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2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8% 증가한 26억7천7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인천은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411.1%)와 자동차(34.8%)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1, 2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는 중국(664.1%)과 싱가포르(1866.2%)로, 자동차는 미국(23.7%), 영국(53.7%), 호주(90.0%) 등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53.9%), 미국(6.2%), 싱가포르(741.2%), 일본(21.6%) 등 인천의 10대 수출국 모두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이 기간 수입은 천연가스(-27.2%), 석탄(-49.4%) 등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26억3천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FTA 컨설팅 확대 등을 통해 인천의 수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인천 2월수출 작년동월比 31.8%↑
반도체 411% 급증 힘입어 두달연속 증가세 이어가
입력 2016-03-2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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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2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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