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근
유성근 前국회의원
전직 국회의원인 유성근 단국대 석좌교수가 한국의류학회(회장·안춘순)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공로상을 받는다. 국내 최대 의류학회 중 하나인 한국의류학회는 15일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대학교 글로벌 공학교육센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유 교수에게 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유 교수는 매년 한국의류학회가 수여하는 '이흥수 저술상'을 시상해 온 인물이다. 고(故) 이흥수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40년간 가정학 교수를 지냈으며, 국내 가정학계의 대표적인 개척자로 꼽힌다. 이에 한국의류학회는 1998년부터 학계에 크게 영향을 끼친 의류학 저술가들에게 그의 이름을 딴 '이흥수 저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유 교수는 고 이흥수 교수의 유족으로, 고인의 뒤를 이어 의류업계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