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학교(총장·김홍용)는 지난 1월 치러진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서정대는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5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하게 됐다. 서정대 간호학과에서는 66명이 이번 시험에 응시, 지난 14일 합격자 발표에서 전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학과가 개설돼 지난 2014년 처음 국가고시 응시생을 배출한 후 지금까지 단 한명의 불합격자도 나오지 않았다.

자격증 취득률이 높은 서정대에서는 국가고시 100% 합격률을 무려 8년째 이어가는 학과도 있다.

응급구조과는 지난해 응급구조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 2010년부터 8년 동안 100% 합격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주랑 간호학부장은 "국가고시 100% 합격은 교수가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생 개개인을 책임지는 '평생지도 교수제'와 학생들의 노력이 낳은 결실"이라며 "앞으로 실무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해 지성과 감성을 갖춘 전문 간호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