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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당 매매가 수십억 뛴 골프장, 공시지가 상승은 '찔끔'

올해 거래 성사된 7건 평균 64억6천만원 '6년새 30억원 넘게 폭등'공시지가는 ㎡당 1~2만원 증가 그쳐… 면세 혜택 등 철회 목소리경기도내 일부 골프장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그린피(20~30만원대) 인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홀당 매매가격이 6년 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공시지가는 이를 따라가지 못해 면세 혜택을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온다.3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 등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전국 골프장(대중제·회원제·혼합) 거래는 7건이며, 평균 홀당 매매가격은 64억6천만원이었다. 지난 2015년(30억1천만원·3건)보다 30억원 넘게 가격이 폭등했다.2017년 이후 현재까지 거래된 수도권 주요 골프장 홀당 매매가격을 살펴봐도 포천힐스는 48억1천만원, 안성Q는 78억1천만원에 거래됐다.반면 골프장의 공시지가는 ㎡당 1~2만원 증가에 그쳤다. 조사대상에 골프장이 포함된 토지에 대한 표준지 기준 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5%였다.'씨리얼(SEE:REAL)'을 통해 경기도내 골프장 개별 공시지가(㎡)를 조회한 결과 여주 페럼클럽의 개별공시지가는 2015년 5만원에서 올해 6만원으로 1만원 증가했다. 광주 큐로경기컨트리클럽의 경우 같은 기간 7만2천원에서 올해 7만6천원으로 4천원 늘었다.게다가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제와 달리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등 이용세를 받지 않고 보유세에서도 세금 감면을 받고 있다.골프장 부지에 부과되는 세금은 대략 0.2~0.4%(별도 합산) 수준이다.정부가 골프 대중화를 위해 면세 혜택을 부여한 것으로 지난해 기준 재산세 3천600억원 등 총 8천200억원(전국 수치)에 달하는 면세 혜택을 받았다.이 같은 실정에 국토교통부도 지난달 초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골프장 등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을 8년에 걸쳐 90%까지 올린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토부 관계자는 "골프장만 별도로 공시지가 현실화율이나 상승률을 집계하지는 않는다. 토지마다 특성이 너무 다르기 때문"이라면서 "부동산 특수성을 고려해 골프장 등 개별성이 높은 부동산에 대한 표준 선정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그래픽. 2020.12.3 /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

2020-12-03 신현정

[경인 체육 유망주 The 챌린저·(25)]골프 유망주 용인대 서여원

청소년시절 대회 다수 입상 기대주정교한 아이언샷 쇼트게임에 강점그린 주변 어프로치샷도 '홀 바짝'"유망주 지도 훌륭한 교습가 꿈꿔"모든 스포츠 종목에는 희망과 좌절이 있듯이 마라톤과 골프 종목은 우리 인생의 희로애락과 자주 비교되곤 한다. 마라토너들은 42.195㎞(풀 코스)를 뛰면서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는가 하면 일부 마라토너들은 완주 후 새로운 인생을 다시 시작했다는 말도 한다. 골프도 마찬가지다. 전 홀에서 버디를 잡아 기뻤지만 다음 홀에선 샷이 흔들리면서 보기를 범하는 등 희비가 교차한다.그럼에도 우리나라 여자 골프 선수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잇따라 우승하며 세계를 제패하고 있다. 박인비를 비롯해 김세영, 박성현 등 국내 선수들의 우승 행진은 온 국민들에게 희망을 던져준다.국내에서도 매년 유망주들이 등장하면서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는 밝다. 초등학교 5학년 때 골프 선수 출신인 아버지 서성환 프로의 영향을 받아 골프에 입문한 서여원(용인대 2학년)도 유망주로 꼽힌다.서여원은 초·중학교 시절 짧은 구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입상에 성공하며 자신의 숨은 기량을 발휘했고 고교 시절에는 제18회 용인대학교총장배에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으면서 기대주로 급부상했다.서여원은 "어릴 적 아버지를 따라 골프장에 가봤는데 너무 신기했다. 조그마한 공을 다양한 클럽으로 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이후 아버지의 지도를 받으면서 기본기를 배웠고 본격적으로 클럽을 잡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골프는 매일 다른 색깔의 얼굴을 갖고 있는 종목"이라면서 "이 때문에 골프는 선수들의 실력을 평가하기 위해 대회 때마다 2~4라운드를 진행해 우승자를 가린다"고 말했다.서여원의 장점은 정교한 아이언샷을 통한 쇼트게임이 강하다는 점이다. 서여원은 "그린 주변에 있는 공을 홀 주변에 붙일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면서 "드라이버와 우드샷을 더 연마한다면 더 나은 경기력으로 대회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서여원은 그린 주변에서 어프로치샷을 할 경우 홀 1m 이내에 바짝 붙일 정도로 정교한 샷을 보여준다. 하루 2~3시간씩 개인 훈련하는 것도 그의 아이언샷을 더욱 정교하게 만들어준다. 그는 "'성공은 1%의 행운과 99%의 노력만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더 나은 샷 감각을 익히기 위해 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서여원의 롤 모델은 박인비다. 대한민국의 LPGA 간판 프로 골프 선수 박인비는 국내 최고의 여성 골퍼이자 현역 세계 최정상급 골퍼다.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로 지난 2015년에는 세계 7번째이자 아시아 최초의 LPGA 커리어 그랜드 슬램의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서여원은 "기복 없이 항상 좋은 멘탈로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박인비 프로를 존경한다"며 "앞으로 박인비 프로처럼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훌륭한 골퍼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투어 선수 생활을 한 뒤 학교 졸업 후 훌륭한 교습가가 되고 싶다"면서 "어려운 사람들과 유망주들에게 도움을 주는 골퍼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한국 여자 골프의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는 서여원의 호쾌한 티샷 모습. 2020.12.1 /서여원 제공서여원은 고교 시절 용인대총장배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서여원 제공

2020-12-01 신창윤

최혜진, KLPGA 3년 연속 대상 트로피 '영예'

16개대회 출전 14차례 10위내 올라김효주는 상금 7억9713만원 '1위'최혜진(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최혜진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0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받았다.그는 이번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올해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14차례나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줬다.특히 이달 초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기 전에 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했을 정도로 거의 매 대회 상위권 성적을 냈다. 하지만 최혜진은 올해 코로나19가 겹치면서 무관의 설움을 겪는 듯했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자존심을 세웠다.김효주(25)는 상금왕과 평균타수, 인기상 등 5관왕을 휩쓸었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코로나19 등의 문제로 국내 투어에서만 뛴 김효주는 이번 시즌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과 10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는 등 상금 7억9천713만원으로 1위에 올랐다. 또 평균 타수 69.565타로 유일하게 60대 타수를 기록했고, 골프 팬들이 온라인 투표로 뽑은 인기상과 골프 기자들이 선정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까지 석권했다. 이어 김효주는 안나린(24), 박현경(20)과 함께 2승으로 다승 부문 공동 1위에도 올라 이날 시상식에서 5관왕을 달성했다.이밖에 신인상은 유해란(19)이 차지했고, 첫 우승을 달성한 선수에게 주는 'KLPGA 위너스 클럽'에는 박현경과 안나린, 이소미(21)가 가입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11-24 신창윤

김세영, LPGA 상금·올해의 선수·평균타수 '선두'

펠리컨 챔피언십 '시즌 2승' 챙겨통산 상금 1천만달러 고지 눈앞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차지하며 상금과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3야드)에서 열린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이로써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우승 상금 22만5천달러(약 2억5천만원)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113만3천219달러를 획득해 박인비(32·106만6천520달러)를 밀어내고 상금 1위로 올라섰다. 또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30점을 더해 106점이 되면서 90점으로 1위를 달리던 박인비를 추월했고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유지하는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로 올라섰다.특히 김세영은 10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이번 대회까지 시즌 2승째를 달성, 개인 투어 통산 12승째를 거뒀다. 더불어 통산 상금 979만9천895달러를 획득, 상금 1천만달러 고지도 눈앞에 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김세영이 23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2020.11.23 /AP=연합뉴스

2020-11-23 신창윤

코로나 한파 녹인 '열정의 라운딩'…GA전국남녀골프대회 폐막

155명 아마추어 골프인 축제의 장회원권·가전제품 등 상품 '풍성'마스크·발열체크 방역수칙 준수'추위도 골프인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전국 골프인의 대축제' 제27회 GA전국남녀골프대회가 23일 용인 골드CC(챔피언 코스)에서 155명의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이날 쌀쌀한 날씨와 강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골프인들은 마스크를 쓴 채 삼삼오오 모여 '파이팅'을 외쳤고 버디를 잡을 때마다 서로 축하해주며 추위를 이겨냈다. 또 일부 골프인들은 선수 못지 않은 실력을 발휘하며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이날 주최사인 (주)GA리조트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철저한 방역은 물론 참가자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뒀다. 오전 클럽하우스에 들어올 때부터 참가자 및 관계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 문진표를 작성했다. 또 라운딩 후 별도의 시상식을 이번에도 하지 않는 대신 입장 시 추첨을 통해 참가상과 행운권을 참가자들에 나눠줬다.한국 골프 대중화에 앞장선 GA코리아는 프로대회는 물론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4년 9월 제1회 아마추어대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27회를 열었고, 3천명이 넘는 골프인들이 기량을 연마했다.특히 주최측은 청년을 비롯해 중·장년, 시니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8월 26회 대회와 이날 27회 대회 등 2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주최측은 골드CC 평일 회원권 및 그린피 이용권, 가전제품, 골프용품 등 다양한 상품도 마련했으며, 앞으로는 1~3년 주중 회원권을 확대하는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대회에 참가한 한 골프인은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마련해 준 주최측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골프 대중화를 위해 이런 대회를 자주 열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GA코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치르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골프인들의 열정은 아무도 막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도 전국 골프인들을 위한 큰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주)GA리조트가 주최했으며 한국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주)GA코리아와 엘리트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온 경인일보가 공식 후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제27회 GA전국남녀골프대회가 23일 용인 골드CC에서 성황리에 폐막했다. 한 참가자가 티샷을 하고 있다. 2020.11.23 /GA코리아 제공

2020-11-23 신창윤

넘볼수 없는 김세영…'LPGA 투어 시즌 2승' 상금 랭킹 1위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차지하며 상금 랭킹 1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3야드)에서 열린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세영은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여유있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 22만5천달러(약 2억5천만원)를 받은 김세영은 시즌 상금 113만3천219달러를 획득해 박인비(32·106만6천520달러)를 밀어내고 상금 1위로 올라섰다. 또 그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30점을 더해 106점이 되면서 90점으로 1위를 달리던 박인비를 추월했다. 박인비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유지한 김세영은 이번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평균 타수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선두에 나서며 지존임을 입증시켰다. 특히 김세영은 10월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뒤 이번 대회까지 시즌 2승째를 달성했으며 투어 통산 12승째를 거뒀다. 더불어 통산 상금 979만9천895달러를 획득, 상금 1천만달러 고지도 눈앞에 둔 김세영은 교포 선수인 대니엘 강(미국)과 함께 올해 2승으로 다승 부문에서도 공동 1위가 됐다. 전날까지 5타 차로 비교적 여유 있는 단독 1위를 달려 사실상 우승을 눈앞에 둔 김세영은 이날 9번 홀(파3) 보기로 맥도널드와 격차가 3타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4타차로 달아났고 16번 홀(파4)에서 맥도널드가 보기를 범해 격차가 다시 5타까지 벌어져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나라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5승을 합작, 미국과 함께 2020시즌 LPGA 투어 최다승 국가 공동 1위가 됐다. 지난해까지 5년 연속 L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린 나라는 한국이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한국의 김세영(27)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김세영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2020.11.23 /AP=연합뉴스한국의 김세영(27)이 22일(현지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동료들로부터 샴페인 세례를 받고 있다. 김세영은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했다. 2020.11.23 /AP=연합뉴스

2020-11-23 신창윤

김세영, LPGA투어 펠리컨 챔피언십 3라운드 선두…시즌 2승 눈앞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김세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펠리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3일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3라운드 합계 14언더파 196타를 친 김세영은 2위 앨리 맥도널드(미국·9언더파 201타)와의 격차를 5타차까지 벌리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세영은 만약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게 되면 2020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 시즌 상금 2위(90만8천219달러)인 김세영이 이 대회 우승 상금 22만5천달러를 더하면 박인비(32·106만6천520달러)를 제치고 상금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특히 김세영은 3라운드에서 출전 선수 중 가장 좋은 스코어를 적어냈다. 이번 대회를 통틀어도 64타는 1라운드의 조피아 포포프(독일)와 더불어 한 라운드 최고 성적이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오른 김세영은 이날 3라운드에서도 거침없이 버디를 낚았다. 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김세영은 6~7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탔고 8번홀(파4)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해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14~17번홀에서 줄버디를 기록해 여유있게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한편 1년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선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여 공동 28위(2오버파 212타)에 올랐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7)이 11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6천577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43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8번째 홀 그린으로 향하면서 퍼터를 들어 올리고 있다. 이날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박인비(9언더파 271타)를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20.10.12 /뉴타운 스퀘어 AP=연합뉴스

2020-11-22 신창윤

'프로 못잖은 아마추어 156명 티오프'…23일 GA전국남녀골프대회

용인 골드CC서… 경인일보 후원문진표 작성 방역 수칙 준수 진행2014년부터 26회 열린 '축제마당'청·장년·시니어 등 남녀노소 참가'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즐겨봅시다'.'전국 골프인의 대축제' 제27회 GA전국남녀골프대회가 오는 23일 오전 11시 용인 골드CC(챔피언 코스)에서 156명의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다.이번 대회는 (주)GA리조트가 주최하며, 한국 골프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주)GA코리아와 엘리트 유망주 발굴에 앞장서 온 경인일보가 공식 후원하는 올해 두 번째 대회다.특히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번 대회는 철저한 방역과 함께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며 신분증을 지참해야 입장할 수 있다. 또 주최 측은 라운딩 후 별도의 시상식을 이번에도 하지 않는 대신 입장 시 추첨을 통해 참가상과 행운권을 참가자들에게 줄 계획이다.이번 대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의 내로라하는 골프 아마추어 동호인들의 대회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26회 대회는 지난 8월19일 같은 장소에서 140명의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GA코리아는 한국 골프의 대중화를 위해 프로대회는 물론 아마추어 선수 육성에도 힘써왔으며 지난 2014년 9월에는 전국 아마추어 골프인들을 위한 축제도 만들었다. 당시 제1회 아마추어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26회 대회를 치러 2천900여명의 아마추어 골프인들이 기량을 과시했다.GA코리아는 이 대회를 위해 청년·장년·중년·시니어 등 참가 범위를 넓혔고 학생, 남녀 프로지망생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골드CC 평일 회원권 및 그린피 이용권, 가전제품, 골프용품 등 다양한 상품도 마련했다. 앞으로는 1~3년 주중 회원권을 확대하는 등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GA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처럼 남녀 아마추어 골프 동호인을 위한 대회로 골프 저변확대와 실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여전히 어려움이 많지만 철저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참가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전국 골프인의 대축제' 제27회 GA전국남녀골프대회가 오는 23일 용인 골드CC에서 156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8월에 열린 제26회 대회에서 여성 골퍼가 티샷을 하고 있다. 2020.11.18 /경인일보DB

2020-11-17 신창윤

임성재, 마스터스 토너먼트 '아시아 최초' 준우승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 공동2위챔피언 존슨 사상 첫 20언더파 기록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2)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 국적 선수 중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오르며 한국 골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천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이로써 임성재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이 대회 역대 최소타를 기록한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는 5타차다.임성재의 공동 2위는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마스터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종전 이 부문 기록은 2004년 3위에 오른 최경주(50)였다. 또 역대로 마스터스에 처음 출전한 선수의 최고 성적은 276타였는데 이번에 마스터스 데뷔전을 치른 임성재가 이 기록을 3타 줄이는 등 한국 골프의 역사를 세웠다. 한편 존슨은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 챔피언에게 주는 '그린 재킷'을 입었다. 우승 상금은 207만달러(약 23억원)다. 마스터스 사상 최저타 우승 종전 기록은 1997년 타이거 우즈, 2015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세운 18언더파 270타다. 스피스가 2015년 대회 도중 19언더파까지 오른 적이 있었지만 20언더파는 이날 존슨이 사상 최초다.마스터스는 올해 코로나19로 사상 첫 11월에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 내년 대회는 다시 4월에 개막할 예정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11-16 신창윤

임성재 2위…PGA 마스터스 사상 '아시아 국적 최고 성적표'

임성재(22)가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마스터스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사상 최초로 아시아 국적의 신인상 수상 기록을 남긴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475야드)에서 열린 제84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1천150만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캐머런 스미스(호주)와 함께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20언더파 268타와는 5타 차이다. 공동 2위 상금은 101만2천달러(약 11억2천만원)다. 이로써 임성재는 '명인 열전'으로 불리는 마스터스에서 아시아 국적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인 2위의 기록을 냈다. 아시아 선수로 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는 지난해까지 2004년 3위에 오른 최경주(50)였다. 한편 사상 대회 최저타 우승 기록을 쓴 존슨은 생애 처음으로 마스터스 챔피언에게 주는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 207만달러(약 23억원)를 받았다. 마스터스 사상 최저타 우승 종전 기록은 1997년 타이거 우즈로 2015년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가 세운 18언더파 270타였다. 스피스가 2015년 대회 도중 19언더파까지 가 본 적이 있었지만 20언더파는 이날 존슨이 마스터스 사상 최초다.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24승을 달성했고, 메이저 대회에선 2016년 6월 US오픈 이후 4년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임성재. /연합뉴스임성재. /연합뉴스

2020-11-16 신창윤

최혜진 샷 이글 앞세워 '드디어 우승과 만나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목말라 있던 최혜진(20)이 마침내 첫 승을 거뒀다. 최혜진은 15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골프(KLPGA)투어 SK텔레콤·ADT캡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샷 이글을 앞세워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혜진은 3라운드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로 정상에 올랐다. 최혜진은 올해 KLPGA투어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하고도 우승과 인연이 없어 애를 태웠었다. 그러나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마침내 무관의 설움을 떨쳐냈다. 아마추어 때 거둔 2승을 포함해 KLPGA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오른 최혜진은 우승 상금 2억원을 받아 상금랭킹도 5위(5억3천827만원)로 끌어 올렸다. 특히 최혜진은 이미 대상 수상을 확정지었지만 사상 첫 우승 없이 대상을 받는 민망한 상황을 극적으로 벗어나 기쁨이 두 배가 됐다. 4언더파 68타를 친 유해란(19)은 최혜진에 1타 뒤진 2위(11언더파 205타)를 차지했고 김효주(25)와 장하나(28)가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상금왕(7억9천713만원)과 다승왕(2승), 평균타수 1위를 확정했다. 김효주는 2014년 이후 6년 만에 상금왕의 자리를 되찾았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15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GC에서 열린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2020' FR에서 김아림이 2번홀 퍼트를 시도하고 있다. 2020.11.15 /연합뉴스

2020-11-15 신창윤

안성署, 동양레저 '골프장 폐기물 불법매립의혹' 파헤친다

주주등 수원지검에 대표이사 고발코스관리동 진입로에 수십t'주장'"옛 지도에 고발인 지목장소 있어"안성의 한 골프장 운영사가 그린(green) 여유 밭에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안성 양성면 파인크리크CC의 운영사인 (주)동양레저 주주 A씨와 동양레저가 운영하는 또 다른 골프장 파인밸리CC 운영본부장 B씨는 지난 9월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동양레저 대표이사 C씨를 고발했다.고발장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5년 1월부터 3월까지 골프장 6개 홀의 그린 공사를 할 때 파인크리크CC 코스관리동 진입로 내리막에 잔디 예지물(잘린 잔디의 잎과 줄기 등 부스러기)과 코어물(잔디 줄기나 뿌리모래가 붙어 있는 폐기물) 등 폐기물 수십t을 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A씨 등은 시공업체에 공사금액 약 6억원을 지급하면서 폐기물을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의혹이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을 받고 있는 장소는 그린 잔디 교체용 밭으로 활용하고 있다.검찰은 이 고발 사건을 안성경찰서에 보내 수사하라고 지휘했다.폐기물관리법을 보면 골프장에서 나오는 잔디 등 예지물은 사업장 일반폐기물로 분류, 자가처리하거나 위탁처리, 재활용 등 방법으로 처리해야 한다.다만 시행규칙 10조에 따라 제초한 곳에서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 없이 풋거름으로 재활용하거나 잡초를 덮어 잡초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용도로 재활용하는 경우 처리시설 외의 장소에서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파인크리크CC는 피고발 사실은 있으나 폐기물관리법 위반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골프장 관계자는 "2008년 옛 지도에도 폐기물 매립지로 고발인들이 지목된 장소가 똑같이 있다"며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 결과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없음. /연합뉴스

2020-11-09 손성배

대중제 골프장 44곳 입장료 '회원제 보다 더 비싸다'

18홀 이상 224곳중 '20%' 육박 … 22곳은 '회원제→대중제'로 전환 5~10월 주중 평균 8.4·土 6.8%↑… 세금 감면 불구 비싸 '개선 필요'올해 들어 대중제 골프장 요금이 치솟고 있는(10월 26일자 12면 보도=치솟는 경기도내 그린피 잡기…대중골프장 문턱 낮출까) 가운데 회원제 골프장보다 비싼 입장료를 받는 대중골프장이 전국적으로 40곳이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중제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보다 세금을 덜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입장료가 회원제 평균을 초과하는 대중골프장은 수도권 10곳을 비롯해 전국 44곳으로 나타났다. 18홀 이상 대중골프장 224곳 중 20%에 가까운 수치다. 이들 44곳 골프장 중 22곳은 회원제로 운영되다 대중제로 전환한 곳으로 조사됐다.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하면 세금 차액인 4만원 정도를 인하해야 하는데, 회원제 시절 입장료를 그대로 받거나 기껏해야 2만원 정도 인하하는데 그쳤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측은 이런 상황을 두고 "1인당 2만~4만원씩을 이용객에게 돌려주지 않고 편취하고 있는 꼴"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5~10월 사이 입장료 인상폭이 가장 컸던 전국 10곳의 대중골프장은 모두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한 곳들로 나타났다. 5월에서 10월 사이 대중제 골프장은 주중 평균 8.4%, 토요일 평균 6.8%의 입장료를 인상해 같은 기간 2%를 올린 회원제 골프장보다 훨씬 큰 폭으로 입장료를 인상했다.충북 충주의 한 골프장은 토요일 입장료를 7만원 인상해 가장 많은 인상폭을 기록했다. 경기도의 경우도 비슷해, 토요일 입장료를 4만~5만원 올리고 주중 입장료를 1만~2만원 올린 골프장이 3곳인 것으로 확인됐다.사모펀드에 인수돼 수익성을 추구하며 입장료를 인상한 골프장도 3곳이나 됐다.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세금 감면분만큼 입장료를 인하하지 않는 건 '세금 낭비'라고 지적하며 정부가 대중제 골프장 요금 현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천범 한국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입장료가 비싸거나 최근 들어 많이 올린 대중골프장들이 골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일부 대중제 골프장들이 콘도회원권을 분양해 혜택을 주는 등 편법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문제"라면서 "입장료심의위원회를 만들어 대중제 골프장 입장료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대중제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보다 세금을 덜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수도권 한 대중골프장. 2020.8.17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대중제 골프장은 회원제 골프장보다 세금을 덜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싼 입장료를 받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은 수도권 한 대중골프장. 2020.8.17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2020-11-04 신지영

'양평군수배 파크골프대회' 240명 녹색 잔디 위 '기량 대결'

'파크골프 최강자를 가린다'.대한민국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 잡은 양평군에서 2020년 최강자를 가리는 '제3회 양평군수배 파크골프대회'가 오는 6일 양평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양평군과 양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양평군 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40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 최고의 시설과 81홀의 규모를 자랑하는 양평파크골프장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난이도 높은 코스로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평소 이같이 좋은 여건에서 훈련을 해온 양평군 파크골프 협회 선수들은 각종 전국대회에서 늘 상위권 입상을 놓치지 않는 등 우수한 기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3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남자 시니어(70세 이상), 여자 일반·여자시니어(65세 이상) 4개조로 나눠 36홀 스트로크 방식의 경기를 펼치며 최저타수 순으로 조별 1등부터 5등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의 참가자격은 10월1일 기준으로 양평군 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선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양평군 파크골프협회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개회식은 생략하고 이날 오전 9시부터 경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가 선수들은 대회 당일 대회장 입구에 설치된 체온측정기 및 손 소독제 등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동균 군수는 "코로나로 힘든 나날을 보낸 동호인들이 이날만큼은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건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평 파크골프장은 전국 최고의 시설로 이를 최대한 활용해 양평을 파크골프의 명소로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해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 대책으로 인해 대회가 전격 취소돼 열리지 못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2020-11-03 오경택

용인컨트리클럽, 저렴한 가격정책으로 대중화 '앞장'

18홀 6.17㎞ LPGA 보다 긴 코스국내 최초 평잔디 도입 샷감 우수파6·파5홀 평탄 드라이브샷 '시원'1박2일 온가족 패키지 '종합휴양''자연 경관을 최대한 살린 자연 친화적이면서 섬세한 아름다운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즐겨보세요'.용인컨트리클럽이 골프 대중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며 골프 마니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용인컨트리클럽은 수도권에서 1시간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내 골프장 수요가 늘면서 그린피와 캐디피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정책으로 대중 골프장의 이미지를 바꿔놓고 있다. 또 골프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사전 예약하면 2인 노캐디 플레이도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용인컨트리클럽은 지난 2005년 11월 문을 열었다. 2003년 9월 공사를 시작해 2004년 10월 완공했다. 이곳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점이 엿보인다. 총 18홀로 구성된 총 길이는 약 6.17㎞(6천750야드)로, 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공식 길이인 약 5.94㎞(6천500야드)보다 긴 코스를 갖추고 있다.용인 코스는 약 2.92㎞(3천200야드), 석천 코스는 약 3.24㎞(3천550야드)다. 이곳의 연못은 10개소로 조성돼 있어 코스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벙커에는 백사를 포함한 자연 규사를 깔아 벙커샷 감을 부드럽게 했다. 용인에는 20개, 석천에는 16개가 있다.그린에는 '벤트 그라스'라는 한지형 잔디를, 티쪽에는 '켄터키 블루그라스'라는 한지형 잔디를, 페어웨이에는 '중지'라고 불리는 난지형 잔디를 각각 심었다. 특히 티에 있는 켄터키 블루그라스는 양잔디의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쾌적함을 제공한다. 이곳 잔디의 또 하나 특징은 국내 최초로 평 잔디로 만들어졌다는 점이다. 일부 골프장은 줄 잔디로 이뤄진 것에 비해 평 잔디는 오목함이 적고 평평한 잔디로 샷 감을 좋게 한다. 그린 잔디높이는 3.5㎜에서 5㎜로 계절에 따라 길이가 조정된다.파6홀(석천2번), 파5홀(용인5·9번홀, 석천9번홀)은 도그렉홀(좌우로 휘어 있지만 조준점은 페어웨이의 중앙으로 돼 있는 홀)이 없고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이 보인다. 굴곡이 거의 없는 평탄한 홀에서 시원한 드라이브 샷을 느낄 수 있다.용인 6·8번홀과 석천 4·7번홀은 파3홀이며 용인 5번홀은 롱기스트홀, 용인 6번홀은 니어리스트홀이다. 용인 2번과 석천 5번은 핸디캡 1번홀로 사용되고 있다. 용인컨트리클럽 최장홀은 파6홀로 594.36m(650야드)다. 또 그린의 평균면적은 750㎡(용인CC 그린 총면적 1만3천500㎡) 이상으로 조성돼 쾌적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용인컨트리클럽은 유스호스텔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박2일 패키지 상품도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휴양지다. 유스호스텔은 29개의 객실과 50명이 회의를 할 수 있는 세미나실을 보유하고 있어 레저, 여행뿐 아니라 MT, 워크숍 등 각종 모임 행사에도 적합하다. 또 용인컨트리클럽은 2021년 연 단체 모집도 한다. 2팀 이상 신청 가능하며 3팀(12명)부터 주중 그린피 1명 면제, 1팀(4명) 추가 시 0.5명 그린피 면제도 해준다.박득용 회장은 "앞으로도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는 용인컨트리클럽이 되겠다"면서 "고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용인컨트리클럽은 골프 대중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다. 또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골프장으로 골프 마니아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0.11.2 /용인컨트리클럽 제공용인컨트리클럽은 골프 대중화를 위해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다. 또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골프장으로 골프 마니아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020.11.2 /용인컨트리클럽 제공

2020-11-02 신창윤

치솟는 경기도내 그린피 잡기…대중골프장 문턱 낮출까

9월 전국 주중 평균 14만1천원 캐디피 일부 추가인상 움직임서민 골퍼 원성·국민청원 가세경기硏 내달까지 개선안 연구경기도가 추진하는 대중골프장 이용 요금 개선 방안이 최근 천정부지로 치솟는 그린피(기본 입장료) 등 서민 골퍼 부담을 해소할지 기대된다. 연구 과제를 의뢰받은 경기연구원이 경기도 지역 기존 대중골프장이나 회원제에서 전환하려는 골프장 등의 요금 심의 방안을 내달 말까지 내놓을 예정이어서다.25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서천범)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대중골프장 평균 그린피는 14만1천원(주중 기준)으로, 2018년 5월보다 14.9%나 올랐다. 같은 기간 주말 그린피도 9.4% 상승했다.캐디 전문업체 '캐디세상'에 따르면 1개 팀(4명 기준)당 12만원이던 캐디피도 지난 7월 골프장 절반이 13만원으로 올린 뒤 현재 대부분 14만원까지 받고 있는데, 일부에선 추가 인상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난다.대중골프장 그린피·캐디피가 코로나19 영향에도 수요 급증 등으로 치솟으면서 서민 골퍼의 원성도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정국을 틈탄 지나친 그린피 인상" 등에 대해 정부가 개선책을 마련해달라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글이 25일 기준 3만명 넘는 동의를 얻었다.이에 경기도가 경기연구원 연구 과제를 토대로 향후 추진할 경기도 지역 대중골프장 이용 요금 개선 방안이 서민 골퍼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경기연구원은 연구 과제 결과를 내달 31일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경기연구원은 회원제에서 대중제로 전환하는 골프장이나 기존 대중골프장 등의 이용 요금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 또는 제도 신설을 경기도에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각 골프장 운영 여건에 따른 요금을 지자체가 일일이 개입할 순 없지만 대중골프장 세제 효과가 경기도민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이용 요금 심의 장치는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과제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2020-10-25 김준석

새 골프장 사업자 선정한 인천공항공사, 428억 세금 지출 '최악 시나리오' 강행

계약 만료 1년전 '분석용역' 발주법인세 등 추산 알고도 입찰 진행"10년간 지출 1천억 달할 것" 지적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골프장 기존 계약을 연장하지 않게 됨에 따라 부담해야 할 세금만 4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김은혜(성남분당갑)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기존 스카이72와 계약을 종료하고 새로운 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클럽하우스 등 설치시설물의 소유를 이전받게 됐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취득세, 법인세 등의 추산액만 42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미 1년 전 경제성 분석 용역을 통해 막대한 세금이 부과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서도 이런 조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계약 만료 1년 전인 지난 2019년 11월 공사는 '기간만료 민자시설 경제성 등 분석용역'을 회계법인 딜로이트 안진과 법무법인 세종에게 발주했다. 보고서는 기존사업자가 운영하던 시설을 인수해 신규사업자와 새롭게 계약을 체결할 경우 세 부담은 법인세 약 303억원, 부가세 83억원, 취득세 12억원, 보유세 30억원 등 총 428억원으로 추정했다.공사는 2020년 4월 이 같은 보고서의 내용을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2020년 9월 최악의 시나리오를 채택한 입찰 계약을 진행했다.김 의원은 "용역보고서를 통해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평가받았던 조건으로 입찰을 진행했다"며 "세금부담 외에도 기존 사업자의 유익비반환청구소송 결과 그리고 시설물의 감가상각 등으로 앞으로 10년간 공사의 지출액은 약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5년부터 신불 지역(하늘코스 18홀)과 제5 활주로예정지역(바다 코스 54홀)의 골프장을 스카이72에 임대해오다, 올해 말 계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공개 입찰을 통해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2020-10-22 정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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