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인천 선수 이준용 "후회 없는 경기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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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동계올림픽과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제19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가 2월 마무리된 가운데, 동계 스포츠팬들의 시선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으로 향하고 있다.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개최되는 이번 동계패럴림픽에는 50여개국 1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 6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6종목 모두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은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82명으로 구성됐다. 목표는 동메달 2개 이상 획득과 함께 종합 25위로 잡았다.



경기도 선수와 지도자는 대표팀에 9명이 승선한 가운데(3월 1일자 12면 보도=휠체어컬링·스노보드 등 경기도 선수단, 현지서 훈련 돌입), 인천에선 아이스하키의 이준용(남·지체장애·사진)이 유일하게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팀
세계선수권서도 4위 올라 메달 기대


인천 연고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인 국제바로병원팀 소속의 이준용과 우리나라 장애인아이스하키팀은 IPC 체코 오스트라바 세계선수권대회 4위에 올라 베이징동계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에도 참가했던 이준용은 두 번째 동계패럴림픽 출전을 앞두고 메달권 입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준용은 "짜놓은 루틴대로 훈련을 열심히 했다"면서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을 패럴림픽에서 잘 활용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이준용 선수가 그동안 노력하고 바라왔던 만큼 인천소속 국가대표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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