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한국이 훈남 아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방송된 MBN'충무로 와글와글'에는 개그맨 김한국 가족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부장적인 아버지' 김한국의 청문회가 열렸고 MC들은 날카로운 심층 분석으로 김한국 가족의 실체를 이끌어냈다.
김한국과 함께 출연한 아들 김환 군은 훤칠한 외모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올해 25세라는 김환 군은 전직 축구선수 출신으로 MC 김지선과도 각별한 사이라고 전했다.
MC 김지선은 김환이 아주 어릴 적부터 자신을 고모처럼 따랐다며 "어릴 때부터 말도 잘하고 귀여웠다"며 "어느새 이렇게 컸다"며 기특해했다.
김한국과 김환은 평소 서먹한 사이로 지낸다며 어색한 부자 사이라고 자체 진단했다.
소통전문가 김창옥은 김한국 부자가 소통을 제대로 하는 법을 알려줬다. 이들은 손을 잡고 대화하는 '그랬구나'와 풍선 터뜨리기 등 게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은 가득하나 말로 표현해 본적은 없다는 부자는 난생 처음으로 '사랑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한국 훈남 아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나뿐인 아들 잘 챙기시길 바란다", "1초 박해일?"등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