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이수영(67) 전 교육의원이 남동구제2선거구 인천시의회 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전 교육의원은 6·4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이 사라지는 '교육의원 일몰제'에 따라 교육의원 사직원을 인천시의회 사무처에 제출하고 시의원으로 출마하게 됐다.

인천시교육감 후보로 거론됐지만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시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이 의원 측은 밝혔다.

이수영 전 의원은 "교육의원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시의회에도 교육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교육자로서의 경력과 의정활동의 경험을 살려 시의원으로서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