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作 '기억하고 추억하며' /대안공간 눈 제공 |
물감으로 자아 찾기·동화 속 상상력… 작가 개성 뽐내
/아이클릭아트 |
작가는 오늘의 나란 과거의 자신들이 모여 생겼다 인지하고, 경험들이 쌓이는 과정을 물감을 쌓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이 과정을 통해 작가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여정을 즐긴다.
봄 2전시실에서는 디지털 아트 청년작가전인 '스토리를 보다'전을 마련했다. 정우학, 김민지, 송누리, 박유진 등 청년작가 13명이 모였다. 이들은 계속해서 이야기가 흘러야 생명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며 이야기의 힘을 강조한다. '이야기'가 소재인 만큼,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를 작품의 바탕 삼아 작가들의 상상력을 불어넣었다.
봄 3전시실에서는 올해 수원조각가회가 준비한 '조각·만남'전이 열린다. 구자영, 김선, 박용국, 안재홍, 양성근, 우무길, 이윤숙, 전경선, 허종수 등 총 9명의 작가들이 뭉쳤다.
이들은 모두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이다. 예술을 사랑하고 창작에 목말라했던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예술의 열정을 보여주는 뜻깊은 전시가 될 것이다. 문의:(031)246-4519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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