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피겨 유영, 韓 세번째 '女싱글 200점' 훌쩍

한국 피겨의 미래 유영(과천중·사진)이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세 번째로 여자 싱글 200점을 돌파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영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2점과 예술점수(PCS) 59.60점을 합산해 130.42점을 받았다. 이로써 유영은 지난 13일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획득한 70.47점을 포함한 최종 합계 점수 200.89로, 안나 쉬체르바코프(218.20점)와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214.38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를 차지 했다. 유영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고난도 기술인 트리플 악셀(3회전 반)의 불안한 착지로 수행점수(GOE) 2.56점이 감점됐지만 이어진 트리플 러츠,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소화했고, 가산점 구간에서 더블 악셀-트리플 토룹 콤비네이션을 완벽하게 처리하면서 200점을 돌파했다.200점 돌파는 김연아(은퇴)와 임은수(서울 신현고)에 이어 세 번째다. 김연아는 금메달을 차지했던 2010년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228.56점으로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고점을 썼다. 임은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5.57점을 받았다.앞서 열린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도 유영은 거의 완벽한 모습으로 트리플 악셀을 수행했다. 그는 이어진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한 뒤 플라잉 싯 스핀(레벨 3)으로 연기 완성도를 높였다.가산점 구간에선 트리플 플립을 클린 처리한 뒤 스텝 시퀀스, 레이백스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유영은 기술점수(TES) 40.67점, 예술점수(PCS) 29.80점을 합해 70.47점으로 러시아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73.66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연합뉴스

2019-09-15 김종찬

'선수 학대' 잇단 호소… 의혹 피겨코치는 언론사 고소

"초등저학년 때리는게 관행이냐다른아이 당했다는 정황에 신고"당사자 C씨측 "신분노출 했다""기사 내리지 않기에 고소 결정"초등학교 저학년 선수 학대 의혹이 불거진 피겨스케이팅 꿈나무 코치(8월 29일자 7면 보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2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C(30·여)씨를 조사하고 있다.피해 사실을 경찰에 신고한 학부모 A씨는 "아이가 스케이트를 타는 것을 좋아해서 온 가족이 이사를 왔는데, 폭행 학대 사건이 불거지면서 온 집안이 쑥대밭이 됐다"며 "8~9세에 불과한 초등학교 2~3학년인 아이들에게 욕을 하고 때리는 게 빙상계 관행이냐"고 호소했다.A씨는 이어 "아이가 계속 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X 밟았다' 생각하고 신고를 하지 않으려 했으나 제2, 제3의 피해자가 생길 것이 뻔해 보였다"며 "다른 아이도 폭행을 당하고 화장실을 못 가게 하거나 옷을 벗겨 떨게 하는 등의 학대 정황이 있다는 소식에 신고를 했다"고 덧붙였다.C씨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원시 권선구 아이스링크장에서 피겨스케이팅 훈련을 하며 복수 이상의 초등학생 여자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씨 등 피해 호소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학대 정황 증거 자료를 분석하는 한편 C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한편 C씨 측은 아동학대 행위를 한 바 없으며, 이 사건을 보도한 경인일보에 대해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수원지검에 고소장을 냈다. C씨 측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아동학대 관련 기사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드러나게 기사를 쓰면 안 된다"며 "그런 보도를 하면 범죄로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고 고소사유를 밝혔다. 이어 "기사를 내리면 고소를 하지 않으려고 했다. 내리지 않아서 고소를 한다"고 덧붙였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9-02 손성배

박소연 은퇴선언 "피겨생활 15년 행복한 시간, 김연아 선배님께 감사"

피겨스케이팅 선수 박소연이 은퇴 선언했다. 박소연은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겨를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의 세월을 지나 '피겨 맏언니'가 됐다"며 "선수생활 동안 희로애락이 참 많았지만 지금 이 순간 뒤돌아보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운을 뗐다. 박소연은 "그동안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 격려 덕분으로 힘든 시간을 잘 견뎠다"면서 "지현정 코치님 감사하다. 항상 힘들 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신 저의 우상 김연아 선배님 감사하다. 앞으로 또 다른 박소연으로 찾아뵙도록 하겠다. 여러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소연은 2009년 당시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으며,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등 포스트 김연아로 각광받았다. 2014년에는 김연아, 김해진과 함께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해 21위를 차지했고,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싱글 9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그러나 지난 2016년 겨울 훈련 중 복숭아뼈 골절이라는 부상을 입었고, 결국 은퇴를 선언했다. 박소연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 김연아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박소연 은퇴선언 "피겨생활 15년 행복한 시간, 김연아 선배님께 감사" /연합뉴스

2019-06-12 손원태

'올댓스케이트 2019' 김연아, 피겨 여왕의 귀환…전성기 못지 않은 연기력

'피겨퀸' 김연아(29)가 1년 만에 은반 위로 돌아왔다.김연아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첫날 공연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연기력으로 많은 팬에게 감동을 선사했다.경기장을 가득 메운 피겨 팬들은 큰 환호성과 박수로 '피겨퀸'의 귀환을 반겼다. 김연아는 1부 마지막 순서에서 정식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바네사 제임스-모선 시프레 조에 이어 등장한 김연아는 집시풍의 러시아 무곡인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현역 때처럼 점프 등 고난도 기술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약 3분 동안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2부 7번째 출연자로 나선 김연아는 두 번째 프로그램 '이슈(Issues)'를 통해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연기를 선보였다.김연아는 푸른색 계열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 밝은 표정으로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겼다. 때로는 앙증맞은 연기로 관중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한참 동안 관중석을 응시하며 감회에 젖었다.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했다. 그는 지난해 아이스쇼에서 특별 출연자로 4년 만에 은반 위에 섰고, 올해엔 정식 출연자로 나서 변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Move me'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는 김연아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우노 쇼마(22·일본), '점프머신' 네이선 첸(20·미국)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유명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샌드라 베직이 연출을 맡았다./디지털뉴스부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이슈(Issues)'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06 디지털뉴스부

김연아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서 예전 모습 볼 수 있을 것"

'피겨퀸' 김연아가 "아이스쇼에서 예전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김연아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기자회견에서 "작년엔 준비과정이 짧았고,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며 "올해엔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과 그해 열린 아이스쇼에 참가한 뒤 은퇴했다. 그리고 지난해 4년 만에 아이스쇼에 출연해 팬들과 호흡했다.김연아는 지난해 아이스쇼에서 '특별 출연자' 자격으로 단 1곡을 연기했는데, 이번 공연에선 정식 출연자로 새 갈라 프로그램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와 '이슈(Issues)' 두 차례 연기를 펼친다.김연아는 "'다크아이즈'는 애절한 표현이 들어가 있고, '이슈'는 재밌게 관람할 수 있는 퍼포먼스"라고 소개했다.이번 공연엔 김연아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우노 쇼마(일본), '점프머신' 네이선 첸(미국)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연한다.네이선 첸은 "어렸을 때부터 영상을 통해 김연아의 연기를 참고했다"며 "김연아의 기술, 프로그램을 보고 배웠는데, 함께 아이스쇼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Move me'라는 주제로 6일부터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유명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샌드라 베직이 연출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피겨퀸 김연아가 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린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6-04 양형종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6월 올림픽공원

'피겨퀸' 김연아(29)가 유명 피겨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오는 6월 세계적인 명품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를 진행한다.'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주관사인 (주)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김연아가 출연하는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MOVE ME(무브미)'라고 10일 밝혔다.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는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그리고 지난해 김연아가 출연했던 스페인 아이스쇼인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서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연출을 맡았던 산드라 베직(캐나다)이 공동 안무 및 연출을 맡아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아이스쇼를 꾸밀 예정이다. 산드라 베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전에도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매우 기뻤는데, 윌슨과 올댓스케이트 2019 공연의 공동연출 및 안무가로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번 테마를 공개하며 '나를 움직이는 것은 OOO'라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1인당 2매씩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의 R석 공연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4-10 김종화

올댓스케이트 2019, 테마는 'MOVE ME'

팬들이 기다려 온 세계적인 명품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공개됐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주관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의 테마가 'MOVE ME(무브미)'라고 10일 밝혔다. 'MOVE ME'는 '나를 움직이게 하는'이라는 뜻으로, 출연 선수와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욱 흥겹고, 감동적인 아이스쇼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이번 '올댓스케이트 2019'는 우리나라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의 안무가로 유명한 데이비드 윌슨(캐나다), 그리고 지난해 김연아가 출연했던 스페인 아이스쇼인 '레볼루션 온 아이스'에서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연출을 맡았던 산드라 베직(캐나다)이 공동 안무 및 연출을 맡아 더욱 풍성하고 볼거리 많은 아이스쇼를 꾸밀 예정이다. 산드라 베직은 올댓스포츠를 통해 "예전에도 김연아,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어 매우 기뻤는데, 윌슨과 올댓스케이트 2019 공연의 공동연출 및 안무가로서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올댓스포츠는 이번 테마를 공개하며 '나를 움직이는 것은 OOO'라는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5명의 당첨자를 선정하여, 1인당 2매씩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의 R석 공연티켓을 증정할 계획이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4-10 김종화

2019월드 챔프들, 김연아와 아이스쇼 함께

최정상 현역 스케이터들이 '올댓스케이트(All That Skate) 2019'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의 주최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올댓스케이트 2019'에 나설 출연진을 2일 공개했다. 2018년과 2019년 2년 연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쿼드러플 점프천재 네이선 첸(미국)과 평창올림픽 페어 은메달리스트이자 올해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수이 원징-한 총(중국), 평창올림픽 아이스댄스 은메달리스트이자 역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프랑스) 팀이 출연해 '올댓스케이트 2019'를 화려하게 빛내 줄 예정이다.여기에 평창올림픽 남자싱글 은메달리스트이자 지난 2월 사대륙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우노 쇼마(일본)와 평창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우승을 차지한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스페인), 그리고 ISU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프랑스 페어 '바네사 제임스-모건 시프레' 팀이 출연하여 아이스쇼의 감동과 즐거움을 한층 더 북돋을 예정이다. 특히 올댓스포츠는 지난 해 '올댓스케이트 2018'에 특별 출연으로 참여하여 2014년 은퇴후 4년만에 아름다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던 '피겨 여왕' 김연아가 올해 공연에서는 정식 출연진으로 함께 해 아이스쇼를 더욱 빛낼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내 초청선수로는 김연아 이후 9년만에 한국 여자 싱글 사상 첫 그랑프리 메달을 따고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톱10' 달성을 한 임은수(인천 신현고)를 비롯, 평창올림픽에서 여자싱글 '톱7'을 달성한 최다빈(고려대)과 13년만에 첫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김예림(군포 수리고), 한국 남녀피겨의 대표주자인 이준형(단국대)과 박소연(단국대), 한국 피겨의 샛별로 떠오른 이해인(서울 한강중)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2019-04-02 김종화

빙상연맹 "피겨 임은수 부상에 美선수단 사과"… 벨 "고의 없었다"

피겨스케이팅 임은수(신현고)가 미국 선수와 연습 중 충돌해 종아리를 다친 것에 미국 선수단이 "고의성이 없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이 21일 발표했다.연맹은 지난 20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싱글 공식연습 도중 발생한 임은수와 미국 머라이어 벨의 충돌 상황을 연맹 의무트레이너 등도 목격했다고 전했다.의무트레이너는 곧바로 선수의 응급처치를 지원했고, 고의성의 의심돼 공식 항의하겠다는 임은수 측의 의사에 따라 연맹이 ISU 코디네이터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다만 공식 항의를 위해서는 고의성을 입증할 충분한 증거자료가 확보돼야 하므로 훈련 연상과 진술 등을 수집하는 작업을 병행했다고 연맹은 전했다.연맹의 항의에 따라 ISU는 21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한국과 미국 양국 선수단 관계자를 소집해 회의했으며, 이 자리에서 미국 측은 충돌 상황에서 벨의 고의성은 없었고, 훈련 음악이 시작돼 미처 사과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미국 선수단은 사과의 뜻을 전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연맹을 통해 이를 전해 들은 임은수 측도 이를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고 연맹은 전했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같은 코치 아래 훈련하는 사이인 임은수와 벨은 22일 프리 스케이팅 종료 후 만나기로 했다. 앞서 20일 충돌 사고가 발생한 후 임은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벨이 이전부터 임은수를 지속해서 괴롭혀왔다며 충돌에 고의성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임은수는 충돌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쇼트 프로그램에서 클린 연기를 펼쳐 개인 최고점으로 5위에 올랐다. /디지털뉴스부임은수가 지난 1월 12일 오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21 디지털뉴스부

피겨 임은수, 세계선수권 쇼트 5위… '개인 최고 기록 72.91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임은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에서 클린 연기로 5위를 차지했다.임은수는 20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43점, 예술점수(PCS) 32.48점을 합쳐서 72.91점을 받았다.기존 쇼트 개인 최고점 69.78점을 3점 이상 경신한 최고점이다.전체 40명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점수로, 프리 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메달권을 노려볼 수도 있는 점수다.특히 경기 전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도 흔들리지 않고 최고의 연기를 펼친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다.임은수는 이날 경기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한 공식연습 도중 미국 머라이어 벨의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를 찍히는 부상을 당했다.소속사가 "고의적인 가격이 의심된다"고 말할 정도로 미심쩍은 사고였고 이후 종아리 통증도 호소했지만 끄떡없는 클린 연기로 충격을 이겨냈다.임은수와 미국에서 라파엘 아루튜냔 코치 아래에서 함께 훈련하는 머라이어 벨은 쇼트에서 71.26점을 받아 임은수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경기 후 임은수는 "첫 세계선수권대회였는데 생각만큼 긴장되지 않았고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끝내서 만족스럽다"며 "개인 최고점이 나오게 돼서 기쁘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쇼트 1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알리나 자기토바였다. 자기토바는 82.08점으로 2위에 5점 이상 앞서며 여유있게 선두를 차지했다.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76.86점)와 카자흐스탄 엘리자벳 투르신바예바(75.96점)로 2위와 3위에 자리했다.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는 4위였고, 일본의 에이스 기히라 리카는 7위로 출발했다.한편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2일 저녁 열린다./디지털뉴스부임은수가 지난 1월 12일 오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21 디지털뉴스부

피겨 임은수 세계선수권 쇼트 5위, 개인최고 72.91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임은수(16·신현고)가 세계선수권대회 데뷔전에서 클린 연기로 5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임은수는 20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43점, 예술점수(PCS) 32.48점을 합쳐서 72.91점을 받았다.기존 쇼트 개인 최고점 69.78점을 3점 이상 경신한 최고점이다.전체 40명 중 다섯 번째로 높은 점수로, 프리 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메달권을 노려볼 수도 있는 점수다.특히 경기 전 불미스러운 일을 겪고도 흔들리지 않고 최고의 연기를 펼친 것이어서 더욱 뜻깊었다.임은수는 이날 경기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한 공식연습 도중 미국 머라이어 벨의 스케이트 날에 종아리를 찍히는 부상을 당했다.소속사가 "고의적인 가격이 의심된다"고 말할 정도로 미심쩍은 사고였고 이후 종아리 통증도 호소했지만 끄떡없는 클린 연기로 충격을 이겨냈다.임은수와 미국에서 라파엘 아루튜냔 코치 아래에서 함께 훈련하는 머라이어 벨은 쇼트에서 71.26점을 받아 임은수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경기 후 임은수는 "첫 세계선수권대회였는데 생각만큼 긴장되지 않았고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끝내서 만족스럽다"며 "개인 최고점이 나오게 돼서 기쁘다. 프리 스케이팅에서 준비한 것을 다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쇼트 1위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알리나 자기토바였다. 자기토바는 82.08점으로 2위에 5점 이상 앞서며 여유있게 선두를 차지했다.일본의 사카모토 가오리(76.86점)와 카자흐스탄 엘리자벳 투르신바예바(75.96점)로 2위와 3위에 자리했다.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는 4위였고, 일본의 에이스 기히라 리카는 7위로 출발했다.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22일 저녁 열린다./디지털뉴스부임은수가 지난 1월 12일 오후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9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9-03-20 디지털뉴스부

학생 늘었는데 '후불제'로 대회 치르라는 도교육청

엘리트·생활체육 함께하는 행사나라장터 입찰 형태로 예산 집행복잡한 절차에 서류요구 '이중고'가맹경기단체 자금·인력난 호소경기도교육청이 예산을 확보하지 않고 엘리트와 클럽스포츠 선수들이 함께 출전하는 '2019스포츠클럽대회'(이하 스포츠클럽대회)를 추진해 지역 체육계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체육회 산하 가맹경기단체와 함께 지난 8일부터 오는 4월22일까지 스포츠클럽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는 36개 종목에서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뉘어 전문선수를 꿈꾸는 스포츠 유망주와 방과후 활동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클럽스포츠에 소속된 학생이 함께 참가한다.도교육청에서 엘리트 선수와 클럽스포츠 소속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회라고 거창하게 홍보하고 있지만 실제 대회를 진행해야 하는 가맹경기단체는 예산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스포츠클럽대회 예산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치르는데 사용됐던 1억4천여만원에 불과했다. 참가하는 학생들은 늘었지만 정작 예산은 동결되어 있는 셈이다.예산 집행 방식도 가맹경기단체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지난해까지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만을 치를 당시에는 예산이 가맹경기단체로 직접 내려왔지만, 스포츠클럽대회 예산은 도교육청이 나라장터에서 입찰형태로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이렇다 보니 행사가 끝난 후 예산이 집행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나라장터에 입찰을 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다양한 서류 등을 만들어야 하지만 가맹경기단체들은 입찰 서류를 만들 전문인력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맹경기단체에서는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해 나라장터의 입찰 참여를 포기하는 실정이다.A 가맹경기단체 관계자는 "참가하는 인원이 늘면 심판비를 비롯한 경기 진행 비용이 늘 수밖에 없는데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실정이다"며 "이런 예산은 결국 가맹경기단체에서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조차도 나라장터의 입찰에 참여했을 경우다. 재정이 약한 가맹경기단체들은 입찰 참여를 해야하지만 전문인력이 없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고 하소연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맹경기단체들의 지원금이 부족한 상황을 알고 있다. 적정한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 나라장터 입찰 문제도 심도 있게 검토해 가맹경기단체의 어려움이 해소되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종화·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3-18 김종화·송수은

피겨 차준환, 4대륙 선수권 쇼트 개인 최고점 2위… 임은수는 4위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간판 차준환(18·휘문고)이 처음 출전한 4대륙 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다.차준환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대회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에서 기술점수(TES) 54.52점에 예술점수(PCS) 42.81점을 합쳐 97.33점을 따냈다.이날 차준환의 점수는 지난해 9월 열린 '2018 어텀 클래식 인터내셔널'에서 작성한 자신의 ISU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점(90.56점)을 무려 6.77점이나 끌어올린 신기록이다.미국의 빈센트 저우가 쇼트프로그램에서 고난도의 쿼드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쿼드러플 살코를 앞세워 개인 최고점인 100.18점으로 선두로 나섰다. 저우에 2.85점 뒤진 차준환은 한국시간으로 10일 정오 펼쳐지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4대륙 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로 한국 남자 싱글 선수는 지금껏 메달을 따낸 적이 없다. 더불어 김연아가 2009년 캐나다 대회에서 우승한 게 한국 선수의 유일한 메달이다.함께 출전한 이준형(23·단국대)은 64.19점으로 16위, 이시형(19)은 56.03점으로 21위에 그쳤다.앞서 치러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임은수(16·한강중)가 기술점수(TES) 38.58점, 예술점수(PSC) 31.56점에 감점 1점을 엮어 69.14점을 받았다.전체 22명 가운데 브레이디 테넬(미국·73.91점), 사카모토 가오리(일본·73.36점), 마리아 벨(미국·70.02점)에 이어 4위에 해당하는 점수다. 임은수가 이번 시즌 그랑프리에서 받은 쇼트 최고점 69.78점엔 조금 못 미치지만, 1~3위 선수들과의 점수 차가 크지 않아 프리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메달권 진입도 노려볼 수 있다.함께 출전한 김예림(16·도장중)은 TES 35.96점, PCS 28.46점을 합쳐 64.42점으로 9위를 차지했다. 김하늘(17·수리고)은 첫 점프에서 실수해 0점을 받으면서 51.44점으로 17위가 됐다.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는 한국시간 9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디지털뉴스부피겨 차준환 4대륙 선수권 쇼트 개인 최고점 경신 /연합뉴스

2019-02-08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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