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2천여개 속까지 '붉은불개미 찾기'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 전수조사
한 달여간 유인용 트랩 모니터링

지난 8일 붉은불개미 5천900여 마리가 발견된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10월 9일자 7면 보도)에 보관됐던 청소기 2천여 개에 대한 전수조사가 10일 진행됐다.

환경 당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산시 단원구 반월공단 소재 스팀청소기 전문 제작업체 A사의 물류창고에서 청소기의 비닐 포장을 뜯어 붉은불개미 잔존 여부를 확인 중이다.

작업에는 환경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했다.



지난 8일 오전 A 사 물류창고에서 컨테이너에 실려 있던 청소기를 내리던 작업자들이 붉은불개미를 발견해 신고했다.

환경 당국은 청소기 1천900여 개의 중 1천300여 개를 하역한 시점에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것으로 파악하고, 당시 컨테이너에 남아있던 청소기 600여 개의 비닐 포장부터 뜯어보기로 했다.

전수조사 후에는 한 달여간 물류센터 주변으로 유인용 트랩을 깔아놓고 지속해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이준석·김주엽기자 l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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