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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2019 프로야구·(3)사령탑 인터뷰]이강철 수원 KT 감독, "유망주·신인 투수 가능성 확인… 기회 주면서 이겨낼 힘 키울 것"

"매일 진행되는 경기에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게 중요하다."프로야구 수원 KT의 이강철 감독은 구체적인 순위를 목표로 내세우기 보다는 매경기 집중하는 야구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이 감독은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고, 일구일구에 집중해야 한다. 한경기 한경기 그리고 일주일, 한달을 잘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KT의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의 숙제는 투수들의 보직 결정과 백업 타자들의 확보였다. 전지훈련 마치고 입국한 이 감독은 투수들의 보직이 결정 됐음을 시사했다.팬들은 외국인투수 2명이 1선발과 2선발을 맡고, 지난해 선발투수로 활약한 금민철, 그리고 프로 2년차인 김민, 미국과 일본 야구를 경험한 이대은이 선발 자리를 꿰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필승조로는 엄상백, 정성곤, 김재윤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신인 투수 손동현도 개막 엔트리로 합류가 예상되고 있다.이 감독은 "전지훈련을 통해 유망주와 신인 투수들의 가능성을 봤다.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시간을 갖고 기회를 주면서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힘을 키워내도록 유도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전지훈련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인 투수 손동현에 대해서는 "일단 롱릴리프로 기용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선발 투수들이 자리를 못 잡으면 그쪽으로도 기용이 가능하고 불펜쪽도 투입이 가능한 선수다"고 설명했다.이 감독은 "손동현이 안아프고 시즌 끝까지 함께 가준다면 큰 힘이 되어줄 거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어 이 감독은 "쿠에바스는 갈수록 구위가 좋아지고 있다. 알칸타라도 괜찮다. 두 선수 모두 역할을 해줄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타자 중에서는 김민혁과 송민섭, 문상철, 고명성, 심우준 등의 5명이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이 감독은 "주전들이 나이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백업층의 활약이 필요하다. 팀의 미래를 봤을때도 중요한 문제다. 이들 5명의 선수가 요소요소에서 역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9 김종화

[미리 만나는 2019 프로야구·(3)사령탑 인터뷰]염경엽 인천 SK 감독, "작년 약점 계투·수비실책 보완… 올 시즌 키움·두산과 3강 구축"

"더욱 화끈하고 스마트한 SK 야구를 기대해 주십시오."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의 염경엽 감독은 19일 "작년에 힐만 감독이 좋은 성적으로 홈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드렸다"면서 "올 시즌에는 팀이 짜임새가 있고 단단해졌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같이 말했다.염 감독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SK 야구는 관중이 가장 열광하는 '홈런'과 '강속구'로 대표되는 화끈한 야구가 아니겠느냐"며 "힐만의 야구도, 염경엽의 야구도 SK가 추구하는 야구의 한 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스프링캠프의 성과에 대해선 "작년에 약점이었던 중간 투수와 수비 실책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김태훈, 김택형, 정영일 외에도 하재훈, 강지광, 서진용, 박민호 등 젊은 선수 중 2명 이상은 승리조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그는 특히 스프링캠프에서 강속구를 무기로 위력적인 구위를 선보인 하재훈에 대해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구위를 지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염 감독은 이어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한 '베테랑' 김강민에 대해서도 "작년과 달리 올해는 시작부터 엔트리에 들 것이다"며 "김강민과 나주환은 어린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등 해야 할 역할이 많다"고 했다.염 감독이 꼽은 올 시즌 '키 포인트'는 2·3선발로 나설 외국인 투수 산체스와 새로 합류한 다익손의 활약이다. 그는 "1(김광현), 4(박종훈), 5(문승원)선발은 10개 구단 중 3위 안에 든다고 확신한다"며 "두 용병이 다른 구단 2·3선발 투수들과 비교해 몇 등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타선에 대해선 "이재원, 한동민, 노수광, 로맥이 자기 역할을 해주고, 최정과 정의윤이 옛 모습을 되찾아야 한다"며 "최항, 강승호도 키워야 할 선수"라고 덧붙였다.염 감독은 끝으로 "SK는 올 시즌 키움, 두산과 함께 3강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홈 팬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SK 제공

2019-03-19 임승재

한화이글스 한용덕 감독, 이용규 질문에 "저는 드릴 말씀이 없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1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경기 전 인터뷰에 나선 한용덕 한화 감독은 더그아웃 구석에 자리를 잡고 "지금 제 상황이…"라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이는 최근 야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뉴스가 된 '이용규 사태'를 의식한 행동과 말이다.한화의 베테랑 외야수 이용규는 최근 한 감독과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2+1년 최대 26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잔류 계약을 한 것을 고려하면 논란의 여지가 큰 행보다.한화는 이용규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선수단 분위기가 흐트러지는 것을 우려해 이용규를 지난 16일 육성군으로 내려보냈다. 한화 구단은 이용규 처리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이용규 관련 질문이 나오자 한 감독은 "저는 더 드릴 말씀이 없다. 구단과 프런트에서 어떤 결정을 하는지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한 감독은 "선수들의 포지션 중복 문제를 어떻게 풀지 생각을 많이 했고, 해결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차질이 생겼다"고 털어놨다.한 감독은 이용규를 '9번 타자 좌익수'로 기용할 생각이 있었다. 이전까지 테이블세터· 중견수로 주로 나왔던 이용규의 자리와는 아주 다르지만, 팀 사정을 고려한 결정이었다.한 감독은 "이제 포지션 문제는 여러 선수가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디지털뉴스부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한화 이글스 제공

2019-03-19 디지털뉴스부

NC 다이노스, 창원NC파크서 프로야구 시범경기 첫경기 "소개팅 느낌"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새집 창원NC파크에서 드디어 첫 경기가 열렸다.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2만2천명의 관중을 수용하는 창원NC파크는 지난달 28일 준공됐고 이달 18일 정식 개장했다.19일에는 NC와 한화 이글스의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범경기로 역사적인 첫 경기가 진행 중이다.작년까지 홈으로 쓰던 마산구장보다 두 배 이상 큰 시설인 만큼 NC 선수들은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했다.이호준 NC 타격 코치는 "저기 스카이박스 가격이 얼마인가요? 저기서 살면 좋겠네요. 가깝고, 먹을 것도 다 있고"라며 새 구장에 대한 만족감을 유쾌하게 표현했다.이동욱 NC 감독은 "이 작은 도시에 이렇게 좋은 야구장이 생기다니"라며 감격했다. 이어 "소개팅 나가는 사람의 느낌이 든다. 새로 사귀어야 할, 같이 가야 할 친구를 만나는 거니까"라고 창원NC파크 첫 경기를 앞둔 기분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너무 좋은 친구를 보내주셨다"고 자랑했다. 이 감독은 "상동에서 첫 시범경기를 할 때와는 달리, 여기에 오니까 진짜 야구를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야구 경기를 보기 좋을 것 같다. 나도 위에서 한번 보고 싶다"고 자랑을 이어갔다.투수 이재학은 "새 구장을 보니 야구를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의 공간도 엄청 좋다. 라커룸은 마산구장과 비교가 안 된다"며 "너무 좋아서 야구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외야수 김성욱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를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이 드는데, 더 좋다"고 첫인상을 전했다.김성욱은 또 "새 야구장에서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어제 개장식 공연을 봤는데, 관중석이 꽉 차니까 멋지더라. 이런 곳에서 또 가을야구를 하고 싶다"고 다짐했다.창원NC파크 시설을 둘러본 한용덕 한화 감독도 "좋은 게 많이 있어서 부럽다"고 새 구장 개장을 축하했다.한 감독은 "대전에도 새 야구장이 생긴다면 야구 관련된 사람들이 많이 참여해서 좋은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디지털뉴스부18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개장식이 열리고 있다.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이번 시즌부터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사업비 1천270억원이 들어갔다. /연합뉴스=창원시 제공

2019-03-19 디지털뉴스부

LA다저스 커쇼, 개막전 선발 불발 "뷸러 또는 힐" 류현진 언급 안해

미국프로야구(MLB) LA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9년 연속 개막전 선발 등판이 불발됐다.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커쇼를 개막전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보도했다.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으로 다저스 개막전 선발로 활약한 커쇼는 올 시즌에도 개막전 선발로 낙점을 받았지만, 왼쪽 어깨 염증에 발목이 잡혔다.3주가량 공을 던지지 못한 커쇼는 통증을 털어내고 다시 시즌 준비에 들어갔지만, 타자를 타석에 세워두고 던지는 라이브 피칭도 아직 소화하지 못했다. 로버츠 감독은 "커쇼와도 얘기를 나눴고, 분명히 스케줄 상으로 개막전에는 던지지 못할 것"이라며 "커쇼는 몸을 만들 시간이 필요하다. 커쇼가 던질 준비가 됐을 때, 우리 팀을 위해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로버츠 감독은 다저스가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연고지인 로스앤젤레스로 돌아갈 때 커쇼도 동행한다고 소개했다. 다저스에서 커쇼가 아닌 다른 투수가 개막전 선발로 나온 것은 2010년 비센테 파디야가 가장 최근이다. 그해 승률 5할 미만으로 시즌을 마친 다저스는 커쇼에게 다음 해부터 개막전을 마친 뒤 8년 연속으로 승률 5할 이상을 기록했다. 커쇼는 3차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커쇼를 대신해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나설 선발 투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로버츠 감독은 20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는 2선발 워커 뷸러가 여전히 개막전 선발 후보라고 언급했다. MLB닷컴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다저스가 개막전 선발 투수로 뷸러와 리치 힐 중에서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LA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AP=연합뉴스

2019-03-19 양형종

[미리 만나는 2019 프로야구·(2)]코칭스태프가 기대하는 SK·KT 신인들

SK 투수전향 하재훈 전훈MVP내야 김창평, 타격·수비 눈도장KT 이대은 4선발 후보로 손꼽혀최연소 손동현 '자책점 0' 눈길프로야구 인천 SK와 수원 KT는 해외 진출후 KBO리그 데뷔를 준비하는 유턴파와 신인들이 2019시즌을 달굴 준비를 하고 있다.SK에서 전지훈련과 시범경기를 통해 부상한 선수는 유턴파 하재훈과 1라운드 지명한 김창평이다.2라운드에서 SK로부터 선택 받은 하재훈은 미국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지만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뛴 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유니폼도 입었다. 야쿠르트 퇴단 이후에는 일본 독립리그에서 운동을 하며 드래프트를 준비했다.해외리그에서 하재훈의 포지션은 외야수였지만 SK는 신인선수드래프트에서 투수로 호명했다.하재훈은 전지훈련기간 동안 진행된 4차례의 연습경기 중 2경기에 출전해 2이닝 1홀드, 탈삼진 2개, 무실점 호투를 펼쳐 캠프 MVP에 선정됐다. 하재훈은 연습경기에서 최고구속 153㎞의 직구를 던져 SK 코칭스태프를 설레게 했다. 시범경기에서도 하재훈은 150㎞를 넘나드는 빠른 공을 앞세워 2경기에 등판해 2이닝 동안 탈삼진 4개를 잡아내며 개막엔트리 승선 가능성을 높였다.김창평은 고교시절부터 대형 유격수로 성장할 재목으로 평가 받았다.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에서도 김창평은 날카로운 타격능력과 매끄러운 수비 능력을 보여주며 눈도장을 찍었다.염경엽 감독은 미래 SK의 내야를 이끌어갈 재목으로 김창평을 선택했고 김평창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 이어 시범경기에도 출전하며 프로에 적응해 가고 있다.KT에서 눈여겨 볼 신인은 일본프로야구에서 활약한 후 KBO리그에 데뷔하는 이대은과 신인 손동현이다.2차 드래프트에 참가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대은은 지난 2년간 경찰청 유니폼을 입고 퓨처스리그 마운드에 오르며 KBO리그를 경험했다. 경찰청 유니폼을 입고 있던 2017년 퓨처스리그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하며 140개의 탈삼진을 잡아냈고, 지난해에도 퓨처스리그에서 5승6패1세이브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하며 93개의 탈삼진을 올렸다.비록 이대은이 전지훈련지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4선발을 맡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T에서 가장 핫한 선수는 전지훈련부터 시범경기까지 호투를 펼치고 있는 손동현이다.2019 KBO리그 최연소 선수인 손동현은 전지훈련 캠프에서 진행된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씩씩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손동현은 140㎞ 후반대 빠른 볼을 앞세워 전지훈련지에서 비록 중간계투로 3경기에 출전했지만 평균자책점 0.00을 기록해 코칭스태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지난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SK타선을 3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냈다. KT 코칭스태프는 전지훈련지에서는 손동현을 불펜투수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했었지만 연일 호투를 하는 모습을 보며 선발 활용도 고민하고 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왼쪽부터)인천 SK의 하재훈과 수원 KT의 이대은. /연합뉴스·수원KT 제공

2019-03-18 김종화·임승재

프로야구 '2년 연속 100만중' 노리는 인천 SK, 올 시즌 팬심 잡기 나서

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가 2년 연속 '100만 관중' 달성을 위해 이른바 '스포테인먼트'(스포츠+엔터테인먼트)를 강화한다.SK는 먼저 홈 팬을 위해 팟캐스트 방송을 18일 구단 어플리케이션 채널인 'PLAY With'를 통해 오픈했다. SK는 지난해 국내 프로야구단 중 최초로 자체 제작한 팟캐스트 'W라디오 시즌2'의 타이틀을 '너와 나의 케미스트리'로 정하고 선수단과 팬, 응원단, 프런트 등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투수 박종훈-문승원이 '케미 연구소' 방송 코너의 첫 게스트로 나와 그들만의 특별한 우정을 전한다. 이후 노수광-강승호 선수, 이승진-김택형 선수, 최정-최항 선수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방송에서는 시즌 전망, 프리뷰, 선수 분석 등 깊이 있는 정보도 제공된다.지난해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인천SK 야구 수학 Talk 콘서트 시즌2'도 연중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어렵고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수학을 야구와 접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 지난해 상·하반기 각 1차례씩 개인·단체로 신청을 받아 진행했던 것을 올 시즌에는 학교 단위로 운영할 계획이다.SK 관계자는 "팟캐스트 W라디오는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야구 컨텐츠에 목말랐던 팬들의 갈증을 달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야구 수학 콘서트도 지난해 호평에 힘입어 올 시즌 모든 홈 경기에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3-18 임승재

[미리 만나는 2019 프로야구·(1)]'사령탑부터 바뀐' SK-KT

#'준비된 수장' 이강철 KT 감독바닥서 첫 포스트시즌 진출 노려주전·백업 기량차·투수분업 보강#'필드 복귀한' 염경엽 SK 감독 전지훈련 연습경기서 '무패 기록'중간투수 약점 보완 만족감 표해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MY CAR KBO 정규시즌이 오는 23일 오후 2시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 KT의 경기를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새로운 각오로 스프링캠프를 알차게 마친 10개 구단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해 출발선에 선다.경인지역 연고팀인 디펜딩 챔피언 SK와 만년 최하위에서 탈출한 KT는 새로운 사령탑과 함께 2019시즌에 도전한다.■ KT =투수코치, 수석코치를 거쳐 마침내 대권을 잡은 이강철(53) KT 감독의 행보가 관심의 대상이다.온화한 카리스마가 강점인 이 감독은 지난해 창단 4년 만에 처음으로 꼴찌에서 탈출한 KT에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선물을 선사하려고 한다. '준비된 감독'이라는 세간의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하고 싶은 게 이 감독의 욕심이다.이 감독은 전지훈련 기간 동안 고질적인 약점으로 드러났던 주전과 백업선수간의 기량차, 투수진의 분업화 부재 등의 해결점을 찾았다. 시범경기에서도 신인 손동현, 만년 유망주 정성곤과 주권 등이 활약하며 이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SK=염경엽 감독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챔피언 SK 지휘봉을 잡고 3년 만에 사령탑 복귀전을 맞이한다. 히어로즈 감독(2013∼2016년)을 지낸 염 감독은 2017∼2018년 2년 동안 단장으로 변신해 SK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탰다. 염 감독은 40일간 미국 플로리다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그는 전지훈련을 통해 약점으로 꼽았던 중간투수와 수비 부분을 보완했다고 평가했따.특히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4차례 연습경기에서 2승2무를 거두며 올시즌 기대감을 높였다.두팀 외에도 롯데와 NC는 변화를 선택했다.고향 팀 롯데로 돌아간 양상문 감독은 어느덧 10개 구단 최고령 감독이 됐다. 2005년 이래 14년 만에 롯데 유니폼을 다시 입고 구도(球都) 부산 팬과 인사한다. 감독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기회에 양 감독은 27년 만에 롯데에 통산 3번째 우승을 선사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시즌에 돌입한다.10개 구단 지휘자 중 가장 젊은 이동욱 NC 감독은 데이터와 팀 워크로 공룡 군단의 부활을 꿈꾸고 있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왼쪽부터)이강철KT감독·염경엽SK감독. 일러스트/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사진 KT·SK 제공

2019-03-17 김종화·임승재

한화 이용균 육성군行, 후속 조치 논의… 박종훈 단장 "신중하게 접근해야"

이용규(34)를 육성군으로 내려보낸 한화 이글스가 후속 조치를 논의한다. 박종훈 한화 단장은 지난 16일 "후속 조치가 필요하긴 하지만, 정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프런트와 현장, 이용규의 상황을 모두 살펴야 한다"며 "아직 결론은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이용규는 스프링캠프 출발을 하루 앞둔 1월 30일 한화와 2+1년 최대 26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잔류 계약을 했다. 세부 내용은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연간 인센티브 4억원이다.스프링캠프 기간에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이용규를 '9번 타자 좌익수'로 낙점했다. 이용규는 시범경기 시작 전인 11일 한 감독과 면담하며 처음 트레이드 요청을 했다. 그리고 15일에는 구단 관계자에게 다시 한번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한화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고자 16일 이용규를 육성군으로 내려보냈다.육성군행은 사실상 전력 배제다. 한화는 1월말 권혁이 연봉 삭감과 1군 스프링캠프 낙마를 이유로 방출을 요구하자 자유계약 선수로 풀어주며 두산으로 이적시킨 전례가 있다. 그러나 그때는 스프링캠프 전이었고 팀 시즌 전력이 꾸려지기 전이었다.한화 구단은 주전 선수가 개막 직전에 트레이드를 요구한 것에 당황했다. 베테랑들의 연이은 방출 요청을 들어주는 건 선수단 분위기를 해칠 수도 있다. 한화는 "이용규의 생각을 더 듣고 후속 조치를 할 것이다. 이용규와 구단을 갈등 관계로만 바라보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사진은 지난 2018년 10월 20일 오후 대전시 중구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넥센 히어로즈 대 한화 이글스의 2차전. 2회말 2사 만루 한화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7 편지수

강정호, 쳤다 하면 무조건 홈런…시범경기 5호째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방망이에 걸리면 무조건 공을 펜스 바깥으로 보내는 요술을 부리며 시범경기 5번째 홈런을 날렸다.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은 강정호 앞에서 깨끗한 1타점 2루타를 날려 한국인 타자들의 넘치는 파워를 자랑했다.강정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레콤파크에서 탬파베이를 상대로 벌인 미국프로야구(MLB) 시범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5-2로 앞선 6회 말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장쾌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지난 11일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 이래 닷새 만에 터진 대표로 강정호가 시범경기에서 친 안타 5개가 모두 홈런이다.앞선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난 강정호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의 세 번째 타석에서 우완 구원 투수 올리버 드레이크의 바깥쪽 낮은 속구를 힘으로 퍼 올려 가운데 펜스 너머로 까마득하게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만한 타구였다.강정호는 4회 초 수비에선 제이슨 코츠의 느린 땅볼 타구를 걷어낸 뒤 1루에 정확히 던져 팬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또 7회 초 토머스 밀런의 얕은 파울 플라이를 파울 선상 바깥으로 전력 질주해 슬라이딩으로 걷어내는 등 수비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강정호는 2회엔 우완 윌머 폰트, 4회엔 왼손 사이드암 애덤 콜러렉을 상대하는 등 매 타석 다른 투수들과 상대했다. 서로 다른 유형의 투수와 대결하느라 고전했던 강정호는 6회 드레이크에게선 3볼 1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려 홈런을 뽑아냈다.강정호는 8회 초 수비 때 다른 선수로 바뀌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200(25타수 5안타)이다. 강정호는 콜린 모란보다 펀치력에서 앞서 주전 3루수 경쟁에서 한발 앞서겠다. 모란은 시범경기에서 홈런 1개를 쳤다. 3번 지명 타자로 출전한 최지만은 강정호보다 앞서 안타를 쳤다.최지만은 1회 1사 2루에서 우익수 쪽으로 깨끗한 2루타를 날려 선제 타점이자 시범경기 5번째 타점을 수확했다.나머지 타석에선 삼진으로 돌아섰다.최지만은 7회 초 타석에서 교체됐다.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 최지만의 시범경기 타율은 한때 0.400을 넘었다가 0.385(26타수 10안타)로 약간 떨어졌다. /연합뉴스

2019-03-16 연합뉴스

류현진, 시범경기 4이닝 2실점… 4경기 만에 첫 실점

류현진의 스프링캠프 시범경기 성적표에 처음으로 실점이 찍혔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2실점 했다. 단 삼진 3개를 곁들이며 사사구는 내주지 않았다. 류현진이 시범경기에서 실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류현진은 지난달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1이닝 1피안타 무실점), 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2이닝 2피안타 무실점),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3이닝 1피안타 무실점)까지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4번째 경기 만에 첫 실점으로 류현진의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0.00에서 1.80으로 올랐다. 시범경기에서 1이닝씩 투구 이닝을 늘려간 류현진은 처음으로 4이닝을 소화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류현진은 1회 초 첫 세 타자 스콧 셰블러, 야시엘 푸이그, 스쿠터 지넷에게 연속 3안타를 얻어맞고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제시 윈커를 유격수 방면 땅볼로 유도해 2루 주자를 3루에서 잡아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 류현진은 데릭 디트리히를 1루수 앞 땅볼로 잡아낸 뒤 호세 페라사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 두 번째 점수를 줬다. 류현진은 터커 반하트를 상대로는 루킹 삼진을 잡아내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2회부터는 안정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한 뒤 필립 어빈에게 몸쪽 꽉 찬 속구를 찔러넣어 루킹 삼진으로 돌려보냈다. 이어 셰블러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이날 첫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3, 4회도 완벽했다. 류현진은 3회 초 푸이그(1루수 땅볼), 지넷(1루수 땅볼), 윈커(삼진) 세 명으로 마무리했다. 4회 초에도 디트리히를 포수 파울플라이, 페라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등 9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했다. 류현진은 반하트에게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이글레시아스를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내고 임무를 마쳤다.다저스는 2-2로 맞선 5회 초 좌완 스콧 알렉산더를 마운드에 교체 투입했다.류현진은 3회 말 2사에서 시범경기 들어 처음으로 타석에 섰다.류현진은 신시내티 선발 소니 그레이의 바깥쪽 낮고 빠른 공에 엉덩이가 빠진 채로 커트를 시도했으나 맞히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9회 말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지난 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푸이그는 '친정팀'과 처음으로 만나 류현진과의 대결 전적 2타수 1안타를 포함해 3타수 1안타를 쳤다. 다저스는 이날 스플릿 스쿼드(한 팀을 두 개로 나눠 각각 경기를 치르는 방식)를 꾸렸다. 다른 한 팀은 선발 마에다 겐타를 앞세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격돌한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1회에 공을 던지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이닝 동안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시범경기를 소화했다. /글렌데일[미 애리조나주] AP=연합뉴스

2019-03-15 유송희

특급신인 이대은, 첫 투입 성급했나

KIA 타선에 1회부터 3실점 '불안'선발무너진 KT 4점차 3연패 수렁SK 다익손, 4이닝 1실점 호투펼쳐프로야구 인천 SK의 새 외국인투수 브록 다익손이 시범경기에서 호투를 펼쳤다. 반면 수원 KT의 2019시즌 '특급 신인' 이대은은 첫 실전 등판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익손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다익손은 1회에는 이용규를 유격수 땅볼, 송광민을 우익수 뜬공, 호잉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회 역시 다익손은 한화의 4번 김태균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성열 좌익수 뜬공, 양성우 다시 삼진으로 깔끔하게 처리했다.그러나 다익손은 3회 하주석과 최재훈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1실점했다. 다익손은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이용규와 송광민, 호잉을 모두 외야 뜬공으로 잡아내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4회 마운드에 오른 다익손은 김태균 3루수 땅볼, 이성열 1루수 땅볼, 양성우 2루수 땅볼로 잡아냈다.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 KT의 이대은은 4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했다.이대은은 지난해 9월 열린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KT의 지명을 받았다.앞서 이대은은 2007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마이너리그에서 뛰다 2015년부터 2년간은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마린스에서 활약했다. 2015년 11월에는 야구 국가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국가대표팀 우완 에이스로 듬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대은은 이런 화려한 경력에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하며 한국 야구에 적응했기에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았다.하지만 이대은은 1회 KIA 타자들에게 4연속 안타를 허용하는 등 3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KT도 투수진의 부진으로 KIA에 5-9로 져 시범경기 3연패에 빠졌다. /김종화·임승재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4 김종화·임승재

[화제의 선수]재활프로그램 한창인 수원 KT 이상화

부상 전까지 불펜 핵심으로 자리대만전훈서 공 던지다 통증 재발시행착오 반성… "차분하게 준비""완벽한 몸을 만들어 1군 마운드에 서기 위해 차분히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프로야구 수원 KT 팬들에게 '승리를 지키는 불펜', '필승조'로 불리는 이상화가 부활을 위해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미국 애리조나에서 1군 주축 선수들과 백업 자원들이 전지훈련을 소화할때 이상화는 대만 자이시에 차려진 2군 전지훈련 캠프에서 재활을 했다.대만에서 입국한 이상화는 "1월에 따뜻한 필리핀에 가서 공을 던지기 시작했다. 4~5월에는 연습피칭을 하는 일정이었다"며 "대만 전지훈련 캠프에서 볼을 던지다가 통증이 다시 재발해서 재활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상화는 "급하게 준비했던거 같다. 지금은 1군에 복귀하면 꾸준히 던질 수 있는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재활을 하고 있다. 현재 45m 피칭을 하면서 천천히 몸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지난시즌 이상화에게는 아쉬움이 남는다. 2007년 롯데의 1차지명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이상화는 2016시즌 KT 유니폼을 입을때까지 최고 성적이 2015시즌 3승8패였다.하지만 KT 유니품을 입은지 2년차였던 2017시즌 70경기에 출전해 4승3패4홀드6구원, 방어율 3.95를 기록하며 불펜의 중심으로 자리잡았다.많은 기대를 안고 2018시즌을 시작했지만 이상화는 부상으로 일찌감치 시즌 아웃됐다. 부상으로 마운드를 떠날때까지 이상화는 11경기에 출전해 3홀드2구원 방어율 2.61을 기록했다.이상화는 "2017시즌에는 좋은 공을 던지기 위해 살도 10㎏ 정도 빼고, 투구폼도 안정시켰다. 제구력을 잡기 위해 겨울에는 공도 많이 던졌다. 밸런스와 유연성을 위한 운동, 단백질 위주의 식이요법 등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시즌 중에는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그는 "2017시즌 잘 됐던 것을 바탕으로 2018시즌도 많이 준비했다. 결과적으로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다면 똑같은 시행착오를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마지막으로 이상화는 "불펜에서 마운드로 뛰어갈때 팬들이 이름을 연호해 주시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그 함성을 다시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완벽한 몸으로 찾아 뵙겠다"고 약속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 아웃 됐던 이상화는 "완벽한 몸으로 찾아 뵙겠다"고 팬들에게 약속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4 김종화

[화제의 선수]'시범경기 무실점' 인천 SK 에이스 김광현

기아 상대 4회까지 43개 공 던져안타 1개 허용·탈삼진 2개 '호투'변화구로 타자 타이밍 뺏기 노력"올 시즌 더 공격적으로 던질 것"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의 '에이스' 좌완 김광현이 올 시즌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날카로운 투구로 홈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김광현은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두 번째 시범경기를 앞두고 "개인적인 목표는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대표팀 경기 등을 포함해 200이닝을 던지는 것"이라면서 "우리 팀 목표는 언제나 우승"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전날 치른 KIA와의 첫 시범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서 4회까지 총 43개의 공을 던지는 동안 안타는 단 1개만 허용하고, 탈삼진 2개를 뽑아내는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김광현은 이날 경기에 대해 "공을 하나하나 점검하면서 타자들의 반응을 보고자 했는데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하며 "커브와 스플리터를 많이 던지려 했는데 결과가 괜찮았다. 커브는 스트라이크존에 더 많이 던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광현은 스프링캠프에 이어 첫 시범경기에서도 최고 구속 150㎞/h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뿌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구속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보다는 변화구를 잘 활용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주전 포수이자 주장을 맡은 이재원은 최근 경인일보를 통해 "김광현 선수는 직구, 슬라이더가 좋아 다른 구질들이 저평가를 받는 것 같다. 거의 모든 구질이 KBO리그 상위 클래스에 드는 훌륭한 투수"라고 그를 추켜세운 바 있다.김광현은 이에 대해 "과찬"이라고 쑥스러워하면서도 "재원이 형이 칭찬을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어 "올 시즌에는 더 공격적으로 던져 적은 투구 수로 더욱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끝으로 김광현은 "작년에 100만 명이 넘는 팬들이 야구장에서 응원을 해주었다. 그런 팬 여러분의 열띤 응원 덕분에 선수들도 힘을 내어 우승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야구장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인천 SK의 김광현이 기아 타자들을 상대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13 임승재

안정적 마운드 자랑 SK… 시즌 가능성 밝힌 KT

산체스, 4이닝 동안 기아타선 봉쇄손동현, 삼성 상대로 1이닝 무실점프로야구 인천 SK의 외국인투수 앙헬 산체스가 안정적인 투구를 펼치며 2019시즌 활약을 예고했다.SK는 1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9회 동점을 만들며 3-3 무승부를 기록했다.0-3으로 뒤지고 있던 7회 초 공격에서 SK는 이재원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1점차로 따라 붙었다.SK는 9회 공격에서도 고종욱의 볼넷과 연속 도루, 배영섭의 볼넷으로 만든 1사 2, 3루에서 허도환의 1루수 앞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았다.이날 경기에서 SK는 산체스를 비롯한 투수들이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산체스는 4이닝 동안 마운드에 올라 탈삼진 4개를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두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박희수가 3실점(2자책)을 허용했지만 강지광, 박정배, 서진용, 김태훈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했다.수원 KT는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에 1-6으로 졌다.KT는 선발 금민철이 4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2실점했고 최건도 4실점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에서 불펜 기대주로 성장한 신인 손동현이 탈삼진 2개를 잡아내는 등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가능성을 보였다.또 엄상백과 정성곤도 각각 1이닝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3-13 김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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