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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 결국 구속. 13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탤런트 김성민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 수원지법 성남지원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성남 수정경찰서는 필로폰 투약혐의로 집행유예 상태 중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위반)로 탤런트 김성민(41)씨를 13일 구속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법원에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나와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영장실질심사에서 유영근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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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민 결국 구속. 13일 오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탤런트 김성민(오른쪽)씨가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경기도 성남 수원지법 성남지원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씨는 캄보디아 마약 판매책 이모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서울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 앞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1차례 투약했고 남은 필로폰은 잃어버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씨는 지난 2008년 4월~2010년 8월 필리핀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들여와 수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다가 2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추징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