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8일 호매실보금자리주택지구에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을 개관했다.

교육관은 지붕이 땅에 닿아있는 독특한 타원형 구조로 연면적 342.36㎡,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행정실·공작실(청개구리)·교육실(두꺼비)·화장실·창고 등이 설치됐으며, 2층에는 다목적실(황조롱이)로 꾸며졌다. 앞으로 교육관은 지역환경단체 칠보산도토리교실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관리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교육관에서 전문적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역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생태환경체험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