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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1번째 IOC위원 이기흥 "평창 성공에 준 선물"

총 64표 중 찬성 57표 받아 선출6년 임기… 유승민 위원과 활동스포츠외교 영향력 확대 기대감文대통령도 SNS로 축하 메시지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한국인으로서는 11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됐다.이 회장은 지난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 스위스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4차 IOC 총회에서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23일 집행위원회에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이날 총회를 통해 전자투표가 이뤄졌으며, 이 회장은 총 64표 중 찬성 57표(반대 5표, 기권 2표)를 득표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 같은 내용의 투표 결과를 발표한 뒤 이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이 회장은 이로써 역대 11번째 한국인 IOC 위원으로 활약하게 됐다. 앞서 이기붕(1955∼1960), 이상백(1964∼1966), 장기영(1967∼1977), 김택수(1977∼1983), 박종규(1984∼1985), 김운용(1986∼2005), 이건희(1996∼2017), 박용성(2002∼2007), 문대성(2008∼2016) 전 위원이 IOC 멤버로 활동했다. 유승민 선수위원은 지난 2016년 선출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신규 IOC 위원은 이 회장 등 총 10명으로, 이 회장과 나리데르 드루브 바트라 인도올림픽협회장, 무스타파 베라프(알제리) 아프리카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의장 등 3명이 국가·대륙올림픽위원회(NOC) 대표자격으로 뽑혔다. 오데트 아셈베 엔골루(카메룬), 스피로스 카프랄로스(그리스), 로라 친칠리아(코스타리카), 마틀로항 모일라아라모코포(레소토), 필로메나 포르테스(카보베르데), 티드자네티암(코트디부아르), 에릭 토히르(인도네시아) 등 7명은 개인자격 IOC 위원이다.IOC 위원의 정원은 총 115명으로, 국가·대륙올림픽위원회 대표 15명, 종목별국제연맹(IF) 대표 15명, 선수위원 15명, 개인자격 70명으로 구성된다. 현재 IOC 위원은 95명이며 신규 위원 10명을 더해 105명이 됐다.임기 8년의 IOC 위원은 국가를 대표해 체육계의 입장을 대변하며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에 나선다. 6년간 활동 가능한 이기흥 회장과 유승민 선수위원까지 한국인 IOC 위원이 2명 포함됐기에 스포츠 외교무대에서 한국의 입장을 반영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장은 IOC 위원 선출 직후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기에 IOC가 우리 국민에게 드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축하하면서, 오는 2032년 남북 하계올림픽 유치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이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된 후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2019-06-27 송수은

이기흥 체육회장, 역대 한국인 11번째 IOC 위원 선출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됐다.IOC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4차 총회에서 신규위원으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한 명씩 차례로 전자 투표를 진행했다.이 회장은 유효 투표 62표 중 과반인 32표를 훨씬 넘는 57표의 찬성표를 받아 IOC 신규위원이 됐다. 반대표는 5표에 불과했다.투표 결과를 발표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이기흥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동료 IOC 위원들도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이로써 우리나라를 대변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이기흥 신규위원 두 명으로 늘었다. 중국이 3명의 IOC 위원을 보유했고, 일본 IOC 위원은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인 와타나베 모리나리 한 명뿐이다. 이기흥 위원은 역대 11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위원과 대한체육회장으로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넓혀 온 이기흥 위원이 힘을 합친다면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력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우리 국민이 성공적으로 끝내주셔서 IOC가 우리 국민에게 드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IOC는 지난달 23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 회장을 포함한 10명을 신규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IOC는 총회에서 추천받은 이들을 투표로 추인했다.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됐다. IOC 위원의 정원은 115명이다. 위원은 개인 자격(70명),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8년 임기 선수위원(이상 15명씩)으로 이뤄진다.현재 활동 중인 IOC 위원은 95명으로 이날 새로 선출된 위원 10명을 합치면 전체 인원은 105명으로 증가한다.이 회장을 비롯해 나린더 드루브 바트라 인도올림픽연합 대표, 알제리 출신 무스타파 베라프 아프리카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A) 의장이 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신규 위원 중 나머지 7명은 개인 자격으로 뽑혔다. 2004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이 회장은 2010년 대한수영연맹회장을 거쳐 2016년 선거로 통합 대한체육회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종합대회에서 한국 체육을 대표하는 얼굴로 국제무대를 누볐다. 또 남북 해빙 무드를 맞아 북한 NOC 대표인 김일국 체육상과 여러 차례 만나 남북 체육 교류와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회장은 2017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OC 신규 회원 후보로 자신을 '셀프 추천'했다가 논란을 자초했지만, IOC의 서류 검증을 통과한 뒤 윤리위원회, 추천위원회, 집행위원회 등 까다로운 IOC 신규위원 후보 관문을 차례로 넘어 마침내 IOC 위원의 영광을 안았다. IOC 위원의 정년은 70세다. 이 회장이 6년간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정년을 채우려면 2020년 말로 예정된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 이 회장이 NOC인 대한체육회 회장 자격으로 IOC에 입성한 만큼 체육회장 타이틀을 유지해야 계속 IOC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유승민 위원의 임기는 2024년까지다. IOC는 또 지난해 정년으로 IOC 위원에서 은퇴한 북한의 장웅 전 위원을 명예위원으로 선출했다.1996년 IOC 위원으로 뽑힌 장웅 전 위원은 1999년 이전에 선출된 위원의 정년은 80세라는 규정에 따라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작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재임 마지막 IOC 총회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했다. 건강 문제로 2017년 IOC 위원을 사임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현재 명예위원장을 맡는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을 비롯해 46명이 명예위원에 이름을 올렸다./디지털뉴스부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이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제134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된 후 토마스바흐 IOC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대한체육회 제공

2019-06-27 디지털뉴스부

이기흥 체육회장, 역대 한국인 11번째 IOC 위원에 뽑혀

이기흥(64)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위원으로 선출됐다.IOC는 26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4차 총회에서 신규위원으로 추천된 후보 10명을 대상으로 한 명씩 차례로 전자 투표를 진행했다.이 회장은 유효 투표 62표 중 과반인 32표를 훨씬 넘는 57표의 찬성표를 받아 IOC 신규위원이 됐다. 반대표는 5표에 불과했다.투표 결과를 발표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이기흥 회장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고, 동료 IOC 위원들도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이로써 우리나라를 대변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이기흥 신규위원 두 명으로 늘었다. 중국이 3명의 IOC 위원을 보유했고, 일본 IOC 위원은 국제체조연맹(FIG) 회장인 와타나베 모리나리 한 명뿐이다. 이기흥 위원은 역대 11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위원과 대한체육회장으로 국제무대에서 입지를 넓혀 온 이기흥 위원이 힘을 합친다면 우리나라의 스포츠 외교력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장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우리 국민이 성공적으로 끝내주셔서 IOC가 우리 국민에게 드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 대비에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IOC는 지난달 23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 회장을 포함한 10명을 신규위원 후보로 추천했다. IOC는 총회에서 추천받은 이들을 투표로 추인했다.이 회장은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회장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됐다. IOC 위원의 정원은 115명이다. 위원은 개인 자격(70명),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종목별 국제연맹(IF) 대표·8년 임기 선수위원(이상 15명씩)으로 이뤄진다.현재 활동 중인 IOC 위원은 95명으로 이날 새로 선출된 위원 10명을 합치면 전체 인원은 105명으로 증가한다.이 회장을 비롯해 나린더 드루브 바트라 인도올림픽연합 대표, 알제리 출신 무스타파 베라프 아프리카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ANOCA) 의장이 NOC 대표 자격으로 IOC 위원으로 선출됐다. 신규 위원 중 나머지 7명은 개인 자격으로 뽑혔다. 2004년 대한카누연맹 회장을 맡아 체육계와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이 회장은 2010년 대한수영연맹회장을 거쳐 2016년 선거로 통합 대한체육회 초대 회장에 당선됐다.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굵직한 국제 종합대회에서 한국 체육을 대표하는 얼굴로 국제무대를 누볐다. 또 남북 해빙 무드를 맞아 북한 NOC 대표인 김일국 체육상과 여러 차례 만나 남북 체육 교류와 증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회장은 2017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OC 신규 회원 후보로 자신을 '셀프 추천'했다가 논란을 자초하기도 했지만, IOC의 서류 검증을 통과한 뒤 윤리위원회, 추천위원회, 집행위원회 등 까다로운 IOC 신규위원 후보 관문을 차례로 넘어 마침내 IOC 위원의 영광을 안았다.IOC 위원의 정년은 70세다. 이 회장이 6년간 IOC 위원으로 활동하고 정년을 채우려면 2020년 말로 예정된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 이 회장이 NOC인 대한체육회 회장 자격으로 IOC에 입성한 만큼 체육회장 타이틀을 유지해야 계속 IOC 위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유승민 위원의 임기는 2024년까지다. IOC는 또 지난해 정년으로 IOC 위원에서 은퇴한 북한의 장웅 전 위원을 명예위원으로 선출했다.1996년 IOC 위원으로 뽑힌 장웅 전 위원은 1999년 이전에 선출된 위원의 정년은 80세라는 규정에 따라 지난해를 끝으로 은퇴했다. 그는 작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재임 마지막 IOC 총회에는 건강상의 문제로 불참했다. 건강 문제로 2017년 IOC 위원을 사임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현재 명예위원장을 맡는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을 비롯해 46명이 명예위원에 이름을 올렸다. /로잔·서울=연합뉴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했다. 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위원으로 추천,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위원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적은 거의 없어 이기흥 회장이 새로운 IOC 위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진다. 이로써 한국의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어난다. 사진은 지난 2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훈련 개시식에서 발언하는 이기흥 회장. /연합뉴스

2019-06-27 연합뉴스

이기흥 체육회장 IOC 신규위원으로 선출, "평창 성공에 국민께 드린 선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선출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27일 투표 후 소감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우리 국민이 성공적으로 끝내주셔서 IOC가 우리 국민에게 드린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위원은 이날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4차 총회의 IOC 신규 위원을 선출하는 투표에서 유효 투표 62표중 과반인 32표를 훨씬 넘는 57표를 얻어 신규 위원이 됐다.IOC 위원은 스포츠계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자리로, 외국 방문 때에는 정상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IOC 위원으로서 구상 중인 계획에 이 위원은 "한국에 가서 더 생각해보고 정부와도 논의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결정하겠다"며 "유승민 위원과도 상의해서 목표를 정하고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다.최근 한국 선수단의 국제대회 메달 수 감소에 대한 견해를 묻는 말에 이 위원은 "생활체육, 학교체육을 활성화해야겠지만 그에 못지않게 선수들의 공부도 중요하다"며 두 가지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논의를 모으겠다고 말했다.그는 내년 열리는 도쿄 올림픽 대비에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준비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한편 이 위원은 24일부터 열린 제134차 IOC 총회 기간에 김일국 북한 체육상과도 만났다.그는 김 체육상과의 만남에 대해 "여러 가지를 얘기했는데 국내에서 한 번에 말씀드리겠다"며 "여러 가지 우리한테 필요한 것들을 얘기했다"고 덧붙였다.한편 2020년 말로 예정된 차기 대한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이 회장은 "지금은 현재 일에 충실하겠다"며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자격이지만 가변성이 있어서 기간이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이 위원은 NOC 회장 자격으로 IOC 위원이 됐기 때문에 체육회장직을 유지해야 IOC 위원으로 계속 활동할 수 있다.이 위원은 27일 로잔에서 IOC 관계자들과 만난 뒤 귀국길에 오른다./디지털뉴스부이기흥 회장 /연합뉴스

2019-06-27 디지털뉴스부

2026 동계올림픽 개최지, 이탈리아 선정

1956·2006년에이어 3번째 유치7전8기 스웨덴, 이번에도 '쓴잔'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선정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총회에서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가 스웨덴의 스톡홀름·오레를 투표에서 누르고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날 투표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는 47표를 얻었고 스톡홀름·오레는 34표를 획득했다.이에 따라 이탈리아는 1956년(코르티나 담페초), 2006년(토리노)에 이어 세 번째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게 됐다.2026년 동계올림픽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동계패럴림픽은 3월 6일부터 15일까지 각각 열린다.아이스하키·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은 밀라노에서, 썰매·여자 알파인 스키 등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각각 치러진다. IOC는 동계올림픽 개최비용으로 15억 달러(약 1조7천40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이탈리아는 제2 도시인 밀라노와 195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동북부의 산악 도시 코르티나 담페초를 공동 개최도시로 내세워 일찌감치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애초 유치전에는 이탈리아와 스웨덴을 제외하고 스위스 시옹, 오스트리아 그라츠, 캐나다 캘거리 등도 참여하려 했으나 막대한 유치 비용과 사후 시설 사용 문제 등으로 주민들이 반대하면서 유치 의사를 철회했다.일본 삿포로 역시 지난해 강진 피해 이후 2030년 대회 도전으로 선회했고, 터키 에르주룸은 신청 절차에서 IOC로부터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는 판정을 받고 탈락했다.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전통적인 동계 스포츠의 나라에서 훌륭하고 지속 가능한 올림픽 경기가 열리게 된 점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올림픽의 강자인 스웨덴은 수도 스톡홀름과 스키로 유명한 오레를 앞세워 사상 첫 동계올림픽 유치를 노렸으나 이번에도 쓴맛을 봤다. 동계올림픽을 단 한차례도 유치하지 못한 스웨덴은 최근 41년 사이 8번이나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2019-06-25 김종찬

조영욱, 연장전 극장골로 승부차기 견인 '36년 만에 4강'

접전 승부에서 팀의 해결사 역할을 한 선수는 20세 이하(U-20) 월드컵 '베테랑' 조영욱(20·서울)이었다.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대표팀은 9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4강에 진출했다.연장전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은 승부차기 끝에 한국이 3-2로 승리해 4강행 티켓을 따냈다.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조영욱은 후반 7분 전세진(수원)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2선과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던 그는 2-2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전반 6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패스를 받아 세네갈의 골망을 흔들었다.절묘한 공간 침투로 잡은 문전에서 기회를 잡은 그는 수비수의 마크가 붙은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마무리를 지었다.조영욱은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던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2-1 승)에서도 결승 골을 터뜨렸었다.비록 세네갈전 승부차기에서는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그의 연장전 골 덕분에 대표팀은 경기를 마지막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팀의 맏형인 조영욱은 대표팀에서 유일하게 U-20 월드컵을 두 번째 치르고 있다.2017년 우리나라에서 열렸던 U-20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그는 16강까지 대표팀이 치른 4경기에서 모두 그라운드를 밟았다.이번 대회에서도 모든 경기에 출전한 그는 일본과의 16강전에서 U-20 월드컵 한국인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종전 한국 선수의 이 대회 최다출전 기록은 고(故) 조진호 감독(1991년 포르투갈 대회 4경기, 1993년 호주 대회 3경기)과 김진규 오산고 코치(200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 4경기, 2005년 네덜란드 대회 3경기)가 함께 갖고 있었던 7경기였다.세네갈전 출전으로 그의 최다출전 기록은 9경기로 늘었다.한국이 4강에 진출함에 따라 이 기록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4강전과 이후 결승전 혹은 3·4위전까지 대표팀에게는 두 경기가 더 남아있다.그라운드를 밟을 때마다 역사를 쓰고 있는 조영욱은 12일 에콰도르와의 4강에서 다시 한번 골 사냥을 준비한다./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8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비엘스코-비아와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한국과 세네갈전의 경기. 연장 전반 조영욱이 역전골을 넣은 뒤 카메라를 향해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비엘스코-비아와[폴란드]=연합뉴스

2019-06-09 손원태

이기흥 체육회장 'IOC 위원 예약', 집행위 추천… 낙선 사례 드물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 한 자리를 사실상 예약했다.IOC는 23일(한국시간) 집행위원회를 열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10명을 신규 위원으로 추천하고 오는 6월 24∼26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134차 총회에서 투표로 신규 위원을 선출한다고 발표했다.집행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신규 회원 후보가 총회 투표에서 낙선한 적은 거의 없어 이기흥 회장이 새로운 IOC 위원으로 선출되는 것은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다.이 회장이 IOC 위원으로 뽑히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IOC 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과 더불어 두 명으로 늘어난다.박철근 대한체육회 사무부총장은 "이 회장이 사실상 IOC 위원으로 선출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밝혔다. IOC 위원의 정년은 70세로 이 회장이 신규 위원이 되면 앞으로 6년간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역대 한국 IOC 위원은 고(故) 이기붕·이상백·김운용 위원을 비롯 박용성·이건희·문대성 위원 등 총 9명이다. 오는 2024년까지 활동하는 유승민 위원에다 이기흥 회장까지 신규 위원으로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총 11명의 IOC 위원을 배출하게 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이기흥 회장 /연합뉴스

2019-05-23 김종찬

퇴출위기 넘긴 '올림픽 복싱'

IOC, 도쿄 대회 종목 유지 결정인천간판 오연지 '金 도전' 기회복싱 종목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퇴출 당할 뻔한 위기를 면했다. 이에 따라 '한국 여자복싱 간판' 오연지(인천시청, 60kg급)에게도 올림픽 도전의 길이 열렸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해 복싱을 2020년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IOC는 다만 국제복싱협회(AIBA)에 대해선 올림픽 복싱 주관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심판 비리 등이 사실로 드러난 AIBA는 그동안 IOC로부터 자체 개혁에 대해 거센 압박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AIBA의 새 회장으로 마약 범죄 전력이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가푸르 라히모프가 선출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라히모프 회장은 지난 3월 물러났다. 그러나 IOC는 AIBA의 자구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에 이르게 됐다.하마터면 오연지의 도쿄 올림픽 도전이 물거품이 될 뻔했다.오연지는 2015년과 2017년 아시아복싱연맹(ASBC)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한국 여자복싱 선수로는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오연지는 도쿄 올림픽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 꼽힌다.복싱 종목은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8체급, 여자 5체급이 열릴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2019-05-23 임승재

체육회 관계자 방북…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타진

북측과 내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을 논의하고자 대한체육회 고위 관계자가 17일 방북했다.18일 체육회에 따르면, 박철근 체육회 사무부총장은 18∼19일 북한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동아시아예선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탁구선수단의 일원으로 전날 중국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갔다.박 부총장은 북측 체육계 고위 인사들과 만나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결성을 상의하고, 북측의 조속한 결단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남북은 지난 2월 스위스 로잔에서 3자 회동을 하고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농구,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의 남북단일팀을 결성하기로 합의했다.IOC는 3월 집행위원회를 열어 도쿄올림픽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과 단일팀 참가를 승인했다고 발표했다.순풍을 타던 남북관계는 그러나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의 후폭풍 탓에 고착 상태에 빠졌다.북측은 대북경제제재 완화를 요구했지만, 미국은 북핵 문제 해결이 먼저라고 주장해 양측은 견해차를 좁히지 못한 채 회담장을 떠났다.이후 남북단일팀 구성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IOC의 최종 승인에도 북측은 단일팀 구성과 관련한 남측의 제안에 이렇다 할 답을 주지 않았다.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국제대회가 곧 열리는 만큼 남측은 단일팀 논의를 서두르자고 몇 차례 북측에 요청했지만, 뚜렷한 방안을 내놓지 않았다.그러자 북측의 의사를 직접 확인하고자 체육회 관계자가 방북한 것으로 보인다.정부 관계자는 IOC 집행위가 단일팀 구성을 승인한 만큼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북측과 협의하는 차원에서 체육회 관계자가 정상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 방북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체육계 관계자들은 북측의 특성상 최고 지도층의 지시 없이 단일팀 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박 부총장 일행은 21일 귀국한다.한편 방북한 대한탁구협회 관계자들은 오는 7월 2일부터 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코리아오픈에 북한의 참가를 요청하는 한편 같은 달 24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벌어지는 평양오픈에 우리 선수들을 초청해 달라고 북측에 요청할 예정이다.탁구의 경우 작년에는 우리 선수들의 평양오픈 출전이 무산됐지만 북측의 코리아오픈 참가로 남북 단일팀 콤비인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북측) 조가 혼합복식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연합뉴스

2019-05-18 연합뉴스

바흐 IOC 위원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별세 애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8일 별세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애도했다.바흐 위원장은 "전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인 조양호 회장의 타계 소식을 전하며. IOC는 매우 비통하다"며 "평창 조직위원장으로 재임 기간 고인의 헌신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연합뉴스에 추도문을 전해왔다.이어 "조 회장의 유족과 지인들과 함께 고인을 추모한다"고 덧붙였다.조 회장은 2009년 9월 세 번째 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평창이 마침내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하는 데 앞장섰다.이어 2014년 7월부터 2016년 5월까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을 지내며 평창의 차질 없는 대회 준비를 이끌고 조직위와 IOC와의 가교 노릇도 성실히 수행해 올림픽 성공 개최의 밑거름을 다졌다./디지털뉴스부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조 회장은 LA의 한 병원에서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4년 7월 31일 서울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총회에서 인사말 하는 조 회장. /연합뉴스

2019-04-08 디지털뉴스부

남북-IOC, 女농구·女하키·유도·조정 도쿄올림픽 단일팀 합의

남북 선수단이 2020년 도쿄올림픽 때 4개 종목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하기로 했다.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3자 회동을 갖고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종목으로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조정, 유도를 최종 합의했다. 남북이 올림픽 단일팀을 구성하는 건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이 사상 처음 출전했던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다.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여자농구와 카누, 조정 등 3개 종목에서 단일팀으로 참가한 걸 뛰어넘는 국제대회 단일팀 출전으로는 최대 규모다.남북은 올림픽 예선전 단계부터 단일팀으로 출전 쿼터 확보에 나서며, 이른 시일 안에 합동훈련을 시작한다./디지털뉴스부남북 체육 수장인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왼쪽)과 김일국 북한 체육상(오른쪽)이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3자 면담을 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들은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과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와 관련한 내용 등을 논의한다. /로잔=연합뉴스

2019-02-15 디지털뉴스부

IOC 위원장 만나는 남·북… 도쿄올림픽 공동입장 논의

남측과 북측의 체육 수장이 2020년 도쿄올림픽 남북단일팀 구성 및 개회식 공동입장을 위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난다.스위스 로잔을 방문 중인 한국 대표단에 따르면 15일 IOC 본부에서 진행되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의 김일국 체육상, 바흐 IOC 위원장 간 회의에서 도쿄올림픽 남북 단일팀 구성이 중요 안건으로 논의된다.제네바 공항에 도착한 도 장관은 "(지난해)남북 체육회담에서 합의하지 못한 부분들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남북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는 2032년 하계올림픽의 서울·평양 공동 개최 추진 관련, 유치 의향서를 공동으로 제출한다.특히 도쿄올림픽 개회식에는 남북이 전례를 따라 공동 입장하는 방안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남북은 지난해 9월19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동 발표한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도쿄올림픽에서 단일팀 구성과 개회식 공동입장 등을 합의했다.남북 공동입장은 지난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후 2002년 부산 하계아시안게임과 2003년 아오모리 동계아시안게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 2004년 아테네 하계올림픽, 2005년 마카오 동아시안게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도하 하계아시안게임, 2007년 창춘 동계아시안게임 등의 대회에서 함께 입장했다..그러나 창춘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남북 공동입장은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재개됐고, 같은 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역대 11번째로 남북 선수단이 함께 입장했다.스위스에서 진행될 3자 협의에서 도쿄올림픽 공동 입장이 합의될 경우 남북은 국제 종합대회에서 12번째로 한반도기를 들고 평화의 행진을 하게 된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2019-02-14 송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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