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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한동민, 미스터 올스타 선정 '2루타 4방 5타점 원맨쇼'

SK 한동민이 프로야구 최고의 별들이 모인 올스타전에서 가장 빛나는 별로 떠올랐다.한동민은 21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SK·두산·삼성·롯데·kt)의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를 치고 5타점을 올려 드림 올스타의 승리를 이끌었다.안타 4개가 모두 2루타였다. 드림 올스타의 첫 타점과 역전 결승 타점이 모두 한동민의 손에서 나왔다.한동민은 기자단 투표에서 42표 중 35표를 휩쓸어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됐다.최정(2017년)에 이어 SK 선수로는 두 번째로 올스타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한동민은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기아자동차의 세단 K7 프리미어를 받았다.팬들의 시선을 붙잡은 한동민은 역대 올스타전 경기 최다 2루타(종전 2개), 경기 최다 타점(종전 4개)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폭발했다.드림 올스타는 나눔 올스타(한화·키움·KIA·LG·NC)에 9-7 재역전승을 거두고 2년 만에 승리를 되찾고 상금 3천만원도 가져갔다.또 나눔 올스타와의 역대 전적에서도 28승 15패로 크게 앞섰다.타일러 윌슨(LG)과 김광현(SK)의 선발 대결로 시작된 경기에서 드림 올스타가 먼저 점수를 뽑았다.4회 제이미 로맥(SK)의 좌익수 쪽 2루타와 멜 로하스 주니어(kt)의 볼넷으로 잡은 1사 1, 2루에서 한동민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로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에 불러들였다.나눔 올스타는 공수교대 후 바로 선두 김하성(키움)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현수(LG)가 좌완 정성곤(kt)의 빠른 볼을 잡아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투런 아치를 그리며 반격했다.5회 최정의 2루타에 힘입어 3-2로 앞서간 드림 올스타는 6회 무사 1루에서 한동민의 좌월 2루타, 박세혁(두산)의 중전 적시타, 김상수(삼성)의 우익수 쪽 2루타를 묶어 3점을 보탰다.나눔 올스타는 7회 kt 이대은의 난조를 틈타 재러드 호잉(한화)의 우중간 2루타, 김하성의 우전 안타, 김현수의 2타점 중전 적시타 등으로 5점을 뽑아 전세를 뒤집었다.9회 초 한동민에게 다시 찬스가 왔다.6-7로 밀린 9회 1사 후 제이미 로맥(SK)의 우중간 안타, 민병헌(롯데)의 볼넷으로 잡은 1, 2루에서 한동민이 고우석(LG)을 제물로 좌익수 왼쪽으로 뻗어가는 주자일소 2루타를 날렸다.한동민은 2루를 밟고 어퍼컷 세리머니를 펼치며 기쁨을 만끽했다.이학주(삼성)는 우전 안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2점 홈런과 2타점 적시타를 쳐 4타점을 올린 김현수는 우수타자 상(상금 300만원), 1⅓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낸 하준영(KIA)이 우수투수 상(상금 300만원)을 받았다.올스타 홈런 레이스에선 로맥이 샌즈를 따돌리고 우승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로맥은 10아웃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대포 7방을 날려 2방에 그친 샌즈를 여유 있게 제쳤다.'로맥아더'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로맥은 가죽점퍼를 입은 채 선글라스를 끼고 파이프 담배를 물어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을 떠올리게 하는 복장으로 베스트 퍼포먼스 상(상금 300만원)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사전 이벤트로 열린 퍼펙트 피처에선 키움의 에릭 요키시가 서든 데스 끝에 민병헌(롯데)을 제치고 '컨트롤 킹'에 올라 가욋돈 300만원을 챙겼다.퍼펙트 피처는 마운드에서 공 10개를 던져 홈 플레이트 쪽 단상에 세워진 방망이(9개)를 많이 쓰러뜨리는 선수가 우승하는 이벤트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2회 초 동미니칸 콘셉트 유니폼을 입은 한동민이 안타를 치고 2루로 달리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1 편지수

류현진, 홈서 하반기 첫승 신고 '안방불패'

마이애미 타선 1실점 봉쇄 '11승'추신수, 휴스턴 상대 16번째 아치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시즌 11승을 거두면서 안방 불패 행진을 이어갔다.류현진은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사구 1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다저스의 이날 승리로 류현진은 후반기 첫 승을 거뒀으며, 시즌 11승(2패)을 이루면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76으로 끌어내려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고수했다.류현진은 7이닝 동안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7개를 잡았으며 볼넷 3개를 허용했다.류현진이 홈에서 뛸 때에는 승리 행진을 이어간다. 메이저리그 기록 관련 공식 계정인 MLB스탯은 SNS를 통해 류현진의 홈 성적과 관련, 지난해부터 20일까지 정규시즌 홈경기 12번의 등판에서 다저스는 모두 승리했다. 같은 기간 류현진의 홈 경기 평균자책은 0.75에 불과하다.특히 류현진은 지난해 9월18일 홈 등판 이후 포스트시즌 포함 총 13경기에 나섰으며, 11승0패 평균자책 0.69로 더 좋아진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등판한 13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한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즌 16번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1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서 0-2로 지고 있던 4회 초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솔로포를 성공했다. 지난 14일 휴스턴과의 경기 후 일주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 통산 205호 홈런을 기록한 것이다. 시즌 타점을 39개로 늘린 그는 통산 1천600안타에 5개로 다가섰다. 반면 팀은 1-6으로 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류현진 AP/연합뉴스

2019-07-21 송수은

이범호, 올스타전 명예 코치로 깜짝 등장해 기아타이거즈 후배들 격려

지난 13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끝으로 은퇴한 기아타이거즈 이범호가 21일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깜짝 등장했다.이범호는 경남 창원NC파크를 방문해 별들의 무대에 출전하는 기아타이거즈 후배들을 격려하고 홈런 레이스 등 사전 행사도 선수들과 함께 즐겼다.그러다가 후배 박찬호에게 물려준 자신의 등 번호 25번이 박힌 기아타이거즈 홈 유니폼을 입고 올스타전 경기에 등장했다.선수가 아닌 명예 코치였다. 이범호는 2~3회 1루 코치 박스에 섰다.KBO 사무국은 리그 발전에 이바지한 선수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현역을 마감한 이범호를 올스타전에 초청했다고 설명했다.이범호 개인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팬들에게도 올스타전이라는 최대 잔치에서 이범호의 마지막 모습을 볼 기회를 주자는 취지였다.이범호는 나눔 올스타의 붉은 색 유니폼을 입고 경기 전 올스타전에 출전한 모든 선수와 기념촬영도 했다.이범호는 일본프로야구에서 연수를 하고 기아타이거즈에서 지도자로 인생 2막을 시작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최근 은퇴한 이범호 전 기아 타이거즈 선수가 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찾아 동료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1 편지수

kt wiz, 워터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 오는 26일~8월16일까지

프로야구 kt wiz는 여름 축제인 'kt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벌인다고 21일 밝혔다.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에서 총 10차례 워터 페스티벌을 벌인다. 오는 26∼28일 LG 트윈스전, 오는 30일∼다음 달 1일 한화 이글스전, 다음 달 10∼11일 한화전, 다음 달 15∼16일 삼성 라이온즈전이 해당한다.전광판 우측 외야에 약 25m 길이로 조성되는 '비치 존'에는 그늘막과 인조 야자수, 선베드 등을 배치해 팬들이 여름 해수욕장에 온 느낌을 받도록 했으며, 1루 측 내·외야 응원석에선 16대의 워터캐논과 18대의 워터젯, 3대의 스프링클러, 고압 살수포로 득점과 안타가 나올 때마다 물대포를 쏜다. '서핑 타임'에는 16대의 워터캐논으로 해변의 파도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총 45m 길이의 물놀이 미끄럼틀인 '워터 슬라이드'도 운영한다. 이 시설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8회 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는 푸른색 계열로 물결무늬를 형상화한 워터페스티벌 기념 유니폼도 선보인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kt wiz가 워터페스티벌 기념 유니폼을 선보였다. /kt wiz 제공kt wiz가 여름 축제인 'kt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벌인다. /kt wiz 제공kt wiz가 여름 축제인 'kt 5G 워터 페스티벌-수원 해수욕장'을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벌인다. /kt wiz 제공

2019-07-21 송수은

'올스타전' 최정 "제이미 로맥, 홈런 레이스 우승하길 바래"

'KBO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창원NC파크에서 팬 사인회, 홈런 레이스 예선, 슈퍼 레이스, 퍼퍽트피처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장마전선과 겹친 태풍 다나스가 창원을 비롯한 남해안 일대를 관통하며 많은 비를 뿌린 바람에 19∼20일 이틀간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는 순연됐다.19일 치를 예정이던 퓨처스(2군) 올스타전은 아예 취소됐고, 올스타전은 하루 늦은 21일 오후 6시에 열린다. KBO 사무국은 홈런 레이스 예선, 선수·팬·구단 마스코트의 계주 경기인 슈퍼레이스, 퍼펙트 피처 등 올스타전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사전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했다. 비가 그친 창원 NC 파크 주변은 올스타전을 구경하려고 전국에서 온 야구팬들로 일찍부터 붐볐다. 이틀간 야구장에 깔렸던 방수포는 오전 9시에 걷혔다.오후 1시 50분부터 팬 사인회가 그라운드에서 열린 가운데 kt wiz 이대은,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 기아타이거즈 박찬호, LG트윈스 타일러 윌슨 등 간판스타들이 등장했다.내복사근 부상을 치료하느라 올스타로 뽑히고도 한승택에게 출전을 양보한 NC다이노스 양의지는 "팬들이 올스타로 뽑아주셨기에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사인회에 나왔다"며 "치료를 잘 받아 현재 부상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고 근황을 알렸다.홈런 1위(22개)로 전반기를 마친 최정(SK 와이번스)은 "홈런 레이스에서 동료인 제이미 로맥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그는 "지금 내 스윙을 보면 홈런 2개 치기도 어렵다"고 손사래를 치며 홈런 레이스 우승에 욕심이 없다고 강조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2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KBO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 홈런레이스 예선에서 드림팀 최정이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21 편지수

'류현진 11승' LA다저스 로버츠 감독 "최고의 선수… 높은 점수 주고 싶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20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을 칭찬했다.그는 "류현진은 오늘 평소에 보던 커맨드가 아니었다. 수비에서도 류현진을 돕지 못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아웃 카운트를 잡아야 할 때 잡아냈다"고 짚었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안타 4개를 맞고 볼넷 3개와 사구 1개로 올 시즌 처음으로 사사구 4개를 허용했다. 제구 난조에다 주심의 까다로운 볼 판정까지 겹치면서 아슬아슬하게 초반 위기를 버티던 류현진은 4회 초 마이애미 타선에 선취점을 내줬다.하지만 5회 초 첫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고, 2-1 역전에 성공한 7회 초에는 삼진 3개로 이닝을 끝냈다.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은 경기가 진행될수록 투구의 질이 좋아졌다. 이는 최고의 선수라는 진정한 표식"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류현진은 상대가 거의 쓰러져갈 때 결정적인 한 방을 날리고 싶어한다. 그런 냄새를 잘 맡는다. 나는 그의 그런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1회에 포수로부터 공을 받으며 미소짓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7개를 솎아내고 1점만을 줬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9-07-20 양형종

'시즌 11승' LA다저스 류현진 "오늘 제구 어려움… 마에다, 잘 해냈다"

시즌 11승을 따낸 LA다저스 류현진이 "오늘은 던진 것에 비해서 성적이 잘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볼넷 1사구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류현진은 다저스의 2-1 승리를 이끌고 시즌 11승(2패)째를 따냈다.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1.78에서 1.76으로 낮췄다.이날 류현진은 볼넷 3개에 몸에 맞는 공까지 내줬다. 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사사구 4개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처음이다.류현진은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오늘 1회부터 4회까지 제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래도 후반에는 제구가 잡혀서 7회까지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류현진은 2회 초 첫 두 타자를 잘 처리한 뒤 갑자기 흔들렸다. 아롤드 라미레스에게 볼넷, 호르헤 알파로에게 중전 안타, 세사르 푸에요에게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류현진이 한 이닝에 볼넷 2개 이상을 허용한 것은 지난해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 이후 처음이다.류현진은 "첫 번째 볼넷은 내가 잘못 던진 것"이라며 "하지만 두 번째 볼넷은 다음 타자가 투수인 것도 고려했다"고 푸에요에게 내준 볼넷은 의도적인 성격이 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류현진은 2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잭 갤런을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요리하고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류현진은 "올해 안나오던 사구도 나오고, 초반에는 제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거듭 말했다.그는 "오늘 밸런스가 급했던 것 같다. 내가 느끼기에도 몸이 빠르다는 걸 느꼈다"며 "하지만 그 이후에는 밸런스가 잡혔다. 특히 역전한 다음에 좀 더 힘을 냈던 게 사실"이라고 했다.그는 주심 짐 레이놀즈의 좁은 스트라이크존에 대해서는 "스트라이크존이 넓은 심판을 만나는 날도 있고, 결국 투수의 운이다"라고 언급했다.류현진은 8회 초 구원 등판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은 마에다 겐타에 대해서는 "선발이 중간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컨디션 조절이 어려운데, 마에다가 잘 해냈다"고 평가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7개를 솎아내고 1점만을 내줬다. 팀이 2-1로 앞선 7회 말 타석에서 대타 데이비드 프리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9-07-20 양형종

LA다저스 류현진, 7이닝 1실점 시즌 11승 달성… 방어율 1.76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1실점 했다. 류현진은 7회까지 안타 4개를 맞고 볼넷 3개 포함 사사구 4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7개를 솎아내고 1점만을 줬다.류현진은 승리 요건을 안고 팀이 2-1로 앞선 7회 말 타석에서 대타 데이비드 프리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24일 LA에인절스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8회 초 구원 등판한 마에다는 삼진 2개를 곁들여 1이닝을 책임졌다. 이어 9회 초 마무리 켄리 젠슨이 1점차 리드를 지켜내 2-1로 승리했다.류현진은 시즌 11승(2패)째를 따내고 12승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에 이어 내셔널리그(NL) 다승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섰다. 또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평균자책점(방어율)을 1.78에서 1.76으로 더욱 낮췄다.다저스 내야진은 이날도 류현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실책 2개를 쏟아냈다. 또 류현진은 주심의 좁은 스트라이크존에 고전하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타이인 볼넷 3개를 허용했다. 여기에다 몸에 맞는 공으로 시즌 처음으로 사사구 4개를 허용했지만, 고비마다 노련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류현진은 이날 102개의 공을 던져 61개를 스트라이크로 꽂았다. 속구의 최고 시속은 92.3마일(약 149㎞)을 찍었다. 류현진은 4회 아롤드 라미레스의 1루수 방면 땅볼 때 베이스 커버를 다소 늦게 들어가면서 내야안타를 만들어줬다. 이어 알파로에게 좌중간 2루타를 얻어맞고 실점을 내줬다.다저스 타선은 6회 말 알렉스 버두고가 좌전 안타로 물꼬를 텄고, 저스틴 터너가 볼넷을 얻어내 기회를 이었다. 1사에서 A.J. 폴록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고 상대 선발 갤런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다저스는 바뀐 투수 할린 가르시아를 상대로 코리 시거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버두고가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강습 타구가 2루수 카스트로의 글러브를 맞고 옆으로 굴절된 사이 터너가 홈으로 들어와 역전에 성공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1회에 포수로부터 공을 받으며 미소짓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안타 4개를 맞고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삼진 7개를 솎아내고 1점만을 줬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2019-07-20 양형종

LA다저스 류현진 등판 일정, 오늘 마이애미전 등판 '선발 라인업은?'

LA다저스 류현진이 11승 재도전에 나선다.다저스는 20일 오전 11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다저스는 이날 족 피더슨(1루수)-알렉스 버두고(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코디 벨린저(우익수)-A.J. 폴록(중견수)-코리 시거(유격수)-엔리케 에르난데스(2루수)-러셀 마틴(포수)-류현진(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경기 전 먼시가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터너로 변경했다.시거의 유격수 선발 출전도 시선을 모은다.류현진은 직전 경기인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내야진의 수비 난조 속에 1회를 어렵게 마무리했으며, 5회에도 내야진의 실책성 수비가 나왔다.당시 류현진을 흔들리게 했던 유격수 크리스 테일러는 부상으로 빠지고 안정된 수비 실력을 가진 시거가 유격수로 나선다.마이애미는 미겔 로하스(유격수)-커티스 그랜더슨(좌익수)-개릿 쿠퍼(1루수)-브라이언 앤더슨(3루수)-스탈린 카스트로(2루수)-해럴드 라미레스(우익수)-호르헤 알파로(포수)-세사르 푸엘로(중견수)-잭 갤런(투수)의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좌완 투수 류현진에게 맞서 마이애미는 투수를 제외한 8명의 타자 중 그랜더슨을 제외한 7명을 우타자로 구성했다.내셔널리그 최하위인 마이애미는 현재 팀 타율(0.242) 24위를 비롯해 팀 홈런(76개)과 팀 장타율(0.364)이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를 찍었다.류현진은 마이애미 팀 내 홈런 1위와 2위로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각각 4번, 3번에 배치된 앤더슨, 쿠퍼를 조심한다면 11승을 노려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14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후반기 첫 등판에서 시즌 11승 달성을 앞뒀다가 구원 투수의 난조로 승리를 날렸다. /보스턴 AP=연합뉴스

2019-07-20 유송희

롯데자이언츠, 양상문 감독·이윤원 단장 동반 사임 "책임 통감"… 공필성 감독대행 선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동반 사임한다.롯데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롯데에 따르면 양 감독과 이 단장은 최악의 전반기 성적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는 전반기에 34승 2무 58패(승률 0.370)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마무리했다.양 감독은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강한 원팀(One Team)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기대에 많이 부족했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전했다.이어 그는 "이번 일로 선수단 분위기가 반전돼 강한 원팀(One Team)으로의 도전이 계속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롯데 측은 이 단장이 반복된 성적 부진에 '프런트가 먼저 책임을 진다'는 생각으로 사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지난 201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단장을 역임했다.롯데 측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감독과 단장의 동반 사임은 앞으로는 더는 있어서는 안 될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대오각성의 기회로 삼겠다"며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빠르게 팀을 추슬러 후반기에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전했다.롯데 측은 미래 대응에 필요한 적임자를 단장으로 곧 인선할 예정이라면서 "완성도 있는 선수단 전력 편성, 선수 맞춤형 육성 실행, 소통되는 원팀(One Team)의 완성, 그리고 데이터 기반의 선수단 운영 등의 역량을 기준으로 단장 선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지난 5월 29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3회 말 NC 이원재의 외야 플라이 타구를 롯데 양상문 감독이 비디오 판독 요청 후 더그아웃을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9 유송희

[프로야구]kt, 두산 꺾고 5연승… 순위 상위권 진입 노려

kt wiz가 전반기를 기분 좋은 5연승으로 마무리하며, 후반기 상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kt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7-4로 승리했다.47승 49패 1무, 승률 0.490을 기록한 6위 kt는 2015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둬 후반기 상위권 진입도 바라보게 됐다.kt는 2회 초 박승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3회에는 1사 1, 3루에서 유한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다.두산은 3회 말 1사 1루에서 호세 페르난데스가 우중월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그러나 kt는 5회 초 2사 1, 2루에서 유한준과 멜 로하스 주니어가 연속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4-2로 앞섰다.7회에는 오태곤이 좌월 솔로포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두산은 8회 말 대타 박건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kt는 9회 초 유한준의 적시타와 빠른 발로 2점을 추가했다.선발 알칸타라는 7⅓이닝을 8안타 3실점으로 막아 8승(8패)째를 올렸다. 유한준은 4타수 3안타, 3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의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는 5타수 2안타를 치며 시즌 130번째 안타를 기록, KBO리그 전반기 최다안타 기록을 세웠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kt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8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키는 가운데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7-4로 승리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 말 1사 주자 1,2루에서 kt 유한준이 1타점 안타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7-18 편지수

[인터뷰]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사령탑 확정된' 이성열 감독

내달 30일 부산서 네덜란드 첫 경기 2005년 동·2017년 은메달 '속 쓰려'허윤동·소형준과 우승의지 불태워유신고, 전국체전 1등 '공동달성'"잘하는 선수보다 가능성을 본다""제 생애 지도자로서 최종 목표인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쟁취하고, 기세를 몰아 100회 전국체육대회 우승에 도전하겠다!"다음 달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진행되는 제29회 WBSC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18일 확정된 이성열 수원 유신고 감독은 "2005년 세계대회에서 동메달, 2017년 세계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시상대에서 1위 자리 옆에 서 있자니 속이 쓰렸다"며 이같이 밝혔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투수 10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3명을 선발해 최종 엔트리 20명을 확정했다. 이 중 소형준(투수·황금사자기MVP)·허윤동(투수·청룡기MVP)·강현우(포수) 등 3명이 유신고 소속으로, 황금사자기와 청룡기를 모두 잡아 겹경사인 상황에서 3명의 선수나 세계대회 멤버로 뽑혀 또 다른 행운의 기회를 맞게 됐다.통산 5회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이지만, 이 감독이 사령탑으로 진두지휘하지 않았을 때다. 이에 이 감독은 올해 대회에서 자신의 애제자이면서 국내 고교 최고 좌완·우완투수로 꼽히는 허윤동·소형준을 데리고 우승을 일궈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했다.이 감독은 "8월 중순 대표팀을 소집해 강화훈련을 갖고 팀 전력을 극대화하면서 동시에 우리 선수들의 성격과 기량을 분석할 것"이라며 "37년간 지도자 생활을 하며 쌓아온 제 노하우를 백분 발휘해 선수들을 장악하고 자신감 있는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감독의 야구는 '정면승부'다. 유신고 선수들에게 '볼을 내주느니 자신감 있게 스트라이크를 던져 얻어맞고 실력을 키우자'는 정신을 바탕으로 지도해 온 것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국체전 우승도 공동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유신고의 장점으로 1~3학년이 한 데 뭉쳐 리듬감 있는 팀으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특히 프로팀에 지명될 선수들도 전국체전에서 뛰게 해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이루는 데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이 감독은 "잘하는 선수보다 가능성을 더 많이 본다. 그게 전국최강에 오른 우리 팀이며, 전국 스카우터들이 점점 모여들고 있다"며 "30년 전(1989년) 전국체전 우승 후 그 자리를 다시 도전한다. 차곡차곡 승을 쌓고 우승을 차지해 올 한해 마무리를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은 호주,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니카라과와 함께 A조에 편성, 다음 달 30일 오후 7시 기장 드림 볼파크 메인구장에서 네덜란드와 예선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확정된 이성열 수원 유신고 감독은 18일 대회 금메달에 이어 10월 전국체전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자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7-18 송수은

통합우승 그려보는 'SK'… 가을야구 노려보는 'kt'

오늘부터 '올스타전 휴식기' 시작SK, 60승 고지 도달… 독주 체제'강력 불펜' kt, 후반기 복병으로프로야구 '디펜딩 챔피언' 인천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통합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수원 kt wiz는 중위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고 있다.18일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 프로야구가 올스타전 휴식기에 들어간다.선두를 달리는 SK는 올 시즌 90경기 만에 60승 고지에 가장 먼저 도달했다. 역대 60승을 선점한 팀이 정규리그를 우승한 확률은 78.6%에 이른다. SK는 2위 그룹 경쟁에서 키움 히어로즈, 두산 베어스와 7.5~8경기 차(17일 현재)로 앞서며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염경엽 SK 감독은 시즌 개막 전 키움, 두산과 '3강' 싸움을 점치며 '홈런'과 '강속구'로 대표되는 SK의 화끈한 야구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SK는 시즌 초반 간판타자인 최정과 제이미 로맥 등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힘겨운 레이스를 펼쳤다. 한때 팀 타율이 10개 구단 중 최하위로 떨어졌고, '홈런 군단'의 위용도 잃었다. 하지만 염 감독은 막강한 선발진과 안정된 불펜, 그리고 짜임새 있는 경기 운용으로 선두권을 유지해나갔다.마운드의 힘으로 버티던 SK는 지난 5월을 기점으로 거포들이 부활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정과 로맥은 슬럼프에서 벗어나 현재 홈런 부문에서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최근에는 외국인 선발 헨리 소사를 전격 영입하며 '에이스' 김광현, 앙헬 산체스와 함께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또 혜성처럼 등장한 '늦깎이 신인' 하재훈이 마무리 투수(17일 현재 23세이브)로 우뚝 섰고, 서진용과 김태훈 등 중간 계투의 활약도 돋보인다.또 다른 경인지역 연고팀인 수원 kt wiz는 중위권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이강철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kt는 이달 초까지 창단 이래 최다인 파죽의 9연승을 거두며 중위권으로 껑충 뛰어올랐다.kt는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라울 알칸타라, 김민 등 선발진의 활약과 함께 마무리 투수 이대은 등 한층 강력해진 불펜, 여기에 타선까지 힘을 내며 후반기 레이스의 최대 복병으로 떠올랐다. /임승재·송수은기자 isj@kyeongin.com

2019-07-18 임승재·송수은

LA다저스 류현진 등판일정, 20일 마이애미 상대로 11승 재도전

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내셔널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18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류현진은 오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전에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한다.류현진은 현재 10승 2패로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는 류현진에게 11승으로 공동 1위인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를 따라잡을 기회다.류현진은 앞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강자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시즌 11승을 눈앞에서 놓쳤다.방심은 금물이지만, 마이애미는 수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비교적 쉬운 상대다.마이애미는 17일 현재 35승 57패(승률 0.380)로 내셔널리그 최악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팀 타율(0.243) 23위를 비롯해 팀 홈런(74개)과 팀 장타율(0.364)이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 통산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다만 2013년에 2번, 2017년에 1번 등판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올 시즌 18경기에 등판해 10승2패 평균자책점 1.78을 기록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공동 3위에 올랐으며, 평균자책점은 빅리그 전체 1위다.특히 홈 경기에서는 7승무패 평균자책점 0.85를 기록하며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마이애미는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잭 갤런(24)이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갤런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한편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마이애미전은 20일 오전 11시 10분 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MBC TV, MBC 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등에서 생중계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LA다저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정해진 가운데, 내셔널리그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은 LA다저스 류현진이 지난 1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보스턴 AP=연합뉴스

2019-07-18 편지수

[화제의 팀]'청룡기 첫 제패' 유신고 주역

소형준 드래프트 kt 1순위 지명허윤동 5경기 무실점投 'MVP' 운이 아닌 실력으로 우승 '증명''4할대 방망이' 주장 윤재연 남은 두 대회 '전력질주' 각오수원 유신고가 창단 후 최초로 황금사자기에 이어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를 석권해 경기도 야구역사를 새로 쓰는 등 전국의 이목을 끌고 있다.유신고는 지난 1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7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강릉고를 7-0으로 꺾었다. 지난달 황금사자기 우승에 이어 청룡기 결승 트로피까지,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경사를 자력으로 일궈냈다. 올해 남은 대회는 제53회 대통령배와 제47회 봉황대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등이다.이런 가운데 청룡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고3의 좌완투수 허윤동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청룡기 5경기에 모두 등판, 21이닝 7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선보인 그는 조만간 진행될 프로구단 2차 지명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소식통의 전언이다.좌우 나안 시력이 0.2에 불과하지만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약한 허윤동은 17일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학교가 운으로 우승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보인 것 같아서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이어 지난 6월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이후 프로야구 kt wiz 드래프트 1순위로 지명된 소형준은 "마운드에서 항상 자신 있게 던지려 한다. 프로에 진출해 많은 돈을 벌면 후배를 위해 버스를 선물하고 싶다. 그렇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36명의 야구부원을 아우르는 주장이자 이번 대회 15타수 7안타(0.460)를 기록한 윤재연은 "감독님과 코치님, 동문들의 응원과 격려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팀을 잘 이끌어 대통령배와 봉황대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민유기 야구부장은 "야구부원들에게 항상 강해지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며 "힘든 훈련을 견뎌 준 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기뻐했다. 김동섭 교장은 "지난해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부담을 주기 싫어서 야구부가 훈련을 하고 있으면 피해 갔다"며 "실력과 인성이 모두 훌륭한 인재들이 최선을 다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한편 유신고가 전국단위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1989년 제70회 전국체전과 2003년 제1회 미추홀기(현재 폐지), 2005년 제35회 봉황대기 등 3차례에 불과하다. 1988년 제42회 황금사자기와 2005년 대붕기(현 폐지), 2006년 60회 황금사자기, 2014년 42회 봉황대기 등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황금사자기(올해 73회)와 청룡기 우승은 1984년 야구부 창단 이래 올해가 최초이며, 봉황대기를 제외한 2개 대회 우승팀은 경기도 내에서 유신고가 유일하다. /송수은·손성배기자 sueun2@kyeongin.com왼쪽부터 민유기 야구부장, 주장 윤재연, 황금사자기 MVP 소형준, 김동섭 교장, 청룡기 MVP 허윤동.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7-17 송수은·손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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