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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종목의 강자 '포천의 힘'

동계체전 학생부 등 47명 출전 '활약'유현민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金 성과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한 포천시 선수단이 금·은·동메달을 고루 획득하며 도의 종합우승 18연패를 견인했다. 포천시는 24일 이번 동계체전에서 학생부에서만 41명이 출전하는 등 총 47명의 선수가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유현민(일동초)은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3㎞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9㎞ 계주에선 김도현·유현민·한상원(이상 일동초)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초등부 개인 4㎞·9㎞ 계주에서도 곽헌경·구수혜·이주희(이상 일동초)가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 18㎞ 계주에선 전찬유·조나단·송성훈·신은섭·조성현 조가 은메달을, 나머지 여중부와 남녀 고등부에서도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특히 곽헌경·이하영은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도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좋은 성적을 거뒀다. 또 일반부 스프린트 경기 남녀부에선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는 그동안 전통적으로 동계 스포츠 종목을 육성해 경기도가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포천시가 전국 최고는 물론 글로벌 스타를 배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02-24 김태헌

[인터뷰]박상현 경기도 총감독… 성과 안주하지 않고 '약점 보완'

글로벌 선수 육성·훈련환경 개선아이스하키 등 동계팀 창단 노력"1천350만 경기도민과 대회 우승의 주역인 종목별 선수·지도자·임원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제101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이끈 박상현(도체육회 사무처장·사진) 경기도 총감독은 인터뷰에서 "동계체전 전 종목의 선전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하고, 역대 최다 연패까지 또다시 세우게 됐다"며 종합우승의 영광을 선수단에 돌렸다.그러면서 박 총감독은 "도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을 넘어 국제적인 글로벌 선수 육성과 열악한 훈련 환경 개선 등의 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체육 웅도'의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박 총감독은 바이애슬론의 경우 15년 된 노후 장비(총)를 시급히 개선하는 등 동계종목 용품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태릉 국제빙상장의 경우 도 선수들이 훈련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동계 스포츠 시설 확충에도 예산 편성을 지원할 예정이다.평택시와 의정부시 등 지자체 스포츠클럽이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해 박 총감독은 "도체육회가 추진하는 스포츠클럽과 경기도교육청의 사업인 G스포츠클럽은 주로 하계 체육 종목에만 신경을 써왔는데, 양 기관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며 "아이스하키팀 창단 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그는 끝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잘 따라주고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아 안도의 숨을 쉬었다. 악조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계체전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다가올 10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체육회 제공

2020-02-23 송수은

[동계체전 결산]빠진 종목 없이 '255개 빛나는 드라마' 경기도 '18연패 엔딩'

금 97·은 88·동 70개 '압도적 성적' 빙상 12개 대회新… 박지우 등 4관왕컬링 3연패·아이스하키 6년만에 탈환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사상 첫 18년 연속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원동력은 최강 빙상을 비롯 컬링, 스키 등 5개 전 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선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도는 지난 18~21일까지 4일간 경기·강원·서울·경북에서 치른 이번 체전 결과 금 97개, 은 88개, 동 70개로 종합점수 1천309.5점을 획득해 서울(931점, 금 41·은 57·동 62개)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 표 참조이로써 도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채점하지 않은 제99회 대회를 제외하고 2002년 제83회 대회부터 1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과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전 종목에서 입상했기 때문이다.빙상은 금 77, 은 61, 동 45개를 따내 종목점수 659점으로 17년 연속 1위에 올라 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고 스키는 금 14, 은 19, 동 16개로 종목점수 300.5점으로 강원(382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컬링은 88점(금 2·은 2·동 1개)으로 종목 3연패를, 아이스하키는 144점(금 2·은 2개)으로 6년 만에 종목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바이애슬론은 118점(금 2·은 4·동 8개)으로 종목 3위를 마크하며 도의 종합우승을 도왔다.도는 12개의 대회신기록(쇼트트랙 10·스피드 2개)과 4관왕 2명, 3관왕 8명, 2관왕 21명 등 총 31명의 다관왕 수상자를 배출했다.도의 최다금메달은 모두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나왔다. 박지우(한체대)는 여대부 3천m와 1천500m, 매스스타트, 6주 등에서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여초부 허지안(구리 동인초)은 500m와 1천m, 매스스타트, 4주 부문에서 모두 우승했다.3관왕도 8명이나 달성했다. 쇼트트랙에서 서휘민(안양 평촌고)은 여고부 500m와 3천m, 3천m 릴레이에서 3관왕에 올랐고, 스피드에서도 5명이 배출됐다. 알파인에선 정민식(한체대)이 남대부 회전·복합·슈퍼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대회전에서 은을 따내며 금 3, 은 1개를 목에 걸었고, 크로스컨트리에선 이건용(경기도청)이 남일반부 10㎞ 클래식, 15㎞ 프리, 복합에서 우승하며 3관왕의 대열에 합류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의 개·폐회식이 열리지 않았다. 종합 시상식은 오는 27일 대한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한 경기도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20-02-23 송수은

[동계체전 결산]인천, 세찬 바람 뚫고 종합7위 '목표 위로 훌쩍'

전력누수 불구 금 12·은 5·동 6개 이경민 알파인스키 '눈부신 4관왕'미참가 종목 육성·훈련여건 '숙제'인천광역시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시는 이번 동계체전에서 금 12, 은 5, 동 6개로 총 23개의 메달을 따내 종합점수 338점으로 종합 7위를 차지했다.메달 수는 지난해 대회보다 11개가 적고 획득점수도 12점이 낮았지만 순위는 지난해와 같다.인천의 스키(알파인) 유망주인 이경민(채드윅송도국제학교)이 남초부에서 4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고, 진한(인천대건고)은 남고부에서 금메달(슈퍼대회전)을 따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시는 스키 종목에서 지난해 대회보다 23점을 더 획득했다.인천 연고팀으로 뛰고 있는 스포츠토토 빙상단도 금 2, 은 3, 동 1개로 선전했다. 이밖에 아이스하키 초등부에 나선 인천썬더스는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홈 팀인 강원 리틀하이원초등부를 상대로 3-1의 값진 승리를 거둬 51점이나 얻기도 했다.이번 동계체전에서 시 목표는 종합 10위였다. 아이스하키 일반부(대명아이스하키)와 대학부(연세대)가 연고지를 서울로 옮기는 등 전력 누수가 컸기 때문에 지난해 성적(7위)보다 목표를 낮춰 잡았다. 시체육회는 시의 유일한 동계종목 훈련장소인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이 민간위탁으로 운영되면서 선수들이 시설대관 등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명아이스하키 선수단의 연고지 이전도 이런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동계 스포츠의 저변이 좁다 보니 선수 부족으로 참가조차 못 하는 종목들도 많다. 시는 스키(크로스컨트리), 빙상(스피드) 학생부(초·중·고), 컬링 남초·남중·남고부, 아이스하키(중·고교, 대학, 일반부) 등을 참가하지 못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클럽을 통해 동계체전 미참가 종목의 선수 발굴과 육성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선수 훈련 여건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조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2-23 임승재

박상현 道총감독 "동계체전 18연패 수립 도민께 돌려… 실업팀 창단이 답"

"1천350만 경기도민과 대회 우승의 주역인 종목별 선수·지도자·임원 여러분께 이 영광을 돌립니다." 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겸 경기도 대표 선수단 총감독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마무리한 21일 지난해에 이어 대회 18연승을 수립한 데 대해 "동계체전 전 종목의 선전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하고, 역대 최다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총감독은 이어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도 대표를 넘어 국제적인 선수 육성을 비롯해, 우수 선수 발굴과 육성, 열악한 훈련 환경 개선 등의 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세부적으로 "바이애슬론 종목은 15년 된 장비(총)를 현재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찾아 보게 되는 등 추후 동계 종목에 대한 용품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태릉의 빙상장이 조만간 폐쇄돼 더욱 열악한 환경에 처해질 수 있기에 도 선수들을 위한 시설 확충·보완에도 신경을 쓰겠다. 반드시 예산확보를 이루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평택시와 의정부시 등 지자체 스포츠클럽의 출전으로 좋은 성적을 낸 것에 대해선 "도체육회가 추진하는 스포츠클럽과 경기도교육청의 사업인 G스포츠클럽은 주로 하계 체육 종목에만 신경을 써왔는데, 양 기관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동계 스포츠클럽 육성·지원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며 "아이스하키 팀 창단 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총감독은 "코로나19 대응에 잘 따라주며 단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악조건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동계체전의 좋은 기운을 이어 받아 다가올 101회 전국체전에서도, 개최지 가산점이 부담되지만, 탄탄하게 준비해 기필코 정상탈환을 이뤄 의미있는 한 해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박상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겸 경기도대표 선수단 총감독은 21일 대회 18연패 달성을 이루며 종목별 선수·지도자·임원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렸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20-02-22 송수은

'체육 웅도' 경기도, 사상 첫 종합우승 18연패 달성

'스포츠 웅도'인 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해 18연패라는 진기록 수립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동계체전에서 금메달 97개, 은메달 88개, 동메달 70개 등으로 총 255개 메달 종합점수 1천309.5점을 기록하며, 서울(931점, 금 41개·은 57개·동 62개)을 379여점 차로 누르고 대회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최종일 빙상 종목 중 스피드스케이팅에서만 17개, 쇼트트랙 3개, 피겨스케이팅 5개 등 25개의 금맥을 캐내며 종목 17연패 달성을 이뤘다. 컬링 종목도 종목우승을 이루면서 3연패, 아이스하키는 6년 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도는 12개의 대회신기록(쇼트트랙 10·스피드 2개)과 4관왕 2명, 3관왕 8명, 2관왕 21명 등 총 31명의 다관왕 수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김지유(성남시청)는 2개의 신기록을 만들어 냈다. 500m에서 43초307로 레이스를 펼치며 종전의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3천m에선 안세정·노도희(이상 화성시청)·최민정(성남시청)과 힘을 모아 4분15초906의 성적을 내며 기존 기록을 8초 이상 앞당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 대표 선수단 중 4관왕이 2명이나 배출됐다. 여자대학부 박지우(한체대)는 3천m와 1천500m, 매스스타트, 6주 등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여자초등부 허지안(구리 동인초)은 500m와 1천m, 매스스타트, 4주 부문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3관왕도 8명이나 달성했다. 쇼트트랙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서휘민(안양 평촌고)은 500m와 3천m, 3천m릴레이 등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의정부시스포츠클럽 출신의 허석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초등부에서 1천500m와 2천m, 4주 등 3개 부문에서 우승을 이루면서 '유망주'의 탄생을 알렸다. 다관왕 배출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던 알파인스키 종목에서 정민식이 회전 부문에서 금을 차지한 뒤 슈퍼대회전, 그리고 복합 등에서 모두 1위 고지를 지켰다. 다만 대회전에선 은메달에 그쳐 3관왕 달성에 만족해야만 했다. 크로스컨트리의 절대 강자 이건용(경기도청)은 클래식 10㎞에서 금을 수확한 뒤 다음날 프리 15㎞에서 동메달 획득으로 다소 주춤했으나, 복합에 이어 30㎞ 계주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자존심을 지켰다. 이와 함께 쇼트트랙에서 김채현(용인대)·김지유(성남시청) 등 8명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스피드스케이팅에선 김윤지(여·동두천고)·정양훈(명지대) 등 11명이 2개씩의 금을 각각 차지했다. 알파인스키에선 박제윤(경기도스키협회)이, 바이애슬론에선 유현민(일동초)이 각각 2관왕좌에 올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 대표 선수단이 21일 막을 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8연속 1위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20-02-22 송수은

[동계체전 영광의 얼굴]빙속 여고부 2관왕 임초은

코너링 어려움… 자세 연습 집중내달 한체대 입학 태극마크 목표"스피드스케이팅 2관왕을 제가 해냈다니, 믿기지 않아요!"20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고등부 1천m 결승에서 임초은(의정부여고)이 1분22초97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초은은 전날에도 500m에서 40초94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그는 "함께 레이스를 펼친 선수가 다른 대회에서 저 보다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오늘)질 줄 알았다"며 "대학에 가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내달 한국체대 입학을 앞둔 그는 10살 때 아버지와 함께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다가 초교 빙상지도자의 권유로 엘리트(전문) 체육에 발을 디뎠다.스피드스케이팅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는 "반칙을 쓸 수 없는 기록 스포츠다. 선수마다 타야만 하는 라인이 있다. 쇼트트랙은 경우에 따라 손을 쓰거나, 변칙 플레이를 하기도 하는데, 스피드스케이팅은 안된다"고 소개하며 "자신이 한 노력만큼 대중에게, 경쟁자에게 기록으로 증명하는 스포츠다"고 말했다.임초은은 훈련 과정에서 코너링을 돌 때 가장 어려움을 많이 느껴 자세연습을 반복해 왔다는 후문이다. 훈련은 남자 선수들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진행돼 허벅지 등 하체에 많은 부담이 있다고도 토로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대학 진학 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며 "부모님께서 시합 때마다 동영상을 찍어주고 함께 연구·분석해줬다. 더욱 전문화된 대학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 500m와 1천m 우승자 임초은(의정부고) 선수. /경기도체육회 제공

2020-02-20 송수은

[동계체전 3일차]허지안 깜짝 3관왕 질주… 경기도 사실상 종합우승 신바람

아이스하키 6년만에 '종목 우승'김현영·박상언 등 2관왕 10명 배출금67·은69·동55개… 2위 격차 벌려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사실상 확정했다.20일 아이스하키 도 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에 힘입어 종목우승을 차지한 데다가, '효자종목'인 빙상에서도 이틀 연속 다수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여기에 사전경기로 치른 컬링 역시 종목우승을 거뒀다.도는 이날 금메달 67개, 은메달 69개, 동메달 55개 등 총 191개 메달 종합점수 980점을 기록하며, 2위 서울(종합점수 735점, 금 36·은 43·동 50)과 245점의 격차를 벌리는 등 종합 1위를 유지했다. → 표 참조우선 아이스하키에서 금 2개, 은 2개 등을 수확하며 6년 만에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초등부 결승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수원 리틀이글스는 대구 대표를 5-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등부 결승에 나선 안양 근명중은 서울 경희중에게 1-5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일반부에선 도 대표인 안양 한라가 우승을, 대학부에선 경희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전국체전 처음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3관왕이 탄생했다. 허지안(구리 동인초)은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1천m 경기에서 1분27초9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치른 매스스타트에서는 총 60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그는 500m에서도 43초8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이와 함께 10명의 2관왕도 배출됐다.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선 여자일반부 500m 1위를 달성한 김현영(성남시청)이 1천m에서도 1분19초91의 성적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고부 5천m 우승자인 동두천고 박상언은 1만m 경기에서 14분21초8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2관왕을 거머쥐었다. 여대부 박지우(한체대) 역시 3천m에서 4분29초25의 성적으로, 매스스타트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쇼트트랙 종목에서도 성남 서현중의 서수아는 500m에 이어 이날 1천m 결승에서 1분33초508의 기록으로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2천m 릴레이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한 김재원(성남 매송초)은 1천m 경기에서 1분35초631을 기록하며 대회 2관왕 달성을 이뤘다.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강자' 이건용(경기도청)은 전날 클래식 10㎞에서 정상에 오른 뒤 복합 부문에서도 1시간2분4초5의 성적으로 금을 추가했다. 이건용은 프리 15㎞ 부문에선 동메달을 획득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20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 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중부 1천m 결승에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2-20 송수은

[동계체전 2일차]효자종목 빙속 金 16개·쇼트트랙 9개 '스피드 경기 몰아쳤다'

빙속 차민규·정양훈 등 줄줄이 우승쇼트트랙 서휘민 등 4명 2관왕 배출스키 스노보드 금4·은3·동3개 '1위'경기도 빙상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쓸어담았다. 경기도는 '효자종목' 빙상의 활약으로 종합우승 18연패를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도는 19일 오후 8시 현재 금메달 40개, 은메달 38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575점을 기록, 서울(종합점수 431점, 금 26·은 29·동 30개)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합 1위를 지속했다. → 표 참조도는 이날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에서 16개의 금맥을 캐냈고 쇼트트랙에서도 4명의 다관왕 수상자와 함께 9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도는 차민규(의정부시청)가 남일반부 500m에서 35초60으로 1위에 올랐고 정양훈(명지대)은 남대부 5천m에서 6분54초24로, 양석훈(양주백석고)은 남고부 500m에서 36초82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현영(성남시청)은 여일반부 500m에서 39초30으로, 박지우(한체대)는 여대부 매스스타트에서 100점으로 나란히 우승했다.도는 쇼트트랙에서도 서휘민(평촌고)이 여고부 500m와 3천m 릴레이에서, 김채현(용인대)은 여일반부 500m와 3천m 릴레이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을 차지했고, 이성훈과 김건우(이상 한체대)도 남대부 500·3천m 릴레이와 1천500·3천m 릴레이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며 2개의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국가대표 김지유(성남시청)는 500m 여일반부 결승에서 43초307의 대회 신기록(종전 43초929)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국가대표 출신인 박세영(화성시청)도 남일반부 500m 결승에서 41초474로 1위를 차지했다.도는 이날 끝난 스키 스노보드 세부 종목에서 금 4개, 은 3개, 동 3개로 종목 1위를 차지해 스키 전 종목 선수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었다. 스키는 스노보드를 비롯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를 합쳐 시·도별 종목 우승을 가린다.첫날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스노보드는 이날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 금 4개를 한꺼번에 가져왔다. 이준식(수원 청명고)과 이나윤(군포수리고)은 남녀고등부에서 각각 91.50, 78초75로 나란히 1위에 올랐으며 이채운(봉담중)과 김건희(도창초)도 남중부와 남초부에서 97초00, 89초50으로 각각 우승했다.이외에도 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강자' 이건용(경기도청)은 클래식 10㎞에서 25분41초9로 정상에 올랐다. 평창/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안양 한라 라커룸서 '파이팅'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아이스하키 결승전이 열린 지난 18일 강릉 하키센터를 찾아 안양 한라 선수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20-02-19 송수은

[동계체전 2일차]인천 유망주들 '빛나는 활약'

이경민 알파인서 金·박하윤 쇼트트랙 銅엄천호 金·문가영 銀 획득… 종합7위 기록인천광역시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어린 유망주들의 활약에 힘입어 목표 초과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인천시는 대회 둘째 날인 19일 오후 8시 현재 금 4, 은 2, 동 4개를 획득해 종합점수 159점으로 종합 7위를 달렸다.스키 알파인 기대주 이경민(채드윅송도국제학교)이 이날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다. 이경민은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남초부 회전 결승에서 1분07초01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1분11초47)보다 무려 4초 이상 앞선 기록이었다.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엄천호(스포츠토토빙상단)가 남일반부 5천m에서 6분42초46으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 쇼트트랙 종목에선 박하윤(인천사리울중)이 여중부 500m 결승에서 46초843으로 동메달을 따냈다.이어 피겨 여대부 싱글C조에 나선 문가영(인하대)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1위(29.49점)를 차지해 종합 2위로 은메달을 획득했다.시는 21일 막을 내리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10위를 목표로 잡았다. 남은 경기에서 스포츠토토 빙상단 등 일반부가 선전해 준다면 목표를 넘어서는 성적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2-19 임승재

[동계체전 영광의 얼굴]알파인스키 남대부 金 정민식

"제가 가장 자신 있는 회전 종목인데 손 부상을 입었다고 해서 금메달을 놓칠 수는 없었습니다."19일 강원도 용평 알파인스키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남대부 회전 종목에서 1·2차 합계 1분19초19의 기록으로 우승한 정민식(한체대·경기도스키연맹)은 "최근 당한 손가락 부상으로 통증이 심해 진통제를 먹고 대회에 나섰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다행"이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평소 깁스를 하다 보니 동계체전이 코앞에 닥쳐와도 어쩔 수 없이 연습량이 줄게 되고 경기력도 다소 떨어졌다.하지만 실업팀 취업을 앞둔 대학 졸업반인 데다가 3년 차 국가대표이기에 이를 악물고 대회에 출전했고 회전 종목 1위라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회전 종목은 가파른 경사면을 빠른 속도로 기문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경기다.정민식은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제가 다른 경쟁자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려다 보니 무척 부담스러웠고 100%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도 "첫 단추를 그래도 잘 끼운 것 같다. 20일과 21일 각각 치를 대회전과 슈퍼대회전 경기에서 메달을 따 다관왕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초교 2학년 시절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한 그는 현재까지도 스키가 가장 재미있는 스포츠라고 말한다. 전 종목 국내 4위에 오른 그는 "동계체전 다관왕은 물론 2021년 열릴 동계아시안게임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해 메달 도전에 나서겠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9일 강원도 용평 알파인스키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알파인스키 회전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민식(한체대).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19 송수은

이원성 회장 '박수부대 행보'… 경기장 곳곳 선수·지도자들 격려

직원들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직무를 시작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해 눈길을 끈다.이 회장은 동계체전 개막일인 지난 18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의 한 식당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주재로 진행한 전국 시·도체육회장단과의 오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수단 격려에 나섰다.전날 오후 3시 용평에서 강릉으로 몸을 옮긴 그는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일반부 안양 한라와 서울 대명킬러웨일즈의 결승전을 응원했다. 안양 한라의 라커룸을 찾은 이 회장은 선수단을 격려했고 우승하자 선수들에게 찬사를 보냈다.동계체전 2일 차인 19일에도 곳곳을 다녔다. 크로스컨트리와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린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찾은 이 회장은 선수들과 지도자, 평택시체육회 임원들을 만나 격려했다.특히 타 시·도체육회장들은 전날 오찬 행사 후 현장 격려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는데 경기도는 이 회장을 비롯 임원들이 선수들에게 깊은 관심을 나타내는 등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체육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도 있고 동계체전의 인기가 예전 같지 않다"면서 "초대 민간 회장의 현장 행보를 비롯해 체육회 내 선수 지원단을 꾸려 성실히 가동하는 시·도는 경기도밖에 없다"고 귀띔했다.이 회장은 "평택시체육회 한 인사에게 사장되고 있는 학교 전문(엘리트)체육에 대한 고충을 듣게 됐다. 반가움도 있었지만 미래 체육 꿈나무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고 크게 공감하고 있다"며 "회장은 권위적인 자리가 아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대안을 마련하는 게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이 회장은 20일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찾아 도 대표 선수들을 위한 격려를 이어갈 계획이다. 평창/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19 송수은

[동계체전 영광의 얼굴]쇼트트랙 500m 金 김건우

팬·선수에 준 상처 용서받고파3천m릴레이 등 최소 2관왕 목표"제게 실망한 여러분께 반성의 차원, 심기일전한다는 일념으로 대회에 출전했습니다."제101회 전국동계체전 첫날 빙상 쇼트트랙이 열린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만난 김건우(한체대·사진)의 우승 소감이다. 그는 남대부 1천500m 결승에서 3분07초010을 기록하면서 이성우(충남 단국대·3분07초250)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김건우는 우승 후 "가장 자신 있는 종목이다. 하지만 최근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경기에만 집중했다"면서 "처음에는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부담스러웠는데 막판 스퍼트가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성남 서현고 출신의 김건우는 지난해 2월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침입했다가 자격정지 결정을 받아 태극마크를 반납한 뒤 약 1년간 반성의 시간을 보내왔다.이와 관련 그는 "제가 분명히 실수한 부분이기 때문에 자숙의 시간 동안 반성했다"면서 "쇼트트랙을 좋아하는 팬들과 선수들에게 끼친 상처를 용서받기 위해서라도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주변의 따가운 시선으로 정신적으로 위축돼 스케이트를 타기에는 부담스러운 그였지만 젊은 나이에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다.김건우는 앞으로 500m와 3천m 릴레이에 출전한다. 최소 2관왕을 목표로 하는 김건우는 "성실히 운동을 거듭해 동계체전 다관왕을 차지하고 싶다"면서 "오는 4월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는데, 새로운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다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건우 제공

2020-02-18 송수은

[동계체전 1일차]안양 한라 '전국 호령'… 경기 쇼트트랙 '金金金金 레이스'

근명중 아이스하키 대구 꺾고 결승남초부 2천m 릴레이 대회新·우승바이애슬론 곽헌경 銀 염혜진 銅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를 향한 첫걸음을 순조롭게 뗐다.도는 18일 강원도 평창 등 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1개를 따내며 종합점수 293점을 획득, 서울(종합점수 211점, 금 11·은 7·동 11개)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도는 아이스하키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안양 한라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 일반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대명킬러웨일즈를 3-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등부에선 안양 근명중이 준결승전에서 대구스포츠클럽을 9-1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라 강원 주니어 하이원을 8-1로 누른 서울 경희중과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도는 '효자종목' 빙상 쇼트트랙에서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하루에만 4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남중부 1천500m 결승에선 이동현(의정부 녹양중)이 2분27초30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김건우(한체대)와 김병준(고양시청)도 남대 및 남일반부 1천500m 결승에서 각각 3분07초010, 2분26초390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또 남초부의 김재원(성남 매송초)·김준하(보평초)·박서준(고양 동산초)·김유성(주엽초)은 2천m 릴레이에서 2분53초230의 대회신(종전 2분54초500)을 세우며 금메달을 추가했다.바이애슬론 경기에선 여초부 개인경기 4㎞에 나선 곽헌경(포천 일동초)이 18분3초1의 성적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여고부 개인경기 12.5㎞에 출전한 염혜진(포천 일동고)도 최근 열린 장관컵에 이어 이날 51분47초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차지했다.도는 대회 2일차에도 빙상(스피드·쇼트트랙·피겨 스케이팅)과 스키 알파인, 크로스컨트리를 앞세워 본격적인 금빛 퍼레이드를 이어갈 예정이다. 평창/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노도희, 1500m '3위' 1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일반부 1천500m 준결승에서 노도희(화성시청·오른쪽)가 선두로 나가고 있다. 노도희는 이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2020-02-18 송수은

[동계체전 1일차]인천 피겨 유망주 이연우·박지현·이재근 '산뜻한 출발'

쇼트프로그램 각각 1·3·1위 선전쇼트트랙 1500m 메달사냥은 실패인천광역시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었다.인천시는 대회 첫날인 18일 현재 금 1, 동 2개로 종합점수 88점을 획득해 종합 9위를 마크했다.인천 피겨 유망주인 이연우(인천논현고)는 이날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여자 19세 이하부 싱글C조 쇼트 프로그램에서 26.22점으로 1위에 올라 메달 획득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출전한 박지현(〃)도 24.67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남자 13세 이하부 싱글B조에 나선 이재근(인천선학초6)도 쇼트 프로그램에서 52.94점을 얻어 1위를 달렸다.그러나 인천을 연고로 하는 스포츠토토 빙상단 소속 선수가 출전해 기대를 모았던 쇼트트랙 남일부 1천500m에선 아쉽게 메달이 나오지 않았다.시는 지난 17일까지 이어진 사전경기에서 금 1, 동 2개를 획득했었다. 이유나(남인천여중)가 피겨 여자16세 이하부 싱글D조 프리스케이팅에서 30.2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컬링 여중부(석정중)와 여고부(인천컬링연맹)에서 동메달 2개를 얻었다.시 선수단 관계자는 "대회 2일 차부터는 빙상 종목을 중심으로 추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2-18 임승재

[동계체전 오늘 개막]'화려한 겨울왕국' 경기도 18연패 도전

사전경기 유동한·이승아 피겨金유영, 20일 쇼트프로 연기 스타트빙속 박상언·김윤지 다관왕 노려쇼트트랙 김다겸·최민정도 기대 경기도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치른 컬링에서 종목 우승하면서 18연속 종합우승 달성을 위한 기지개를 켰다.18~21일까지 4일간 성남시를 비롯 강원, 서울, 경북 등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동계체전에 도 선수단은 총 578명(선수 448명·임원 130명)을 파견해 지난해와 동일하게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 등 빙상 종목과 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등 스키 종목,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컬링 등 5개 정식종목에 총출동한다. 도 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금 92개 획득을 목표로 총 1천276점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다.우선 도는 피겨 종목이 진행된 17일 2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초 싱글D조 유동한(광명 안현초)과 여초 싱글D조 이승아(안양 샘모루초)가 각각 금맥을 캤다. 여기에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간판으로 등극한 유영(과천중)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유영은 오는 20일 쇼트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도는 대회 첫날부터 빙상에서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벌인다. 스피드스케이트 종목에서 박상언(동두천고)이 4관왕에 도전하고, 같은 학교 김윤지는 3관왕을 노린다. 또 크로스컨트리에선 이건용(경기도체육회)이 3관왕에 도전한다.이외에도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김다겸·최민정(이상 성남시청), 황대헌(한체대)도 다관왕을 예상하고 있다.한편 경기도 컬링팀은 금 2개, 은 2개, 동 1개 등을 따내며 3년 연속 종목우승을 달성했다. 지난 16일 의정부 회룡중(스킵 강보배·서드 박한별·세컨드 안소현·리드 이유선)은 여중부 결승에서 강원 남춘천여중을 9-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13일에도 의정부고(스킵 박상우·서드 문시우·세컨드 최재혁·리드 서지민)는 남고부 결승에서 경북 의성고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2-17 송수은

[인천시 선수단 전력 분석]'날세운' 스포츠토토 빙상단… 컬링·스키 '승부수'

아이스하키 연고지 이전 '누수'작년보다 3계단 낮춰 10위 목표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에 출전하는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스포츠토토 빙상단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인천시체육회는 18~21일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는 이번 동계체전에 총 157명(선수 104명, 임원 5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시 선수단은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바이애슬론, 컬링, 산악 등 6개 종목에서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지난해 대회에서도 인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스포츠토토 빙상단(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이 금 3, 은 6, 동 3개를 쓸어담는 활약에 힘입어 애초 목표보다 1계단 높은 종합 7위로 대회를 마쳤다.특히 한국 남자 빙속의 '장거리 간판'인 국가대표 엄천호(스포츠토토)는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5천m 은메달에 이어 1만m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의 진가를 다시금 입증했다.올해는 인천 소속으로 뛰던 아이스하키 일반부(대명킬러웨일즈)와 대학부(연세대) 팀이 연고지를 서울로 이전하면서 전력 누수가 큰 상황이다. 이 때문에 시 선수단은 대회 목표를 지난해보다 3계단 낮춰 10위로 잡았다.하지만 시체육회는 스포츠토토 빙상단이 버티고 있는 데다가, 컬링 종목이 사전경기에서 동메달 2개(여중, 여고부)를 획득하는 등 선전하고 있어 스키 종목 등에서 분발해준다면 목표 이상의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인 스키에선 남자초등부 이경민(채드윅국제학교 6)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토토 빙상단을 중심으로 컬링, 스키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2-17 임승재

[제17회 장애인동계체전-인터뷰]오완석 경기도 총감독

"열악한 환경 속에서 2연패를 이끈 선수와 지도자분께 감사드린다."종합우승 2연패를 이끈 오완석(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경기도 총감독은 우승 인터뷰에서 "체육 활동 공간에 제약받는 데다가 실업팀 선수 한 명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해 준 선수와 지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종합우승을 이루기 위해 도는 다년간 선수단 관리 육성을 위해 연중 훈련지원과 전문 지도자 배치, 장애인 선수 전용 훈련 장비 지원, 지속적인 선수 발굴 등의 노력을 해왔다. 그러면서 대회 지정 7개 종목의 고른 경기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세워 이번 동계체전에서 전 종목 입상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이뤘다는 평가다. 오 총감독은 장애인체육인들에게 절실한 직장운동부, 즉 실업팀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도내 유관기관과 동계종목 창단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기업 또는 시·군에서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도민이 위축된 생활을 하는 상황에서도 도 장애인 선수단의 우승 소식에 관심 가져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은 혼자의 역할보다 주변의 지원과 지지가 필요하다.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 3연패를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20-02-16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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