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순 “염태영 후보, 시장 재직 시절 수원 발전 저해” 토론회 공방

입력 2024-04-04 16:43 수정 2024-04-04 17:19
3일 열린 수원무 지역 후보자 토론회 모습/박재순 후보 측 제공

3일 열린 수원무 지역 후보자 토론회 모습/박재순 후보 측 제공

수원무 국민의힘 박재순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를 향해 “수원시 발전을 저해했다”고 비판했다.

박재순 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권선구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한 후보자 토론회에서 염태영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에 나섰지만, 모르쇠와 회피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수원시 발전 저해하는 무능한 정치, 기득권을 누렸던 정치인들 청산하고 일 잘하는 국민의힘 저 박재순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3일 열린 수원무 지역구 후보자 토론회에는 공통질문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방안 민생경제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및 방지대책 등에 대한 주제가 나왔다.

박재순 후보는 이날 토론에서 “2019년도에 서수원 개발 공공기여금 60억 원을 수원시 재정으로 회계처리되지 않고, 정조인문예술재단으로 기부되어 있는데 경위에 대해 알고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또한 염 후보 수원시장 재직 기간 세외수입이 약 500억 원 정도 라고 주장하며 회계처리 방식 등을 짚었다.

이에 염태영 후보는 “정조인문예술재단이라는 재단은 재단이 별도로 있는거지 시가 직접 관여하거나 거기에 어떤 예산을 대거나 이런 것이 전혀 아니다”라며 “그로 인해 얼마를 어떻게 했다 이런 것은 저하고 관련된 일이 아니다. 그걸 자꾸만 저에게 덮어씌우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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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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