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 행사 모습
고양시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 및 독도사랑회 후원의 밤’ 행사에서 시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 제공

기업·단체 대상… 유디치과
언론 대상… 경인일보
개인 대상… 김국상·안상석


사단법인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이사장·길종성) 주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제2회 대한민국 독도홍보대상 시상식 및 독도사랑회 후원의 밤’ 행사가 고양시 백석동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지난 11일 열린 행사에는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 아줌마는 나라의 기둥 김용숙 대표,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강천수 육군 9사단장, 김영선 전 국회의원, 고양시의회 김완규·임형성·김미현 시의원과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김창준의 사회로 열린 시상식은 지난해 이어 올 한해도 독도를 바로 알리고 홍보 활동을 아끼지 않은 기관과 개인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특히 독도수호 활동에 기여한 영예의 대상으로는 언론분야 경인일보, 기업및 단체 유디치과, 개인 분야 (주)디자인포럼 김국상 대표와 신한은행 안상석 차장을 각각 선정했다.

이어 독도사랑상에 임형성 시의원과 김형권 플로우교육대입센터장,독도수호상 강천수 9사단장, 독도평화상 정태희 전 1군 사령부 부사령관, 독도홍보상 고중오 경기신문 본부장, 독도교육상 발산중 조성희 수석교사 등이 수상 했다.

시상식에는 김흥국을 비롯해 탤런트 최준용·이청, 개그맨 김기리, 가수 주병선·국상현·유리·하필승준, 팝피아니스트 이권희 등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축하 공연을 펼쳤고 이날 김흥국·주병선·국상현·최준용·김기리는 독도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행사에 앞서 재불 화가 정택영 화백은 독도 그림을, 캘리그라피 진성영 작가와 방곡도요 도봉 서찬기 도예가도 독도 작품 기증에 이어 행남CGV 정수용 대표는 독도홍보관 건립비 1억원 후원 약정서를 독도사랑회에 전달했다.

김흥국 회장은 축사에서 “우리나라에 독도 단체도 많고 여러 연예인도 활동 중이나 정광태 선배와 길종성 이사장이 이끄는 독도사랑회야 말로 앞선 독도단체”라고 말했고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은 “앞으로도 독도사랑회가 독도수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언론사도 적극 지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길종성 이사장은 “올 한해 독도를 바로 알리고 지키는 활동으로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들께 아낌없는 축하를 보낸다”며“내년에도 독도가 외롭지 않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회를 개인 사비로 운영 중인 길 이사장은 최근 육군본부로부터 백마부대 부지에 독도홍보관 건립 토지사용 승낙을 받고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30억원 상당의 건립기금 모금에 나섰다.

/김재영기자 kjyou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