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장에 김명옥 교수

재활전문 회원 2500여명 보유 대표 학술단체… 2024년 6월까지 임기
2022061501000538200026691.jpg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제10대 회장)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은 재활의학과 김명옥 교수가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최근 연세대학교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에서 2022년도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김 교수의 임기는 오는 2024년 6월까지다.

대한소아재활·발달의학회는 국내 소아재활을 대표하는 학회로 뇌성마비와 발달지연, 유전질환 및 신경근육질환 등의 재활 분야 전문가 2천500여명(정회원 1천300여명)이 속한 학술단체다. 소아재활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 수립 과정에 폭넓게 참여해 장애 아동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옹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장애인의 날 전후로 중증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툴리눔 톡신 무료시술 행사를 열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뇌성마비 아동이 발가락으로 걷는 첨족기형을 가지고 있을 때, 근육을 이완시켜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재활 치료에 도움을 준다.

김명옥 교수는 현재 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로 근무하면서 의료평가실장, 기관연구윤리심의실장, 사회공헌지원단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이사, 대한발의학회 차기 회장(2023~2025년), 대한척수학회 학술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김명옥 교수는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술 활동이 다소 위축되고 단체 봉사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스트코로나 시기라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학술 활동을 계획해 나가겠다"며 "학회의 위상은 물론 해외 학술네트워크를 한층 더 발전시켜 우리나라 소아재활의 학문적 저력을 널리 소개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임승재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