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김홍도의 세상'

'열린 공간' 안산 단원미술관

인문학 강좌·교육·체험 확대

콘텐츠 개발·작가 발굴 힘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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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단원미술관을 찾은 어린이 단체 관람객들. /안산 단원미술관 제공

안산 단원미술관이 올해 '열린 문화 공간'으로서 지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간다.

단원미술관은 인물학 강좌,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확대, 독창적인 단원미술제 개최 등 올해 계획을 최근 밝혔다.

단원미술관의 가장 큰 변화는 인문학 강좌와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성인, 청소년, 어린이 모두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더 많은 관람객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리게 한다는 계획이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단원 김홍도를 모티브로 하는 단원미술관만의 특화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학교와 기관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매년 진행하는 단원 심포지엄과 더불어 안산의 인문학적 가치를 공유할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미술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민들이 소통의 공간이자 열린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미술관을 경험하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독창적인 단원미술제 및 단원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올해 18회째를 맞는 단원미술제는 지난해에 이어 독창적인 미술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있다.

지난 1999년 전국 공모전으로 출발해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성장한 단원미술제는 지난해 선정작가 공모방식을 통해 국내 미술계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는 한층 더 심도 있는 운영방식으로 우리나라 공모제의 새로운 롤 모델을 제시하며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원(檀園)'을 소재로 한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미술관 관계자는 "단원의 도시로서 '안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단원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연구,수집해 단원학술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단원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조형성을 추구하는 청장년층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역 작가들과의 교류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문의:(031)481-0504

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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