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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유월절 대성회

175개국 '희망의 언약' 기린다

윤인수기자

isyoon@kyeongin.com

윤인수기자 기사모음

20160322_2016년 유월절 대성회
지난 22일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거행된 2016년 유월절 대성회에 각계 각층 성도들이 경건하게 참여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제공

2500여 지역 일제히 거행
판교성전서 첫 성찬 예식
지구촌 '헌혈릴레이' 나눔
유월절 전후 자원 봉사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22일 히말라야 산맥의 네팔 세르퉁마을, 황량한 사막의 몽골 달란자드가드,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 한국의 판교신도시를 비롯해 세계 175개 국가 2천500여 지역에서 2016년 유월절 대성회를 일제히 거행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저녁 지난 1월 헌당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세족예식과 성찬예식으로 진행된 첫 유월절 대성회를 가졌다. 세족예식은 예수 그리스도가 "내가 너를 씻기지 않으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며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고 말한 성경 기록에 따른 것이다.

이어진 성찬예배에서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천국 가족과 유월절'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유월절을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날"이라며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 땅에서 부모의 살과 피를 이어받아야 자녀가 되듯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거룩한 살과 피를 이어받아야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다"며 "유월절은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제정해주신 규례"라고 설명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유월절을 전후해 전 세계 교회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벌인다.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에 대한 언약을 이웃사랑으로 확인한다는 취지에서다. 올해도 지난달 부터 범세계적인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를 진행 중이며, 지난해에는 세계 각국에서 벌인 헌혈릴레이에 3만2천여명이 동참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유월절에 이어 23일에는 그리스도가 유월절 밤부터 십자가에서 운명하기까지의 고난을 기리며 무교절 절기를 지켰다. 오는 27일에는 부활절 예배를 거행한다.

/윤인수기자 isyoon@kyeongin.com


■유월절은

출애굽 전야 '장자 보호' 하나님 약속 기념


유월절(逾越節 Passover)은 '재앙이 넘어가고 건너가는 절기'라는 의미로, 3천500년 전 이집트에 '장자를 죽이는 재앙'이 내렸을 때 이스라엘 민족이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대로 유월절을 지켜 재앙으로부터 보호받은 데서 유래한다.

날짜는 성력(유대력) 1월 14일 저녁.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유월절은 단순한 예배일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이라는 인간의 염원에 대한 해답이 담긴 진리다.

하나님의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 날 제자들에게 유월절 떡과 포도주를 대속의 증거인 자신의 살과 피라 하고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요한복음 6장 54절)"는 성경기록을 근거로 유월절을 철저히 지킨다.

또한 무교절, 초실절(부활절), 오순절, 나팔절, 대속죄일, 초막절 등 3차의 7개 절기를 모두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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