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호기자]인천 섬지역에서 운행되는 마을·공영버스도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인천시는 중구 무의도와 강화군,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총 4개 업체 7개 마을·공영버스에 대해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이들 섬에 있는 버스에는 승하차 단말기 등이 없어 이 할인제도를 시행하지 못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8천7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단말기를 구입하고 환승할인 보조금 등을 지원키로 했다.

각 섬별로는 무의도 공영버스 2대와 강화군 마을버스 2대, 영흥면 공영버스 3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