은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는다며 강화군에 도시관리계획 폐지를 지속해 건의했다. 이에 강화군은 토지주 등 이해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관리계획 폐지에 대한 찬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하면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최종 폐지할 방침이다. 도시관리계획이 폐지되면 토지주들의 재산권 제한도 해제된다. 강화군은 이후 이 일대에 지정된 온천원 보호지구(90만7천㎡)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강화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주변 여건도 변한 데다, 토지 소유주도 개발 의향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별한 반대 의견이 없으면 늦어도 올 연말에는 도시관리계획이 폐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호·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5-19 김종호·김주엽

광명동굴 '유커 단체 유치' 글로벌 명소로

지난해 팸투어 참가 中여행사 성사인센티브 관광 600여명 24일 방문5~6시간 구경후 치맥 파티 일정도市 "사드여파 회복조짐 홍보 강화"연간 100만명이 넘는 유료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명소로 우뚝 선 광명동굴이 중국인 관광객(유커) 600여 명을 단체로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개장 이후 이 같은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고, 시는 이를 계기로 광명동굴을 글로벌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중국 제남유가방방생물과기유한공사 임직원 600여명이 인센티브 단체관광(회사가 직원들에게 주는 포상 여행)을 위해 광명동굴을 방문한다.유커들은 이날 오후 1시께 광명동굴에 도착해 5~6시간 정도 관광시설을 구경하게 된다. 이후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 모두 모여 '치맥' 파티를 즐기는 일정도 계획돼 있다.이들의 이번 광명동굴 인센티브 단체관광은 지난해 경기관광공사가 중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명동굴에서 팸투어를 개최했고, 이때 이 행사에 참가했던 한 여행사가 지난 4월 시 담당 직원에게 연락해 와서 성사됐다.박승원 시장은 "지난 2017년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유커가 줄어들었다가 지난해부터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유커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광명동굴을 많이 찾도록 홍보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1년에 개장된 광명동굴은 최근 3년간 매년 100만명이 넘는 유료 관광객이 방문(2018년 12월 24일자 인터넷 보도)하는 등 관광명소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중국인 관광객 600여명이 오는 24일 광명동굴을 방문, 인센티브 단체관광을 즐긴다. 사진은 이날 치맥 파티가 열릴 LED 미디어타워가 설치돼 있는 광명동굴 빛의 광장 전경.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

2019-05-16 이귀덕

대기업 '시내면세점'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까?

市, 외국 관광객 유치 지렛대 기대입지선정 협의체계 등 대응책 모색출혈경쟁 속 中보따리상 위주 변질업계, 1호 엔타스 경영난등에 '신중'정부가 인천에 대기업 시내 면세점 설립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시내 면세점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면세점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미 출혈 경쟁이 시작된 현재 면세점 시장 상황과 순수 관광객이 아닌 '따이공 (代工·중국 보따리상)'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면세점 소비층 변화로, 시내 면세점 입점이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인천시는 15일 박남춘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열고 인천 시내면세점 허용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최근 발족한 '관광혁신기획단(TF)'을 중심으로 면세점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인 방안을 모색하고, 대기업이 면세점 입지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시와 협의 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면세점 입지로 최근 개장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나 구도심 활성화 차원에서 중·동구 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27만명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8.3%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서울(79.4%), 경기(14.9%), 부산(14.7%), 강원(9.7%), 제주(8.5%)에 이어 6번째 규모로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 도시 특성을 고려하면 좋은 성적은 아니다. 시는 대기업 시내면세점이 인천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렛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인천시의 기대와 달리 면세점 업계와 관련 전문가들은 시내 면세점 확대에 따른 낙관론보다는 그 반대 입장에 더 큰 목소리를 내고 있다.면세점 업계의 출혈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미 한화 갤러리아 면세점 등은 철수를 결정했고, 업계가 관광객 감소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따이공이라 불리는 중국 보따리상 유치에 열을 올리면서 비정상적인 시장 구조가 됐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인천의 경우 첫 시내 면세점인 엔타스면세점이 최근 경영 악화로 사업장을 인천공항 인근인 파라다이스시티로 옮겼다. 인천에 국내 대기업 면세점의 각축장인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특수성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국내 한 대형 면세점 관계자는 "인천의 경우 엔타스면세점 사례가 있는 데다가 인천공항 면세점이 어떤 영향을 줄지 예측할 수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며 "현재 모든 면세점 업계가 신중한 입장이라 어느 업체고 선뜻 나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보세판매장(면세점) 제도운영위원회를 열어 인천 1곳, 서울 3곳, 광주 1곳 등 전국에 모두 5곳의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대기업 신청을 받아 오는 11월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5-15 김명호

경기도 MICE산업 핵심 '특급호텔'이 없다

4성급 8곳 불과… 5성급은 1곳 뿐인접한 서울·인천에 비해 '태부족'도내 행사 참석 후 다른 지역 숙박관광·쇼핑등 경제효과까지 빼앗겨경기도의 차세대 먹거리로 'MICE(마이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랜드마크 격인 특급 호텔(4성급 이상) 부족으로 VIP 고객 등을 타 지역으로 빼앗기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산업특성상 국제회의나 전시·박람회 및 관광 등 대규모 이벤트에 참석하는 국내·외 내빈 및 바이어 등을 위해 행사 주최측은 일반적으로 4성급 이상 특급 호텔을 필요로 하는데, 서울과 인천에 비해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1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도의 5성급 호텔은 지난 2012년 2개에서 올해 1개로 줄었다. 고양의 엠블호텔과 수원의 라마다프라자 호텔 2곳이 도를 대표했지만, 지난해 라마다프라자 호텔은 등급이 한 단계 떨어졌다. 그나마 도내 4성급 호텔은 5개에서 8개로 증가했다.하지만 5성급 호텔 5곳, 4성급 호텔 5곳을 보유한 인천과 비교하면 도내 특급 호텔 수는 부족하다. 또 인천은 같은 기간 5성급 호텔이 2곳 늘어 도와 대조를 보였다. 5성급 호텔 24곳, 4성급 호텔 33곳의 서울과는 비교도 안 된다. 게다가 같은 기간 서울은 5성급 호텔 3곳, 4성급 호텔 5곳이 새로 생겼다.이 때문에 도가 컨벤션 사업을 해도 관광이나 쇼핑 등 숙박으로 이뤄지는 부수적인 경제효과를 타 지역으로 빼앗길 공산이 크다는 지적이다. '반쪽짜리' 마이스 산업이 될 수 있다는 얘기다.실제 지난달 고양 킨텍스에서 워크숍을 진행한 홍콩 업체 직원 1천500여명은 서울 소재 4성급 호텔에 머물고 포상관광을 즐겼다. 고양에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4성급 이상의 호텔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인근 5성급 엠블호텔이 있지만, 고양과 서울로 분산해 직원의 숙소를 정할 경우 거리가 멀고 단합 등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외됐다.지난 3월 컨벤션센터를 개관한 수원도 같은 상황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다. 수원은 4성급 호텔이 2곳에 불과해 수원역 인근에 KCC가 새로 조성할 컨벤션센터와 삼성전자 및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늘어날 기업 수요까지 고려하면 가까운 서울지역의 호텔에 신세를 질 수밖에 없다.김봉석 경희대 컨벤션경영학과 교수는 "매년 수많은 해외 내빈이 킨텍스를 찾아도 대부분 숙박은 서울에서 하는 형편"이라며 "수원 등 도내 마이스 산업을 추진하는 지역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그래프 참조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19-05-15 김준석

[도내 '특급호텔 부족' 왜]빗장 풀자 모텔도 호텔로 포장 '우후죽순'

숙박업 규제 완화 손쉽게 '호텔 간판'가격 장점 앞세운 3성급이하만 급증'사드' 여파 수요줄며 경쟁만 '치열'업계 "특급시설 유치·투자 기피 심화"대표 쇼핑·관광콘텐츠 부족도 한몫경기도가 마이스(MICE) 산업 수요를 이끌기 위해선 '특급호텔'이 필요하지만, 투자 및 유치가 안 된 이유는 규제 완화로 무분별하게 3성급 이하 호텔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 2012년 7개였던 도내 4성급 이상 호텔은 현재 9개로 소폭 증가한 것과 달리 3성급 이하 호텔은 54개에서 81개로 크게 늘었다.정부가 관광숙박시설을 늘리고자 호텔 건립 규제를 완화한 특별법을 지난 2012년 시행했고 도내 지자체들도 허가에 나서면서 특급호텔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3성급 이하 호텔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심지어 모텔들도 간단한 구조 변경만으로 호텔의 간판을 달았다.이 같은 규제 완화는 결국 독으로 다가왔다. 도내 호텔 수는 넘쳐나는 데 지난 2017년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중국 관광객 등이 급감하면서 수요가 대폭 줄었기 때문이다.실제 2016년 806만7천722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중국 입국자 수는 2018년 478만9천512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도는 그 영향을 고스란히 받으면서 실수요 없이 호텔 경쟁만 치열해졌다. 결국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3성급 이하 호텔은 그나마 방문한 관광객이 몰리게 됐고, 숙박의 질과 서비스 하락까지 이어지면서 악순환이 반복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도내 특급호텔 유치 및 투자는 더 기피될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외국 관광객을 끌어들일 만한 경기지역 관광콘텐츠가 부족한 점도 특급호텔 투자를 머뭇거리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관광공사 통계(중복응답 가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 관광객 중 79.4%가 서울을 찾은 반면 경기지역 방문은 14.9%에 그쳤다.호텔 업계 관계자는 "모텔도 호텔로 포장된 경기도의 숙박시설은 경쟁이 너무 치열하고 이렇다 할 쇼핑이나 관광 요소도 없다 보니 특급호텔이 들어서기 힘들다"며 "지출력이 높은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특급호텔들이 경기도에 투자하기 위해선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도내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심재생을 통한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 관광객이 도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호텔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경기도의 차세대 먹거리로 'MICE(마이스) 산업'이 급부상하고 있지만 랜드마크 격인 특급 호텔이 부족해 국내·외 내빈 및 바이어들이 타지역으로 빠져나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사진은 지난해 4성급으로 등급이 내려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19-05-15 김준석

[新팔도유람]'대전방문의 해' 즐길거리

봄과 여름의 경계에서 얇은 겉옷조차 덥게 느껴지는 5월이다. 나들이를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요즘 대전 곳곳은 축제의 기운으로 들썩거린다. 대전을 상징하는 유성온천을 모티브로 한 '유성온천문화축제'와 황톳길 위를 맨발로 걸어 볼 수 있는 '계족산 맨발축제'는 대표적인 대전의 봄 축제다. 올해도 전국에서 수십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등 성황을 이뤘다.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처음으로 기획된 '토토즐 페스티벌'은 오는 10월까지 펼쳐진다. 토토즐 페스티벌로 매주 토요일 중구 은행동 일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꽃의 여왕을 만나러 가는 '오월드 장미축제'와 도심에서 펼쳐지는 빛의 향연 '서구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5월 대전의 특별함을 선사한다. 매주 토요일 은행동 스카이로드서 '토토즐'인기 DJ 'EDM 파티' 먹거리 가득 '0시 포차'# 토요일 저녁 원도심 들썩 '토토즐'= 오는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와 중앙시장 일원에서는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기획된 토토즐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야간축제다. 토토즐은 '토요일, 토요일을 즐기자'의 약자다. 토토즐 페스티벌의 대표 프로그램은 'EDM 파티'와 '0시 포차'다. 스카이로드 아래 개방된 공간에서 천장 대형 스크린을 배경으로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EDM파티'는 오후 8시, 9시, 10시 3회 진행되며 월 1회 이상 유명연예인 등 인기 DJ가 출연한다. 중앙시장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0시 포차는 인근 상인과 청년단체 등이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의 먹거리를 목척교 야경과 분수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프리마켓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는 이목을 집중시키는 다양한 길거리 퍼포먼스가 수시로 진행된다. 토토즐 페스티벌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벤트 코인인 '夜(야)폐'도 도입된다. 0시 포차, 플리마켓, 중앙시장 및 은행동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夜폐'는 은행교에 위치한 교환소에서 2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다.서구 둔산동 샘머리·보라매공원 '아트마켓'사계절 주제 LED 조명속 음악공연 펼쳐져 # 오감만족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은 오는 24~26일 서구 둔산동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를 대표하는 힐링아트마켓, 아트트리, 아트빛터널을 비롯해 7개 분야 94개 프로그램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보라매공원에 만들어질 아트빛터널은 '인생 사진 촬영 명소'로 손꼽히는 축제의 핫플레이스다. 밤에는 서구의 사계절을 주제로 조성된 LED 전구들이 화려한 불빛을 밝힌다. 대중가요부터 국악, 팝페라, 클래식, 뮤지컬까지 공연프로그램도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된다. 축제기간 동안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와 보라매공원에서는 인기가수와 비보잉팀, 아카펠라, 인디밴드 등의 공연이 관람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 "꽃의 여왕 만나러 가요"…대전오월드 장미축제= 중부권 이남 최대 규모의 종합테마파크인 대전 오월드는 19일부터 6월 17일까지 장미꽃 향이 가득해진다. 축제 기간 다양한 어린이 뮤지컬공연이 펼쳐지고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곳곳에 설치된다. 올해 축제는 플라워랜드 내 장미원을 비롯해 오월드 전역에 심겨진 장미가 만개하면서 낭만과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오월드는 이번 축제에 LED 조명시설 등을 설치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야간에 즐기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아프리카 사파리는 즐거움을 배로 늘릴 수 있다. 장미축제가 벌어지는 플라워랜드를 둘러보고 134종의 동물이 있는 '주랜드'를 찾아보는 것도 오월드를 찾는 또 다른 재미다. 중부 이남 최대테마파크 '오월드 장미 축제'어린이 뮤지컬·아프리카 사파리 낭만 정취# 대전 대표 축제 '황톳길', '온천'= 충청권 대표 소주 '이제우린'을 생산하는 (주)맥키스컴퍼니가 주최하는 '계족산 맨발축제'는 매년 성황을 이룬다. 이 축제는 최상급 황토로 관리된 계족산 내 14.5㎞ 황톳길을 걸으며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2006년 맥키스컴퍼니가 조성한 계족산 황톳길은 연간 100만 명 이상 찾는 전국적인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3회 연속 선정됐고 '5월에 꼭 가 볼만한 곳', 여행 전문기자들이 뽑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 33선'에도 올랐다. 온천수를 모티브로 한 축제도 눈길을 끈다. 온천으로 유명한 유성구에서는 매년 온천축제를 열고 있다. 14.5㎞ 최상급 황톳길 걷는 '계족산 맨발축제'유성구, 온천 모티브 매년 특화행사 열기도# '우리도 있다' 자치구 이색 축제= 대전 중구에는 국내 유일의 성(性)씨 테마 공원인 뿌리공원이 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성씨는 삼국시대 왕족과 일부 귀족 중심으로 사용됐다. 고려 초기부터 귀족은 물론 평민도 성과 본관을 쓰게 됐다. 혈연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지양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는 자신의 성씨에 대한 관심이 크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244개 문중을 상징하는 각각의 조형물은 공원의 특별한 볼거리다. 이곳에서는 매년 '효문화뿌리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2008년 시작된 효문화 뿌리 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다. 2019년 효문화뿌리축제는 오는 9월 27~29일 뿌리공원과 으능정이거리 등에서 '자연 속 효통 놀이세상'을 주제로 개최된다. 가족 사랑과 효심이 가득한 뿌리공원에서 3대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대전일보=김용언기자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올해 처음 기획된 토토즐 페스티벌 행사 모습. /대전시·유성구·오월드 제공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대전시·유성구·오월드 제공오월드 야간개장 플라워랜드 분수. /대전시·유성구·오월드 제공계족산 황톳길 맨발축제. /대전시·유성구·오월드 제공

2019-05-15 김용언

장애인 여행, 마음껏 떠날수 있게…

경기도, 버스·스타렉스 6대 개조내달 10일부터 선착순 무료 대여 '이젠 여행 다니고 싶은 장애인 누구나 자유롭게 다니세요'.경기도가 다음 달 10일부터 장애인 여행지원 차량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장애인 여행지원 차량사업'은 경기도내 관광을 원하는 장애인에게 무료로 여행용 차량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도는 현재 대형버스 2대를 개조한 경기여행 누림버스(휠체어 8석, 일반 21석 내외)와 스타렉스 4대를 개조한 경기여행 누림카(일반 5석, 휠체어 1대 적재 가능)를 마련한 상태다.'경기여행 누림버스'는 도내 장애인복지시설(단체)이 우선 이용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매일 운행한다. 누림버스는 격주 토요일마다 도내 주요관광지를 운행하는 시티투어버스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도는 매월 관광지를 선정해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이하 누림센터) 홈페이지(www.ggnurim.or.kr)에 공지한 후 사전신청을 받아 버스를 운행할 예정인데 이름을 '온(溫)동네버스'라고 지었다. 온동네버스는 경기도뿐 아니라 국내 모든 등록 장애인과 동반자가 신청할 수 있다.'경기여행 누림카'는 도내 등록 장애인 및 동반자, 장애인복지시설(단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지만 유류비와 보험료 등 기타 비용은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누림버스와 누림카 모두 누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실제 사용일 기준 2개월 전부터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오후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 관광지는 교통 접근성도 좋지 않고 장애인 등 관광약자들이 여행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장애인, 유아동반, 노인, 외국인과 같은 관광약자를 포함해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상기자 donald@kyeongin.com

2019-05-14 조영상

잔지바르, 아프리카 흑진주 '퀸' 프레디머큐리 고향

'세계테마기행' 아프리카 잔지바르가 화제다. 14일 방송된 EBS 1TV 교양 '세계테마기행'에는 아프리카의 눈부시게 빛나는 곳, 잔지바르가 소개됐다. 이날 배우 겸 여행작가인 최일순이 큐레이터로 나섰고, 잔지바르는 메마른 대지 위 마르지 않은 물길이 흐르는 곳으로 유명하다. 잔지바르는 탄자니아와 에티오피아, 케냐 등을 가로지르는 곳으로, 근대적 무역항을 가진 항구도시다. 페르시아어 잔지(Zanzi: 흑인)와 바르(Bar: 사주해안)의 복합어로, '검은 해안'을 뜻한다. 고대 로마와 페르시나의 유적이 발견되며, 그리스 고문서에도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인구는 약 130만 명이 거주한다.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한 시간 반 정도를 달리면 잔지바르에 도착하고, 아프리카 흑진주라고 불릴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선사한다. 잔지바르 옛 시가지 스톤타운은 골목 곳곳에 오랜 역사의 흔적을 품고 있으며,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의 고향이기도 하다. 프레디 머큐리 생가도 보존되고 있으며, 그곳에는 소년들의 연주로 흥이 멈추질 않는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잔지바르, 아프리카 흑진주 '퀸' 프레디머큐리 고향 /EBS 1TV '세계테마기행' 제공

2019-05-14 손원태

'로즈데이' 맞아 서울 장미축제 눈길,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수천만 송이의 장미를 만나볼 수 있는 '서울장미축제'가 화제다.서울 중랑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중랑구 장미터널(5.15㎞) 일대에서 서울장미축제를 개최한다.각각 24일은 장미의 날, 25일은 연인의 날, 26일은 아내의 날로 날짜별 컨셉과 가기 다른 축제 콘텐츠가 제공된다.축제 전후 일주일동안 리틀로즈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이는 17일부터 23일까지,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로즈데이를 맞아 진행하는 서울장미축제는 'ROSE GARDEN & ROSE PICNIC'를 콘셉트로 한다.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사랑의 장미정원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아름다운 장미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는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오프닝 퍼포먼스로는 야간조명 점등식과 함께 꽃대포로 꽃비를 내리는 퍼포먼스가, 엔딩쇼로는 화려한 불꽃과 레이저, 음악을 결합한 미디어 불꽃쇼가 준비되어 있다.행사장 곳곳에 다양한 프로그램, 장미가든, 장미포토존 등이 준비됐다.서울장미축제는 중화체육공원, 수림대 장미정원, 묵동천 장미정원, 서울장미터널 등에서 진행된다.한편 로즈데이는 매년 5월 14일로, 연인들끼리 사랑의 표현으로 장미꽃을 주고받는 날을 뜻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로즈데이' 맞아 서울 장미축제 눈길,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캡처

2019-05-14 편지수

당정청 "내달 내수 활성화 발표"… 인천시, 핵심사업 연계

인천시가 다음 달 발표될 정부의 내수 활성화 대책 대응을 위해 하반기 예정된 남동산업단지의 스마트산단 지정 공모사업과 국제관광 거점 도시 프로젝트 등 주요 관련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당정청은 지난 12일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해양레저산업, 관광, 서비스산업 육성, 스마트산업단지 활성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내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협의했다.인천시는 당정청 협의회에서 나온 관광분야, 스마트산업단지, 해양레저 산업 활성화 방안이 하반기 시가 추진할 핵심 사업과 맞물려 있다고 판단, 관련 프로젝트 추진에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우선 정부가 오는 7~8월 공모 예정인 스마트산단 지정 프로젝트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2월 창원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산단으로 1차 지정했으며 하반기 추가 산업단지를 공모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가 하반기 지정할 추가 스마트산단 후보지로 인천 남동산업단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최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도시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과 '남동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단 선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정부의 공모 사업에 대응하고 있다. 남동산단 TF는 공항과 항만을 끼고 있는 인천지역 경제 특수성과 화장품·자동차부품 분야로 특성화돼 있는 남동산업단지의 특색을 담은 스마트산단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송도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후속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관광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TF를 최근 구성했다. 정부가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광역자치단체 1곳, 기초자치단체 4곳을 국제관광 거점 도시로 선정해 육성하겠다고 발표한 만큼, 인천이 국제관광 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쏟는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정부가 연말 수립할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년)'에 인천 송도와 영종도를 중심으로 한 5개 신규 마리나시설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5-13 김명호

경기도 대표축제들 '이름값'

국제보트쇼, 첫선 특별관 호평PlayX4, 최다 관람·최대 실적경기국제보트쇼·플레이엑스포 등 경기도 대표 축제들이 잇따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된 경기국제보트쇼는 산업용·공공납품용 '워크보트전'과 국산 레저보트를 집중 소개하는 '한국 보트 특별관'을 처음으로 선보여 국내외 참가 기업과 바이어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 (사)한국낚시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내년 3월 경기국제보트쇼와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공동 개최하기로 했다. 한국국제낚시박람회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경기국제보트쇼가 해양 레저 종합 전시회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개최된 플레이엑스포(PlayX4)도 10만여명이 방문한 가운데 12일 폐막했다. 역대 최다 인원이 관람했고 참여한 게임 업체들의 수출 계약 추진도 9천561만 달러 규모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플레이엑스포와 동시에 실시된 경기 국제e스포츠대회 '월드 e스포츠 챌린지'에선 한국팀이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카트라이더 등 3개 종목을 모두 석권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5개국 17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참가했는데 리그 오브 레전드는 한국의 티원 루키즈, 배틀그라운드는 유에스티웨이, 카트라이더는 세비어스 팀이 각각 우승했다.한편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안산에서 열린 경기도체육대회는 도내 지역별 특성을 다채롭게 살린 개·폐막식 모습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5-13 강기정

인천 공항·항만 유커 발길 늘어도 지역 유통가는 "사드 여파 여전"

올 초 한~중 항공·카페리 여객수'갈등' 이전 2016년 수준 회복불구구매력 큰 中단체관광객 없는탓면세업·지하도상가 '불황' 하소연한중 항공·해상 여객 수가 사드(THAAD) 갈등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하지만 인천 지역 유통가는 유커로 북적였던 시기와는 차이가 크다고 하소연하고 있다.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4월 인천공항~중국 항공편 이용 여객은 42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가 금지된 사드 보복 조치(2017년 3월) 이전인 2016년 1~4월 여객 수 426만명에 근접한 것이다. 중국 여객 수는 올 들어 10% 이상 상승하며 인천공항 여객 증가세를 견인했다.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한중카페리 여객도 사드 갈등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인천항 10개 항로 한중카페리의 올 1~3월 여객은 22만8천572명으로, 2016년 같은 기간(19만5천14명)에 비해 17% 늘었다.이처럼 여객 수는 사드 이전 수준을 회복했지만, 인천 지역 유통가는 사드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구매력이 큰 중국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진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에서는 아직 한국 단체관광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다. 2014년 80~90척 등 한 해 수십 척이 인천항을 찾았던 중국발 크루즈는 올해 한 척도 들어오지 않는다.면세업계 관계자는 "면세점을 찾는 중국인은 대부분 보따리상으로 불리는 상인들"이라며 "사드 조치 이전에 줄지어 찾았던 단체관광객은 찾아볼 수 없다"고 말했다.부평지하도상가에서도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보기 어렵다고 한다. 부평지하도상가 상인회 관계자는 "예전에는 일주일에 한두 차례 관광버스를 타고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왔다. 이들이 실제 물건을 구매하지 않더라도 지하상가가 붐비면 다른 손님이 물건을 사는 효과가 있었다"며 "사드 갈등 이후 중국 단체관광객의 발길이 끊겼다. 대만과 홍콩 관광객이 한 달에 한두 차례 찾을 뿐"이라고 말했다. /정운·김주엽기자 jw33@kyeongin.com

2019-05-13 정운·김주엽

가평군수 공약1호 '운악산 관광마을' 타당성 평가 '적정'… 개발사업 탄력

郡, 2020년 착공 2024년 준공목표200여명 취업·168억 생산유발 등지역균형 발전·경제 활성화 기대가평군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군수 공약 1호 '조종면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적정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13일 군에 따르면 가평 8경인 '운악 망경'을 비롯해 현등사 일대 및 인근 운악리 마을을 한데 묶어 유력관광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여간 역사문화탐방형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진행했다.용역 결과, 조종면은 전국 평균 대비 관광 관련 사업체와 종사자 비율이 높은 지역임에도 특별한 관광거점이 없어 지역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되고 관광 및 문화시설 역시 북한강 수변구역과 주로 군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필요가 있다고 용역사는 전망했다.또 타당성 분석에서도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일관성 및 군의 추진 의지를 반영할 때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총 사업기간 168억7천700만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80억7천8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00여명의 취업 유발효과가 발생하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예상했다.특히 사업추진 및 재원조달방안에서는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및 군 자체투자심사를 통한 사업비 확보와 설계공모를 통한 기본 및 실시설계 후 구름다리 및 등산로 조성공사에 착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지원조례에 따른 제2차 대상 지역 선정으로 도비 85%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이럴 경우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 사업비가 현재 58억원으로 계획돼 있어 도비 49억원을 지원받게 되면 군은 15%인 9억원을 부담하면 된다. 또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에 따라 60억원 미만으로 군 자체심사로 사업시행이 가능하다고 용역사는 제언했다.이에 따라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은 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2020년 착공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구름다리 설치, 진입부 등 관광마을 환경정비, 문화거점공간 마련, 관광안내시설 정비, 관광역량강화사업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사업이 추진될 경우, 그동안 산림자원과 수상자원을 이용한 산림휴양형 및 수상레저 관광지 등 위락과 유원지란 이미지 틀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역사문화관광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관광정책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

2019-05-13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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