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플랫폼 '인천공항'…프랑스 유명화가 작품전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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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열린 '한-프랑스 문화예술교류 협력을 위한 행사'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사진 오른쪽)이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와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021.4.25 /인천공항공사 제공


김경욱 사장·주한 프랑스대사 등
양국간 문화교류 중장기계획 논의

피카소와 모네 등 프랑스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인천국제공항에 전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한·프랑스 문화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주한 프랑스 대사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프랑스 관광청 코린 폴키에 한국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대표 관문인 인천공항에 피카소, 마네 등 세계적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퐁피두, 오르세와 같은 유명 미술관을 유치하는 방안 등 한·프랑스 문화 교류를 위한 중장기 계획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인천공항공사는 문화 강국 프랑스와 문화교류 협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논의 결과를 인천공항 문화예술사업에 적용해 차별화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인천공항 개항 20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한 '新비전 2030+'에 따라 인천공항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품을 전시하고,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오는 6월 '인천공항 박물관'을 개장하는 등 인천공항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국내외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협업해 다채로운 문화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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