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표팀 합류 양효진 "라바리니 감독 배구 기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합류한 센터 양효진(현대건설)이 2020년 도쿄올림픽 세계 예선을 대비하기 위한 담금질에 나섰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여자배구 대표팀에 처음 참가한 양효진은 30일 "(수술 후) 3개월을 쉬다가 오랜만에 볼 운동을 해서인지 어깨와 발이 좋지 않아 조금 쉬었다"며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해 걱정되긴 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대표팀 주전 센터로 활약해 동메달을 획득한 양효진은 프로배구 V-리그 2018-2019시즌 종반인 지난 3월 5일 훈련 중 왼쪽 손가락 인대 파열로 3개월여간 재활했다.이에 라바리니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는 대표로 활약하지 못했다.그는 그러면서도 "(라바리니 감독은)배구에 대한 열정이 많은 데다가, 토털 배구를 하는 것 같아 배울 게 많다"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것 같고, 어떤 배구일까 하는 생각에 기대도 된다"고 전했다.여자대표팀은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러시아(세계 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의 대결을 통해 조 1위에게만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따야만 한다. 이에 양효진은 그간 선수들과의 호흡을 맞추지 못해 팀워크 향상에 집중할 방침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30 송수은

한반도기 휘날리며 국경없는 응원 '평화의 스파이크'

道·KONI 공동개최 '아시안피스컵'女배구 남-북한 선수들 열띤 경기'우리는 하나·통일' 구호 울려퍼져승패 상관없이 '남북 화해의 장'돼남북이 6·25전쟁 69주년을 맞아 배구로 하나가 됐다(6월21일자 1면보도).2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와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KONI)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안피스컵'을 공동 개최했다. 남북 화합과 평화에 목적을 두고 열리는 이번 '아시안피스컵'에는 인도네시아, 남·북한, 베트남 등 4개국이 참가했다.이런 가운데 6·25전쟁 69주년인 이날 열린 남북한 여자경기는 세트 스코어 3-0으로 한국팀이 완승했다. 전날 열린 남북 남자배구팀 경기에서는 접전 끝에 북한 4·25체육단 소속팀이 화성시청 남자배구팀을 세트 스코어 3-2로 물리쳤다. 열띤 경기를 통해 호흡을 맞춘 남북은 승패와 상관 없이 남북화해의 장을 만들었다.관람객들 또한 배구로 하나 된 남북교류의 모습을 지켜보며 한반도기를 흔드는 등 국경 없는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관람석에서는 끝없는 박수 소리와 함께 "우리는 하나다", "통일", "잘한다 코리아" 등의 구호가 울려 퍼졌다.한 관람객은 "북한 사람을 실제로 처음 봤다. 남북한 선수들이 같이 경기하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며 "남북 선수 둘 다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창범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남북이 함께 출전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남북이 뛰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느꼈다"며 "선수들이 한 데 어울리는 모습에서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가 퍼져나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안광일 주 인도네시아 북한대사도 경기장을 찾아 "지금 체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라며 동의를 구하고 "(남북 화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짧게 말했다. 한편 KONI는 올해 10월께 평양에서 2차 '아시안피스컵'을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인도네시아 현지 교민들이 25일 오전 자카르타 스포츠 퍼르타미나(Sports Pertamina)에서 열린 남북한 여자배구팀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25 김종찬

양효진·이재영 합류 女배구대표팀 '올림픽 조준'

협회, 대륙간 예선전 명단에 추가남자팀은 한선수·정지석 등 14명양효진(현대건설)과 이재영(흥국생명)이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합류해 내년도 도쿄올림픽 본선 티켓을 노린다.대한배구협회는 지난 21일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 예선전에 나설 남녀배구 대표팀 명단을 공개했다. 부상으로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불참한 센터 양효진과 레프트 이재영·이소영(GS칼텍스),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 등을 대표팀에 추가했다.양효진은 2009~2010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V리그 10시즌 연속 블로킹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지난 시즌 득점 7위(499점), 공격 1위(성공률 47.79%)라는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는 등 중앙을 견고히 한다. 이재영은 지난 시즌 V리그에서 외인들을 제치고 득점 전체 2위(624점)에 오르며 팀의 통합우승을 이끌었다. 공수 균형이 좋아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함께 한 축을 맡아줄 수 있다.라바리니 감독의 여자 대표팀(세계랭킹 9위)은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열릴 세계 예선에 출전한다. 한국은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함께 E조로 편성돼 경기를 펼치며, 조 1위가 돼야 도쿄올림픽 행을 확정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임도헌 감독의 남자대표팀(세계 24위) 또한 14명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문성민, 신영석, 허수봉(이상 현대캐피탈), 한선수, 정지석(이상 대한항공), 박철우(삼성화재), 나경복(우리카드) 등 절묘한 신구조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남자대표팀은 8월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미국(2위), 벨기에(12위), 네덜란드(15위)와 대륙간 예선전을 치른다. 남녀대표팀은 오는 30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왼쪽부터)현대건설 양효진·흥국생명 이재영

2019-06-23 송수은

배구대회서 만나는 南北… 교착국면 돌파구 만든다

道 주최 '한반도 평화…' 공동참가자카르타서 24·25일 남녀 맞대결道, 협의채널 확보·교류재개 목표남북이 경기도가 주최하는 국제배구대회에 공동 참가한다. 특히 24~25일에는 남북간 배구경기가 진행된다. 교착 국면에 놓인 남북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관계의 새 물꼬를 틀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20일 도에 따르면 21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시아 국제배구대회'에 한국(경기도)과 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4개국이 참가한다. 해당 배구대회는 한-아세안 수교 30주년 및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해 인도네시아 국가체육위원회가 도에 공동개최를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남북이 모두 참가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와 북측 체육 관계자들간 만남이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도는 양측 회동을 통해 남북 간 협의 채널을 확보, 주춤했던 남북 교류가 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한편 대회에선 한국과 북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4개국 남녀 배구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도는 이 부지사를 단장으로 화성시청 남자배구단과 수원시청 여자배구단 32명을 포함, 총 52명의 경기도 대표단을 파견한다. 북측도 국가대표급인 4·25 체육단 소속 선수 32명으로 남녀 배구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21일 선수단 입국을 시작으로 22일 각국 선수단의 현지 적응 훈련 및 개막식이 진행된다. 23일 한국-인도네시아의 여자 배구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12경기가 치러진다. 특히 24일과 25일에는 한국과 북한간 경기가 치러진다. 24일에는 남자 배구, 25일에는 여자 배구 경기가 진행된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남북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북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도는 지속적으로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해 교착 상태에 놓인 남북 관계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2019-06-20 강기정

남자 배구 국가대표팀 임도헌 감독 공식선임

오는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한국 남자배구 국가대표팀 전임 사령탑으로 임도헌(사진) 전 삼성화재 감독이 공식 선임됐다.대한배구협회는 19일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차 경기가 열리는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이사회를 개최해 경기력향상위원회가 추천한 임도헌 감독 선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임 신임 감독은 김호철 전 감독의 자진 사퇴로 공석이 된 전임감독 공개모집에서 단독으로 나섰다. 그는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당시 대표팀 코치를 맡은 바 있으며, 2015년 6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삼성화재 감독을 역임했다.임 감독의 임기는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이나, 내년 도쿄올림픽 이후 진행할 중간평가에서 재신임 여부가 확정된다.그를 보좌할 전임 코치로 김태종 전 여자팀 코치가 뽑혔다. 임 감독은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는 게 대표팀의 첫 번째 목표"라며 "8월 예정된 올림픽 대륙 예선에서 출전권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경기력을 점검한 뒤 아시아선수권(9월) 때 전술적으로 80∼90%까지 끌어올리고 내년 1월 올림픽 아시아 예선 때 출전권 확보에 도전하겠다"고 공언했다.한편 대표팀은 오는 30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대표선수 14명을 소집한 뒤 다음달 1일부터 훈련에 나선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OVO 제공

2019-06-19 송수은

['명가 부활' 외치는 경기지역 프로배구 사령탑 인터뷰]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

"이나연·백목화, 선임 역할 충실용병 어나이 '대체 불가' 맹활약백업선수들도 목표 달성 구슬땀김희진등 복귀 땐 PO진출 가능""현재의 우리 팀…. 노력점수로 80점 줄 수 있네요."지난 2018~2019시즌 V리그 여자프로배구에서 6개 팀 중 4위(16승 14패)로 랭크된 IBK기업은행. 3차례 정규리그 우승 이력을 비롯해 지난 2017~2018 시즌 정규리그·챔피언 결정전 2위 등 과거의 좋은 성적을 회복하고자 지난 4월 중순께 새로 영입된 김우재 감독은 19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라이아웃과 FA(자유계약선수) 기간이 종료된 현 시점의 팀 점수에 대해 이 같이 밝힌 뒤 "백업 선수들의 실력으로만 따지면 50점도 주기 힘들지만, 팀 분위기가 너무 좋아 이를 지속해 올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이어 "모든 선수들의 훈련 자세가 매우 좋고 한 명도 부상 없이 연습에 임해줘서 고맙다고 생각한다. (이)나연이와 (백)목화가 고참으로서 열심히 뛰어주고,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모든 선수가 함께하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덧붙였다.2019~2020시즌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리베로 한지현·박상미·김해빈의 실력을 좀 더 끌어올려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성급한 볼배급이 약점이었던 세터 이나연은 꾸준한 연습으로 구질 등이 향상됐다.재계약한 외국인 용병 레프트인 어나이는 공수 전환이 원활하고, 188㎝의 신장에서 나오는 파워도 만족스럽기에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없다고 김 감독은 소개했다.현재 국가대표로 나간 라이트 표승주·김희진, 그리고 복부 부상을 입은 김수지가 모든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복귀해 향상된 팀원들과 융합한다면 '플레이 오프' 진출은 어렵지 않다는 판단이다.다만 주전 선수 외 백업 선수들의 실력 향상 문제도 과제가 되긴 하나, 선수 개개인이 훈련장 내 칠판에 개인의 목표와 팀 목표를 적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는 IBK기업은행이다.전지훈련은 교류 중인 일본팀(도요타 오토바디 퀸지스)과의 연습경기를 위해 일본 일정을 정규리그 시즌 전에 다녀올 계획이다. 또한 자신이 몸 담았던 강릉여고 일대에서 워크숍 및 휴식을 겸한 나름의 전지훈련도 준비 중이다.소통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 부임 후 2개월 새 선수·코칭스태프들과 함께 영화 '업사이드'를 보는 등 간간이 극장가를 찾아 호흡을 고르기도 했다.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고 여긴다. 비록 큰 점수는 아니라도 노력해서 선수들 자신이 향상되는 모습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때로는 여가를 즐기고 공유하며 저만의 팀 문화를 이루고 싶어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인천 흥국생명 특유의 파워와 스피드감이 있는 배구를 부러워 했다는 그는 "어나이는 흥국과 같은 스타일의 배구를 구사할 수 있다. 체력안배 등을 적절히 한다면 올해 좋은 성적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김 감독은 끝으로 "선수 개개인에게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다. 기회는 준비돼 있는 팀에게 온다"며 "그런 친구들의 능력을 향상시켜 '최선을 다하는 IBK기업은행이구나'라는 말을 듣고 싶다. 끈덕지고 끈질긴 팀을 만들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우재 IBK 감독은 19일 "우리팀에게 현재 노력점수로 80점 줄 수 있다"고 자평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19 송수은

한국 여자배구, 도미니카공화국에 1-3 패배… 베띠 고비 때마다 득점

한국 여자배구 팀이 도미니카 공화국에 1-3으로 패배했다.세계랭킹 9위 한국은 18일 충청남도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5주 차 1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10위)에 세트 스코어 1-3(19-25 25-20 24-26 28-30)으로 패했다. 라바리니 감독이 사령탑에 부임한 후 한국에서 처음 치른 경기에서도 패하면서 대표팀은 대회 2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한국은 1승 12패로 참가국 16개 팀 중 최하위다. 도미니카공화국과의 역대 전적은 8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한국은 세계 최정상급 레프트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과 라이트 김희진(IBK기업은행)이 21점씩을 올리고, 강소휘(GS칼텍스)가 11득점 하며 힘을 보태 도미니카공화국과 대등하게 싸웠다. 그러나 베띠(17점)가 고비 때마다 득점하며 한국에 쓰린 패배를 안겼다. 4 3시즌 동안 GS칼텍스에서 주포로 활약한 베띠는 5년 만에 찾은 한국에서 또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한국은 1세트에서 12-10으로 앞서가다, 서브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무너졌다. 2세트에서는 김연경과 김희진이 좌우에서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며 도미니카공화국을 압도했다. 3세트에서 한국은 김연경과 김희진을 앞세워 21-17로 앞서갔으나 베띠에게 오픈 공격을 허용하고, 김희진이 공격 범실을 해 추격을 허용했다.이어 곤살레스 로페스의 오픈 공격이 터져 21-21 동점을 이뤘다. 한국은 김연경의 후위 공격으로 22-21로 다시 앞섰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이 베띠의 오픈 공격, 서브로 24-24 듀스를 만들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김연경의 오픈 공격을 받아낸 뒤 베띠의 오픈 공격으로 역전했다. 베띠는 25-24에서 서브 득점을 해 세트를 끝냈다. 한국은 4세트에서 듀스 혈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폴란드(26위)가 일본(6위)을 세트 스코어 3-1(25-23 25-23 19-25 25-22)로 꺾었다. 한국은 19일 일본과 5주 차 2차전을 치른다. /디지털뉴스부1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발리볼네이션스리그 여자대회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 세트를 내준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18 디지털뉴스부

['명가 부활' 외치는 경기지역 프로배구 사령탑 인터뷰]수원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정지윤 등 8월까지 공백 전훈 난감팀원과 노하우 공유 '시너지' 노려새식구 고예림 '볼 테크닉'도 기대"전체훈련을 단 한 번도 하지 못한 우리 팀의 점수라…. 글쎄요(?)"지난 2018~2019시즌 V리그 여자프로배구에서 9승 21패로 6개 구단 중 5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문 현대건설의 이도희 감독은 17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트라이아웃과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재정비된 현재 팀 구성 점수(10점 만점 기준)에 대해 즉답을 내놓지 못했다. 이 감독은 "FA에서 고예림을 영입했지만, 주축인 양효진은 손가락 부상 재활에 있고, 메인 세터(이다영)가 1년 가까이 팀 밖으로 나가 있는 상황에 처하는 등 (2019~2020)시즌 준비가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현재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 중인 한국대표팀 선수 중 현대건설 소속은 정지윤과 이다영, 김연견 등 3명으로, 올해 8월 2020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까지 라바리니 감독 지도 아래에 활동한다.양효진이 재활에서 복귀한다고 해도 대표팀에 합류될 가능성이 높아 팀을 상위권으로 올려 놓기 위해 비시즌 중 전지훈련 등의 일정을 세워야 하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이 감독 입장에서는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다.이 같은 상황에서 이 감독은 트라이아웃에서 재계약한 밀라그로스 콜라(등록명 마야·187㎝·라이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선수들 간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새로 영입한 고예림(레프트)의 경우, 볼 테크닉이 매우 좋은 선수로 꼽혀 팀 색깔을 잘 받아들여 일부 소화만 잘 한다면 이번 시즌의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이 감독은 전망했다.'봄배구 진출' 또는 '정규리그 우승' 등 거창한 목표를 내세우진 않아도, 양효진을 비롯한 대표팀 선수들이 해외에서 체득한 경험을 그대로 앉고 복귀해 팀원들과 공유한다면, 올 시즌 매 경기마다 빛을 발할 수 있다는 게 이 감독의 복안인 것으로 보인다.훈련 외에 결혼과 진로 등 민감한 시기인 20·30대 선수들의 고충을 듣고자 이 감독은 평소 술 보다는 커피를 통해 선수 관리에 나선다. 그는 "먼저 얘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담도 자주 한다"며 "훈련장 인근 용인 구성 일대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 자주 가서 인생선배로서 선수들과 얘기한다"고 웃음을 지었다.90년대 한국배구 레전드이자, 분석관이면서 해설가로, 현재는 감독으로 활약 중인 이 감독이기에 다양한 분야의 경험으로 결혼과 프로 커리어 등을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한 진로상담이 가능한 것이다.지난 시즌 다른 팀에게 부러웠던 점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부러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매우 부진해 팀 리빌딩에 포커스를 맞췄으며, 비록 6위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 했지만 다행히 시즌 후반 유의미한 경기력을 보여 어느 정도 성과를 냈다고 판단했다"고 진단했다.특히 "현재 팀을 재정비하면서 12명의 인력으로 일단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비주전인 어린 선수들이 체력훈련을 거쳐 기술훈련을 충분히 소화한다면, 시즌 상위권 도약을 위해 활용할 것"이라며 "대표팀 소속의 언니들이 쌓은 경험치와 경기력을 동료들과 함께 올 시즌 코트에서 쏟아내는 것도 프로의 능력"이라고 자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17일 "훈련장 주변 분위기 좋은 커피숍에서 선수들과 티타임을 통해 인생선배로서 자주 조언한다"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17 송수은

도쿄올림픽 밀어주는 프로배구 V리그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일정의 원만한 진행을 위해 프로배구가 V리그 2019~2020시즌 중 휴식기를 갖기로 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최근 남녀 13개 구단 사무국장이 배석한 실무위원회를 열어 V리그 일정을 논의했으며, 이달 말 열릴 연맹 이사회에서 확정한다고 10일 밝혔다.핵심은 내년 1월 예정된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 기간 V리그가 잠시 휴식기를 둔다는 것이다.남녀 대표팀이 오는 8월 올림픽 세계 예선에 참가하지만, 여기서 조 1위까지 주는 올림픽 직행 티켓을 획득하지 못하면 V리그 시즌이 진행 중인 내년 1월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남자 올림픽 세계 예선은 8월 9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다. B조인 남자부(세계 24위)는 미국(2위)과 벨기에(12위), 네덜란드(15위)와의 경쟁을 통해 조 1위에 부여되는 올림픽 티켓을 놓고 겨룬다.E조인 여자부는 8월 2일부터 3일간 러시아 칼리니그라드에서 러시아(5위), 캐나다(18위), 멕시코(21위)와 경쟁한다. 이 같이 남녀 대표팀은 세계 예선전에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기에 내년 1월 아시아 예선까지 갈 확률이 높다.이에 남녀 대표팀 소집 일정을 고려, 프로배구 시즌 중 V리그 휴식기를 두게 됐다. 남자부는 내년 1월5일부터 13일까지, 여자부는 오는 12월21일부터 내년 1월13일까지 리그를 중단한다.다만 남녀부 모두 세계 예선에서 올림픽 출전을 확정하면 휴식기를 편성한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10 송수은

'김연경·정대영 합류' 女배구대표팀, VNL 2승 조준

한국 여자배구가 11일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승을 위한 재도전에 나선다.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한국 여자대표팀(세계 9위)은 11일부터 러시아(세계 5위), 이탈리아(8위), 불가리아(16위)와 대결한다.3주차에 3전 전패한 한국은 4주차에 승수 추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3주차까지 벨기에를 상대로 한 승리를 제외하면 총 9경기에서 1승 8패에 그쳐 총 16개 참가국 중 15위로 떨어졌다.다행히 3주차부터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이 대표팀에 합류, 독일전부터 풀세트로 투입돼 4주차에서는 2승을 거둘 확률이 높다.특히 불가리아는 9전 전패로 최하위로 밀린 데다가 상대전적에서도 한국이 5승 3패로 앞서고 있다. 또 베테랑 센터 정대영이 합류해 전력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11일 첫 경기 상대인 러시아는 올림픽에서 4차례의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7차례, 유럽선수권 18차례 우승을 한 강호이긴 하나, 지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8강에서 탈락해 위력적이지 못하며 지난해 출범한 VNL에서 8승 7패로 8위에 랭크됐다.한국은 러시아와 8승 47패로 크게 밀리지만 지난해 VNL에선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반면 세계선수권에선 0-3으로 패배키도 했다. 한편 한국은 이탈리아 4주차를 마치고 예선 마지막 주인 5주차에는 충남 보령으로 장소를 옮겨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폴란드와의 경기를 진행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09 송수은

['명가 부활' 외치는 경기지역 프로배구 사령탑 인터뷰]의정부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

비시즌기간 전훈으로 팀컬러 갖춰끊임없는 소통·선의의 경쟁 '강조'"우승 목표보다 단계적 성장 중요""정규리그, 챔프전 우승이라는 목표보다 한 단계씩 성장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2018~2019시즌 V리그 남자프로배구에서 16승 20패로 7개 구단 중 6위를 기록해 하위권에 머문 의정부 KB손해보험의 권순찬 감독은 5일 트라이아웃과 FA(자유계약선수)를 통해 재정비된 현재 팀 구성 점수에 대해 이같이 말한 뒤 "기존 선수와 산체스, 김학민이 우리 팀에 왔으니 조금 더 손발을 맞춘다면 8점 정도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지난달 9일 KB손해보험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국내 팀에서 3년간 2천93점을 기록한 라이트 공격수인 거포 산체스를 데려왔다. 또한 FA에서 베테랑 레프트 김학민을 영입했으며, 우리카드와의 맞트레이드로 레프트와 라이트 모두 소화 가능한 김정환과 국가대표 출신 센터 박진우, 속공과 블로킹 전담의 구도현을 데려왔다.권 감독은 "세트 플레이를 할 때 산체스가 세터 황태의와 호흡을 이룬다면 80% 이상의 성공률로 득점을 이룰 것이다. 학민이도 다각적인 공격 루트를 이루기 위해 영입했는데, 올 시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권 감독은 '정규리그 우승', '챔프전 진출' 등 원대한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다. 그는 "지난 시즌과 같이 일단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겠다"며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비시즌 동안 경남 사천과 제주, 강원 속초 등으로 전지훈련을 떠나 기초 체력을 다지고 KB만의 색깔을 선수들에게 입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코치진과 선수들의 니즈(needs)를 받아들이며 빠른 적응과 팀워크를 살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권 감독은 "원맨팀 보다 희생하며 독려하는 스타일의 배구를 추구한다"며 "선후배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코트에 세우려 한다. 후배들은 선배들의 경기력을 보고 배우며 선배들은 후배에게 따라잡히지 않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기회라고 여긴다"고 강조했다.'다른 팀이 부러웠던 경험'을 묻자 지난 시즌의 성적표를 꼽았다. 알렉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데다가, 국내 선수들도 잇따라 다쳐 팀의 사기가 바닥을 쳤고 성적마저 나빴기 때문이다. 그는 "부임 첫 해인 2년 전 4등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을 때 지난 시즌은 3위 이상으로 성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했다. '주전들의 부상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항상 아쉬워했다"고 고개를 떨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권순찬 KB손해보험 감독은 5일 선수·코치진들과의 소통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해 나가며 플레이오프를 진출할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05 송수은

['명가 부활' 외치는 경기지역 프로배구 사령탑 인터뷰]안산 OK저축은행 석진욱 신임 감독

안드리치·곽명우 등 전력 갖춰기초·기술훈련 '소통'하며 연구연고지 '안산과 스킨십' 구상도"'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이제 우리 팀은 5점부터 시작합니다."2018~2019시즌 V리그 남자프로배구 7개 구단 중 하위권인 5위에 랭크된 OK저축은행의 신임 사령탑인 석진욱 감독은 3일 현재 자신의 팀 구성(10점 만점)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OK저축은행은 지난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 챔프에 오른 뒤 3년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부진의 책임으로 김세진 전 감독은 사퇴했으며, 지난달 22일 석 감독이 새로 임명됐다. 이후 트라이아웃에서 레오 안드리치(203㎝)에게 OK저축은행의 유니폼을 입혔으며, FA(자유계약선수)에서도 곽명우를 잔류시켜 전력 유출을 막았다. 또한 리베로로 활약한 이강주와 KB손해보험 공격수 출신 강영준을 새 코치로 선임했다.석 감독은 이날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하고 있다"며 "선수들의 불만사항 또한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싶다"고 밝혔다.실제 이날 오전 훈련을 진행한 선수들은 밝은 표정과 적극적인 자세로 틈틈이 마루야마 트레이너와 블로킹 등 각종 자세에 대해 대화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OK저축은행은 지난 2018~2019시즌을 마친 뒤 짧은 휴가를 주고, 지난 4월 초부터 기본기에 대한 훈련을 진행해 왔다. 이달과 다음 달에는 기술훈련에 착수해 2019~2020시즌 전까지 선수들을 베스트 컨디션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석 감독은 "베스트 멤버로 12명을 만들고 싶지만, 현실적인 한계에 분명 부딪히게 될 것이기 때문에 폭넓게 팀 운용을 할 것"이라면서도 "훈련만으로는 부족한 게 있다. 레프트 이승준(194㎝)이 신체조건도 좋고 어린 나이이지만, 그만큼 경기 중 순간적인 센스와 경험이 더욱 필요하다. (송)명근이도 범실이 많았는데, 지금 훈련량을 높여 컨디션 조절을 진행하는 등 평소 선수들의 장단점을 빨리 캐치해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제가 알아야 선수들과 얘기할 수 있다. 선수들이 훈련에 적극적이지 못한 모습도 감독에게 금방 눈에 띄지만, (감독도) 지도하는 척 하면 금방 티가 난다"고 덧붙였다.그는 서둘러 안산 홈구장으로 가길 희망했다. 훈련의 효율성과 유소년 선수들의 발전, 그리고 지역민들과의 호흡을 통해 안산이 더욱 활기찬 도시로 바뀔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석 감독은 '타 팀에 부러운 것 한 가지'를 묻자 "선수와 코치진들의 단합적인 부분은 매우 좋아 타 팀보다 부족하거나 부럽다고 느끼지 않지만, 높은 경기장이 부러웠다"며 "우리 경기장의 높이가 좀 낮다"고 너털웃음을 지었다.끝으로 "노력하고 필요한 게 더 있다면 기본기와 조직력을 꼽는다"며 "우리 선수들의 특징과 가능성을 더하게 된다면 상위권 진출 역시 순조로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석진욱 OK저축은행 신임감독은 3일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진행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본과 조직력을 끌어올려 가을까지 베스트 컨디션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03 송수은

['명가 부활' 외치는 경기지역 프로배구 사령탑 인터뷰]수원 한국전력 장병철 신임 감독

지난시즌 꼴찌… 코치진 전면개편자율출퇴근 등 훈련시스템도 변화서재덕의 빈자리, 전력 보강 마쳐"많이 부족하지만 기대해도 될것""많이 부족하지만, 꼴찌탈출 충분히 가능합니다!"2018~2019시즌 V리그 남자프로배구 7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문 한국전력의 새로운 사령탑 장병철 감독이 2019~2020시즌 상위권 도약을 자신했다.장병철 감독은 29일 의왕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6월부터 선수들과 연봉협상에 들어가는데, 일정이 마무리될 즈음 팀의 색깔이 나올 것"이라며 "아직도 많이 부족한 우리 팀이 10점 만점 중 몇 점이라고 평가하기는 어려워도 현재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 기대해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수원을 연고로 한 한국전력은 지난시즌 승점 19(4승 32패)의 초라한 성적을 기록해 지난달 9일 구단은 김철수 전 감독의 사의를 수용, 그 자리에 장병철 수석코치를 선임했다.장 감독은 이후 권영민 코치를 수석코치, 안산 OK저축은행에 몸담았던 김국진 트레이너를 수석 트레이너로 영입하는 등 코치진을 전면 개편했다.특히 캐나다 토론토에서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을 통해 '최대어'로 꼽힌 가빈 슈미트(208㎝)를 팀으로 뽑았다. 비록 토종 주포 서재덕이 군 입대로 자리를 비우지만 '근면·성실'로 정평이 난 가빈이 빈자리를 꽉 메우게 됐다. 자유계약선수(FA)에서 세터 이민욱을 영입한 뒤 삼성화재와의 트레이드로 센터 정준혁과 리베로 김강녕을 데려와 전력 보강을 마쳤다.장 감독은 "올해 33세인 가빈은 8월9일께 입국할 예정이지만, 그 때까지 스스로 트레이닝 해 몸을 만들어 온다고 약속했다"며 "삼성화재에 3년 연속 우승을 만들어 준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기대하진 않는다. 다만 그의 성실함을 보고 팀 선수들이 자극받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내다봤다.훈련 시스템도 개편했다. 장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율적인 출·퇴근을 약속, 시행 중이다. 이를 어길 시 페널티도 부여하지만 탄력적인 팀 운영에 선수들도 만족해 하고 있다는 평가다.그는 "이번 시즌부터 경기장에 주전 포함 14명을 데리고 갈 것이다. 개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기장에 못 간 인원은 연습을 통해 경쟁에서 살아남게 할 것"이라며 "나이가 어리더라도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코트에 투입하는 등 최대한 기용하겠다"고 강조했다.장 감독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챔프전 경기를 수차례 VOD로 보며 내심 부러워했다. 팀워크와 짜임새가 좋아 관중을 매료시킨 것을 느꼈다"며 "우리도 그렇게 할 것이다. 가을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장병철 한국전력 배구단 감독이 29일 의왕 클럽하우스에서 2019~2020시즌 꼴찌탈출을 예고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5-29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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