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주 단석산 화랑의 언덕, 이효리 "이런 곳이 있다니" 감탄

'캠핑클럽' 걸그룹 핑클(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이 경주 화랑의 언덕을 찾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예능 '캠핑클럽'에는 네 멤버가 용담호에서 경주 화랑의 언덕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경주 단석산에 위치한 화랑의 언덕에 오른 멤버들은 그 경치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효리는 "장난 아니다. 너무 좋다"면서 바람을 만끽했고, "어떻게 이런 데가 있지. 태어나서 이런 풍경 처음 본다"라고 만족해했다. 이어 "우리나라에 좋은 곳이 많다고 하는데 이 정도일지 몰랐다"고 다시 한 번 감탄했다. 한편 경주 단석산에 위치한 화랑의 언덕은 경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신라시대 화랑정신을 기릴 만한 유적지가 많이 남아있다. 화랑들의 심신 수련 장소로도 불리며, 해발 620m 언덕에는 풍성한 놀 거리와 볼거리,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많다. 한때 'OK 그린 오토캠핑장'이 있었으나 지금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 대신에 'OK 그린 청소년 수련원'에서 무료로 입장해 주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외에도 이 일대에는 자연 저수지와 잔디밭,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자연학습장, O/L 훈련장, 수상 훈련장, 서바이벌 게임장, 눈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위치해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경주 단석산 화랑의 언덕, 용담호. /JTBC '캠핑클럽' 방송 캡처

2019-07-22 손원태

인천 관광, 아이디어·예산 편성 '시민 손으로'

인천관광공사가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제안받고 예산편성 과정에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대상 사업은 관광 시설물 운영 사업과 관광 활성화 사업, 사회 공헌활동 등 3개 분야이다.관광 시설물은 송도컨벤시아, 시티투어 버스, 인천관광안내소 등이다. 이들 시설 운영 예산 전반에 대해 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키로 했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환경 조성, 축제·이벤트, 섬·해양관광 활성화, 외국인환자 유치, MICE 산업 활성화 등의 분야에서도 시민들이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공사는 주민참여예산제 도입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예산 집행의 투명성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천시민 또는 인천 소재 대학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사업을 연중 수시로 제안할 수 있다.접수받은 내용은 해당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반영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2020년에 반영할 수 있는 사업은 예산 편성 일정을 고려해 올해 8월 말까지 접수된 건에 한해 검토·심의할 예정이다.공사 관계자는 "7월 16일부터 2주간 진행 중인 '2019 인천관광 혁신 아이디어'공모전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등으로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07-21 윤설아

인천 크루즈 관광객 '서울행 발길 잡기'

市, 내달까지 기항지 관광상품 개발쇼핑지역등 기존 프로그램도 점검"서울로 떠나는 크루즈 관광은 그만."인천시가 크루즈 관광객들이 인천에서 머물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기항지 관광상품을 개발한다.인천시는 다음 달 말까지 인천항만공사, 인천관광공사, 크루즈 여행사 등과 함께 인천 지역 주요 관광지를 돌며 크루즈 기항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기존 관광 코스를 점검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인천에는 지난 4월 송도국제도시 9공구에 수도권 최초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개장하는 등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가 만들어졌지만,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이 부족하다. 이 때문에 인천항에 입항한 크루즈 승객 대부분이 서울 등 다른 지자체로 떠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 입항 승객·승무원 2만9천886명 가운데 1만5천206명(약 51%)만 인천 지역을 둘러본 것으로 조사됐다.인천시는 중국, 일본, 유럽·미주 지역 등 관광객의 특성에 맞는 인천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쇼핑을 좋아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파라다이스시티 면세점과 인천항 사일로를 둘러보고 월미바다열차를 타는 관광 코스를 만들 예정이다. 평화 관광과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관심이 높은 유럽·미주 지역 관광객 대상으로는 강화 평화전망대, 화문석 체험관, 중구 개항장 거리 등을 관광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인 관광객은 색다른 체험형 관광을 선호하므로 강화 풍물시장, 인삼 수확 체험, 조양방직 건물을 리모델링 한 카페 등으로 구성된 관광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인천시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인천시티투어 등 인천 지역 기존 관광지·프로그램에 대한 점검도 진행할 방침이다.이번에 개발한 기항지 관광상품을 크루즈 전문 여행사와 선사에 제안해 내년부터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인천시의 목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 지역성을 살린 상품을 만들어 크루즈 기항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019-07-21 김주엽

일본여행 수요 반토막, 취소 곱절 늘어나… '일부 판매중단·백지화'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보복성 수출규제가 불러온 일본여행 거부 운동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주요 여행업체 대부분의 일본여행 예약률이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소율은 그 이상으로 급증하고 있어 여행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해외여행객 유치 1위 업체인 하나투어의 일본 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지난 8일 이후 하루 평균 500명 선으로, 평소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이전까지 하나투어의 하루 평균 일본 여행 패키지상품 예약자 수는 기준 하루 평균 1천100~1천200명 수준이었다.모두투어도 이달 들어 18일까지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0% 줄었다. 예약인원 기준으로는 50% 감소했다.일부 업체는 예약 감소는 물론이고 이미 예약한 일본 여행상품을 취소하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노랑풍선은 이달 들어 18일까지 일본 여행 신규 예약이 전년 동기보다 70% 감소한 것은 물론 예약 취소율도 50% 증가했다.인터파크투어도 8일 이후 신규 예약은 50% 줄었고, 예약 취소도 2배가량 늘었다.위메프도 최근 일본 항공권 취소가 평소보다 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마지막 주 9%에 머물렀던 환불 비율이 이달 첫째 주 15%까지 올랐고, 둘째 주에는 36%까지 치솟은 것이다.사태가 심상치 않게 전개되자 일본 여행 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아예 백지화하는 여행업체도 늘고 있다.AM투어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전세기를 이용한 일본 시마네현 패키지 상품의 판매를 지난 13일부터 잠정 중단했다.이번 사태 이전에는 전세기 50석이 꽉 찼지만, 최근 좌석 점유율이 뚝 떨어져 수익성을 유지하기 힘들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내 최대 일본 여행 커뮤니티로 회원 133만명을 보유한 '네일동'(네이버 일본 여행 동호회)은 일본 여행 불매 운동에 지지를 보내며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네일동 운영자는 공지사항에서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이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네이버 여행카페인 '스사사'(스마트 컨슈머를 사랑하는 사람들) 게시판에는 하루 평균 10건 이상의 일본 여행 취소 인증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대체할 해외 여행지를 찾는 질문도 줄을 잇고 있다.여행업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그 타격을 업계가 고스란히 떠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은 워낙 인기가 높은 여행지라 한일 무역 분쟁만 해결되면 수요가 자연스럽게 회복될 것으로 본다"면서도 "하지만 반일 감정이 거세 파급효과가 장기화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사진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일본정부관광국의 모습. /연합뉴스

2019-07-21 손원태

일본여행 급감 영향, 국내여행 청신호… '주요 호텔 예약 급증'

일본의 우리나라에 대한 보복성 수출규제로 촉발된 일본여행 거부 운동이 국내여행 상품의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이달 국내여행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업체와 국내 주요 호텔의 매출 증가세가 곳곳에서 확인되고 있다.21일 여행 및 숙박업계에 따르면 국내 여행 및 레저 상품이 주력인 야놀자의 경우 7월 1~19일 국내 숙소 예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특히 상대적으로 고급 호텔과 펜션의 예약 비중이 7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레저 액티비티 상품의 경우 전월보다 예약 건수가 2배 늘어났다.야놀자 관계자는 "최근 국내여행이 다양한 레저 액티비티와 함께 해외여행을 대체하는 추세"라며 "국내에도 고급 숙소와 다양한 콘텐츠가 늘어나면서 일본여행 대신 국내여행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여기어때에서도 같은 기간 숙박상품 판매 건수와 판매 액수가 지난해보다 각각 29%, 42% 증가했다.이는 여기어때의 상반기 판매 건수 증가율 24%, 판매 액수 증가율 35%보다 각각 5%포인트, 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위메프의 숙박 및 액티비티 프로그램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도 7월 1~2주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30%대로 알려진 위메프 전체 매출 증가율과 비교할 때 1.5배 상당 높은 수준이다.위메프 관계자는 "여름휴가 기간 짧은 여행을 다녀오려는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여행 거부 운동과 연관성이 확실하진 않지만, 일본여행 환불이 크게 늘어난 것도 맞다"고 말했다.호텔업계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호텔롯데의 경우 대표 호텔인 시그니엘서울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L7홍대의 7월 1~15일 객실 점유율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 높아졌다. 롯데호텔울산은 25%, 롯데호텔서울와 롯데리조트속초도 나란히 10%씩 점유율이 높아졌다.서울 웨스틴조선호텔도 7월 1~15일 객실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10% 상당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업계에서는 우리나라 해외 여행지 선호도 1위인 일본여행의 수요가 급감하면서 대체 여행지 수요가 증가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실제로 하나투어의 경우 8월 해외여행 예약건 중 일본여행의 비중이 7월 3일까지 15.4%였으나 17일에는 14.3%로 낮아진 반면, 같은 기간 동남아와 중국은 각각 40.3%에서 44.2%로, 19.4%에서 20.3%로 높아졌다.이 같은 흐름을 종합해서 볼 때 일본여행을 포기한 여행객의 일부가 동남아와 중국을, 일부는 국내여행을 대체지로 선택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수출규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일본여행 감소세를 가속화한다"며 "정부와 업계가 이번 기회를 국내여행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2019-07-21 손원태

개장 오락가락… LH·화성시 '아이들 물놀이장' 볼모로 다툼

2017년부터 여름 피서지로 인기공원 인수인계 과정 의견차 불똥"시민 이용 시설 논의 없이 결정"市 "갈등 있었으나… 내일 오픈"20일부터 개장이 예정됐던 동탄 2지구 수변공원내 물놀이 시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동탄사업단과 화성시간 업무(인수인계) 마찰로 인해 돌연, 운영중단을 결정해 주민들의 반발을 샀다.오전까지 운영을 하지 않겠다던 LH가 민원이 제기된 후 경인일보가 취재에 나서자, 지난 17일 오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뒤늦은 해명을 내놨다.18일 LH와 화성시, 시민 등에 따르면 동탄 2지구 신리천공원내 물놀이장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인근 주민들과 아이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아 왔다. 올해도 20일부터 운영된다는 현수막이 내걸렸다.그러나 지난 17일 운영개시 안내 현수막이 사라지고 운영중단 현수막이 게시됐다. LH와 시가 공원을 인수인계하는 과정에서 의견차로 대립하면서 발생한 문제였다. 사업 준공이 났음에도 시가 즉각 이를 인계받지 않자, LH 측에서 그간 허락했던 임시개장을 막은 것이다. 신리천공원 사업은 부분적으론 공사가 끝났지만, 사업 준공은 6월 말께 났기에 시와 인수인계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갑작스런 결정에 주민들은 혼란에 빠졌다.동탄2신도시 주민 S씨는 "물놀이시설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운영중단을 결정한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며 "오전까지만 해도 LH는 운영 중단 입장을 밝혀 주민들이 반발했다"고 비난했다. 8살과 5살 아이 어머니 L씨도 "주변 학부모나 아이들도 모두 20일에 개장하는 걸로 알고 기대하고 있었다"며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운영여부를 논의 없이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몇 주간 협의했던 사항이고, 어제 오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오전에 시와 통화하며 시설 열쇠를 달라길래 알겠다고 했다"고 해명했고 시 관계자는 "다툼이 있었으나 20일에 물놀이 시설을 개장한다"고 해명했다.한편 해당 시설에서 그늘막을 치던 용역업체 관계자는 "어제(17일)는 설치하라 그랬다가, 오늘(18일) 오전엔 하지마라 지시했다. 점심 넘어서는 그늘막을 설치하라고 지시해 설치하고 있다"고 했다. /김학석·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한국토지주택공사 동탄사업단과 화성시간 업무 마찰로 화성시 신리천 공원내 물놀이장 개장에 차질이 빚어지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18일 오후 물이 없는 물놀이장 옆에 놀이시설 이용 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

2019-07-18 김학석·김동필

경기도, 여름 물놀이장 '시원시원 물축제'… 20일 '소소한 행복무대' 펼쳐

경기도는 19일 오전 10시부터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여름 물놀이장인 '시원시원 물축제'를 연다.'시원시원 물축제'는 뜨거운 여름을 맞아 도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8월 10일까지 운영한다.물놀이장은 동시에 250명이 사용이 가능한 5곳의 풀장과 짜릿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 4개를 이용할 수 있다.아울러 아이와 함께 온 부모들이 쉴 수 있는 쉼터와 수유실 등도 마련되며, 화장실, 샤워장, 탈의실, 물품보관소, 안내소 등의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한다.물놀이장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받으며, 당일 입장은 안전관리를 위해 허용되는 인원 범위 내에서만 가능하다. 단, 우천 시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이와 함께 바닥분수, 안개분수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도 오는 19일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운영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 여름철 경기평화광장에서는 주말인 오는 20일 다채로운 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릴 '소소한 행복무대'가 열린다. 동시에 트리니티와 케이스트링의 음악공연이 펼쳐지는 등 도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 프로그램과 축제 등을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경기평화광장 인터넷 페이지(www.gg.go.kr/peaceplaza) 참조. 문의: (031)8030-2316.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경기도 제공

2019-07-18 전상천

'당일 택배' 내국인도 공항가는 손 가볍게

인천공항, 여행가방 서비스 제공기내용 2만원·특대형 3만원 책정'인천공항 갈 때 무거운 가방 택배로 보내세요'.인천국제공항공사는 외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를 내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출국하는 날 집에서 택배로 보낸 여행 가방을 그날 인천공항에서 찾을 수 있다. 입국객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후 택배로 보낸 여행 가방을 그날 집에서 받을 수 있다.당일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오전 10시 이전에 택배 업체인 프리러그 홈페이지(www.freeluggkorea.com)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택배 직원이 여객이 원하는 장소로 와서 여행 가방을 받은 뒤 인천공항으로 보낸다. 여객은 오후 4시 이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3층 택배 영업소에서 여행 가방을 찾을 수 있다.입국할 때 제1여객터미널 프리러그 카운터 또는 제2터미널 한진택배 영업소에 여행 가방을 맡기면 그날 오후 4~6시 집에서 받을 수 있다.출국 전날 오전 10시까지 사전 예약을 하면 하루 뒤인 출국 당일(오전 5시~낮 12시) 인천공항에서 짐을 받는 익일 배송 서비스도 가능하다.이용금액은 기내용 가방 2만원, 수하물용 가방 2만5천원, 골프 가방 등 특대형 가방은 3만원이다.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여행 가방 당일 택배 서비스' 이용 대상을 외국인에서 내국인까지 확대해 여객들의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여객이 인천공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2019-07-17 정운

이천 예스파크, 내일부터 한달간 서머페스티벌

이천시 신둔면에 소재한 예스파크(藝's 파크)에서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서머페스티벌이 개최된다.예스파크는 국내 유일의 도자산업특구로. 올해 4~5월 이천도자기축제를 비롯해 6월 전국통기타페스티벌등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이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예스파크 내 테마 별로 가마마을, 회랑마을, 별마을, 사부작길과 카페거리가 자리해있어 다양한 문화·예술 생활 및 여가 활동이 가능한 복합 예술 타운이다.서머페스티벌은 예스파크 내 카페거리(세비뉴) 근방 대공연장 일대(고척리 565번지)에서 열린다. 다양한 수심의 수영장과 다양한 높이의 워터 슬라이드 등이 설치돼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다.국내 최초로 돔 형태의 대형 수영장 및 행사장 일대에 초대형 그늘막 및 에어아치 그늘막 등을 설치해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엄선된 다양한 스트리트 푸드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푸드 존)도 준비돼 모든 가족구성원들이 손쉬운 피서를 즐길 수 있다.아쿠아존과 접한 대공연장 부지에서는 캠핑장이 마련돼 있어 방문객 들은 당일 혹은 1박 2일 동안 페스티벌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서머페스티벌이 개최되는 한 달간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는 행사 장내 대공연장에서 무료 야외 영화 관람(씨네마나이트) 및 통기타, 색소폰 공연 등이 펼쳐져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및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방문객들에게는 행사 기간 중 선착순 및 추첨의 방식으로 예스파크 내 소재한 유명 도자 예술인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증정할 예정이어서 문화, 예술, 레저 등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페스티벌이 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

2019-07-17 서인범

[新팔도유람]세계수영선수권 열리는 광주의 문화예술 행사

인권 가치 담은 '평화의 물결속으로' 대회 슬로건아시아문화전당·옛 전남도청서 전시·공연 펼쳐져20일 '컬처마켓 야외음악회' 21일까지 '굿즈데이'500마리 '물고기의 꿈' 설치작품도… 28일 피날레물을 모티브로 한 세계수영대회 축제의 서막은 아름다웠고 이색적이었다.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이 5·18 민주광장 분수대에서 하나가 됐다. 100여개국에서 가져온 물을 분수대에 붓자 하나가 된 물기둥이 찬연하게 솟구쳐 올랐다. 물은 태고부터 생명과 평화, 새로운 시작과 제의(祭儀)를 상징한다. '합수식'은 광주(光州)의 빛과 어우러져 오늘날 세계의 문제들을 환기하면서도 평화적 해결을 지향한다.지난 12일 밤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2019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개막했다. 빛고을 광주가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남도의 자연과 문화유산 또한 각광을 받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수영이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광주와 아시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축제의 장이다.'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대회 슬로건은 광주의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인류의 보편적 가치 아래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한데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의 장을 만들자는 의미다. 그 중심에 '열린 세계를 향한 아시아 문화의 창'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이 있다. 문화예술의 창조 플랫폼을 지향하는 문화전당은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이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아시아'와 '문화' '광주'라는 역사성과 전통성, 공간성이 하나로 응결된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민주화의 상징인 구 전남도청 뒤편에 자리하고 있어 '인권'과 '평화'라는 의미까지 실답게 담아낸다. 전시, 공연, 연구, 창작, 교류, 교육 등이 맞물려 이루어지는 시스템은 세계적인 복합문화공간의 전망을 밝게 한다.주변 풍경, 공간과의 친연성도 빼놓을 수 없다. 대개의 도시 랜드마크 건물이 초고층 건물인데 반해 문화전당은 땅을 파고 지하에 건물을 앉혀 '있는 듯 없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렇다고 실내가 어두컴컴한 것은 아니다. 빛이 물결처럼 들이치는 효과 때문이다. '빛의 숲' 콘셉트가 가로지르는 실용과 예술의 미학은 문화적 상상력과 향유를 극대화한다.이번 수영대회 기간 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문화전당에서도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한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마련했다. 음악회, 굿즈 데이, 월드뮤직페스티벌, 워터 슬라이드, 라이브러리파크 테마전, 공공미술 프로젝트, 열흘간의 나비떼 등 푸짐한 '문화상차림'이 눈길을 끈다. "물 만난 광주의 여름, ACC 문화 바캉스를 즐겨요." ACC가 야심차게 준비한 문화 행사를 소개한다. 먼저 오는 주말(20일) 오후 7시부터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아시아컬처마켓(ACM) 야외 음악회'가 펼쳐진다. 오케스트라와 국악 공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다. 1부 오케스트라는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시립교향악단과 협력해 예술감독 김홍재의 지휘로 E. 엘가(Edward Elg)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총 7곡을 선사한다. 2부 국악에서는 김상연 예술감독과 함께 전통과 퓨전을 넘나들며 멋진 한판을 선보인다.19일부터 21일까지 오후 3시에는 민주평화교류원 B1-B3에서 2019아시아 컬처마켓 굿즈데이가 열린다. 창작자 감성과 영감의 산물인 문화 굿즈는 최근 문화시장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트렌드다. 행사기간 동안 굿즈마니아들을 위한 피칭, 쇼케이스, 인플루언스 세미나, 토크콘서트, 네트워크 파티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광주세계청년축제와 연계한 '청년의 바다' 주제의 전자음악, 퍼포먼스도 펼쳐진다.이와 별도로 민주평화교류원 옛 전남도청 본관에서는 의미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부분 개방된 옛 도청 본관에 설치된 '열흘간의 나비떼'가 그것. 이번 수영대회 개막식 시작을 알린 5·18 민주광장 분수대 합수식은 '열흘간의 나비떼' 작품과 그 의미가 상통한다. '열흘간의 나비떼'는 80년 광주의 5월을 기승전결이라는 사사구조로 콘텐츠화 작품이다. 민주와 인권, 평화로 대변되는 광주의 정신을 세계의 모든 이들이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다.애니메이션 음악극 '드라곤 킹'도 26일부터 27일까지 모두 세차례 공연된다. 예술극장 극장2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판소리 다섯마당 가운데 하나인 '수궁가'를 모티브로 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참여했다.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과 판소리, 소리꾼 배우의 라이브 퍼포먼스가 융합돼 펼쳐지는 세태 풍자가 일품이다.라이브러리파크 테마전인 '아시아의 표해록'도 문화예술이 집약된 콘텐츠다. 27일까지 라이브러리파크 기획관 3에서 열리며, 아시아문화원의 '아시아 표류기 연구 및 스토리 심화 연구'의 결과물이다.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아시아 각국이 어떻게 풍랑을 극복하고 문화 교류의 꽃을 피웠는지 조명한다. 표류와 생환, 이국의 풍속과 문물을 담은 표해록(漂海錄)은 바다에 대한 관점, 문화적 접근과 수용의 단면을 담고 있다. 여름 이미지와 수영의 분위기를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표현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문화원 앞 광장에 설치된 '물고기의 꿈'은 그룹 '숨, 쉬다'의 작품으로 답답한 일상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풍선 재질을 활용해 500여 마리의 물고기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는데, 하늘을 바다 삼아 유영하는 물고기의 모습이 이채롭다. 9월 15일까지 전시된다.9월 1일까지 문화창조원 복합6관에서 열리는 '라이트 온 더 무브'도 눈여겨볼 전시다. '빛, 역사, 공간'을 키워드로 광주 작가와 아시아 작가가 바라보는 역사를 조명한다. 광주 출신 정정주와 인도네시아 랑가 뿌르바야가 초대됐다.수영대회 폐막식이 열리는 28일(오후 5시) 아시아문화전당은 또 한번 세계인의 눈길이 집중된다. FINA 관계자 등 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순환'을 주제로 화려한 피날레가 펼쳐진다. 한예종 명예교수인 윤정섭이 총감독을 맡았으며 광주에서 시작된 평화의 물결이 온 세계로 순환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정철의 '성산별곡'을 모티브로 봄-여름-가을-겨울 등 사계의 아름다운 순환과 남도의 정서와 멋, 흥과 가락 등을 표현한다. 오후 7시부터는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야외음악회가 열린다. 광주시립교향악단, 캐슬린 김(소프라노), 김승직(테너), 한누리무용단, 크로마 앙상블 등 국악 연주자들의 신명의 한판이 펼쳐진다. 문의: 1899-5566. /광주일보=박성천기자판소리 '수궁가'. /아시아문화전당 제공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수리(왼쪽)와 달이 조형물. /연합뉴스옛 전남도청 본관에 설치된 '열흘간의 나비떼'. /아시아문화전당 제공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 내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문화전당에서도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한 풍성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마련했다. 1 공공 프로젝트 '물고기의 꿈'. /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19-07-17 박성천

경기도청 북부청사 광장 북카페 '북캉스' 명소로 우뚝!…시원시원 물 축제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시원하고 유익한 '북캉스(Book+Vacance·독서를 즐기며 보내는 휴가를 뜻하는 신조어)'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경기도는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2019년 여름!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로 여름 북캉스 오세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도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북부 도민들을 위한 '문화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무더운 여름을 맞아 독서와 문화를 즐기며 휴가를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북캉스 프로그램은 오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북부청사 지하 1층 평화토크홀을 개방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우선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조명 빛과 동요를 따라 율동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신기한 빛 조명과 함께 즐기는 율동 동요'를 진행한다.이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배우며 놀고 운동하며 놀아요'를 진행한다. 한글블록 등 각종 놀이교구를 통해 재미있게 놀며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청소년 및 성인들을 위한 영화 관람 프로그램 '무더운 여름! 시원한 영화로 더위 싹~'을 운영한다. 대형스크린을 통해 미션임파서블 폴아웃, 백설공주, 몬스터호텔3, 암살 등의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오는 31일까지 71주년 제헌절을 맞아 북카페 내 키오스크 코너를 통해 제헌절 소개, 헌법 역사, 태극기 다는 법 등을 소개하는 기획전시를 진행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내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행복한아침독서 등 공신력 있는 기관·단체에서 추천하는 도서를 소개하는 '기관별 추천도서 코너'도 함께 운영한다.특히 이번 여름 동안 경기평화광장에서는 '시원 시원 물축제'와 '잔디밭 영화제', '북카페 문화의 날'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함께 열려 가까운 곳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도민들에게 안성맞춤의 휴가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 관계자는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도민들이 독서를 통해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쉼터이자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지난해 11월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내에 문을 연 이래 도민회원 수가 2천400명이 급증하는 등 지역주민의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031-8030-5631~5634)로 문의./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2019-07-17 전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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