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행사건으로 방송에서 물러난 개그맨 이혁재가 MC로 복귀해 그 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OBS는 7일 이번 가을개편 신설프로그램인 '하바나'의 MC로 이혁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이혁재 MC 복귀는 폭행사건으로 방송일선에서 물러난 지 1년 8개월만의 일로 네티즌들사이에 복귀 시기를 놓고 '빠르다'는 의견과 '충분하다'는 의견이 엇갈리며 논란이 되고 있는 것.
'하바나' 제작진은 "이혁재가 자숙의 시간을 통해 충분히 뉘우쳤다"며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달라"고 MC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하바나'는 '하자! 바꾸자! 나누자!'의 줄임말로 출연자들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 희망과 나눔의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의 프로그램. 이혁재외에 홍석천, 김성수, 양배추, 김기수가 출연한다. 오는 8일 오후11시 1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