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영(인천시청)을 비롯해 2012년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할 복싱 국가대표가 최종 선발됐다.

전찬영은 21일 태릉선수촌 복싱장에서 열린 최종 선발전 91㎏급 경기에서 허진호(국군체육부대)를 7-5로 이기고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기대를 모은 이진영(인천시청)은 복병 이도재(영주시청)에 6-7로 아쉽게 패했다.

전찬영과 이도재 외에 신동명(남원시청·52㎏급)과 심현용(대전대·64㎏급), 김정원(원주시청·69㎏급), 우성재(한체대·75㎏급), 김형규(한체대·81㎏급), 김주환(원주시청·91㎏이상)도 국가대표가 됐다.

최종 선발전을 통과한 8명은 내년 3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아시아 지역예선에 출전한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