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근차장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임 차장에 남병근(59·사진) 경무관이 10일 취임한다.

남 신임 차장은 충남대학교 법학과(형사법)에서 학·석·박사를 졸업했으며, 1990년 4월 경찰 간부(38)기로 공직에 입문했다.2008년 총경 승진 이후 충남 보령서장, 평택서장, 서울청 보안2과장, 서울 영등포서장, 부천원미서장, 서울청 교통지도부장 등을 역임했다.

학구파로 알려진 그는 2009년 문예사조 시인(신인상)으로 등단, 문예춘추 시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직 내부적으로는 경찰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과 옥조근정훈장 등 30여 차례의 수상 경력을 보유했으며, 직원들에게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2013년에는 영등포서장으로 근무하면서 순찰실명제인 '포돌이―톡톡'으로 고객만족페스티벌 전국 대상을 수상하고, 서울청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