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 內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협조업무 강화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강언식 동안경찰서장과 남중수 대림대학교 총장 등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동안경찰서 제공
안양동안경찰서(서장·강언식)는 지난 15일 대림대학교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학교측과 ' 대학내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협조업무 강화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주요 명문대를 포함한 다수의 대학에서 교수가 제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 등 대처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동안서는 대학생 대상 범죄예방교육시 경찰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피해유형·처벌사례·신고방법·피해자보호제도 등을 소개하고, 학내 방송·홍보 매체 등을 통해 경찰의 성폭력사건전담 수사체계·피해자 보호제도 및 피해자전담 보호지원관 홍보 등을 하게된다.

강언식 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내 성범죄 예방의 내실있는 협조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동안서는 성폭력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및 구체적 연계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