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고양/김재영기자]고양교육청이 폭주하는 일선 교사들의 공문서 감축 시행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신나는 배움터를 조성해 타 학교의 귀감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학생 모두를 만족시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같은 교원업무 경감 도입 공적으로 고양교육청은 최근 도교육청이 수여하는 우수교육청 선정에 이어 관내 가좌초교와 덕이초교는 우수학교로 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잇따라 경사를 맞았다.
교원업무 경감 우수학교로 지정된 가좌초교와 덕이초교는 올초부터 학교내 공문서 감축, 결재방법 및 회의방법 개선을 통한 업무 감축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수업시간을 대폭 늘렸다.
공문서 감축으로 교원들은 수업에 더욱 전념하고 학생들은 즐겁고 신나게 배우는 분위기 확산으로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만족시키는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관주 교육장은 "일선 교사들의 업무경감은 학생들에 대한 교사들의 여유있는 마음과 따뜻한 손길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하반기 평가서도 많은 학교가 업무경감 우수학교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