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여자축구 '올림픽 최종예선 PO 대비 맹훈련'

현대제철·수원도시공사 대거 발탁B조 2위 중국과 내달 1·2차전 경기이번에 이기면 첫 본선진출 새역사여자 축구대표팀이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를 앞두고 전남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W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경인지역 연고 팀인 인천 현대제철과 수원도시공사 소속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발탁됐다.대한축구협회는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강진에서, 다음 달 11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에서 훈련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베테랑 수문장 김정미를 비롯해 김혜리,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 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 한수원) 등 기존 주축 선수들이 소집됐다.또한 여자 U-20 대표팀의 젊은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K리그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올 시즌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추효주(수원도시공사), 조미진(세종 고려대), 이정민(경북 위덕대), 이은영(울산 현대고) 등이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해 2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A조 1위에 올라 B조 2위 중국과 PO를 치르게 됐다.1차전은 다음 달 1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같은 달 24일 오후 8시30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한국 여자축구가 이번에 중국을 물리친다면 사상 첫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쓴다.대표팀은 현재 시즌 중인 해외파 선수를 제외한 26명을 소집해 기량을 점검한 뒤 최종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2021-01-11 김영준

['1년 연기' 도쿄올림픽 D-200]개최 불투명해도…올림픽 향해 뛴다

국대들 선수촌서 새해 영상 인사방역문제 외출·외박 금지 '인내'신 촌장 "종합 10위내 입상 할 것… 금메달 7~8개 획득 목표 훈련"'금메달 7~8개를 획득해 올림픽 종합 10위 목표를 이루겠다'.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의 시계가 다시 움직였다. 도쿄올림픽 개막을 7개월 앞두고 새해 벽두부터 태극전사들은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1년간 연기됐던 도쿄올림픽(7월23일~8월8일) 개막이 4일 기준으로 200일 앞으로 다가왔다.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늦춰진 도쿄올림픽은 올해에도 정상적으로 개최될지 불투명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새해부터 훈련에 열중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다.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선수촌 취재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현재 입촌 훈련 중인 기계체조, 수영, 유도, 펜싱 종목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도쿄올림픽을 앞둔 각오와 국민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를 영상으로 담아 2021년 첫날 공개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해 3월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된 뒤 곧바로 선수촌이 잠정 운영 중단에 들어가자 국가대표 선수들은 보금자리를 떠난 뒤 지난해 11월 다시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이에 선수들은 진천에 입촌하자마자 체력과 근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태극전사들은 올림픽 본선 출전권 확보는 물론 코로나19 선수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선수촌은 선수와 지도자들의 외출·외박을 금한 상태다.신치용 진천선수촌 촌장은 "아직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 예선 일정을 많이 남겨놓고 있다. 일정에 맞춰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을 인내하면서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신 촌장은 "일본과 (메달 경쟁에서) 겹치는 종목이 많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금메달 7~8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 이내 입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태극전사들도 이구동성으로 금메달을 외쳤다.여자 기계체조 도마 간판 여서정(19)은 "올림픽이 1년 미뤄졌지만, 그만큼 더 준비할 수 있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고,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27)은 "도쿄올림픽에서 내 기록을 깨는 게 목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유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일본의 심장에서 열리는 만큼 한일전은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1-01-03 신창윤

부천시 '브레이킹' 올림픽 정식종목 환영

비보이가 일대일로 춤을 춰 승패를 겨루는 '브레이킹'이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자 부천시가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15일 부천시에 따르면 지난 8일(한국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온라인 이사회에서 '브레이킹'을 정식종목으로 채택했다.브레이킹은 2018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치러진 유스올림픽의 성공적인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4년 파리올림픽부터 정식종목에 포함된다. 이 유스올림픽은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부천시 문화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해 동메달을 수상해 의미가 크다.부천시는 지난 2012년부터 비보이 메카도시를 표방하며 각종 프로그램과 국내·국제대회를 추진해왔다.2014년 부천전국비보이대회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전 세계 비보이의 큰 사랑을 받는 국내 유일의 세계대회인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가 매년 열린다. 세계 최초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진조크루와 함께 이뤄낸 성과다.특히 부천시와 진조크루는 제5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코로나19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개최해 전 세계 비보이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에 큰 역할을 한 진조크루 김헌준 단장은 "브레이킹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일선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덕천 시장은 "브레이킹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은 그간 부천시와 진조크루가 함께 노력해 거둔 성과"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

2020-12-15 장철순

브레이크댄스, 2024년 올림픽 데뷔…서핑·클라이밍 등은 내년 첫 무대

브레이크댄스가 2024 프랑스 파리 하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끝난 집행위원회에서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스포츠 클라이밍, 서핑 등 4개 종목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하기로 승인했다.브레이크댄스는 파리에서 올림픽 무대에 데뷔한다. 나머지 3개 종목은 내년 7월에 열리는 도쿄하계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열린다.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1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하계청소년(유스)올림픽에서 브레이크댄스가 성공리에 치러진 점을 지켜본 뒤 2024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에 넣자고 IOC에 제안했다.IOC는 젊은 세대를 올림픽으로 끌어들이고자 브레이크댄스를 비롯해 전세계 청소년들의 관심을 끄는 4개 종목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추가했다.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은 32개다.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중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등은 파리 대회 종목에서 빠졌다.예상됐던 결과로 야구는 메이저리그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2028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때 다시 정식 종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 IOC는 또 올림픽 남녀 출전 선수 수에서 완벽한 성비 균형을 달성하고자 메달이 걸린 세부 종목 수를 도쿄올림픽의 339개에서 329개로 10개 줄였다. 아울러 파리올림픽 출전 선수 규모도 내년 1만1천명 수준에서 600명 감소한 1만500명으로 제한했다.도쿄올림픽에서 48.8%로 예상되는 여성 선수들의 출전자 비율은 파리올림픽에선 50%로 상승해 정확히 남녀 성비 균형을 이룬다. 역사적인 첫 이정표가 될 수도 있다. /연합뉴스

2020-12-08 연합뉴스

한일의원연맹 김진표 회장 방일 "경색 한·일관계 푼다"

강제징용 배상 미래 지향적 해결올림픽을 계기 교류 협력委 제안자민당 도시히로 간사장회담 시작내일 스가 총리와 만남… 기대감한일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을 비롯한 여야 의원 7명이 12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11일 한일의원연맹에 따르면 김 의원을 비롯한 방문단은 자민당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의 회담을 시작으로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야마구치 나쓰오 연립여당 공명당 대표 등을 잇따라 만나 한국 내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전범기업들의 배상문제를 포함한 양국 간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한일의원연맹은 특히 13일 오후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날 것으로 알려져 그간 경색된 한·일 관계를 개선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 의원은 방일에 앞서 '올림픽 계기로 한일관계 개선, 대화·교류 통해 해결책을'이란 제목의 11일자 일본 마이니치신문 기고문을 통해 "정치 분야에 협력이 중요하다"며 "양국의 정치인은 반일이나 혐한의 감정을 부추기고 현안을 정치에 이용하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나 징용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경제·안보문제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선 양국 정부 간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갈등에만 초점을 맞추면 문제는 더 복잡해진다. 발상을 전환하고 교류·협력을 확대해 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면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상호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의 지일파, 일본의 지한파 오피니언 리더들이 교류해야 한다"면서 "상호 이해에는 계기가 필요한 만큼 도쿄 올림픽을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양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을 중심으로 '도쿄올림픽을 위한 한일 교류협력 위원회'를 만들 것을 제안한다"며 "'감동으로 우리들은 하나가 된다'는 도쿄올림픽 슬로건에 맞게 한일 관계도 협력을 통해 감동으로 하나가 되도록 기대한다"고 글을 맺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김진표 의원

2020-11-11 이성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IOC 위원직 유지' 회장직 연임 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직 유지문체부와 갈등 6개월만에 봉합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체육회장 연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대한체육회가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정관 변경을 요청한 건에 관해 법리적 타당성과 선거 공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허가했다"고 전했다.이로써 정관 개정 승인 여부를 놓고 평행선을 달려온 문체부와 대한체육회의 갈등은 6개월 만에 봉합됐다.대한체육회는 기존 정관엔 대한체육회장이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자로 등록할 때 90일 전에 사직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어 지난 4월 대의원총회에서 '회장직을 사직하지 않고 직무대행 체제로 다음 선거에 나설 수 있다'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만장일치로 가결한 뒤 문체부에 정관 변경을 요청했다.하지만 문체부는 정관 개정을 승인할 경우 선거 공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정관 개정 승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선거 공정성 방안을 마련한 뒤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고, 문체부는 4개월 만에 정관 개정을 승인했다.한편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내년 1월 18일에 열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문광부의 정관변경 요청 허가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유지하면서 체육회장 연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020.10.14 /연합뉴스

2020-10-13 신창윤

대한체육회-KOC 분리… IOC는 '외압' 우려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체육회와 대한올림픽위원회(KOC) 분리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우려를 표명했다.대한체육회는 정부의 체육회-KOC 분리 추진과 관련해 IOC가 9일 보내온 서한을 15일 공개했다.제임스 매클리오드 IOC 올림픽 솔리더리티 &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국장 명의로 이기흥 체육회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IOC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당한 스포츠 폭력의 대응 조처로서 대한체육회를 체육회와 KOC 두 개의 단체로 다시 분리하고자 하는 외부의 압력을 매우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IOC는 "스포츠 폭력에서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한민국 스포츠계, 특히 대한체육회는 분리보다는 단결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굳게 믿는다"며 "이런 폐단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 당국의 총력 지원과 정부와의 밀접한 협력이 대한체육회에 필요하다"고 덧붙였다.IOC는 8월31일에 체육회 대의원들이 발표한 체육회-KOC 분리 반대를 완전하게 지지한다며 한국 정부에 대한체육회와 긴밀히 공조할 것, 대응책을 협의할 것, 그리고 선수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을 촉구했다.IOC는 아울러 체육회의 회장 선거 관련 정관 개정 요청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직도 승인하지 않은 점에 놀랐다며 올림픽 헌장에 따라 NOC는 자주적인 스포츠 기관이어야 하며, 어떠한 과도한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함을 상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정부, 정치권과 체육회의 갈등은 IOC 개입으로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2020-09-15 연합뉴스

IOC 조정위원장 "코로나 상관없이 내년 도쿄올림픽 개최"

코로나19 팬데믹에 상관없이 내년으로 1년 미뤄진 도쿄하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할 것이라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고위관계자의 발언이 나왔다.IOC 부위원장인 호주 출신 존 코츠 IOC 조정위원장은 7일 AFP통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코로나19가 있든 없든 도쿄하계올림픽은 2021년 7월23일에 개막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IOC 조정위원회는 차기 올림픽 유치지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 과정을 관리·감독하는 핵심 업무를 수행한다. 코츠 IOC 위원은 도쿄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대회 준비를 총괄하는 IOC 조정위원회의 수장이다.코츠 위원장은 "도쿄올림픽은 일본의 개최 목표대로 2011년 동북부 지방을 강타한 도호쿠 대지진의 악몽에서 벗어난 재건과 부흥의 대회이자 이제는 코로나19를 정복한 대회가 돼야 한다"고 정상 개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코츠 위원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 준공을 앞뒀던 모든 경기장이 지금은 다 지어졌으며 선수촌 시설과 수송 대책 등이 모두 훌륭해 바흐 IOC 위원장이 지금껏 본 대회 준비 과정 중 최고라고 극찬했다는 점을 개최 추진의 이유로 들었다.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주 만나 2021년에 올림픽을 열 경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경 보호 대책이 선수들의 일본 입국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중이 경기장을 메울지, 경기장 안전은 어떻게 유지할지 등을 논의했다. 코츠 위원장은 IOC의 도쿄올림픽 감독자이면서 도쿄조직위와 더불어 대회를 공동으로 준비해 온 동반자다.다만 코로나19와 상관없이 도쿄올림픽을 열겠다는 코츠 위원장의 생각이 다수의 지지를 받을지는 현재로선 알 수 없다.코로나19를 퇴치할 백신과 치료제는 아직 개발되지 않았고, 개발되더라도 언제 지구촌 곳곳으로 보급돼 상용화할지는 가늠하기 어렵다. 또 코로나19 유입을 우려한 일본 정부는 대다수 외국 국적자에게 국경을 굳게 닫았다. 언제 국경의 빗장이 풀릴지도 모른다. /연합뉴스

2020-09-07 연합뉴스

[스포츠줌인]내년 도쿄올림픽 첫 경기 '후쿠시마' 일본-호주 소프트볼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1년 미뤄졌음에도 불구하고 첫 경기는 원전폭발 사고가 있던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예정대로 열릴 전망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8일 화상으로 제136차 총회를 열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일정 및 경기장 준비 계획안을 추인했다고 밝혔다.모리 요시로 도쿄조직위원장은 43개 경기장과 선수촌,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를 올림픽에 그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IOC에 보고했다.올림픽의 연기는 1896년 근대 올림픽이 태동된 이래 124년만에 처음이다. 2021년 도쿄올림픽 개막식은 내년 7월23일, 폐막식은 8월8일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에 자리한 일본 국립경기장에서 진행된다.첫 올림픽 일정은 일본-호주와의 소프트볼 경기인데 개막식보다 2일 전인 7월21일 후쿠시마현에서 치른다. 그린피스 등 환경단체가 원전 사고 발생지인 후쿠시마의 방사선량이 안전한 수준인지 의문을 제기하는 가운데 이곳에서 일부 경기의 강행 추진은 많은 반발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내년 올림픽을 무관중 경기로 치를지, 일부 관중만 입장을 허용할지, 아니면 전면적으로 관중을 들일지도 미정이다.총회 후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관람객을 줄이는 것은 검토해야 할 시나리오 중 하나"라며 "개최국의 환대나 올림픽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첫 대회로서 조직위가 올바른 균형점을 찾아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하는 등 NHK가 보도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18일(한국시간) 화상으로 제136회 총회를 열고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일정 및 경기장 준비 계획안을 추인했다. 이에 도쿄올림픽 첫 경기는 원전폭발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현에서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로이터=연합뉴스

2020-07-18 송수은

진천선수촌 '컴백' 내달로 빨라진다

재입촌 일정 조정 11일 '무게''발등의 불' 종목부터 추진'국가대표 선수들의 요람'인 진천선수촌이 다음 달 초에 다시 문을 열 예정이다.코로나19로 인해 도쿄 올림픽이 1년 연기된 데가 그동안 방역 등을 위해 지난달 28일 '휴촌'에 들어갔는데 5월 초나 중순께 국가대표 선수들이 재입촌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진전선수촌은 5월6일과 같은 달 11일을 선수들의 '재입촌 D데이'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로서는 같은 달 8일이 어버이날인 점을 감안, 11일에 재입촌할 가능성이 높다.만약 5월11일로 확정되면 선수들은 3월27일 이후 45일 만에 다시 입촌하게 된다.선수촌은 '휴촌' 기간 방역 활동에 힘쓰는 한편 재단장으로 재입촌을 준비해왔고 정부가 5월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일부 완화하기로 함에 따라 재입촌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그러나 대한체육회는 선수들이 동시에 입장할 경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는 만큼 도쿄 올림픽 예선 일정과 세계랭킹 포인트가 걸린 대회가 임박한 종목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재입촌토록 유도할 계획이다.따라서 1차 재입촌 때는 300여명이 들어오고 이후 2차로 300여명이 입촌하는 등 총 600여명에 가까운 국가대표 선수들이 늦어도 6월까지 재입촌하도록 할 방침이다.재입촌이 마무리되면 올림픽 종목 선수들이 다시 금메달을 향한 담금질에 돌입하게 된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2020-04-20 신창윤

이기흥 체육회장, IOC위원직 유지 '연임 길' 열려

'직무 정지' 개정 만장일치 의결 11월까지 사퇴안해도 '선거 유리' 시민단체들 "불순한 시도" 반발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정관 개정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직을 유지하면서 내년도 회장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대한체육회는 지난 10일 서울 호텔롯데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20명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체육회장 선출 관련 정관 개정을 심의한 뒤 만장일치로 원안 의결했다.체육회 정관 29조 '회장 선출'에서 회장을 포함한 임원이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회장의 임기 만료일 전 9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는 '사직' 규정을 정관 개정에 따라 '90일 전 직무정지'로 수정한 것이다.회장 선거 관련 규정 개정으로 인해 차기 체육회장 선거는 이 회장이 자신의 직을 어떤 방식으로라도 유지하면서 연임에 도전하는 유리한 구도가 됐다. 당초 현 회장의 임기 만료 시기인 내년 2월의 90일 전인 올해 11월까지 회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하지만 이 회장이 체육회장에서 사퇴할 경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도 자동으로 잃게 된다. 이 회장은 지난해 6월 IOC 총회에서 NOC(국가올림픽위원회)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에 올랐다.이날 총회에선 5명 상당의 대의원들이 경기종목단체 회장 선거 50일 이전까지 사퇴해야 한다는 규정을 이번 회장 선거 관련 규정 개정과 같이 수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의사 진행 발언을 했다. 내년 초에 진행될 경기종목단체 회장선거는 50일 이전 사퇴 규정이 걸려 있어 '직무정지'로 규정 개정할 것에 동의했다.반면 이날 총회장 입구에서는 허정훈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와 일부 시민단체가 회장 선거 정관 개정에 대해 '정관 개정은 이기흥 현 회장의 연임을 위한 불순한 시도'라며 피켓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대한체육회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관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화상회의를 마친 뒤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2020-04-12 송수은

'도핑 딱걸린' 태국·말련 역도

태국女 호르몬제 복용 폭로후8명 '양성반응' 3년 자격제한말련 올림픽 티켓 획득 불가능국제역도연맹(IWF)이 태국과 말레이시아 선수단의 2021 도쿄올림픽 출전을 제한했다.IWF는 지난 4일(한국시간) 태국과 말레이시아 역도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앞서 2012년 런던올림픽 여자 역도 58㎏급 동메달리스트 태국 스타 시리푸치 굴노이(은퇴)는 지난 1월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올림픽 출전 직전까지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성분이 든 약을 먹었다. 남자처럼 수염이 났다"며 "태국 역도 선수들은 국제 주니어대회 출전을 앞둔 13살부터 금지약물을 복용한다"고 폭로한 바 있다.이후 태국역도연맹 선수들을 조사한 IWF는 금지 약물과 관련한 도핑 증거를 발견했다. 지난해 열린 세계역도선수권대회 기간에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도 태국 성인 국가대표 선수 8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IWF는 '도핑 위험 지대'로 떠오른 태국 역도연맹을 강력하게 제재하기 위해 3년간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과 동시에 벌금 20만달러를 부과했다. 따라서 태국 선수들은 2022년 3월까지 IWF 공인 국제대회 출전이 불가하다.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인 말레이시아도 강력한 징계를 받았다. 말레이시아 역도연맹의 자격 정지 기한은 2021년 3월이다. 4월부터 열리는 대회에 모두 출전해도 7월에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없다.태국과 말레이시아의 경우 IWF의 발표 이후 3주 이내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지 않으면 징계가 확정된다.한편, IWF는 올해 내 자격 정지 기간이 끝나는 이집트, 콜롬비아 역도연맹도 추후 심사해 2021년 도쿄올림픽 출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4-05 송수은

'97년생 축구선수' 도쿄올림픽 뛴다

FIFA 실무그룹 회의 개선 결정와카 3명 '24세 이상 선수' 가능한국 U-23우승멤버 11명 길 열려2020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축구 선수들의 연령 제한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4일(한국시간)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맞아 사무총장과 대륙연맹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첫 실무그룹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선 남녀 국가대표팀 간 경기(A매치), 도쿄 올림픽, 연령별 월드컵 등에 관한 안건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 결과 FIFA는 내년도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올해 참가 자격 기준을 적용한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선수들과 3명의 와일드카드'로 정했다.앞서 FIFA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부터 23세 이하(U-23) 선수 출전을 골자로 한 연령 제한 제도를 도입하면서, 이후 팀당 3명의 24세 이상 선수로 와일드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7월 도쿄올림픽이 연기되면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선수들 중 일부가 나이 제한에 걸려 내년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했다. 1997년생의 경우 내년이면 24세가 되기 때문인데 실상은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 이에 전 세계 축구계에서 FIFA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대한축구협회(KFA) 역시 지난달 FIFA에 공식 서신을 보내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본선에 참가하지 못하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의 우승팀인 한국의 경우 23명 중 11명이 '97년생'이다. MVP로 선정된 원두재·이동경(이상 울산)·이동준·김진규(이상 부산)·정승원·김대원·정태욱(이상 대구)·김동현(성남)·이유현(전남)·강윤성(제주)·골키퍼 송범근(전북) 등이 포함된다.AFC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도 1997년생이다. 한편 FIFA는 이번 회의에서 모든 남녀 A매치를 오는 6월까지 무기한 연기할 것을 권고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20-04-05 송수은

日 "올림픽 추가비용 분담을"… IOC 외면할 듯

경기장 임대 등 3조4500억 추산언론 "日정부가 먼저 연기 요청"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열기로 한 도쿄 하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되면서 추가 비용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도쿄올림픽의 4대 축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도쿄도(都) 정부, 그리고 일본 정부 간의 추가 경비 분담 비율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 올림픽이 연기된 건 124년 역사상 처음이다. 도쿄올림픽 당사자들이 연기를 가정해 추가 비용 분담률을 미리 정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과 IOC는 추가 비용을 놓고 물 밑에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올림픽 1년 연기로 추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3천억엔(약 3조4천500억원)으로 추산된다. 경기장 재임대와 숙박 예약, 추가 인건비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고이케 유리코 도쿄도 지사는 지난주 교도통신 인터뷰에서 "IOC에 추가 비용 분담을 요청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장도 지난달 TV에 출연해 "IOC도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고이케 지사와 보조를 맞췄다.일본만 추가 비용을 감당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도쿄올림픽조직위는 자연재해에 대비한 예비비로 270억엔(약 3천105억원)을 확보했지만 올림픽 연기에 따른 예상 추가 비용에는 한참 못 미친다.그러나 교도통신은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IOC가 추가 비용 분담에 동의하지 않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소식통은 "일본 정부의 요청에 IOC가 응답한 결과 올림픽이 연기됐기에 IOC가 추가 비용을 책임질 리가 없다"고 교도통신에 전했다. /연합뉴스

2020-04-02 연합뉴스

내년 도쿄올림픽 맞춰… 진천선수촌 시계도 '재조정'

체육회, 선수단 훈련계획 수정키로'10개 금메달·10위' 목표도 재검토예선 일정 고려 예산안 수립 착수대한체육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면서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계획과 메달 목표도 재조정할 계획이다.체육회는 종목별 국제연맹(IF)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의로 3주 이내에 올림픽 출전권 예선 일정을 확정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재입촌하면 훈련 계획과 메달 목표치 등을 재조정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현재 체육회가 올림픽 연기 발표 후 진천선수촌에 머문 국가대표 선수들은 모두 퇴촌한 상태다. 선수들과 지도자들은 지난달 26~27일 이틀에 걸쳐 선수촌에서 잠시 나와 자택 또는 소속팀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올림픽 1년 연기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다중이용시설인 훈련장이 닫히는 바람에 연습할 공간을 찾지 못하는 미국과 유럽지역 선수들에 비해 우리나라에는 '선수촌'이라는 대표 선수들을 위한 최첨단 훈련장소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 선수들이 다시 '올림픽 준비 모드'로 돌아가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다.하지만 도쿄올림픽 메달 목표치는 1년 연기로 다시 재조정된다.당초 체육회는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최대 10개를 따내 종합 10위 이내에 들겠다는 '10-10' 목표를 세웠다. 금메달 전략 종목으로 양궁, 펜싱, 태권도, 여자 골프, 유도, 사격 등을 꼽았다.체육회 측은 "베테랑 선수들이 내년까지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지, 이들을 대신할 젊은 선수들이 얼마만큼 성장할지에 따라 메달 목표와 종합순위가 정해질 것"이라며 "올림픽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각 종목 선수들이 어떻게 준비하고 넘기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체육회는 코로나19 사태 진정 추이와 올림픽 예선 일정, 각 종목의 전지훈련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와 내년 국가대표 지원 예산안 수립에 착수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일단 '집으로'-대한체육회가 2020년 도쿄올림픽 개막이 코로나19로 1년 연기되면서 국가대표 선수단 훈련 계획과 메달 목표도 재조정한다. 지난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웰컴센터 앞에서 선수들이 퇴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0-04-01 신창윤
1 2 3 4 5 6 7 8 9 10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