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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영, 개인 첫 200점 돌파하며 챌린저시리즈 동메달

유영(과천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를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시리즈에서 총점 200점을 넘기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유영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에서 열린 ISU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82점, 예술점수(PCS) 59.60점, 총점 130.42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70.47점을 합해 최종 총점 200.89점으로 안나 쉬체르바코프(218.20점), 에라자베타 툭타미셰바(214.38점·이상 러시아)에 이어 3위 자리에 올랐다.유영이 국제대회에서 총점 200점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최종 총점 모두 개인 최고점을 기록했다.국제대회에서 200점을 넘긴 건 한국 선수로는 김연아, 임은수(신현고)에 이어 세 번째다.김연아가 2010 밴쿠버 올림픽에서 228.56점을 받아 한국 피겨 여자 싱글 최고점을 기록했고, 임은수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05.57점을 받았다.유영은 이날 국내 선수로는 유일하게 뛰는 고난도 점프 기술, 트리플 악셀을 가장 먼저 시도했는데 불안한 착지로 수행점수(GOE) 2.56점이 깎였다.그러나 유영은 트리플 러츠, 트리플 루프를 차례대로 성공한 뒤 플라잉 싯 스핀(레벨3), 스텝시퀀스(레벨4)를 우아하게 연기했다.이어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뛰었다.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3으로 처리한 유영은 가산점 구간에서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했다.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지만, 마지막 점프 요소인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깨끗하게 성공했다.유영은 코레오그래픽시퀀스(레벨1), 레이백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같은 대회에 출전한 김예림(수리고)은 총점 182.6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쉬체르바코프는 현존 점프 중 가장 난도가 높은 쿼드러플(4회전) 러츠를 성공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피겨 유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09-15 편지수

피겨 임은수, 챌린저시리즈서 동메달… 차준환 4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임은수(신현고)가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격을 앞두고 출전한 챌린저 시리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임은수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크빌에서 열린 어텀클래식 인터내셔널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4.39점, 예술점수(PCS) 63.68점, 총점 128.07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록한 56.31점을 합해 최종 총점 184.38점으로 일본 키히라 리카(224.16점), 러시아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217.43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임은수는 새 시즌 프로그램, 사브리나(Sabrina)에 맞춰 수준 높은 연기를 펼쳤다.그는 첫 연기요소인 트리플러츠-트리플 토루프를 클린 처리하며 깔끔하게 연기를 시작했다.두 번째 요소인 트리플 루프는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지만, 더블 악셀,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실수 없이 수행했다.이어 첫 번째 비점프 요소인 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했다.가산점 구간에선 트리플 살코를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이후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한 뒤 코레오그래픽시퀀스(레벨1)에 이어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하며 흔들림 없는 연기를 이어갔다.모든 점프 요소를 마친 임은수는 스텝시퀀스(레벨3)와 레이백스핀(레벨4)으로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임은수는 다음 달 3일 중국 상하이 트로피 대회에서 한 차례 더 기량을 점검한 뒤 다음달 1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SU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선다.같은 대회에 출전한 차준환(휘문고)은 같은 날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4.58점, 예술점수(PCS) 39.65점을 합해 84.23점으로 4위에 올랐다.그는 새 프로그램에서 쿼드러플(4회전)점프를 2개나 배치했다.첫 번째 점프 요소인 쿼드러플 살코-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는 언더 로테이티드 판정을 받았지만, 두 번째 점프인 쿼드러플 토루프는 클린 처리했다.쇼트프로그램 1위 자리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뉴 유즈루(일본·98.38점)가 올랐다.차준환은 15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임은수 경기 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9-09-14 편지수

초등 수강생 학대의혹 '피겨 코치' 빙상연맹도 조사 시작

스포츠공정위 규정 위반여부 따져사설 아이스링크 소속도 징계 대상"절차대로… 자격증은 필수 아냐"피겨스케이팅 꿈나무 코치의 수강생 학대 의혹(9월 6일자 7면 보도)과 관련,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사에 착수했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수원시 권선구 아이스링크장에서 불거진 피겨코치 C(30·여)씨의 수강생 학대 민원을 접수하고 연맹 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빙상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5조(조사 및 징계대상)를 보면 위원회는 폭력·성폭력, 빙상인으로서의 품위를 심히 훼손하는 경우 등에 대해 조사해 징계 심의할 수 있다.지도자에 대한 징계는 중징계(출전정지, 자격정지, 해임, 제명), 경징계(견책, 감봉) 등으로 나뉜다.C코치의 경우 사설 아이스링크장 소속으로 활동했지만, 폭행·폭언 등 학대 사실이 드러나면 징계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빙상연맹 관계자는 "빙상장에서 강습 지도를 할 때 반드시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은 없고, 과외식으로 이뤄지고 있어 연맹에서 코치들을 모두 다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학대 의혹 민원에 대해 절차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피해 학부모들은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비리신고센터에도 폭력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C씨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수원시 권선구 아이스링크장과 인천선학빙상장 등지에서 피겨스케이팅 훈련 도중 복수 이상의 초등학생 여자 선수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서부경찰서는 피해 호소 학부모들로부터 받은 학대 정황 증거 자료와 아이스링크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이원근·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2019-09-08 이원근·손성배

피겨 이해인, 주니어그랑프리 깜짝 우승 '韓 선수 7년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그랑프리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이해인은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13점, 예술점수(PCS) 60.57점, 총점 130.70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66.93점을 합해 최종 총점 197.63점으로 러시아의 다리아 우사체바(194.40점)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한국 선수가 주니어그랑프리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2012년 9월 김해진(은퇴) 이후 7년 만이다.그는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파이어댄스'에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첫 번째 연기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성공했고,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을 클린 처리했다.비점프 연기 요소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는 플라잉 카멜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하며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1.1배의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도 연기는 완벽했다.그는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클린 처리한 뒤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해냈다.이어 트리플 살코를 실수 없이 연기했다.이해인은 레이백스핀(레벨4), 스텝시퀀스(레벨3), 체인지풋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연기하는 이해인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이 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국제빙상경기연맹 SNS 캡처

2019-09-07 편지수

피겨 유망주 위서영, 주니어그랑프리 총점 191.07점으로 은메달

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위서영(도장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깜짝 은메달을 차지했다.위서영은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쉐빌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8.18점, 예술점수(PCS) 57.14점, 총점 125.32점을 받았다.그는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점수 65.75점을 합해 총점 191.07점으로 러시아 카밀라 벨리에바(200.7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위서영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입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시즌부터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선 위서영의 최고 성적은 4위였다. 아울러 ISU 공인 대회에서 190점 이상을 기록한 5번째 한국 여자 싱글 선수가 됐다.이전까지 김연아(은퇴·228.56점), 최다빈(고려대·199.26점), 김예림(수리고·196.34점), 임은수(신현고·205.57점)가 190점 이상을 기록했다.ISU 채점 기준이 바뀐 지난 시즌 이후부터는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임은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여자 싱글 최고점은 지난해 9월 3차 대회에서 김예림이 얻은 196.34점이다.프리스케이팅에서 위서영은 첫 번째 연기 요소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기본 점수 10.10점)을 깔끔하게 뛰어 수행점수(GOE) 1.43점을 챙겼다.이어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까지 클린 처리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다.네 번째 점프 요소인 트리플 플립에선 어텐션(에지 사용주의) 판정을 받았지만 위서영은 가산점을 챙기면서 순조롭게 연기를 이어갔다.플라잉 카멜 스핀을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의 완성도를 높였다.가산점 구간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자랑했다.위서영은 더블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구사한 뒤 트리플 러츠, 트리플 루프를 실수 없이 연기하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그는 마지막 비 점프 요소인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 레이백 스핀(레벨4)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연기를 마쳤다.함께 출전한 도지훈(신현고)은 총점 151.77점으로 9위에 올랐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위서영여자 피겨 싱글 유망주 위서영(도장중)이 24일(한국시간) 프랑스 쿠르쉐빌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우아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ISU 인스타그램 캡처

2019-08-24 편지수

빙속 국가대표 5명, 태릉선수촌서 음주 적발…도 넘은 기강해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5명의 선수가 태릉선수촌에서 음주하다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쇼트트랙 대표팀의 성희롱 논란으로 빙상 대표팀 기강 해이 문제가 불거진 시점에 벌어진 일이라 파문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대한빙상경기연맹은 9일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김태윤, 김철민, 김준호, 김진수, 노준수가 6월 27일 태릉선수촌 내에서 음주를 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연맹은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에서 해당 선수들에게 자격 정지 2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김태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중장거리 간판이고, 김진수는 지난 2월 빙속 월드컵 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다.이들은 다음 달 캐나다 해외 전지훈련을 포함해 향후 두 달 간 선수로서 활동이 정지된다.다만 10월 말에 열리는 차기 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엔 출전할 수 있다.빙상계 기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지난 2월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김건우는 여자 대표팀 김예진을 만나기 위해 진천선수촌 여자 숙소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물의를 일으켰다.불과 4개월 뒤인 6월엔 쇼트트랙 대표팀 간판 임효준이 진천선수촌에서 체력 훈련 중 대표팀 후배의 바지를 잡아당기는 성희롱을 했다.신치용 선수촌장은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쇼트트랙 대표팀 전원을 퇴촌시켰다.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은 선수촌에서 음주행위를 했다. /연합뉴스

2019-08-09 연합뉴스

남자 쇼트트랙 간판 임효준 자격정지 1년 징계… "성희롱 성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임효준(고양시청)이 성희롱으로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받았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8일 제13차 관리위원회 회의를 열어 임효준에게 해당 징계를 내렸다.빙상연맹은 "임효준과 피해자, 참고인의 진술과 CCTV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임효준은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신체적 행위를 했다는 것이 인정됐다"며 "해당 행위가 성희롱으로 성립된다고 판단하고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에 따라 선수 자격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이어 "임효준이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지만, 그동안의 공적과 반성하고 있는 태도 등도 고려해 해당 징계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이에 따라 임효준은 내년 8월 7일까지 선수로서 모든 활동이 정지된다.임효준은 지난 6월 1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웨이트트레이닝 센터에서 체력훈련 중 훈련용 클라이밍 기구에 올라가고 있던 대표팀 후배 B의 바지를 잡아당겨 신체 일부를 노출했다.수치심을 느낀 B는 성희롱을 당했다며 이를 대표팀 감독과 연맹에 알렸고, 신치용 선수촌장은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대표팀 선수 전원을 퇴촌시켰다.임효준을 제외한 대표팀 선수들은 태릉선수촌에서 스포츠 인권 교육을 받은 뒤 지난달 25일 진천선수촌에 복귀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임효준 자격정지 1년 /AP=연합뉴스

2019-08-08 양형종

피겨 이해인, 주니어 GP 선발전 여자싱글 우승 '194.34점'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했다.이해인은 28일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70점에 예술점수(PCS) 58.88점을 합쳐 126.58점을 따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7.76점을 얻은 이해인은 총점 194.34점으로 위서영(도장중·178.85점)과 지서연(도장중·174.11점)을 따돌리고 우승했다.2005년 4월생인 이해인은 지난해 7월 주니어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 유영(과천중)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8월 아시안트로피 우승과 10월 ISU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당시 이해인의 동메달은 한국 선수 최연소 주니어 그랑프리 메달이었다.이번 선발전에서 4~5위는 도지훈(신현고·167.97점)과 박연정(하계중·160.86점)이 각각 기록했다.여자싱글 우승자인 이해인부터 5위 박연정까지 5명은 2019-2020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2개 대회씩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이해인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두 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결정하는 대회여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며 "지난 시즌보다 더 값진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기대주 이해인(14·한강중)이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올댓스포츠 제공

2019-07-28 편지수

'동성 성희롱' 오점까지 남긴 쇼트트랙

임효준, 훈련중 황대헌 바지벗겨'기강해이' 선수전원 한달 퇴촌국가대표 성폭행 파문으로 체육계와 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한국 쇼트트랙이 이번에는 남자 선수 간 성희롱 사건으로 또 한 번 국민에게 실망을 안겼다. 이번 사태로 남녀 국가대표 선수 14명 모두 진천선수촌에서 쫓겨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25일 대한체육회 등에 따르면 남자 쇼트트랙 국가대표인 임효준(23·고양시청)은 지난 17일 암벽등반 훈련 중 다른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후배 황대헌(20·한체대)의 바지를 벗겼다. 황대헌은 수치심을 느껴 성희롱 당했다며 장권옥 감독에게 신고했고, 장 감독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보고했다.임효준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1천500m 금메달·500m 동메달을 차지했고, 황대헌은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남자 쇼트트랙 간판 선수다.사건 발생 후 장 감독은 이들을 면담한 후 화해시키려 했지만 불발됐고, 연맹은 가해자 및 피해자의 경위서와 감독 확인서를 받았다. 황대헌은 지난 19일 체육회 클린스포츠센터에 성희롱 신고문서를 접수했다.신고를 접수한 체육회와 진천선수촌은 지난 24일 기강 해이를 이유로 남자 7명, 여자 7명 등 대표팀 선수 14명 전원과 코치진을 한 달간 선수촌에서 퇴촌키로 결정했다.조재범 전 대표팀 코치의 국가대표 선수 성폭행 파문으로 체육계와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쇼트트랙은 이번 사건으로 또 다시 한국 스포츠에 오점을 남겼다.임효준의 징계 여부는 다음 주 빙상연맹 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임효준은 현재 자신의 SNS 계정을 삭제하고 소속사를 통해 "황대헌에게 사과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이와 관련 도내 빙상 지도자는 "심석희의 성폭행 사건과 남자 선수들의 여자숙소 무단침입 사건 등 '빙상'이 문제의 집단인 것처럼 인식돼 부끄럽고 안타깝다"며 "징계는 분명히 하되, 26일 예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혁신위원회의 3차 권고안에 이번 내용을 포함시켜 엘리트 체육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작용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토로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6-25 송수은

빙상연맹, 7월 쇼트트랙 대표팀 성희롱 사건 징계심의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는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선수 간에 발생한 성희롱 행위와 관련해 다음 달 관리위원회에서 징계심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연맹은 25일 "대한체육회 내부심의위원회로부터 쇼트트랙 국가대표 강화훈련 1개월 중지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해당 사건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모두 참여하는 공식 훈련시간에 발생했으며, 이는 행위자와 피해자 간 문제가 아닌 쇼트트랙 국가대표팀의 전반적인 훈련 태도와 분위기와 관련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어 "대한체육회 권고에 따라 연맹은 강화훈련 복귀 전 대표팀 선수들의 인성교육과 인권교육, 성 관련 예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7월에 열리는 차기 관리위원회에서 징계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서 쇼트트랙 남자대표팀 선수 A는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암벽 등판 훈련 중 장난삼아 후배 선수 B의 바지를 내렸다.수치심을 느낀 B는 선수촌에 성희롱을 당했다고 신고했다.이에 신치용 진천선수촌장은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A, B 선수를 포함한 남녀 대표팀 선수 전원을 한 달간(6월 25일~7월 24일) 선수촌에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디지털뉴스부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들이 10일 충북진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2019-06-25 디지털뉴스부

쇼트트랙 남녀대표팀 14명 성희롱 논란으로 집단 퇴촌, "기강해이"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전원이 진천선수촌에서 집단 퇴촌을 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KBS 보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소속 진천선수촌은 25일 회의를 열고 남자 대표팀 7명, 여자 대표팀 7명 총 14명 전원 '1개월 퇴촌'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은 지난 17일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도중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메달리스트인 A선수가 대표팀 후배이자 또 다른 평창올림픽 메달리스트 B선수의 바지를 내려 성기가 노출됐고, 이에 수치심을 느낀 B선수가 성희롱이라며 신고했다. 이후 선수촌에서 진상조사를 했고, 대한체육회는 사건과 더불어 최근 무단 외박을 하는 등 훈련 기강 해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쇼트트랙 팀 전체의 1개월 퇴출을 결정했다고 빙상연맹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남녀 16명인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징계에 대한 공문이 접수되는 이날 오전 진천선수촌에서 모두 퇴촌할 예정이다. 신치용 선수촌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최근 쇼트트랙 대표팀이 선수촌 내 기강을 무너뜨리는 크고 작은 사건들을 일으켰다"면서 "단순히 한 개인에 대한 징계가 아닌 팀 전체의 선수촌 퇴출을 검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강원 강릉 아이스아레나. 쇼트트랙 경기장. /연합뉴스

2019-06-25 손원태

카자흐스탄 '피겨 영웅' 고려인 故데니스 텐 동상 제막

지난해 7월 절도범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25살에 절명한 카자흐스탄의 '피겨 스케이팅 영웅' 데니스 텐을 추모하는 동상이 22일(현지시간) 알마티 시내에서 제막됐다고 현지 동포언론 '한인일보'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높이 2.4m의 데니스 텐 동상은 러시아 조각가 마트베이 마쿠쉬킨이 제작했다. 고인이 동메달을 획득한 소치올림픽에서 펼친 마지막 동작을 형상화했다.이 동상은 고인이 숨진 거리인 쿠르만가지-바이세이토바에 세워졌다. 제막식에는 고인의 부모와 아르만 쿠륵바예프 알마티 부시장, 문화체육계 관계자, 고려인협회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쿠륵바예프 부시장은 "우리는 데니스가 이룬 승리의 기쁨을 카자흐스탄 젊은 세대의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숨 쉬게 해야 한다"며 "오는 10월 알마티에서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을 초청해 선수권 대회를 열어 고인의 업적을 기릴 것"이라고 말했다.독립운동가 민긍호 선생의 후손인 고인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카자흐스탄 국가대표로 참가했고, 201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금메달, 2015년 ISU 4대륙 선수권 대회 금메달,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차지했다.그는 2017년 7월 19일 알마티 시내에서 자신의 차량 백미러를 훔치려는 절도범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디지털뉴스부

2019-06-24 디지털뉴스부

[경기도교육감·경인일보배 빙상페스티벌]뜨거운 환호속 '얼음 놀이마당' 동심 녹아들다

15년째 전통의 '스케이트 축제'등록·비등록 400여명 '질주본능'최선의 레이스 열렬한 함성 응답완주선수 전원 기념메달 수여도어린이들에게 스케이팅의 꿈을 심어주는 '제15회 경기도교육감배 겸 경인일보사장배 초등학교 빙상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얼음판 위 '동심의 축제'로 펼쳐졌다.이날 빙상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경기도 전역에서 선수와 학부모, 교사 등 500여명이 몰려 축제의 열기를 달아오르게 했다.경인일보가 마련한 초등학교 빙상페스티벌은 '순수 어린이 빙상축제'라는 전통을 15년째 이어가며 등록·비등록 선수 모두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말 그대로 어린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빙상 놀이마당'인 셈이다.행사는 개회식과 본경기로 나눠 진행됐고, 이날 개회식에서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홍문종 국회의원,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 권재형 도의원, 최경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본부장, 이명철 의정부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손진환 의정부시빙상연맹 회장, 한종현 동아쏘시오 홀딩스 대표이사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경기에서는 의정부·양주·남양주·포천·수원·성남·과천·안양 등 경기 전역에서 온 어린이 400여명이 빙판 위를 시원하게 질주했다.참가 선수들은 학년별로 레이스를 펼쳤고 비등록선수는 200m, 등록선수는 500m를 역주했다.선수들이 레이스를 펼칠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고, 순위에 상관없이 모든 선수가 열렬한 응원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또 현수막을 흔들며 함성을 지르거나 선수의 이름을 목이 터져라 외치는 관중석의 응원전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였다.이날 완주한 선수 모두에게는 기록에 상관없이 똑같이 기념 메달이 수여됐다. 또 축제라는 행사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록 외 순위는 매기지 않았다.행사장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요원과 진행요원이 곳곳에 배치됐고 부상자 발생에 대비한 구급요원들도 대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년별 출전 선수들이 고루 활약한 의정부의 '의정부스포츠클럽'이 처음으로 단체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선수 시상에서는 양준열(산의초·23초51)군이 남자 최우수상, 이승연(분당 서현초·24초27)양이 여자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참가 어린이 모두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초등학교 빙상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빙상과 더욱 가까워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반■ 취재반 =이종우 북부1권 취재본부장, 최재훈 부장, 전상천 부장, 김도란 기자제15회 경기도교육감배 겸 경인일보사장배 초등학교 빙상페스티벌에서 초교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뽐냈다. 어린 선수들은 어린 선수들대로 귀여움으로 인기를 누렸고, 학년이 높은 선수들은 나름 '프로'의 포스를 뿜어냈다. 이날 학생선수들은 자신들이 선의의 경쟁을 맹세한 만큼 안전하게 경기를 치러, 의식 수준의 향상을 보여줬다. /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2019-06-16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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