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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우승의 원동력' 경기체고 올 성적 부진 "이대론 안된다"

98·99회 메달 84·83개서 75개 그쳐효자종목 수영·복싱 하향 두드러져"대책회의, 내년 경북체전 준비를"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경기체고의 전국체육대회 부진을 놓고 체육계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4일 경기체고의 '제100회 전국체전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도에 열린 98회 전국체전에서 경기체고는 금메달 24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27개 등 총 84개(총 득점 7천872점)의 메달을, 지난해(99회) 대회에선 금 32개, 은 26개, 동 25개 등 총 83개(8천885점)의 메달을 각각 확보하는 등 전국체전 경기도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하지만 올해 열린 100회 전국체전에서 경기체고는 총 137명(남자 73명, 여자 64명)이 출전해 금 26개, 은 23개, 동 26개 등 총 75개(7천414점)의 메달을 획득하는데 그쳤다.특히 '효자 종목'으로 불렸던 수영과 복싱의 경우 성적 하향이 두드러졌다. 단체점수가 걸린 수구는 지난해 동메달을 획득해 374점을 얻었으나, 올해에는 1라운드에서 탈락해 '0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7점을 손해봤다.20개 종목 고등부와 일반부 남·여 총 240개의 메달이 걸린 수영 경영에선 지난해 금 7개, 은 6개, 동 4개 등 1천55점을 획득한 반면, 올해에는 금 3개, 은 6개, 동 6개 등 852점에 그쳤다.그나마도 수영 종목 2관왕을 거머쥔 김민석(개인혼영 200m·400m 금, 평영 50m·200m·남고혼계영 400m 동)과 이근아(자유형 100m 금, 자유형 50m·여고계영 400m 은)의 활약이 없었다면 총득점은 더욱 떨어질 수밖에 없었다.복싱 종목 역시 99회 대회에선 금 2개, 동 3개 등 547점을 얻었으나, 올해에는 금메달 획득 없이 은·동 각 1개 등 214점에 그쳤다. 이밖에 육상에서 중장거리와 투척, 도약 등의 종목에서 지난해보다 각각 -124점(노메달), -153점(노메달), -94점(금 1, 지난해 금1·은2) 등의 성적을 거뒀다.도 체육계 한 관계자는 "지난 전국체전까지 경기체고의 성적은 갈수록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독 이번 대회에선 성적이 부진했다"며 "반성과 함께 굳게 결의하며 학교에서 원인 분석 및 대응책 마련, 실천이 있어야 한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교육청의 협력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해구 교장은 "가산점제와는 별개로 서울체고가 수영 경영 단일종목에서만 금메달 12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지만, 우리 학교는 그렇지 못했다. 다소 부진했다"며 "비상상황이라고 인식하고 대책회의를 통해 내년도 경북 구미 체전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1-04 송수은

인천시체육회, 전국체전 참가 시청·체육회 운동경기부 평가보고회

인천시체육회는 지난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천 강화군에 있는 신화유스호스텔에서 시청·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평가보고회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최근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거둔 성적을 분석하고 각 종목 팀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찾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인천시 선수단 총감독을 맡았던 곽희상 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시청·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의 활약으로 우리 인천이 (종합 5위를 차지한 제95회 제주 전국체전 이후) 역대 최고 성적인 '광역시 1위, 종합 5위'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잘된 것들은 장점으로 계속 살리고 부족한 것들은 보완해 다음 체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시청·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는 23종목 27팀 182명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22개, 은 15개, 동 22개를 획득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인천시청과 인천시체육회 직장경기운동부 소속 지도자들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인천 강화군에 있는 신화유스호스텔에서 평가보고회를 진행했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2019-11-03 임승재

['경인일보 체육대상' 시상식]전국체전 사격 3관왕 명중… 이건국 '인천 빛낸 얼굴'로

선수단, 광역시 1위·종합 5위 기여함께열린 해단식선 트로피 봉납도'경인일보 체육대상 시상식'이 30일 인천시청 앞 잔디광장(인천애뜰)에서 열렸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10월 4~10일·서울) 인천광역시 선수단 해단식과 함께 열린 시상식에서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은 사격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이건국(인천대)에게 체육대상 상패와 상금을 건넸다.이건국은 전국체전 사격 공기소총 개인과 단체, 50m소총3자세 종목에서 연거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인천시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이날 해단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용범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 곽희상 선수단 총감독(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지역 언론사 대표, 선수, 지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인천시 선수단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광역시 1위, 종합 5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총 46개 종목(정식 44개, 시범 2개)에 1천477명(고등부 524명, 대학부 131명, 일반부 482명, 임원 340명)이 인천 대표로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곽희상 선수단 총감독은 전적보고에서 "2014년 제주도 전국체전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둔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300만 인천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전국체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종합 2위에 오른 카누와 하키, 3위를 차지한 축구 종목의 대표들은 박남춘 시장에게 입상 트로피를 봉납했다.박남춘 시장은 1년 전 스승(故 김경식 감독)을 떠나보낸 인천시청 역도팀의 가슴 뭉클한 사연(10월 7일자 26면 보도) 등을 언급하며 해단식에 참석한 인천시 선수단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큰 부상 없이 돌아와 줘 고맙다"면서 "체육회장으로서, 시장으로서 여러분들 뒷바라지를 잘하겠다"고 말했다.해단식은 ▲선수단 활약 영상 시청 ▲전적보고 ▲단기반환 ▲입상단체 트로피 봉납 ▲인천체육인회, 언론사 포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30일 인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인천광역시 선수단 해단식을 겸해 열린 '경인일보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사진 왼쪽)이 이건국(인천대) 선수에게 상패와 상금을 건넨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2019-10-30 임승재

열정 높은 체전, 낯뜨거운 인권침해 아직도…

조사단, 100회대회 모니터링 확인과열경쟁·권위주의적 문화 원인욕설·폭언·모욕에 신체적 접촉경기후 고위직 훈화·수발 '눈살'올해 100회를 맞은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체육대회가 개최지인 서울시의 준비 미흡으로 참가 선수단의 불편이 속출하면서 반쪽짜리 행사(2019년 10월 11일자 1면보도)로 끝난 가운데 대회 기간 인권침해도 빈번히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인권위원회 스포츠인권특별조사단(이하 조사단)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인권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과열 경쟁과 권위주의적 문화로 인한 인권침해 상황을 확인했다고 28일 발표했다.조사단은 육상·축구·농구·배구·야구·핸드볼·배드민턴·유도·레슬링·복싱·씨름·검도·태권도·역도 등 14개 주요종목의 고교 선수를 중심으로 언어·신체·성폭력·기타 인권침해 여부 등 인권상황을 들여다봤다. 아울러 인권위 조사관과 인권 전문가들로 구성된 20여명의 인권상황 모니터링 단원이 경기장 내외부 점검, 경기 내용 관찰, 선수 인터뷰 등도 함께 진행해 인권침해 현황을 확인했다.조사 결과 인권위는 100회 전국체전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면서 스포츠인권센터 안내 동영상을 송출하는 등 인권 친화적인 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으나 경기가 과열되면서 '경기에 패배했다', '경기를 잘 하지 못한다' 등의 이유로 일부 지도자들이 고등·대학부 선수들에게 심한 욕설과 고성, 폭언, 모욕 등의 행위를 했으며, 이는 종목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공공연히 목격됐다고 소개했다.실제로 한 경기종목 심판이 경기장 안내 여성 직원에게 "야 딱 내가 좋아하는 몸매야, 저런 스타일은 내가 들고 업을 수 있지"라는 장면이 포착되는가 하면, 일부 종목 남자 코치는 작전 타임 동안 여자 선수의 목덜미를 주무르고 만지기도 했다.선수들은 경기 이후에도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땀을 흘린 채 종목단체 임원 등 고위직들의 훈화를 들어야 했고, 특히 일부 여자 선수나 자원봉사자들은 단상에 마련된 좌석의 종목단체 임원 등에게 다과 수발을 드는 성차별적인 의전 장면도 경기장 곳곳에서 빈번하게 목격했다고 질타했다.인권위 관계자는 "특정 상황에서의 신체접촉이 해당 종목에서 '격려나 응원'의 의미로 받아들여진다고 하더라도, '스포츠 과정에서의 신체접촉은 훈련·교육·격려 행위와 혼동될 수 있는 특징이 있고, 이를 빙자한 성폭력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신체접촉은 최소화해야 한다'는 스포츠분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인권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28 송수은

전국장애인체전 인천시 선수단 '성적 치하' 해단식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이하 장애인체전)에서 활약한 인천광역시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22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체전 인천시 선수단 해단식과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인천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 46, 은 43, 동 64개를 획득해 총 9만925.10점으로 애초 목표(종합 12위)보다 2계단이나 높은 종합 10위를 달성했다.휠체어럭비 쿼드부 우승, 골볼 남자부 우승 및 여자부 3위 등 구기종목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개인종목에선 사이클, 볼링, 당구 등이 선전했다.다관왕으로는 사이클 염슬찬, 역도 조아라·박명성, 육상 김황태, 사격 박승우·오홍진·김문열 등 7명이 3관왕에 올랐다. 2관왕도 11명이나 나왔다.인천시 선수단은 한국신기록 등 18개의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이중원 인천시 선수단 총감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끝까지 노력하여 당초 목표보다 높은 성적을 거둔 선수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장애인체육이 시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전문체육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이날 해단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전재운 위원, 인천시 건강체육국 박규웅 국장 등 내빈과 선수단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광역시 선수단 해단식이 22일 인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2019-10-22 임승재

오완석 경기도 총감독, "압도한 우리, 진정한 승자… 개선 건의할것"

"어느 대회보다 많이 준비해 더 많이 아쉽지만, 진정한 승리자는 우리 경기도다!"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경기도선수단 총감독인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20일 종합우승을 아쉽게 놓친 것에 대해 "신인선수 발굴과 육성, 8개 전략 종목 집중 지원, 우수선수 영입, 우수선수·지도자 지원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했다"며 "대회 최종일 개최지 가산점의 벽을 넘지 못해 경기력에서도 압도했지만 총점의 3% 차인 7천200여점으로 석패했다"고 밝혔다. 오 총감독은 이어 "공정한 경기를 추구해야 하는 체육대회에서 개최지 가산점 혜택을 지나치게 과하게 부여해 진정한 승리자를 애써 부정하며 선수, 선수단의 사기를 꺾고 있다"며 "매우 안타까운 우리나라 체육 정책에 도장애인체육회에선 정식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관계 부처에 개선을 건의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도 "내년 경북 구미 체전은 기존에 추진해 온 정책들을 더욱 완고히 하고, 장애체육인이 마음 편히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신규정책들을 고민해 만들어낼 것"이라며 "본회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명 도지사 등 도 집행부 및 도의회와 함께 노력해 장애 체육의 발전을 도모하겠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20 송수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폐막]개최지 가산점, 우승컵 놓친 경기도

금 157·은 115·동 154개 전국 최다20개 적은 서울, 득점 20%↑ '1위'MVP 이장호, 당구·볼링 10·6연패경기도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도는 이번 대회에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426개의 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최지 이점에 밀려 아쉽게 우승컵을 서울시에 내줬다. 경기도대표 선수단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메달 157개, 은메달 115개, 동메달 154개 등 426개의 메달을 차지해 총 합계 22만9천728.52점을 달성했다. 경기도보다 20개나 적은 메달을 차지한 개최지 서울은 금 116개, 은 123개, 동 167개 등 406개 메달에다 개최지 종합득점 20% 가산점을 부여 받아 총 23만6천954.72점을 수확하면서 종합 1위로 올라섰다.전국장애인체전의 순위는 점수(총득점)로 정하는데 메달 점수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한다. 토너먼트가 아닌 육상이나 수영 등의 기록경기에는 개최지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도의 메달 확보 성과는 지난해 보다 향상됐다. 지난해 도는 금 136개, 은 122개, 동 141개 등 총 399개의 메달을 거둔 바 있다. 특히 도는 이번 대회에서 51명의 다관왕 배출과 함께 연패 기록을 이어갔다. 사격 이장호(경기도장애인사격연맹·척수장애)는 혼성 공기소총과 공기소총 입사 종목에서 각각 단체전 및 개인전 우승을 휩쓸어 4관왕에 올랐다. 그는 이 같은 성과로 대회 MVP를 차지했다. 이어 펜싱 김선미(여·의정부시·지체장애)는 에페·사브르·플러뢰 등 전종목 개인·단체전을 석권해 대회 6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또 양궁 이억수(경기도장애인양궁협회·척수장애)는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종목별로는 당구와 볼링 종목이 각각 10연패와 6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남자역도 정성윤(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지체장애)은 한국신기록을 두 개나 갈아치우며 2관왕을, 채예지(용인시·청각장애)는 남자 평영 100m에서 한국신기록과 함께 다관왕을 차지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등 경기도대표 선수단이 준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공

2019-10-20 송수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 폐막]끝없는 투혼에 2계단 오른 인천(종합 10위)

금 46·은 43·동 64개 목표 초과 달성역도 3관왕 박명성 등 다관왕 18명 한국新 15·대회新 3개 신기록 성과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활약을 펼쳤다.인천시는 이번 대회에서 금 46, 은 43, 동 64개를 얻어 총 9만925.10점으로, 목표한 순위보다 2계단 높은 종합 10위를 차지했다.대회 마지막 날 경기까지 선수단의 선전이 이어졌다. 결승전에 오른 휠체어럭비 팀은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인 역도 박명성(지적장애)은 한국신기록 등을 기록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배드민턴 김창만(지체장애)-오수현(지체장애) 복식조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황명희(지체장애)는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며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인천시는 총 18명(3관왕 7명, 2관왕 11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고 18개(한국신기록 15개, 대회신기록 3개)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격의 남자 3인조 박승우-오홍진-김문열(이상 지체장애)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역도의 박명성과 조아라(이상 지적장애)도 신기록을 다수 갈아치우며 3관왕에 올랐다. 육상 김황태, 사이클 염슬찬(이상 지체장애)도 3관왕의 저력을 보였다.종목별로는 골볼(종합 2위), 테니스(〃 3위), 럭비(〃 3위) 등이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와 비교해 배구, 볼링, 사이클, 농구, 배드민턴, 당구, 골프 등도 선전했다.단체전 구기 종목에선 휠체어럭비 팀과 골볼 팀(남)이 우수 선수 타 시·도 이적 등으로 전력 누수가 컸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여자 골볼 팀도 3위 시상대에 올라 2014년 이후 끊겼던 메달을 인천시에 안겨주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인천 휠체어럭비 팀과 이중원 인천시 선수단 총감독 등이 대회 마지막날 단체 기념 촬영을 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2019-10-20 임승재

[전국장애인체전 영광의 얼굴]'한국新·3관왕' 수영 임은영

'수영 한국신기록 달성에 환호와 함께 물치기 세리머니까지'.올해로 수영선수로 활동한 지 3년에 불과한 임은영(여·경기도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관왕과 한국신기록을 새로이 작성해 화제다. 현재 국가대표이기도 한 임은영은 17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자유형 50m S8 선수부 결승에서 35초91을 기록, 조영희(부산·40초38)와 송정숙(제주·49초36)을 뒤로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존 한국신기록(36초24)도 깨버렸다. 앞서 지난 15일 배영 100m S8 선수부 결선에선 1분32초62, 자유형 100m S8 선수부 결승전에선 1분21초53으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대회 3관왕을 이뤘다.임은영은 "50m 경기가 터치(패드) 싸움이기 때문에 3개종목 중 시간을 단축하기가 가장 힘들었다"며 "터치를 찍고 전광판을 봤는데 한국신기록이어서 너무 신났다. 엄마와 약속한 2배 용돈도 받을 수 있게 돼 더 기뻤다"고 신기록 달성 소감을 밝혔다.우연히 도체육회 관계자의 권유로 수영 을 시작하게 된 그는 당초 배영을 주종목으로 삼았으나, 자유형에 더 집중하면 배영의 성적도 향상 될 수 있다는 코치의 권유로 두 종목 모두 대회에 나서게 됐다. 임은영은 "어렸을 때 재활 차원에서 수영을 조금 했는데, 선수로는 뛰지 않았다. 3년 전 고교 2학년 때부터 제대로 시작했다"면서 "내년에 용인대나 한국체대로 진학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임은영은 "내년 도쿄 패럴림픽 자유형 50m 선수로 출전해 메달을 따겠다"면서도 "그 전에 폐막일 혼성계영 200m 20포인트 선수부 결선이 있는데, 반드시 금메달을 따 4관왕을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임은영

2019-10-17 송수은

[전국장애인체전 영광의 얼굴]'대회 첫 3관왕' 사이클 염슬찬

'한국 장애인사이클의 유망주' 염슬찬(24·SKT 인천시장애인사이클선수단)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관왕에 오르며 내년 도쿄 패럴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염슬찬(지체장애)은 이번 대회에 출전한 트랙 개인추발 3㎞ C(1~2) 통합, 트랙 독주 1㎞ C2, 개인도로 25㎞ C2 등 3개 종목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신기록도 2개나 수립했다. 염슬찬은 "정말 기쁘고 내년 패럴림픽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아버지 염경훈(56)씨를 통해 전했다. 어려서부터 운동(농구, 육상 등)에 소질이 있던 염슬찬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이클을 시작했다.매년 참가한 장애인체전에서 다수 입상한 그는 이번에 처음으로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아버지 염씨는 "훈련이 힘들었을 텐데 잘 견뎌내고 좋은 성적을 낸 아들이 대견하다"며 "처음에는 재활을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슬찬이가 운동을 통해 꿈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염슬찬이 속한 선수단은 한국 장애인사이클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지낸 류민호 감독과 선수 4명으로 이뤄진 팀이다. 이달 초 SK텔레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인천장애인사이클연맹 등이 협약을 맺고 팀을 창단했다. 염씨는 "그동안에는 인천국제벨로드롬(계양구) 등에서 지도자를 두고 개인 훈련을 해왔다"며 "앞으로는 슬찬이가 SKT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체계적으로 운동할 수 있게 돼 기쁘다. 후원이 늘어 다른 선수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많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염슬찬

2019-10-17 임승재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선두 내줄라… 경기도, 버거운 막판 스퍼트

道, 12만369.52점 종합 1위 유지서울, 2천점 차로 따라붙어 압박수영 한국新2·대회新1 효자 등극인천, 4만6688.70점 12위 기록중경인지역 선수단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막판 메달 획득 경쟁에 돌입했다.3일 차를 맞은 경기도는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위인 서울과의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등 2년 연속 종합우승 목표가 어려워지고 있는 모양새다.도는 17일 오후 6시40분 기준 총득점 12만369.52점(금메달 99개, 은메달 72개, 동메달 103개)으로 종합 1위를 3일째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11만8천36.08점(금 78개, 은 75개, 동 98개)으로 약 2천점 차이로 경기도를 압박하고 있다.이날 도는 수영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과 1개의 대회신기록이 터지면서 3일 차 경기의 효자 종목으로 부상했다. 채예지(용인시·청각장애)가 남자 평영 50m DB 선수부 결선에서 30초88을 기록해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임은영(여·경기도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 또한 자유형 50m S8 선수부 결승에서 35초91의 성적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동훈(광주시·뇌병변)·권현(용인시)·정태현(성남시)·권용화(용인시·이상 지체장애) 조는 혼계영 400m 34Point 선수부 결승전에 출전해 5분21초16의 성적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이와 함께 펜싱에서 6관왕도 탄생했다. 김선미(여·의정부·지체장애)는 에페 개인전 3/4등급 선수부와 에페 단체전 통합 선수부, 플뢰레 개인전 3/4등급 선수부, 플뢰레 단체전 통합 선수부, 사브르 개인전 3/4등급 선수부, 사브르 단체전 통합 선수부 등 6종목 우승을 휩쓸었다.인천시도 17일 오후 6시 기준 금 30, 은 31, 동 48개로 총득점 4만6천688.70점을 얻어 종합 12위를 기록 중이다.인천시 역시 이날 메달이 무더기로 나왔다. 수영 종목에서 장기석(뇌병변장애), 차건우(지적장애), 권유경(지체장애)이 각각 금빛 물살을 갈랐다. 첫 경기를 펼친 댄스스포츠 종목에서도 정대완(시각장애)-박수현(비장애인 파트너) 조가 금메달 2개를 합작했다. 또 이해란(시각장애)-장한산(비장애인 파트너), 이혜경(시각장애)-김창수(비장애인 파트너)도 나란히 금메달을 1개씩 목에 걸었다.사격에선 지체장애 혼성 3인조 박승우, 오홍진, 김문열이 금빛 총성을 울렸다. 볼링 지체장애 남자 2인조 김기철, 김양근도 정상에 올랐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10-17 임승재·송수은

경기도교육청, 선수 지원 전무… "장애인체전 안중에 없나"

경기도내 장애인학생 선수들도 출전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이 아예 없어 '홀대론' 등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17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경기도대표로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한 학생선수는 최모(18)군 등 18명으로, 탁구와 육상 등 10여개 종목에 도전 중이다. 다만 이 중 2명은 검정고시를 치르거나 학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10여명의 학생선수들은 경기도의 2연패 달성을 위해 전국 선수들과 전력을 다해 경쟁에 나서고 있으나, 도교육청의 지원은 전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비록 전국장애인체전의 주요업무가 도장애인체육회에 배분돼 있으나, 장애학생들의 안전·관리 등 학생 지원업무와 안전점검, 선수단 격려 등을 위해 도교육청의 역할이 필요한 것이다.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치른 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도내 139개 고교 학생선수 675명(남 422명·여 253명)이 참가해 2명의 도교육청 장학사가 도 상황실에 상시 근무를 했으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등 시·군교육지원청의 격려 방문도 이어졌다.장애학생 지원 업무 등과 관련, 도교육청의 특수교육 업무 담당자는 장학관 1명과 장학사 1명에 불과하다. 부족한 인원으로 18일 치를 국회 국정감사를 준비하는 탓에 적극적인 체전 지원에 나서기 힘들 수도 있으나, 지난 15일 역도 경기 격려 방문 외에 대회장을 찾지 않은 것은 지나치게 무관심한 행태로 보인다.교육계 일각에서도 "(지원업무를) 가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은 듣긴 했는데, 실제 아무도 가지 않을 것이라곤 생각하지 않았다"며 "도장애인체육회에 모든 업무를 전담하게 한 것에 대해 안타깝기만 하다"고 지적했다.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장애인체전을 성인으로 보고, 전국장애학생체전에만 우리가 집중 지원을 하겠다는 방침이 있다"면서도 "업무와 국감 때문에 찾지 못했으나, 관심을 갖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인력이 너무 부족해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해명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17 송수은

경기도, 장애인체전 종합 1위 유지… '18일 서울에 역전되나'

3일차를 맞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가까스로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2위 서울과의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등 2년 연속 종합우승 목표가 어려워지고 있는 모양새다.17일 오후 6시40분 현재 경기도는 총득점 12만369.52점(금메달 99개, 은메달 72개, 동메달 103개)으로 종합 1위를 3일째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11만8천36.08점(금 78개, 은 75개, 동 98개)으로 약 2천점 차이로 경기도를 압박하고 있다.개최지 가산점 20%와 전 토너먼트 종목 출전 혜택에 따라 23개의 메달 격차가 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이 18일 정오께 안팎부터 1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관측에 따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상황을 접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역시 수시로 상황 보고를 받고 있다.그러면서도 도 선수단은 서울을 떨어뜨리기 위해 분전했다.수영에서 2개의 한국신기록과 1개의 대회신기록이 터지면서 이날의 효자 종목으로 부상했다. 채예지(용인시·청각장애)가 남자 평영 50m DB 선수부 결선에서 30초88을 기록해 한국기록을 경신했다. 임은영(여·경기도장애인체육회·지체장애) 또한 자유형 50m S8 선수부 결승에서 35초91의 성적으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전동훈(광주시·뇌변병)·권현(용인시)·정태현(성남시)·권용화(용인시·이상 지체장애) 조는 혼계영 400m 34Point 선수부 결승전에 출전해 5분21초16의 성적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이와 함께 대회 펜싱에서 6관왕도 탄생했다. 김선미(여·의정부·지체장애)는 에페 개인전 3/4등급 선수부와 에페 단체전 통합 선수부, 플뢰레 개인전 3/4등급 선수부, 플뢰레 단체전 통합 선수부, 사브르 개인전 3/4등급 선수부, 사브르 단체전 통합 선수부 등 6종목 우승을 휩쓸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17 송수은

[전국장애인체전 영광의 얼굴]'수영 이어 육상 제패' 김범진

"육상 선수로 출전한 첫 전국체육대회에서의 금메달, 실감나지 않아요!"지난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수영으로 3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선 육상선수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범진(용인시·지적장애)이 화제다.김범진은 1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육상 400m T20 선수부 결선에서 51초89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기존 52초67)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 한영석(인천)은 55초62를 기록했다.김범진은 "38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계영 동호인부 선수로 3관왕을 차지한 뒤 지상훈련을 하던 중 육상에 재미를 붙여 결국 올해 경기도대표 선수로 뽑혔다"며 "훈련 과정도 힘들고 선수로서 활약한 기간이 짧아 메달 욕심은 없었는데, 우승과 함께 신기록을 수립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고교 검정고시를 치른 뒤 대입을 위해 체대입시 학원을 다닌 게 의외로 체육의 기초와 기본을 체득함과 동시에 체전의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그는 남은 1천500m와 멀리뛰기 종목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1천500m 경기는 제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하는 경기가 될 것이지만, 멀리뛰기에선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회 2관왕이 될 것"이라며 "대회 결과 등을 놓고 체전 이후 육상 또는 수영 종목 선수로 활약할지 진로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웃었다. 끝으로 "체대 진학을 준비하는 것은 선수 활동과 동시에 지도자로서도 활약하고 싶기 때문이다. 제 개인의 만족은 물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김범진

2019-10-16 송수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연일 신기록 낭보… 경기도, 종합 1위 순항중

육상 한국新, 사격·수영서 대회新금 69·은 46·동 67개 7만9211.32점인천, 3만729.50점 득점 11위 달려'2019 서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경인지역 선수단의 금빛 활약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경기도는 대회 2일 차인 16일 오후 6시30분 현재 금메달 6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67개 등 총 182개의 메달을 수확해 총득점 7만9천211.32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도는 이날에만 1개의 한국신기록과 2개의 대회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범진(용인시·지적장애)은 남자 육상 400m T20 선수부 결선에서 51초89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한국신기록을 새로 작성했다.최해구(화성시)·김학선(부천시)·이장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원재웅(부천시·이상 척수장애) 조는 남자 공기소총 입사R1 단체전 SH1 선수부 결승전에서 1천857.4점을 쏴 금메달 획득과 동시에 대회신기록 타이틀도 얻었다. 권현(용인시·지체장애)은 배영 100m S10 선수부 결승에서 1분15초5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전날까지 남자 개인전 TPB4 선수부와 2인조 TPB4 선수부 우승자인 오반석은 이날 김민선·김은효·문현승과 조를 이뤄 혼성 4인조 TPB4 선수부 1위를 이뤄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무용(군포시·청각장애)은 육상트랙 남자 400m와 800m DB 선수부 결선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등 3관왕 1명과 2관왕 4명을 배출했다.인천광역시 선수단 역시 금빛 낭보를 전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금 17개, 은 20개, 동 38개로 총득점 3만729.50점을 얻어 종합 11위를 달리고 있다. 수영 차건우(지적장애)가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했고 육상 종목에선 김황태(지체장애)가 남자 400m T45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올해 전시 종목 트라이애슬론에 참가하는 인천의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볼링에선 양현경·배진형·고영배·김기남(시각장애) 조가 혼성 4인조 경기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사격에서도 박승우, 오홍진, 김문열(지체장애)이 혼성 3인조에서 금빛 총성을 울렸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10-16 임승재·송수은

전국체전 시작과 끝 '인천시민과 함께'

市·시체육회, 30일 해단식 계획 광역시 1위등 '초과 달성' 기념시청앞 광장서 공연 등 이벤트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광역시 1위, 종합 5위'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을 기념해 시민과 함께하는 해단식을 추진한다.시체육회는 오는 30일 오후 인천시청 앞 열린광장(인천애뜰)에서 전국체전 인천광역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전국체전에서 활약한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시상 등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인 해단식을 이례적으로 야외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인천시 선수단은 100주년을 맞이한 기념비적인 올해 전국체전에서 금 58, 은 57, 동 98개로 총득점 3만7천223점을 획득해 광역시 1위 달성과 함께 종합 순위 5위에 올랐다. 목표로 잡았던 전국체전 3년 연속 '광역시 1위, 종합 7위'를 뛰어넘는 성적이다. 2014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치러진 제95회 전국체전(종합 5위)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이기도 하다.시와 시체육회는 우리 선수단이 선전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300만 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시청 앞 열린광장에서 특별한 해단식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에 전국체전 9년 연속 금자탑을 쌓아올린 '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인천시청) 등 인천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해단식인 만큼 공연이나 선수단 재능기부 등을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시와 시체육회는 앞서 지난달 23일 전국체전 출정을 알리는 선수단 결단식에서도 이색적인 문화 공연 등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선 강진선 감독(인천시청 카누팀)의 스토리를 담은 샌드(모래) 아트 공연이 펼쳐졌고, 시체육회 직원의 어린 자녀가 내레이션에 참여하기도 했다. 선수대표 선서에서도 은퇴를 앞둔 선수와 새내기 선수가 함께 나서 의미를 더했다.시체육회 관계자는 "100회 전국체전이었던 만큼 결단식에 이어 해단식에도 여러 의미를 담을 계획"이라며 "해단식은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이들의 활약상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10-16 임승재

전국장애인체전 출전한 경기도, 2위인 서울과 격차 벌리기 고군분투

2연패 달성을 목표하면서 2019 서울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경기도가 개막 2일 차를 맞아 전국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개최지 이점으로 2위에 오른 서울시와의 격차를 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경기도는 16일 오후 6시30분 현재 금메달 69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67개 등 총 182개의 메달을 수확해 총득점 7만9천211.32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서울은 금 45개, 은 47개, 동 62개 등 154개의 메달을 확보, 총득점 7만1천237.12점을 얻었다.메달의 색깔을 떠나 메달 수가 20개 이상으로 벌어져도 개최지 가산점 20% 혜택을 지난주 폐막한 전국체육대회와 마찬가지로 서울이 가져가기 때문에 경기도가 예상하지 못한 종목 또는 단체전에서 패한다면 서울에게 1위를 내주는 것은 시간 문제다.경기도는 이날에만 1개의 한국신기록과 2개의 대회신기록을 갈아 치웠다. 김범진(용인시·지적장애)은 남자 육상 400m T20 선수부 결선에서 51초89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면서 한국신기록을 새로 작성했다.아울러 최해구(화성시)·김학선(부천시)·이장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원재웅(부천시·이상 척수장애) 조는 남자 공기소총 입사R1 단체전 SH1 선수부 결승전에서 1천857.4점을 쏴 금메달 획득과 동시에 대회신기록 타이틀도 얻었다. 권현(용인시·지체장애)은 배영 100m S10 선수부 결승에서 1분15초57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대회신기록을 달성했다.전날까지 남자 개인전 TPB4 선수부와 2인조 TPB4 선수부 우승자인 오반석은 이날 김민선·김은효·문현승과 조를 이뤄 혼성 4인조 TPB4 선수부 1위를 이뤄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이무용(군포시·청각장애)은 육상트랙 남자 400m와 800m DB 선수부 결선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등 3관왕 1명과 2관왕 4명을 배출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10-16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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