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오산·안성시 생활폐기물 개선 노력 '최우수'

경기도가 실시한 '2021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성남시와 오산시, 안성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등 자원순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성남시, 오산시, 안성시가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가 2019년부터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해 올해는 생활폐기물 분야에서 시·군별 특수시책, 우수사례 정성부문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깨끗한 경기도 만들기' 그룹 평가
각각 1억5천만원 상사업비 교부
발생량 감축·재활용률 등 지표


가장 인구가 많은 10개 시가 경합한 A그룹에서는 성남시가 용인시(우수상), 수원시(장려상) 등을 제치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인구수 11~20위에 해당하는 B그룹에서는 파주시(우수상), 양주시(장려상)를 제치고 오산시가, 인구수가 가장 적은 11개 시·군이 경쟁한 C그룹에서는 이천시(우수상), 양평군(장려상)을 따돌리고 안성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1억5천만원의 상사업비가 교부되며,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시·군은 각각 상사업비 1억원과 5천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총 9개 시·군에 교부된 상사업비는 생활폐기물의 신속한 처리, 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높이기 등 자원순환 분야에 활용된다.

도는 올해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과 재활용률 제고, 폐기물 신속 처리, 불법행위 단속, 홍보 강화 등을 중점적인 평가항목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생활폐기물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2천600여건을 지급하고, 도로관찰제와 기동처리반 등을 운영해 불법투기 폐기물 1만1천여건을 신속 처리했다. 28개 시·군은 종량제 봉투 최대용량(100ℓ)을 하향 조정했으며 26개 시·군이 종량제 봉투에 다국어를 표기했다.

권혁종 도 자원순환과장은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깨끗한 경기 만들기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평가 지표를 더 내실 있게 개선해 생활폐기물로 인한 도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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