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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민지(수원도시공사)·김혜리(인천현대제철)… 경인선수들, 女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뛴다

콜린 벨 감독, 최종명단 20명 확정내달 3일 제주월드컵경기장 킥오프여민지(수원도시공사)와 김혜리(인천현대제철) 등 경인구단 소속 선수들이 대거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9일부터 올림픽 최종예선 대비 제주 훈련을 진행한 콜린 벨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전에 나설 20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제주 훈련에는 총 26명의 선수들이 소집됐다. 이번 참가 명단은 김혜리(인천현대제철), 홍혜지(창녕WFC), 장창(서울시청) 등 지난 12월에 개최된 EAFF E-1챔피언십에 참가했던 14명의 선수와 조소현(웨스트햄유나이티드WFC), 지소연(첼시위민), 이금민(맨체스터시티WFC), 장슬기(마드리드 CFF) 등 해외파 선수들이 주축을 이룬다.지난해 'AFC U-19 여자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생애 첫 A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추효주(울산과학대), 강지우(고려대) 선수도 콜린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경인구단에선 수비수에 김혜리와 심서연(인천현대제철), 골키퍼에 전하늘(수원도시공사), 미드필더에 이영주·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여민지(수원도시공사), 공격수에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이런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은 다음달 3일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은 베트남, 미얀마와 함께 A조에 속했으며 그달 3일 미얀마, 9일 베트남과 각각 경기를 치른다.최종예선 조별리그에서 각 조 1, 2위를 차지한 팀은 오는 3월 6일과 11일에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승리한 최종 두 팀이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최종 명단을 확정한 벨 감독은 "제주 소집 훈련을 지켜보면서 기존 주축 선수와 가능성을 확인시켜준 신예들을 적절히 조화시켰다.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조직력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21 김종찬

'한명이 아쉬운데' 학생 마다하는 포천 일동면 소재 초교

'김희태 축구센터' 아이들 몰리며인근 전학 신청 17명중 6명만 승락"市 인구 유입정책과 대조" 비판경기교육청 "임의거부, 법령 위반"포천지역의 일부 초등학교가 '명문 축구센터'로 알려진 관내 김희태 축구센터의 교육과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거부하면서 포천시의 인구 유입정책에 반하는 교육행정을 펴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1일 포천시와 축구센터 관계자 등에 따르면 포천시 일동면에 소재한 A초교와 B초교가 축구센터 학생들의 전학을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면서 관내 전학을 희망하는 외부 학생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시가 기업과 대학에 재직·재학 중인 직장인과 대학생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주소지 이전을 독려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축구센터 관계자는 "올해 센터는 초교 6학년 17명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인근 초교가 전학생을 부담스러워하면서 6명의 학생만 전학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 학교는 학생만 주소지를 이전할 경우 "위장전입이나 거주지 실태를 조사하겠다"며 학생 전학을 사전 조율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센터는 학생이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주소지 이전 시 통학구역 내 초교로의 전학을 받지 않을 법적 근거나 학교 재량권이 없다.A초교 교장은 "최대한 축구센터 아이들의 전학을 받아들이고 있지만 기존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 일부 학생만 받고 있는 형편"이라며 "전체 인원이 적다 보니 축구센터 학생들로만 학교를 채울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 학교는 전교생이 50명 이하지만 교사는 10명이 근무 중이다. 이에 대해 도 교육청 관계자는 "주소지를 이전했을 경우 초등학교가 임의로 학생 전학을 받아주지 않는 것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21조를 위반한 행위"라면서 "사실 관계를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송상국 포천시의원은 "인구가 줄고 있는 상황에 일부 학교는 폐교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지역에 인재를 키우겠다는 축구센터가 있으면 아이들을 적극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김희태 축구센터는 국가대표 이승우 선수 등을 배출했으며 전국적으로도 명문 축구센터로 알려져 있다. 포천/김태헌기자 119@kyeongin.com

2020-01-21 김태헌

선수·지도자 성폭행땐 제명… K리그, 상벌규정 기준 강화

프로축구연맹, 정기총회서 결정미신고 구단 '제재금 부과' 신설프로축구 K리그 선수나 지도자가 성폭행을 저지르면 가차 없이 제명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0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성폭행, 유사 성폭행, 강제추행 등 성폭력처벌법 제2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르면 제명하도록 상벌 규정의 유형별 징계기준이 강화됐다.기존 상벌 규정에선 성범죄를 저지른 선수나 지도자에게 6개월 이상의 자격정지, 1천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등 비교적 수위가 낮은 징계를 줄 수도 있었다.이사회는 성범죄 사실을 인지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숨긴 구단에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는 규정도 새로 만들었다.이밖에 기존의 경기위원회를 '기술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기술위원회는 경기평가, 감독관 운영 등 경기위원회의 업무를 넘어서 리그 발전을 위한 각 팀의 전술과 기술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영역까지 맡게 된다.신임 기술위원장에 조영증 현 심판위원장이 선임됐고, 연맹 신임 이사로 김호곤 수원FC 사장과 박성관 충남아산FC 단장이 선출됐다.또 재단법인 하나금융축구단이 기존 대전시티즌을 인수함에 따라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한 대전은 올해부터 K리그2에 참가하게 된다.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은 군경팀에서 완전한 시민구단 형태로 전환, '충남아산FC'로 팀명을 변경해 올 시즌 K리그2에 나선다.연맹의 올해 예산은 총 363억9천8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약 34억8천600만원이 증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20-01-20 임승재

AFC U-23 한국, 9회 연속 올림픽 도전 '9부 능선'

'韓-호주' '우즈베크-사우디' 4강내일 올림픽 티켓 3장 놓고 맞대결韓, 역대 전적서 10승 2무 2패 우세결승진출땐 도쿄올림픽 출전 확정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의 4강전 대진이 완성됐다.20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따르면 대한민국,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 총 4팀이 올림픽 진출 티켓(3장)을 놓고 싸운다. → 대진표 참조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지난 19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대회 8강전에서 2-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이후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는 일방적으로 끝났다. 조별리그 C조 2위로 8강에 힘겹게 진출한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은 이날 UAE와 8강전에서 무려 5-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막차로 합류했다.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을 노렸던 개최국 태국을 1-0으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호주 역시 같은 날 시리아와 연장 혈투 끝에 1-0으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4강전은 한국과 호주전, 우즈베키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으로 진행되며 한국과 호주전은 22일 오후 10시15분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1~3위 팀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10승 2무 2패로 앞서고 있다. 여기에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거두고 있어 한국의 우세가 예상된다.한국이 호주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면 9회 연속 올림픽에 진출하게 된다.아울러 한국이 호주를 꺾고, 우즈베키스탄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으면 조별리그 C조에서 선두 다툼을 펼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한국은 앞서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오세훈(상주)의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우즈베키스탄을 2-1로 누르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바 있다.한편 김학범호는 이날 휴식을 겸한 회복훈련 계획에서 4강전 대비 비공개 전술 훈련으로 전환하는 등 호주 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20 김종찬

한국 U-23, 요르단에 2-1 승리… 22일 호주와 4강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8강 상대인 요르단을 꺾고 도쿄행 티켓 획득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김학범 감독의 한국 U-23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8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조규성(FC안양)의 선제골과 이동경(울산)의 결승골로 2-1 승을 거뒀다.한국은 전반 16분 상대의 골대 앞에서 골키퍼와 볼 경합을 벌였으며, 골대 정면에 자리 잡은 조규성은 뜬 공을 향해 뛰어올라 헤더로 선취점을 올렸다. 그러나 후반 30분 요르단의 반격에 한국은 당황했다.요르단의 모하마드 바니 아티에가 때린 공이 페널티박스 안에 있던 야잔 압달라 알나이마트에게 이어졌고, 알나이마트가 오른발 슛으로 골문 우리의 왼쪽 구석에 차 동점골을 만들었다.이렇게 시간이 흘러 연장전으로 흘러가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50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이동경의 활약상이 펼쳐졌다. 이동경이 찬 공은 상대 골키퍼가 손 쓸 사이도 없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결승골을 이뤄냈다.이동경이 골을 넣자마자 경기는 마무리 됐다. 심판의 종료 휘슬에 요르단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8강에서 승리한 한국은 오는 22일 호주와 4강전을 치른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1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 이동경이 후발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골를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랑싯[태국]=연합뉴스19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요르단의 8강전. 조규성이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랑싯[태국]=연합뉴스

2020-01-19 송수은

북한에 멈춘 '박항서 매직'…베트남 1-2 역전패로 '꼴찌 탈락'

태국 방콕에서 '박항서 매직'은 없었다. 선제골을 넣었지만 뼈 아픈 골키퍼 자책골에 역전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며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의 꿈도 허물어졌다.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은 1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북한에 1-2로 역전패했다.부리람 스타디움에서 동시에 진행된 D조 최종전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승점 5·골득실+2)가 요르단(승점 5·골득실+1)과 1-1로 비겼다.UAE는 요르단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D조 1위를 차지했다.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베트남은 2무 1패(승점 2)에 그쳐 UAE와 요르단은 물론 2패 뒤 첫 승리를 따낸 북한(승점 3)에도 밀리며 최하위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이미 2패로 탈락을 확정한 북한(1무 2패·승점 1)은 첫 승리를 따내고 '전패 탈락'을 모면했다.이에 따라 C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 U-23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9일 오후 7시 15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D조 2위 요르단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치게 됐다.한국은 U-23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요르단에 3승 3무로 앞서 있다. 베트남 팬들이 간절히 바랐던 '박항서 매직'은 끝내 실현되지 못했다.다득점 승리가 필요한 베트남은 전반 8분 만에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북한의 스트라이커 김국진의 오른발 슛이 왼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실점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다.전열을 추스른 베트남은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갔다. 후방에서 북한의 최종 수비진 뒷공간으로 투입한 볼을 호 떤 따이가 잡아 빠르게 돌진한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던 응우옌 띠엔 린이 오른발로 볼의 방향을 바꿔 골그물을 흔들었다.베트남은 8강 진출의 '선제 조건'인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는듯했지만 어이없는 골키퍼 실책으로 동점골을 내줬다.전반 27분 베트남 중원에서 프리킥을 얻은 북한은 키커로 나선 강국철이 30m짜리 중거리 왼발 슛으로 볼을 베트남 골대로 보냈다. 베트남 골키퍼 부이띠엔중은 밋밋하게 날아오는 볼을 펀칭하려다 제대로 맞추지 못했고, 주먹을 스치고 크로스바를 때린 볼이 부이띠엔중의 몸에 맞으면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골키퍼의 펀칭 실수가 빚는 자책골이었다.동점을 허용한 베트남은 수비적으로 내려앉은 북한의 수비를 괴롭히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1-1로 전반을 마쳤다.베트남은 후반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후반 5분 응우옌 띠엔린의 왼발 슛은 골대를 훌쩍 빗나갔고, 1분 뒤 응우옌 꽝하이의 왼발 슛도 골대를 향하지 못했다.베트남은 후반 12분 응우옌 호앙 득이 골지역 왼쪽까지 침투해 때린 왼발슛이 북한 골키퍼 강주혁의 슈퍼세이브에 막히더니, 후반 14분 하득찐이 골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결정적인 왼발슛마저 골대를 외면했다.득점이 필요했던 베트남은 오히려 후반 43분 바오 또안 쩐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북한의 김광혁을 걸어 넘어뜨렸고,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북한은 후반 45분 리청규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역전 결승골을 꽂아 베트남을 무너뜨렸다.베트남은 후반 추가시간 쩐딘쫑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불상사까지 겹치면서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방콕=연합뉴스1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베트남과 북한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베트남 응우옌 띠엔 린이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베트남과 북한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북한 강국철이 동점골을 넣은 뒤 리유일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베트남과 북한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득점 기회를 아쉽게 놓치자 머리를 감싸쥐고 있다. /연합뉴스1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베트남과 북한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박항서 베트남 감독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17 연합뉴스

FC안양, 연간회원권 온라인 판매… 오프라인, 20일부터

프로축구 K2리그 FC안양은 2020 연간회원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연간회원권에는 FC안양의 슬로건인 'VICTORY FCANYANG'이 삽입됐다. '승리의 순환'을 의미하는 올해 슬로건은 뫼비우스의 띠를 디자인으로 형상화했으며, 매 경기 승리를 넘어 K리그를 당당히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팀으로 성장하겠다는 FC안양의 각오를 담았다.일반석 연간회원권은 티켓형과 카드형으로 판매되며 구매자에게는 패키지박스(카드형 한정), 랜야드(카드형 한정), 리더스코스메틱 마스크팩, MD상품 10% 할인권 1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지정석 시즌권은 성인과 학생 구분 없이 통합 카드형으로 판매된다. 구매자에게는 일반석 카드형 구매자에게 주어지는 동일한 혜택이 제공되며, 지정석 패키지 교환권 1매(2020 시즌 유니폼, 2020 시즌 사인볼, FC안양 니트머플러)가 추가 제공된다.한편 2020 FC안양 연간회원권은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FC안양 사무국, 안양시청, 만안구청, 엔터식스 안양역점, 투썸플레이스 만안구청점(위탁 판매소), 더브라운 범계점(위탁 판매소) 등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판매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안양/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2020-01-16 최규원

징계 복귀 이후 주춤한 손흥민, 왓퍼드 원정서 골 침묵 깰까

퇴장과 3경기 출전 정지 징계 이후 다소 주춤한 손흥민(28·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무승 탈출의 신호탄을 정조준한다.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1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왓퍼드의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리는 왓퍼드와의 2019-2020시즌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1무 2패)에 빠져 있다.순위는 8위(승점 30)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부터 12위 사우샘프턴(승점 28)까지 승점 2 차이 이내에 5팀이 몰려 토트넘으로선 위로 올라가는 건 물론 아래쪽도 경계해야 하는 상황이다.이번 왓퍼드전을 시작으로 노리치시티(23일), 사우샘프턴(26일) 등 순위가 더 낮은 팀과의 연전에서 승점을 벌어 반등을 타진해야 한다.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도 2부리그 하위권 팀인 미들즈브러와 1-1로 비겼다가 15일 재경기에서 2-1로 가까스로 승리해 4라운드(32강)에 합류할 정도로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좋지 못하다.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치고 5일 미들즈브러와의 FA컵 3라운드부터 돌아온 손흥민도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복귀전과 12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리버풀전에 연속 풀타임 출전했으나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고, 미들즈브러와의 재경기엔 후반 16분 교체 투입돼 무득점을 기록했다.복귀 이후 3경기를 포함해 손흥민의 골 침묵은 6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마지막 골은 지난달 초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나왔던 '70m 질주 원더골'이다. 해리 케인의 부상 이탈에 겹친 손흥민의 침묵은 토트넘으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다.손흥민이 영국 진출 이후 매 시즌 왓퍼드를 상대로 골 맛을 봐왔다는 건 희망적인 부분이다.지난 2018-2019시즌엔 0-1로 뒤진 후반 35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넣어 2-1 역전승에 앞장선 바 있다.이번 시즌엔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한 차례 맞붙었는데, 당시 손흥민은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한편, 같은 날 독일 분데스리가는 연말연시 휴식기를 마치고 후반기 레이스에 돌입한다.프라이부르크의 권창훈은 18일 오후 11시 30분 지동원의 소속팀인 마인츠와의 18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지동원은 마인츠 이적 이후 무릎 부상으로 '개점 휴업' 상태이다가 최근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어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지 관심이 쏠린다. /연합뉴스

2020-01-16 연합뉴스

'해외구단 훈련보상금' 빼돌렸나…경찰, 정종선 前회장 수사확대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인 정종선(54)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의 횡령·성폭행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정 전 회장이 해외 구단의 지원금 일부를 빼돌린 혐의를 추가로 포착하고 조사 중이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 전 회장이 언남고 축구부 감독 재임 당시 학교가 받아야 할 해외 구단의 훈련보상금 일부를 가로챘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훈련보상금이란 해외 프로구단이 국내 유소년 선수를 영입할 때 해당 선수를 그동안 육성해준 학교에 보상금을 주는 제도다.경찰은 해외 구단이 지급한 훈련보상금이 적절히 언남고로 지급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제수사 공조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축구 국가대표 출신인 정 전 회장은 언남고 감독 재임 시절 학부모들에게 축구부 운영비 등 각종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해 초부터 경찰 수사를 받았다.정 전 회장은 학부모를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해 9월 업무상횡령,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강제추행 등 혐의로 정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범죄혐의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다만 법원은 정 전 회장과 함께 학부모 후원금을 가로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 축구부 후원회비 관리자 박모 씨에 대해서는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경찰 수사와 별개로 대한축구협회는 정 전 회장의 성폭력 관련 혐의가 인정된다며 지난해 11월 정 전 회장을 제명했다.정 전 회장 측은 횡령과 학부모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연합뉴스축구부 운영비 횡령과 성폭력 의혹을 받는 정종선 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 회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1-16 연합뉴스

'지략가 학범슨'의 위력…태극전사들 "전술 미팅 그대로 실현"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3전 전승의 원동력은 '지략가' 김학범(60) 감독이 보여준 '분석 축구의 힘'이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오세훈(상주)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이로써 김학범호는 조별리그에서 전승을 거두고 당당히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16개 참가팀 가운데 조별리그를 3연승으로 마치고 8강에 진출한 팀은 한국이 유일하다. 16일 3차전을 치르는 D조에서도 2승을 거둔 팀은 없다.한국의 조별리그 3연승은 상대에 대한 완벽한 분석 덕분에 가능했다. 뛰어난 지략가로 손꼽히며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이름을 따서 '학범슨'이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라는 것을 김 감독 스스로 증명했다.김 감독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에 앞서 조별리그 상대 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토대로 '맞춤 전술'을 짜고 태국으로 날아왔다.완벽한 준비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비록 중국과 1차전에서는 후반 추가시간 이동준(부산)의 극장골로 힘겹게 승리했지만 이어진 이란(2-1 승), 우즈베키스탄(2-1 승)과 대결에서는 멀티골 승리로 마무리했다.김 감독은 지난해 11월 두바이컵에서도 사실상 대표팀을 이원화해 골고루 기회를 주며 선수들의 기를 살렸다. 김 감독 스스로 "우리는 정해진 베스트 11이 없다"라고 공언할 정도였다.맞춤 전술은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김 감독은 이란과 2차전에서 중국과 1차전 선발 멤버 가운데 7명이나 바꾸는 파격적인 전술을 꺼내 들었다. 이란 감독도 깜짝 놀란 전술이었다.이어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에서도 이란전 선발 멤버에서 6명을 바꾸는 파격 전술을 이어갔다. 덕분에 선수들은 고온다습한 태국의 날씨에서도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치고 믹스트존에서 취재진과 만난 윤종규(서울)는 "감독님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었다"고 강조했다.윤종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술과 선수들의 포지션은 물론 그 선수들의 역할까지 감독님이 팀 미팅에서 하신 말씀 그대로 나왔다.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다 알려주셔서 우리는 지시대로 한 거밖에 없다"고 설명했다.김학범 감독 역시 경기가 끝난 뒤 "조별리그 준비는 한국에서 다하고 왔다"라며 "상대에 따라 선수들의 장단점을 고려해 조합을 짜면 된다"라며 "우즈베키스탄 역시 예상한 그대로 나왔다"고 웃음을 지었다.대회가 진행될수록 지략가 '학범슨'의 위력이 한국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의 희망을 더욱 밝혀주고 있다.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전이 끝난 뒤 같은 경기장에서 이어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시리아의 조별리그 B조 최종전을 보기 위해 선수들을 숙소로 보내고 관중석으로 향했다. /랑싯[태국]=연합뉴스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김학범 감독이 눈을 감은 채 애국가를 경청하고 있다. /랑싯[태국]=연합뉴스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김학범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랑싯[태국]=연합뉴스

2020-01-16 연합뉴스

오세훈 생일축포 펑! 펑!…김학범호, 우즈베크 꺾고 조1위로 8강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를 3전 전승, 조 1위로 통과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태국 랑싯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경기에서 이날 생일을 맞은 오세훈(상주)의 멀티골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5분 정승원(대구)의 슈팅이 자신의 몸에 맞고 상대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얼떨결에 선제골을 기록한 오세훈은 1-1로 맞선 후반 26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죽음의 조'로 꼽힌 C조에서 중국(1-0승), 이란(2-1승)을 잇달아 격파하고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 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마저 제압해 3전 전승(승점 9), 조 1위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우즈베키스탄은 같은 시각 송클라에서 중국을 1-0으로 제압한 이란과 나란히 1승 1무 1패(승점 4)가 됐지만 골 득실 차(우즈베키스탄 +1, 이란 0)에 앞서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중국은 3전 전패로 대회를 끝냈다. 이번 대회는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 3위 안에 들면 개최국 일본과 함께 아시아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한국은 D조 2위와 19일 오후 7시 15분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4강 진출을 다툰다. 16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D조에서는 나란히 1승 1무(승점 4)를 거둔 아랍에미리트(UAE)와 요르단이 골 득실 차로 1, 2위를 달리는 가운데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2무·승점 2)이 3위에 올라 있다. 2연패를 당한 북한은 탈락이 확정됐다.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차지하는 한국은 이란과 2차전 선발 명단에서 6명이나 바꿔 우즈베키스탄에 맞섰다. 김 감독은 오세훈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2선에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정승원, 엄원상(광주)을 배치했다.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김동현(성남)과 원두재(울산), 두 명을 세워 수비 안정을 꾀했다. 좌우 풀백은 강윤성(제주)과 윤종규(서울), 중앙 수비수는 정태욱과 김재우(이상 대구)가 맡았다. 송범근(전북)은 3경기 연속 골문을 지켰다.한국은 전반 5분 만에 행운의 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정우영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찔러준 공을 상대 수비가 걷어냈으나 페널티아크 앞에 있던 정승원에게 향했다. 정승원은 논스톱 오른발 중거리 슛을 날렸고, 볼이 골문 앞에 있던 오세훈의 오른쪽 어깨 부근을 맞고 골로 연결됐다. AFC는 오세훈의 득점으로 기록했다. 일찌감치 선제 득점에 성공한 한국은 오세훈의 포스트 플레이를 활용하며 더욱 이란을 몰아붙였다. 전반 17분 코너킥 때에는 김동현의 크로스가 골 지역 왼쪽에 있던 원두재에게 정확하게 배달됐으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순조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한국은 전반 21분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아지존 가니예프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문전에서 정태욱과 공중볼을 경합하던 보비르 압디홀리코프의 머리에 맞고 골문 안으로 떨어졌다.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은 이후 다시 골 사냥에 나섰으나 마무리까지 세밀하게 이어가지 못해 전반을 1-1로 마쳤다. 한국은 전반 9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 안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2개에 불과했다. 선수 교체 없이 후반을 시작한 한국은 4분 만에 야수르벡 야크시보예프에게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나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국은 후반 14분 엄원상이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며 날린 왼발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15분 정승원을 빼고 그 자리에 이동경을 투입하고 나서는 윤종규의 크로스가 오세훈의 헤딩슛으로 연결되기도 했으나 골대 위로 날아갔다.하지만 오세훈은 후반 26분 결승골로 아쉬움을 털어냈다. 이동경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공을 오세훈이 페널티아크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돌면서 간결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정우영의 슈팅이 거푸 터졌으나 수비벽에 막히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국은 후반 38분 지친 정태욱을 빼고 김태현(울산)을 내보내 중앙 수비를 보강하며 한 골 차 리드를 지켜냈다. /랑싯[태국]=연합뉴스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 오세훈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랑싯[태국]=연합뉴스15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랑싯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선취골에 도움을 기록한 정승원이 동료선수들과 환호하고 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오세훈(오른쪽)의 골로 정정됐다. /랑싯[태국]=연합뉴스

2020-01-15 연합뉴스

'FA컵 제외' 기성용(뉴캐슬), 이적 기정 사실화

이번 시즌 4경기 그쳐 '입지 축소'브루스 감독 인터뷰서 "떠날 선수"前 소속팀 셀틱서 적극 러브콜도기성용(뉴캐슬)의 이적이 사실상 굳어지는 분위기다.기성용은 15일(한국시간) 홈 경기장인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로치데일(3부리그)과의 2019~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를 앞두고 구단이 발행한 매치데이 프로그램의 표지를 장식하고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뉴캐슬에서 입지가 좁아진 기성용은 4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이에 기성용은 현재 진행 중인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뉴캐슬을 떠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구단도 기성용을 떠나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 기성용의 경우 오는 여름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되는 만큼 이적료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브루스 감독도 기성용의 이적설을 기정 사실화했다. 그는 지난 12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드와이트 게일, 무토 요시노리, 기성용 등은 떠날 선수들"이라고 밝혔다. 살길을 찾아 이적하는 것이 유일한 선택지로 굳어지자 기성용도 최근 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팬과 서포터 앞에서 뛸 때 기뻤다. 열정적인 이들 앞에서 경기하는 것이 정말 즐거웠다"면서 "다른 팀에 가게 되더라도 자랑스러울 것"이라며 이적을 암시했다.다만 그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면 당연히 이적 루머 등 여러 추측이 나오게 마련이다. 내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지 못해서 그런 것이니 누구의 탓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전 소속팀이자 스코틀랜드 명가인 셀틱이 기성용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셀틱 레전드인 재키 맥나마라 전 감독은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기성용이 주급을 깎아서라도 친정팀에 돌아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등도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20-01-15 김종찬

안산 U-18, 스토브리그 '무패 우승컵'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의 18세 이하(U-18)팀이 '2020 천년의 빛 영광배 전국 고등 스토브리그(이하 스토브리그)'에서 무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15일 안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영광스포티움 일대에서 열린 스토브리그에는 12개 팀이 참가해 6개 팀이 A·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진행한 뒤 각 조 1위와 상대 조 2위가 준결승을 통해 결승 팀을 가린다.안산은 율면FC, 용호고, 경기YG, 이리고, 영광FC가 포함된 B조에 속했으며, 조별리그 4승 1무로 조 1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상대였던 A조 2위 이천 제일고를 만나 접전 끝에 2득점을 올려 결승에 진출했다.결승 상대는 지난 11일 조별리그에서 비긴 영광FC로, 전반 15분 안산 김지윤의 선제골에 이어 전반 41분에도 멀티골을 이뤄냈다. 영광은 점수차를 좁히기 위해 발을 굴렀으나 오히려 후반 41분 안산 정재웅의 패스를 받은 김지윤이 쐐기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경기를 마쳤다.배승현 감독은 "지난해는 준우승을 해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올해 첫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려 기분이 좋다. 사실상 이번 스토브리그가 2년간 리빌딩에 대한 첫 검증대였는데 결과가 좋아 앞으로가 기대된다"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권익진 유소년육성팀장은 "창단 4년차에 접어든 안산은 얼마 전까지 약체로 꼽히는 팀이었으나 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2년여에 걸쳐 뼈를 깎는 리빌딩 과정을 거쳤다. 또한 유소년 육성 전담팀을 꾸려 우수선수 확보에 주력하고 정기적으로 진행 된 자체 평가를 통해 선수단 전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안산은 유소년 육성을 구단 발전의 초석으로 삼기 위한 중장기적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안산그리너스 U-18팀이 영광배 전국 고등 스토브리그에서 무패 우승을 거뒀다. /안산그리너스 제공

2020-01-15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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