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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 홈런' 미네소타 박병호, 탬파베이전 결승 솔로포… 타율 0.362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31)가 시범경기 5호 홈런을 결승포로 터트리며 무력시위를 이어갔다.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5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완 오스틴 프루이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 홈런으로 양 팀의 균형을 깨고 미네소타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에도 양 팀은 추가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박병호의 홈런은 1-0 승리를 안긴 결승포가 됐다.박병호는 2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온 첫 타석에서 탬파베이 선발투수 크리스 아처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체이스 위틀리에게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자 호르헤 폴랑코의 2루수 땅볼에 아웃당했다.이날 2타수 1안타(1홈런) 1볼넷으로 활약한 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6에서 0.362(47타수 17안타)로 올랐다. 올 시즌 초청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박병호는 연일 장타를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재진입 청신호를 키우고 있다.현지 언론들도 박병호가 미네소타의 개막전 지명타자로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선제 2점포를 터뜨린 박병호가 1루를 향해 뛰는 모습. /AP=연합뉴스

2017-03-29 박주우

새 응원가 준비하는 kt 치어리더 '레이디위즈'

농구·배구 '겸업' 틈틈이 맹연습내달 4일 안방개막전 안무 선봬미발표 트로트에 단장 직접 개사"잘되면 대박 안되면 내가 안고가""안타~기술~들어갑니다~~!"프로야구 수원 kt의 치어리더 팀인 레이디위즈가 올 시즌 새로운 트로트 응원가를 들고 팬들과 함께 한다. 29일 서울 강남의 한 연습실에서 만난 레이디위즈는 다음달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선보일 안무를 준비하기 위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레이디위즈 소속 치어리더 이고은씨는 "kt의 첫 번째 응원가인 '투혼가'의 안무를 연습중이었다"며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치어리더들이 야구 시즌이 아닐때는 농구와 배구 치어리더로 활동하기 때문에 겨울 기간 동안 시간을 내서 틈틈이 야구 응원 안무를 맞추고 있다"고 귀띔했다.레이디위즈는 김주일 단장, 치어리더로는 이고은씨 외에도 김다인, 김한슬, 정유민, 최선미, 이엄지, 박민지등이 활동하고 있다.김 단장은 2015시즌, 2016 시즌에 이어 올해도 우리 팀만이 아닌 다른 원정팀들도 함께 응원가로 사용 할 수 있는 응원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어떤 응원가를 준비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김 단장은 "미발표 트로트를 활용해 응원가에 팀이름을 넣지 않고 다른 팀들도 응원가로 쓸수 있게 '기술들어갑니다'라는 문장을 넣어 만들었다"며 "사람들이 보기에 '시대에 떨어졌다', '응원단장이 40이 넘어가니까 감을 잃었다'라고 할 수 있지만 잘되면 대박이고 안되면 내가 안고 가겠다"며 웃었다.가사는 "안타기술 들어 갑니다", "홈런기술 들어 갑니다", "승리위해 들어 갑니다" 등 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구를 넣어 개사를 했다고 한다.kt만을 위한 응원가가 아닌 야구팬들이 함께 응원할 수 있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는 김 단장은 "팀간에는 야구로 승부를 내지만 승부를 떠나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하나가 돼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러오기도 하고 같이 응원하고 싶어서 경기장을 찾게 만드는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kt는 2015시즌과 2016 시즌에 좋지 않은 성적으로 신생팀의 한계를 드러내며 홈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 새로 부임한 김진욱 감독은 5강을 목표로 잡고 신나는 야구를 하겠다고 미디어데이에서 밝히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김 단장은 "선수단이 열심히 땀흘리고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고 있으니 조금만 더 믿어 주셨으면 좋겠다. 두 번은 속았지만 세 번은 안속는 마음으로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선수들도 팬들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플레이해 좋은 성과로 보답할 것이다.뜨거운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프로야구 kt 응원단 레이디위즈 김주일(두번째줄 가운데) 단장과 치어리더들이 환한 웃음으로 홈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3-28 강승호

프로야구 설레는 '기록의 해'

야구를 기록의 스포츠라고 한다.경기장에서 뛰는 모습이 모두 기록으로 남고 또 기록에 팬들은 관심을 갖는다. 한국프로야구가 지난 1982년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다양한 기록이 만들어졌고 올해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다양한 기록이 탄생할 예정이다. ┃표 참조올시즌 가장 큰 관심은 이승엽(삼성)이다. 이승엽은 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1천290득점과 3천833루타, 434개의 2루타를 기록중이다. 이승엽은 해당 부문 1위인 양준혁 1천299득점과 3천879루타, 458개의 2루타를 모두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기록을 달성하면 이승엽은 홈런, 득점, 타점, 루타, 2루타 등 공격 5개 부문에서 통산 1위에 등극하게 된다.또한 450홈런에 7개, 4천루타에 167루타, 1천500타점에 89타점, 1천300득점에 10득점을 남겨두고 있어 은퇴 전에 프로야구 역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는 수많은 기록들을 달성하고 선수생활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예상된다.박한이(삼성)와 박용택(LG)은 KBO 역사상 최초로 17년 연속 100안타와 6년 연속 150안타에 각각 도전한다.두산의 토종에이스 장원준은 이강철과 정민철 단 2명 만이 달성했던 8년 연속 10승 기록에 좌완투수 최초로 도전하고 팀 동료 니퍼트는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과 선동열 단 2명만이 달성한 2년 연속 20승에 외국인선수로는 최초로 도전한다. 니퍼트는 현재 KBO리그에서 통산 80승을 기록하고 있어서 외국인 선수 최다승인 리오스의 90승을 경신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 선수 최초로 100승도 달성하게 된다.경인지역 연고팀 선수 중에서는 SK 간판 투수 김광현이 통산 110승에 2승만을 남겨 두고 있고 1천500이닝 투구, 1천200탈삼진 등을 달성할 것으로 에상된다. 또 김광현은 5년 연속 10승과 100탈삼진 달성에도 도전한다.현역 선수 중 최다 도루를 기록 중인 kt 이대형은 전준호(550개)와 이종범(510개)에 이어 역대 3번째 500도루에 단 18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대형도 13년 연속 10도루에도 도전한다.이밖에 이진영이 2천경기 출장과 2천안타, 200홈런 등에 도전하고 유한준과 박경수(이상 kt), 김강민(SK)이 나란히 1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정은 250 2루타와 2천500루타, 박정권은 2천루타 등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3-28 김종화

[2017 KBO리그]비디오 판독 센터 설립·스트라이크존 확대

오는 31일 개막하는 2017 프로야구 KBO리그가 중요한 두 가지 정책을 실행한다.독자적인 비디오 판독 센터를 설립해 메이저리그식의 공정하고 정확한 판정을 추진하며, 스트라이크존의 '정상화'로 타고투저 현상을 깨고 타자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꾀할 방침이다.KBO 사무국은 비디오 판독 센터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에 개소하고 올해 시범경기에서 시험 운용했다.심판합의판정은 비디오센터에서 실행하는 비디오 판독이라는 이름으로 변경됐다. 2014년 도입한 메이저리그의 비디오 판독을 그대로 차용한 셈이다. KBO는 진화한 비디오 판독을 위해 각 경기장 1루와 2루, 홈플레이트 쪽에 자체 카메라 3대를 설치했다.경기 중 양 팀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받은 심판은 해당 심판팀장과 그라운드에서 운영요원이 주는 인터컴 장비를 통해 판독센터의 결과를 수신받아 발표한다.판독센터에선 센터장을 비롯한 3명의 판독위원과 3명의 엔지니어가 각 경기장의 상황을 주시하며 상황을 대기한다.KBO는 카메라와 관련 기자재 설치, 비디오 판독 센터와 각 구장 인터컴 연결을 위해 수십억 원을 투자했다.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팀의 부진은 KBO리그 스트라이크존 확대로 이어졌다.좁은 스트라이크존에 익숙한 우리 타자들이 훨씬 폭넓게 스트라이크존을 운용하는 국제 대회에서 고전했다는 이유에서다. 달라진 스트라이크존 덕분인지 26일 막을 내린 올해 시범경기에서 투수 평균자책점은 지난해 4.77에서 4.40으로 좋아진 데 반해 타자 타율은 0.270에서 0.266으로 낮아지고, 삼진 수는 14.2개로 전년보다 1개 이상 늘어 타고투저의 변화 가능성을 예감케 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2017 KBO리그 /KBO 홈페이지 캡처

2017-03-28 양형종

샌프란시스코 황재균 연일 무력시위… 시범경기 5호 홈런 포함 4타점 '맹타'

연일 무력시위를 하고 있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5호 홈런을 때려냈다.황재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교체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황재균은 8-0으로 앞선 4회말 2사 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코디 리드 공을 때려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이 홈런으로 황재균은 점수를 10-0으로 벌렸고, 리드를 강판시켰다.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 황재균은 연일 장타를 선보이며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황재균은 10-2가 이어진 7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블레이크 우드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11-2이 이어진 8회말, 1사 만루에서 황재균은 상대 투수 토니 싱그라니를 상대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리며 또 한번 상대 투수를 강판시켰다.샌프란시스코는 다음타자 재럿 파커의 희생플라이로 14-2까지 점수를 벌렸고, 9회초 신시내티의 추격을 막아내면서 그대로 승리했다.황재균은 이날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한 시범경기 타율은 0.325에서 0.349(43타수 15안타)로 상승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은 황재균이 인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28 박주우

LA 다저스 류현진, 시범경기 첫 5이닝 소화… 홈런 2개 허용하며 3실점 패전

부상에서 돌아온 류현진(30·LA 다저스)이 마지막 시범경기 등판에서 처음으로 5이닝을 소화했다.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투구 횟수(5이닝)와 투구 수(77개) 모두 시범경기 최다다. 사실상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 류현진은 4경기 14이닝 4자책점으로 방어율 2.57이 됐다.이날 류현진은 2개의 홈런을 내준 것이 아쉬었다.류현진은 1회초 홈런을 내주며 다소 흔들렸다. 첫 타자 제이컵 메이를 맞아 직구를 앞세워 헛스윙 삼진을 뽑았다.변화구 제구가 뜻대로 안되자 팀 앤더슨을 상대로도 직구 위주로 대결을 펼쳤고 우익수 방면 짧은 타구를 야시엘 푸이그가 호수비로 잡아내며 두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그러나 류현진은 멜키 카브레라에 던진 커브가 한복판에 몰렸고 카브레라가 그대로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허용했다. 시범경기 첫 피홈런이다.뒤이어 토드 프레이저의 평범한 땅볼마저 유격수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놓쳐 주자를 내보낸 류현진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풀카운트 끝에 삼진 처리해 1회를 힘겹게 마쳤다.2회초에는 깔끔하게 마쳤다.첫 타자 맷 데이비슨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욜머 산체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고, 오마르 나바에스까지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3자 범퇴로 이닝을 끝냈다.3회초에는 선두타자 레이오리 가르시아에게 초구 기습번트로 안타를 내주며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흔들리지 않았다. 메이로부터 1루수 땅볼을 유도해 2루에서 선행주자를 잡아냈고 이어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고, 1회 홈런을 내준 카브레라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3회를 마쳤다.2-1로 앞선 4회초 류현진은 프레이저와 가르시아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좋은 투구 리듬을 유지했다.그러나 2사 후 데이비슨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내줬고, 산체스를 상대로 던진 직구가 다시 한가운데 몰리며 역전 투런홈런을 허용했다.류현진은 나바에스를 1루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가르시아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한 뒤 메이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앤더슨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줬지만 다시한번 푸이그의 호수비에 카브레라를 잡고 5이닝을 채우고 이날 투구를 마감했다.류현진은 2-3으로 뒤진 6회초 마운드를 브랜던 모로우에게 넘기고 교체됐다.다저스는 류현진이 마운드를 내려간 뒤 2점을 더 내줘 2-5로 패해 류현진은 시범경기 2패째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경기 후 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현지 기자들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류현진이 올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트위터에서 일제히 전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28 박주우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 합류 확정… 복귀전 홈이냐 원정이냐

돌아온 '괴물투수' 류현진(30)이 올시즌 LA 다저스 선발 투수로 확정됐다.다저스 구단을 취재하는 현지 기자들은 28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 후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발표를 인용해 류현진이 올해 다저스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고 트위터에서 일제히 전했다.류현진은 이날 화이트삭스를 대상으로 4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해 홈런 2개를 맞고 3실점 했으나 시범경기에서 가장 많은 5이닝을 던졌다. 투구 수도 77개로 늘리며 건강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시켰다.시범경기에서 등판 때마다 투구 이닝을 1이닝씩 늘려온 류현진은 총 4경기에서 14이닝 동안 4자책점을 기록해 방어율 2.57을 기록했다.특히 이날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선 높게 형성된 커브와 밋밋한 빠른 볼을 던졌다가 홈런을 허용했으나 선발투수로 5이닝 이상을 던질 수 있는 지구력과 투구 수를 선보였다.여기에 안정적인 경기 운영 등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류현진은 4∼5선발 투수의 자리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렁킷 기자는 트위터에서 "류현진이 선발투수 5명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느낀다. 류현진은 선발 투수가 되지 못할 어떤 이유도 보여주지 않았다"던 로버츠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앤디 매컬루 기자도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확정했다"고 소개했다.다저스는 시범경기 임하기 전부터 클레이턴 커쇼-마에다 겐타-리치 힐로 이어지는 1~3선발 구성을 마쳤다.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류현진을 포함한 5명의 투수가 경쟁하는 구도였다. 하지만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류현진이 안정된 투구를 보인 반면 다른 투수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로버츠 감독은 마지막 선발투수 한 자리를 두고 우완 브랜던 매카시와 좌완 알렉스 우드의 기용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로버츠 감독은 둘 다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올릴 예정이다.또 다른 선발 후보이던 왼손 스캇 카즈미어는 시범경기에서 당한 엉덩이 부상 탓에 부상자명단에 올라 시즌을 맞이한다.한편 선발이 확정된 류현진이 만약 4선발로 나선다면 7일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릴 샌디에이고전이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5선발이 되면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나서게 된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지난해 류현진이 640일 만의 치른 메이저리그 복귀전 모습. /AP=연합뉴스

2017-03-28 박주우

SK·kt 주장 "팀 분위기 업"

한국야구위원회가 개최한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한 인천 SK 박정권과 수원 kt 박경수가 팬들이 궁금해하는 팀 분위기를 밝혔다.SK의 주장을 맡고 있는 박정권은 "외국인 감독과 함께하는 게 처음이라서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실 거 같은데 팀 분위기는 지난해 보다 좋다"며 "힐만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다가서려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있고 선수들도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하고 있어서 여느 팀과 비교해서 팀 분위기는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감독님이 일본에서 팀을 맡으신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동양문화에 대한 이해도 높다. 지금은 감독님과 회식때 쌈을 싸서 서로 먹여줄 정도로 편안한 관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kt 주장 박경수도 신임 김진욱 감독의 즐거운 야구에 대해 설명했다.박경수는 "경기를 하다보면 실책을 할 수도 있는데, 젊은 선수들은 그 실책이 점수와 연결되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며 "김 감독님은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했는데 발생하는 실수는 경기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경기에 집중하라고 요구하고 있고 편안하게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경수는 "선수단 내에서 고참들이 역할을 해 줄 것도 요구하고 있다. 유망주들이 많은 팀 여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부분을 넘어서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선수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긍정적인 분위기를 만들려는 의미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7-03-27 김종화

KBO 미디어데이 10구단 사령탑들 '웃음속에 비수'

힐만 감독 "공격적 플레이로"김진욱 감독 "또 위닝시리즈"두산 3연패 저지에 이구동성프로야구 인천 SK의 힐만 감독과 수원 kt의 김진욱 감독이 팬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멋 있는 야구'를 약속했다. 또 NC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6개 구단 감독들은 지난해 우승팀 두산의 3연패를 저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과 선수들이 27일 오후 3시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했다.힐만 SK감독은 "다른 9개 구단 감독님들이 모두 환영해줘서 감사드린다"며 "팬들을 위해 프로답게 경기를 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힐만 감독은 "매일 밤마다 상대팀과 치열하게 경쟁을 할 것이다. 선수들이 보여주는 열정을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kt 김진욱 감독도 "kt의 이번 시즌 목표는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신나게 야구하는 것"이라며 "다음 시즌에는 아래 쪽 테이블에 앉도록 신나게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개막 3연전에서 맞붙는 힐만 감독과 김진욱 감독은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힐만 감독은 "외국인 감독으로서 동료 감독들을 모두 존중한다"며 "선수들이 그라운드 안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다. 우리가 준비한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다"고 말했다.김진욱 감독도 "지난 시즌 위닝시리즈를 만들었고 선수들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올해도 위닝시리즈를 거두고 싶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한 후 "SK와 함께 멋진 야구를 펼쳐 오시는 팬들이 즐거워 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두산의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은 3연패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고, NC 김경문 감독을 비롯해 9개 구단 감독들은 두산의 독주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김태형 두산 감독은 "전지훈련을 하며 많이 준비했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앉을 수 있게 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김경문 NC 감독은 "우승 후보를 물으면 두산이 많이 나오겠지만 약팀이 강팀을 이기는 게 스포츠의 매력"이라고 말한 후 "9개 구단이 두산의 3연패를 저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양상문 LG 감독은 "한 팀이 롱런하는 프로스포츠는 존재해서도 안되고 발전도 없다. 두산 외 나머지 구단들이 어느해 보다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했고, 김기태 KIA 감독은 "우리도 우승을 하고 싶지만 하늘이 내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김종화·강승호기자 jhkim@kyeongin.com27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2017 KBO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10개구단의 감독과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2017-03-27 김종화·강승호

프로야구 10구단 감독들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열정 넘치는 시즌으로"

프로야구 10개 구단 감독들이 27일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2017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참석해 시즌 각오를 밝혔다.새로 지휘봉을 잡은 SK 힐만 감독, 넥센 장정석 감독, kt 김진욱 감독 등은 비시즌 기간 전지훈련을 통해 선수단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했다.미디어데이 행사장에서 10개 구단 감독들이 밝힌 각오를 정리해 봤다.▲두산 김태형 감독-올해도 3연패 목표. 캠프때 준비많이했고 내년에도 이 자리에 앉을수 있게 하겠다.▲NC 김경문 감독-스텝들과 노력많이했고 열팀모두해볼만하다. 선수들 열심히 뛸수있게 뒤에서 돕겠다.▲넥센 장정석 감독-선수단과 코칭스텝모두 시작할 때 간절함 잊지말자. 포스트시즌 갔지만 그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변치않는 모습 기대해 달라.▲LG 양상문 감독-시즌경기가 144경기로 많지만 매경기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모든 역량과 기술을 한경기에 쏱아부어 감동을 줄 수 있는 경기하겠다.▲KIA 김기태 감독-마이크 두렵다. 지난겨울 준비많이했고 모든선수들이 작년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홈에서 포스트시즌 할수있게 준비많이 했다.▲SK 힐만 감독-다른 9개구단감독들이 프로페셔널하게 환영해줘 고맙다. SK는 프로페셔널하게 야구를 할것이며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매일밤마다 상대와 경쟁한다 열정을 사랑해주고 퍼포먼스 지켜봐달라.▲한화 김성근 감독-가을야구 갈수있도록 할테니 많은 성원바란다.▲롯데 조원희 감독-작년돌이켜보면 실망많이줬다. 올시즌 준비했고 긍정으로 그라운드에서 좋은모습보여드리겠다.▲삼성 김한수 감독-지난해 라이온즈 답지않게 부진 올시즌 활기찬야구하면서 상위권도약하겠다.▲kt 김진욱 감독-올시즌 선수들과 팬들과 함께 신나게 야구하겠다. 결과는 다음시즌에는 미디어데이때 상위권 좌석에 앉을 수 있게 하겠다./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 홀에서 열린 2017 KBO 미디어데이에서 10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들이 입장한 뒤 자리에 앉아 있다. /연합뉴스

2017-03-27 강승호

미네소타 박병호, 정상급 투수 세일에 1안타… 타율 0.357

사흘 만에 시범경기에 출전한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개막전 로스터 합류 희망을 이어갔다.박병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미네소타의 6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박병호는 지난 2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1안타를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경기에 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타격감을 뽐냈다.박병호의 시범경기 타율은 0.359에서 0.357(42타수 15안타)로 조금 떨어졌다.이날 박병호의 안타는 첫 타석부터 나왔다.박병호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보스턴의 왼손 선발 에이스 크리스 세일을 상대로 투수 앞 강습 안타로 출루했다.1사 후 크리스 히메네스가 볼넷을 얻으면서 박병호는 2루로 진루했으나, 에디 로사리오 타석에서 견제구에 걸려 아웃됐다.4회말에는 1루수 뜬공으로, 6회말에는 3루수 땅볼로 잡혔다.2-7로 밀린 9회말 박병호는 선두타자로 나설 차례였으나 대타 벤 폴슨과 교체됐다.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2-7로 패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사진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선제 2점포를 터뜨린 박병호가 1루를 향해 뛰는 모습. /AP=연합뉴스

2017-03-27 박주우

황재균 끝내기 안타, 추신수·김현수 침묵… 오승환·박병호 결장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끝내기 안타를 치며 메이저리그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황재균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루수 대수비로 나와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이날 황재균은 팀이 5-7로 뒤진 7회초 버스터 포지 대신 투입돼 1루수 겸 4번 타자를 맡았다.황재균은 샌프란시스코가 6-7로 추격한 7회말 1사 3루의 추가 득점 기회에서 첫 타석을 맞았으나 오른손 투수 필 매턴에게 공 3개로 루킹 삼진을 당했다.그러나 7-7로 맞선 9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카를로스와 피셔를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 샌프란시스코에 8-7 승리를 안겼다.2타수 1안타를 기록한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을 0.297에서 0.308(39타수 12안타)로 끌어올렸다. 타점은 11개로 늘렸으며 4홈런 5득점도 기록 중이다.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12에서 0.194(36타수 7안타)로 하락했다.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삼진)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60에서 0.255(51타수 13안타)로 떨어졌다.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년 스플릿 계약을 맺은 황재균이 지난 1월 25일 인천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26 양형종

'비자 갱신 실패' 강정호, 항소심 결과 따라 MLB서 못 뛸 수도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비자 갱신에 실패하며 최악의 경우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못 뛸 가능성도 생겼다.주한국 미국 대사관이 강정호의 취업비자 갱신 신청을 거부했다는 24일 KBS의 보도로 한국과 미국 양국의 야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2일 혈중알코올농도 0.084% 상태로 운전하다가 서울 삼성역 사거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로 재판에 넘겨졌다.2009년 음주 단속에 적발되고 2011년에도 술을 마시고 교통사고를 낸 탓에 '삼진아웃' 제도에 따라 강정호의 운전면허는 취소됐다.검찰은 강정호를 벌금 1천500만 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해 정식 재판에 회부했고,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조광국 판사는 이달 3일 강정호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런 법원의 결정이 미국 대사관의 강정호 비자 갱신 거부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온다.징역형이 확정되면 비자를 받을 수 없다고 판단한 강정호 측은 1심 판결 일주일 만에 항소심 재판을 청구했다. 결국, 항소심 재판부가 강정호의 메이저리거 이력을 좌우하게 됐다.1심 판결을 유지하면 강정호가 취업비자를 받을 가능성은 아주 낮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가 벌금형으로 처벌을 완화하면 강정호가 취업비자를 재신청할 여지가 생긴다. 취업비자를 받아 피츠버그 구단에 합류하더라도 메이저리그 사무국 또는 구단의 징계가 따를 것으로 보여 강정호의 앞길은 험난하기만 하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지난 3일 오전 1심 판결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25 양형종

강정호 메이저리그 개막전 결장 확정… 비자 발급 시기도 안갯속

지난해 음주 운전 사고를 낸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 결장이 확정됐다.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24일(한국시간) 일간지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와 인터뷰에서 "현시점에서 강정호가 개막전에 출전한다고 생각하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밝혔다.피츠버그의 개막전은 다음 달 4일로 이제 열흘 남짓밖에 남지 않았다.강정호는 지난겨울 제대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미국 비자 발급 시기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신문은 "강정호는 한 달이 넘는 스프링캠프를 하루도 치르지 못했고, 비자가 나오지 않아 한국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헌팅턴 단장은 "여전히 강정호를 가능한 한 빨리 데려오고 싶지만,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를 생각해야 한다. 현재 우리가 보유한 선수로 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강정호가 돌아오기 전까지 데이비드 프리스가 3루수로 출전할 전망이다.강정호는 '삼진 아웃' 제도로 면허가 취소됐고, 이달 초 1심 판결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음주뺑소니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메이저리거 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일 오전 1심 판결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7-03-24 양형종

SK 안방 역전쇼 '최정'으로부터

프로야구 인천 SK가 LG를 상대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SK는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LG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SK는 시범경기 전적 3승2무4패를 기록했다. LG도 3승2무4패다.LG가 선취점을 뽑았다. 3회 임훈의 우전 안타에 이어 강승호가 우중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어진 1사 1, 3루에서 이천웅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2점을 냈다.LG 선발 차우찬에게 퍼펙트로 막혀있던 SK는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최정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SK는 7회 선두타자 최정의 볼넷과 정의윤의 좌 선상 적시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으며, 1사 3루에서 김동엽의 희생 플라이로 결승 득점을 뽑았다.이후 SK는 8회 박정배, 9회 박희수를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SK 선발투수 문승원은 5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4피안타 3탈삼진 1사사구 2실점하며 코칭스태프의 기대에 부응했으며, 마무리 박희수도 2명의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경기에서는 수원 kt가 홈팀 넥센에 9-15로 완패했다. 선발로 나선 주권은 4이닝동안 3개의 홈런을 포함해 16안타를 맞아 15실점을 했다. KBO가 시범경기 기록을 공식 집계한 2001년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17-03-23 김영준

'야구종가' 미국, 푸에르토리코 꺾고 WBC 첫 우승… 스트로먼 무실점 완벽투

'야구종가' 미국이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 숙원을 풀었다. 미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에 8-0 완승을 거뒀다.지난 2006년 1회 대회 8강을 시작으로 2009년 2회 대회 4강, 2013년 3회 대회 8강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던 미국은 4수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야구종가 자존심을 세웠다. 미국은 이번 대회에서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라운드 첫 경기에서 콜롬비아를 만나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로 3-2, 신승을 거뒀고 2차전에서는 메이저리거로 무장한 도미니카공화국에 5-7로 패해 탈락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특히 2라운드에서는 결승전 상대인 푸에르토리코에 패해 우승 전선에 먹구름이 끼기도 했다.그러나 미국은 경기를 치를수록 강해졌다. 도미니카공화국을 6-3으로 누르고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한 미국은 일본을 2-1로 누르고 WBC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이번 WBC에서 7전 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한 푸에르토리코였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미국은 투타에서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미국 선발 마커스 스트로먼은 6이닝 동안 단 1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에 기여했다.타선도 이날 승리를 뒷받침했다.미국은 3회초 조너선 루크로이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 기회를 이안 킨슬러가 푸에르토리코 선발 마이크 아빌레스의 직구를 공략해 중월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기선을 제압했다.5회초 무사 1,2루에서는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고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앤드류 맥커친의 유격수 옆 내야 안타로 또 한 점을 얻으며 달았다.미국은 7회초 대거 3점을 뽑으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사 만루에서 브랜던 크로퍼드가 2타점 중전 적시타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7-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8회 2사 1,3루에서는 맥커친이 또 한번 내야안타로 추가점도 뽑으며 8-0 완승을 거뒀다.미국 불펜진은 스트로먼에 이어 샘 다이슨(1이닝 무피안타 무실점)과 팻 네섹(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데이비드 로버트슨(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이 나란히 실점없이 이닝을 막으며 영봉승을 이끌었다.한편 2013년 WBC 결승전에서 도미니카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던 푸에르토리코는 이번 대회에서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2회 연속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랙식(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8-0꺾고 우승을 차지한 미국팀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랙식(WBC) 결승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8-0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선제 투런 홈런을 터트린 미국 이안 킨슬러(오른쪽)가 조나단 루크로이(왼쪽)와 애덤 존슨와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17-03-23 박주우

'또 터졌다' 황재균, 시범경기 4호 홈런 폭발… 타율 0.324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시범경기에 참가중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시범경기 4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홈런으로 황재균은 다시 한번 무력시위를 하며 메이저리그 개막전 로스터 포함에 청신호를 켰다. 황재균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4로 맞선 7회초 2점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2사 2루에서 밀워키 우완투수 카를로스 토레스의 공을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이날 황재균은 3-4로 뒤진 6회말 수비 때 애런 힐을 대신해 3루수로 투입됐다. 황재균의 홈런으로 샌프란시스코는 6-4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양 팀은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황재균의 홈런은 그대로 결승포가 됐다. 최근 두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황재균은 이날 홈런포로 다시한번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4호 홈런을 쏘아올린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03에서 0.324(34타수 11안타)로 올랐다. 시범경기 득점은 5점, 타점은 10점으로 각각 상승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황재균 시범경기 4호 홈런. /연합뉴스

2017-03-23 박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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