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2차 드래프트에서 외야수 이진영(LG 트윈스·35)을 지명했다.
kt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kt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이진영은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1차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0년 SK 와이번스가 쌍방울을 인수하며 재창단했을 때 SK의 창단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2008시즌을 마치고 FA자격으로 LG로 이적한 이진영은 2012년 시즌 후 LG와 두 번째로 FA 계약을 맺었다.
LG는 이번 2차 드래프트를 위한 40인 보호선수에서 젊은 선수를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이진영을 제외했고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했던 kt는 이진영을 지목했다.
이진영은 올시즌 103게임에 나와 39타점 11홈런 타율 0.256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0.303로 154홈런 837타점을 마크했다.
또 kt는 SK 내야수 김연훈과 롯데 투수 이상화를 각각 지명했다.
kt관계자는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한다"며 "이진영은 국가대표를 역임한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공·수에서 신구 조화를 해줄 수 있는 선수다"고 했다. 또 "김연훈은 유격수도 가능한 멀티 내야수이며 이상화는 5선발이나 중간계투가 가능한 투수다"고 전했다.
kt는 2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kt에 전체 1순위로 뽑혔다.
이진영은 1999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1차 지명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2000년 SK 와이번스가 쌍방울을 인수하며 재창단했을 때 SK의 창단 멤버로 활약했다.
이후 2008시즌을 마치고 FA자격으로 LG로 이적한 이진영은 2012년 시즌 후 LG와 두 번째로 FA 계약을 맺었다.
LG는 이번 2차 드래프트를 위한 40인 보호선수에서 젊은 선수를 육성한다는 차원에서 이진영을 제외했고 경험 있는 선수가 필요했던 kt는 이진영을 지목했다.
이진영은 올시즌 103게임에 나와 39타점 11홈런 타율 0.256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은 0.303로 154홈런 837타점을 마크했다.
또 kt는 SK 내야수 김연훈과 롯데 투수 이상화를 각각 지명했다.
kt관계자는 "드래프트 결과에 만족한다"며 "이진영은 국가대표를 역임한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공·수에서 신구 조화를 해줄 수 있는 선수다"고 했다. 또 "김연훈은 유격수도 가능한 멀티 내야수이며 이상화는 5선발이나 중간계투가 가능한 투수다"고 전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