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인천 남·북극 연구 아라온호 10년史 '한눈에'

인천시, 운항 10주년 체험전시회내달 3일까지 인천대공원서 열려인천 송도에 둥지를 틀고 있는 극지연구소가 운용하는 대한민국 첫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가 10주년을 맞았다.인천시는 오는 11월 3일까지 인천대공원 제1전시실에서 지난 2009년 건조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기록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그동안 남·북극의 얼음바다를 누비며 대한민국 극지연구분야의 성장을 이끌어온 아라온호의 발자취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시민들에게는 다소 낯선 남극과 북극의 색다른 모습과 아라온호의 쇄빙 활동이나 연구활동이 담긴 사진과 아라온호 모형, 극지의 암석, 화석, 펭귄, 바다표범, 바닷새 등 극지동물과 해조류, 이끼류 등과 같은 극지식물모형도 볼 수 있다.체험 이벤트 구역에서는 '아라온호' 조립, 극지동물 모형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된다.전시회는 무료로 개방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이 가능하다.한국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는 얼음을 깨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배로, 남극 세종 과학기지의 보급품 운송, 남극 대륙기지 건설용 물자수송 등의 역할을 한다.규모 면에서는 외국의 쇄빙선에 비해 크다고 할 수 없지만 해양연구·음파탐지·지구물리탐지·관측장비 등 60여 종의 첨단 연구장비를 갖춰 높은 수준의 연구 능력을 보유했다.윤백진 시 해양항만과장은 "아라온호 1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행사가 극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극지연구와 극지연구 중심도시 인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2019-10-20 윤설아

흔하디 흔한 거리의 풀잎과 '낯선 만남'… 수원시립미술관 12월14일까지 전시회

수원시립미술관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에서 도시 속에 자리하고 있는 자연풍경을 담은 전시 '풀잎과 만나보기, 풀잎이웃'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미디어 설치 작가 김자이와 동양화가 조세랑이 참여, 거리에서 마주하게 되는 익숙한 풀잎들을 낯설게 표현한 작품 13점을 선보인다. 먼저 첫 번째 섹션 '풀잎세상 바라보기'에서는 거리를 걸을 때마다 스치는 길 옆 초록 풀잎들을 자세히 바라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동양화 기법을 차용한 강렬한 색상의 식물과 놀이동산, 길 등이 나열된 조 작가의 작품 '길_파주'는 끝없이 확장되는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동안 풀잎 세상을 관찰하고 상상하면서 또 다른 세계와의 만남으로 연결한다. 두 번째 섹션 '풀잎이웃 마주하기'는 조 작가의 '파주_시계꽃' '여러가지 구슬_꼬리' 등의 작품을 통해 상상 속의 풀잎 이웃들과 마주하며 그동안 몰랐던 풀잎 세상 속의 다양한 풍경을 체험한다. 마지막 섹션 '풀잎이웃 만나보기'에서는 김 작가의 미디어아트 설치 작품인 '휴식의 기술1'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은 풀잎 세상으로 들어가 풀잎이웃들의 모양, 촉감, 향과 소리를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전시 뿐만 아니라 작가와의 만남도 진행된다. 오는 26일에는 조 작가와 동양화를 그리는 시간을, 다음 달 2일과 16일에는 김 작가와 설치미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031-269-7156)에 문의하면 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조세랑 作 '길_파주'.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2019-10-20 강효선

뮤지컬&클래식, 화려한 가을 밤의 화음

마이클 리·정선아 등 정상급 라인업성악가 오미선·이강호, 오페라 장식인천연합합창단 '메들리 무대' 대미새얼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6회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이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1984년 이후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의 올해 무대에는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인 마이클 리와 정선아가 출연하는 등 뮤지컬 스타의 화려함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올해 '새얼 가곡과 아리아의 밤'의 1부는 인천 출신 소프라노 오미선, 가천대 졸업 후 독일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는 바리톤 이강호, 몽골의 테너 밧자르갈 바야르 사이한의 힘찬 무대로 구성된다. 2부 무대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와 폭발적인 가창력과 탁월한 무대 매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디바로 호평 받는 정선아가 준비했다. 공연은 이경구가 지휘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한다. 이어서 바리톤 이강호가 윤학중의 가곡 '마중', 로시니의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를 부른다.오미선은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과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중 '주여 평화를 주소서'를 부르며, 1부의 마지막은 테너 밧자르갈 바야르 사이한이 부르는 조두남의 가곡 '뱃노래'와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로 장식한다.2부는 뮤지컬배우 정선아가 연다. 그는 영화 '보디가드'의 주제곡이자 휘트니 휴스턴의 수많은 히트곡 중 하나인 '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를 예정이다. 이어 알란 파커 감독의 명작 영화 '에비타' 중 마돈나가 부른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불러 클래식과는 다른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무대를 이어받을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는 프랑스의 국민 뮤지컬로 잘 알려진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와 뮤지컬 '겟세마네'의 대표곡인 '겟세마네'를 부른다. '겟세마네'에선 조용하면서도 슬픔과 고뇌에 넘치는 예수의 모습이 그동안의 고생과 울분, 죽음의 이유에 대한 의문으로 가득 찬 예수의 심경이 직설적으로 묘사된다. 정선아와 마이클 리는 함께 니콜 키드먼과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한 2001년 뮤지컬 영화 '물랑루즈'의 'Come What May'를 부르며 자신들의 무대를 마무리한다.올해 '가곡과 아리아의 밤'의 마지막은 인천연합합창단이 꾸민다. 인천의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의 연합체로,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가곡과 아리아의 밤' 공연을 빛내주고 있는 인천연합합창단의 가곡 메들리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문의 : (032)885-3611~4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사진/새얼문화재단 제공인천시립교향악단과 인천연합합창단.(왼쪽부터)마이클 리·정선아·오미선·이강호

2019-10-20 김영준

80대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 '몸으로 쓰는 자서전'

80대 어르신들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춤과 노래, 연기 등으로 표현한 '몸으로 쓰는 자서전'이 최근 무대에 올라 큰 인기를 끌었다.고양시 가좌도서관이 개설한 '몸으로 쓰는 자서전'이라는 강좌에 참여한 어머니들의 졸업작품으로 공연에 직접 출연해 감동적 무대를 꾸몄다. 12주 강좌 끝에 자신들의 삶을 공연에 담은 어머니들은 자신들의 과거부터 현재를 공연에 담아 극 자체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몸으로 쓰는 자서전의 강사들은 마음으로 챙기고 격려하며 어머니들의 의지를 이끌어 최종적으로 다섯 명의 어머니가 공연무대에 올랐다.이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진흥원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팀 더조이플러스와 고양시립가좌도서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공연은 참가자들의 유년시절을 연극으로 표현한 1부 '유년의 기억', 동네 미용실을 배경으로 행복했던 시절의 얘기를 나누는 2부 '어떤 봄날', 그리고 현재의 모습을 조명해보는 3부 '지금 이 순간' 등 3개의 구성으로 진행됐다.이희경 가좌도서관 주무관은 "노인 대상 복지프로그램이 많지만 대부분 건강과 체육 프로그램이거나 노래, 연주, 미술 등 단편적인 예술 체험 방식"이며 "다양한 예술장르를 경험하고 공연을 통해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은 드문 것이 현실로 우리 어머니들의 일상을 표현하려 시도한 것"이라고 말했다.공연은 지난 달 28일 오후 2시 고양시립가좌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열렸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립가좌도서관 제공/고양시립가좌도서관 제공/고양시립가좌도서관 제공/고양시립가좌도서관 제공

2019-10-20 김환기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슈퍼주니어·뉴이스트·있지·마마무 등 축하 공연

국내 최대 한류 행사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개막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아이돌 그룹 등 16개 팀이 참가하는 K팝 콘서트가 개최되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국내 최대 한류 행사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19일 화명생태공원에서 개막하며, 축제 주요 공연인 K팝 콘서트는 이날 김재환, 구구단 세정, 골든차일드 보민의 사회로 꾸며진다.콘서트에는 슈퍼주니어, 뉴이스트, 하성운, 있지, 마마무 등 16개 팀이 참가해 무대를 수놓는다.20일에는 힙합 매시업 콘서트가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부산 출신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해 후디와 쇼미더머니8 우승자 펀치넬로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대규모 공연 외에도 축제 기간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다양한 전시, 공연, 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구남로에서는 20일 K팝 스타 발굴 프로그램 '뮤직레이블 on 비오에프(BOF)' 결선 무대가 진행된다.또 21일부터 이틀간 복합문화공간 F1963에서는 스타와 팬이 소통할 수 있는 아이돌 팬 미팅 행사가 마련된다. 팬 미팅에는 용주, 뉴키드 등이 참가한다.이밖에 한류 문화를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 행사인 '메이드인 부산'에 선정된 버라이어티쇼 '청춘쌍곡선'은 24일부터 사흘간 경성대 예노소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마무리하는 패밀리콘서트는 25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포스터

2019-10-19 손원태

사회성 짙은 '한국적 포크'… 정태춘·박은옥 가을콘서트

데뷔 40주기념 내일 도문화의전당 무대 첼로·국악등 협연에 만담식 진행 '눈길'경기도문화의전당은 19일 대극장에서 정태춘, 박은옥 부부의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활동 40주년을 맞아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 중인 두 사람은 상반기 제주를 시작으로 11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고, 하반기에는 수원 등 9개 도시를 돌며 관객을 만난다.이번 공연은 사회성 짙은 '한국적 포크'를 추구해 온 싱어송라이터이자 시대를 대표하는 음유시인 정태춘과 섬세하고 따뜻한 목소리의 특별한 호소력을 가진 보컬리스트 박은옥이 40년간 걸어온 음악의 길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2012년 발매한 11집 '날자, 오리배'를 주제로 하는 공연에서는 정태춘, 박은옥의 포크 기타 연주를 비롯해 밴드와 바이올린, 첼로, 국악 구음창, 바리톤 등 다양한 장르와의 협연 무대도 펼쳐진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관객에게 편안함과 함께 웃음을 선사했던 박은옥의 진행 솜씨도 엿볼 수 있다. 때로는 차분하게, 때로는 재치있게 곡 배경과 부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담처럼 풀어나가며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문의:(031)230-344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정태춘·박은옥 부부 /경기도문화의전당 제공/아이클릭아트

2019-10-17 강효선

독특한 인형·섬세한 그림자… 대사 없이도 가슴 따뜻한 감동

우리나라 최고의 인형극단 '예술무대산'과 68년 전통의 일본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가 함께 제작한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이 오는 24~26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자체기획 브랜드 공연 '스테이지 149'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2019 동아시아 문화도시 인천'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은 예술무대산과 그림자전문극단 카카시좌가 2018년부터 공동 워크숍을 통해 제작한 신작이다. 예술무대산의 독특한 인형과 오브제, 카카시좌의 섬세한 그림자와 영상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 극단은 대사 없이도 관객들이 스토리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독특한 시각적 무대 언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 속에 등장하는 평범한 여자 아이 하루는 루루섬에서 신비한 고양이 마루와 닭, 부엉이 등의 동물들과 친구가 되면서 섬에 숨겨진 비밀을 공유하고 동물 친구들과 힘을 합쳐 해적을 쫓아낸다. 그 경험을 통해 루루섬을 떠나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하루의 시선에는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주변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루루섬의 비밀'은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이야기 속에서 가족의 사랑, 환경의 소중함까지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공연 관련 이벤트도 열린다. '루루섬의 비밀'에서 볼 수 있는 그림자 인형을 체험하는 코너가 로비에 마련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공연의 막은 24일과 25일 오전 10시30분, 26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 오른다. 26일 공연에 한해 어린이와 동반 관람하는 아빠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 (032)420-2739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10-17 김영준

강화군 '10월 愛 콘서트' 오는 26일 개최

인천 강화군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을 '2019 강화 10월 愛 콘서트'를 26일 오후 5시 강화 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방송인 윤형빈과 아나운서 문소리가 진행을 맡으며, 드림 뮤지컬의 화려한 브로드웨이 쇼 뮤지컬 갈라쇼를 시작으로 세대별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할 계획이다.우리나라 대표 라이브 가수 김범수와 다비치, 허각을 비롯해 시대를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자 인순이와 댄스의 여왕 김완선, 인디밴드 몽니, 트로트 가수 금잔디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지게 된다.특히, 공연 마무리로 강화의 밤하늘을 수놓을 환상의 불꽃놀이와 레이저 쇼를 선보이며, 이 밖에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캘리그라피와 페이스 페인팅 등 각종 체험행사도 진행한다.콘서트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당일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최근 태풍과 아프리카 돼지 열병으로 상처받은 군민들을 위로하는 치유와 화합의 장인 동시에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강화의 가을을 만끽하며 추억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kjh@kyeongin.com지난해 개최된 10월 애 콘서트 모습

2019-10-17 김종호

부천시, '나는야 2020 시골쥐와 도시쥐' 특별 기획전 개최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 부속 농경유물전시관에서 오는 11월 17일까지 '쥐[子]'를 소개하는 '나는야 2020 시골쥐와 도시쥐'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특별기획전은 열두 띠에 얽힌 동물들의 재미난 이야기 중 첫 번째로, 다가오는 2020년 쥐의 해를 맞아 병을 옮기거나 곡식에 피해를 주는 얄미운 쥐의 모습 대신에 땅을 지키는 십이지신(十二支神)이자 재물과 다산·다복의 상징인 쥐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가 열리는 자연생태박물관 옆 테마정원에 가면 농경유물전시관의 초가집을 배경으로 ▲열심히 땅을 일구고 있는 시골쥐! ▲도시에 살더니 멋쟁이 신사가 된 도시쥐! 그리고 그 주변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고즈넉한 가을꽃(소국, 골든피라밋, 참억새, 목수국 등)을 감상할 수 있다.신남민 학예연구사는 "프랑스 작가 라 퐁텐의 우화 '시골쥐와 도시쥐'를 구현한 짚풀 작품으로, 위험 속에서 호화롭게 생활하는 도시쥐보다 검소하지만 마음 편하게 사는 시골쥐가 더 낫다"라는 교훈을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특별기획전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http://ecopark.bucheon.go.kr)에서 확인하거나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032-625-3503)으로 문의하면 된다.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나는야 2020 시골쥐와 도시쥐' 특별기획전 홍보문. /부천시 제공

2019-10-17 장철순

강화군, 내달까지 구도심 명소찾아 '스토리 워크 버스투어'

강화성당·조양방직·소창체험관골목골목 문화해설사와 역사관광가을이 깊어지면서 인천 강화군이 운영하는 강화 구도심 버스투어 프로그램이 관광객 맞이에 한창이다.강화군은 다음 달까지 매주 주말마다 검암역(인천 2호선·공항철도)에서 출발하는 '강화 구도심 스토리 워크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강화 구도심 스토리 워크'는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강화읍 구도심을 둘러보는 도보 관광 프로그램이다. 강화읍 심도직물 굴뚝에서 소창체험관까지 2km 코스로 구성됐고, 소요시간은 약 90분이다.강화의 관광 명소인 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소창체험관을 포함해 강화읍 골목 사이사이를 걷는 코스다. 성공회 강화성당 같은 근대건축물의 역사, 일제강점기에 시작돼 한국전쟁 직후에도 한국 섬유산업을 이끌었던 심도직물 등 강화 방직공장 등 강화의 숨은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고 강화군은 설명했다.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희망하는 날짜의 2일 전까지 강화군 관광 홈페이지(www.ghtour.kr)에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강화읍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공연을 연계해 즐길 수 있다. 이달 26일에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10월 애(愛)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강화가 최근 태풍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몸살을 앓았지만, 지금은 관광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며 "걷기 좋은 가을날 골목길을 걸으며 구석구석 숨겨진 강화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강화 원도심 스토리 워크 버스투어' 도보 여행에 나선 관광객들이 강화읍 심도직물 굴뚝 앞에서 한국전쟁 직후 경제발전의 한 축을 형성했던 강화 섬유산업 역사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강화군 제공

2019-10-16 김종호

수원의 가을 끝자락 '오페라와 더블 데이트'

SK아트리움, 내달 2개 콘서트 공연 선봬2일, 뮤지컬 디바 홍지민·성악가 '한무대'윤한·권서경, 23일 피아노·바리톤 콜라보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수원SK아트리움에서 특별한 콘서트 두 작품을 공연한다. 먼저 2일에는 뮤지컬 디바 홍지민의 '뮤지컬&오케스트라'가 관객을 찾는다. 캣츠, 브로드웨이 42번가, 드림걸즈 등 수많은 작품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홍지민이 탄탄한 연기력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음악과 클래시컬 오페라 음악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페라 가수 5인이 함께한다. 이탈리아 산타 체칠리아 국립 음악원 출신의 성악가 바리톤 오유석을 포함, 스위스, 미국, 독일, 폴란드, 오스트리아 등 해외 각지에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오페라 가수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무대에 올라 클래식이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도 한 번쯤은 들어본 유명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를 들려준다.23일에는 윤한&권서경의 '로맨틱 그리고 겨울'를 공연한다. 팝과 재즈, 오페라 곡들로 꾸미는 이번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는 피아니스트 윤한의 정규 5집 'European Fantasy'의 타이틀곡 '로마의 휴일'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로마에서 보내는 평화롭고 성스러운 휴일을 표현한 곡으로, 묵직하고 호소력 짙은 베이스바리톤 권서경의 보컬이 이국적인 감성과 분위기를 그려낸다. 이외에도 노팅힐, 오버 더 레인보우와 같은 익숙한 영화음악, 재즈, 오페라 아리아, 팝 음악이 함께한다. 공연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031)250-5300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뮤지컬 디바 홍지민(왼쪽)과 베이스바리톤 권서경. /수원문화재단 제공

2019-10-16 강효선

고즈넉한 한옥호텔 '우리 소리 밤마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내일 무료 진행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한옥호텔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18일 오후 5시 30분 호텔 영접 마당에서 '우리 소리 체험 밤마실'을 개최한다.'우리 소리 체험 밤마실'은 1시간 동안 김소라 명창에게 우리 민요와 판소리의 한 대목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호텔 투숙객과 방문객, 레스토랑 이용객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김소라 명창은 군밤타령(경기민요)과 옹헤야(동부민요), 강강술래(남도민요), 너영나영(제주민요),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를 '손장단 놀이'와 '몸동작 놀이'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며 쉽고 재미있게 우리의 소리를 알릴 예정이다.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조달 총지배인은 "한옥호텔의 특성을 살린 이벤트이다. 우리의 소리는 마당 문화이다. 가을밤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탁 트인 마당에서 민요와 판소리를 함께 즐기고 노래할 수 있는 시간을 시민과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재능기부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김소라 명창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민요와 판소리를 일반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 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노력을 충실히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김소라 명창은 서울대 국악과와 전남대 대학원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제25회 목포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9-10-16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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