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창업지원단 가족회사·(2)4STEC]사고 예방·제품 인식 '스마트 지게차'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7-06-23 제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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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대표 최종
포에스텍(4STEC)의 이승원 대표가 창업 계기와 자사 제품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RFID·IoT기술 '무궁무진'
전기밥솥·스마트팜등 연구
"끊임없는 혁신 가치 발굴"


인천에 4차 산업혁명을 상징하는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지게차' 관리 시스템을 개발한 창업자가 있다. 인하대 창업보육센터인 인하드림센터에 사무실을 둔 포에스텍(4STEC)의 이승원(39)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이 시스템은 전자태그(RFID) 자동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지게차의 활용성을 높이고 인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지게차에 RFID(무선인식) 시스템을 탑재해 RFID 태그가 부착된 팔레트 또는 제품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관제실과 지게차 작업자가 이런 정보를 활용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이와 함께 안전모 등에 태그를 달아 지게차 근방의 작업자를 감지해 혹시 모를 사고를 예방한다.

이 대표는 "RFID와 IoT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두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기록물이나 물품, 보안이 필요한 비문 또는 저장매체 등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RFID 미들웨어 'U-STAR'와 모바일 서버 형태의 미들웨어 'U-WARE', 두 제품의 기능을 통합한 'SMART RFID', 융합형 IoT 미들웨어 'SMART IoT' 등을 주력으로 매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천 토박이인 이 대표는 지난 2013년 10월 회사를 설립했다. 이후 재능대와 인하대 창업보육센터 등의 도움을 받으며 사업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인천대 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을 받기도 했다.

"항상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전 직장 동료이기도 한 지금의 연구소장(김병권)님과 의기투합해 창업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웃음)

이 대표는 현재 시중에 파는 전기 압력 밥솥에 IoT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으로도 밥솥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업체 등과 협력해 토양과 미생물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최적의 작물 재배 환경을 조성하는 이른바 '스마트 팜(농장)'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는 "포에스텍(4STEC)은 스마트(SMART), 시큐리티(SECURITY), 서비스(SERVICE), 스크린(SCREEN)의 4S를 바탕으로 신뢰와 감동을 주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정보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가치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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