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장훈이 사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15일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도가니가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사랑의 쌀 운동 본부 어려운 분들께 부식나눠주는 기지창에 대한 법원심리가 있었는데 법원이 공시가를 잘못 감정하고 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도 나몰라라 권위의식이 나라를 망치네요. 더 아픈건 극소수의 나쁜 판사들떄문에 다수의 좋은 판사님들이 싸잡혀 욕을 먹으신다는거죠"라는 글을 게재하며 사법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김장훈은 "진짜 어지간하면 분란에 안 참여하는데 정말 너무하다. 일반 서민들한테는 얼마나 횡포를 부릴까 생각하니 이건 목숨 걸고 싸워야 할 듯하다. 이왕 시작한 일 목숨 걸고 투쟁모드. 응원 및 참여 안 하기 있기? 없기?"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장훈은 "이번 일은 참으면 안 된다. 참는 자체로 부끄러워 무대에 못 올라갈 일이다. 저라고 이런 일 하고 싶겠어요? 안 하면 편할 일. 그래도 해야 할 일. 권위주의자들 어떤 식으로든 불이익을 주려고 노력할 것. 그래도 갑니다. 가야합니다"라고 소신을 밝히며 이날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김장훈은 멈추지 않고 16일에도 계속해서 사법부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김장훈 사법부 비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장훈 소신 발언 멋져요", "분명 문제가 있다", "역시 개념 연예인 김장훈"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에서 사랑의 밥차 사업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