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배상만 교육의원이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직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배 교육의원은 올해 지방선거부터 교육의원을 뽑지않는 '교육의원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무소속으로 인천시의원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배 의원은 "교육의원은 사라지지만 시의회에 교육 전문가의 필요성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시의원직을 통해 본인의 교육행정·의정 경험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남구4선거구(용현5동, 학익1·2동, 문학동, 관교동)에 출마할 예정이다.

인천남부교육장과 인천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 등을 지낸 배상만 교육의원은 남구 관교동에서 20년 거주했다. 용현초 교장과 학익초 교사를 거친 경력도 있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