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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갈산물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물장난을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갈산물놀이터 모습. /부평구 제공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인천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무료 어린이 물놀이터가 잇달아 문을 열거나 개장할 예정이다.

동구 송현근린공원에는 물놀이터 '또랑'이 일찍이 개장해 다음 달 2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파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바다를 볼 수 있는 이점을 가진 중구 '연안부두 해양광장 물놀이터' 역시 지난달부터 개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중이다.

연수구에는 2곳의 물놀이터가 한 달 간 아이들을 맞이한다. 인천문화공원 물놀이터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동춘3동 부수지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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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부평구 인천나비공원 '청천물놀이장'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오전 10시 개장해 오후 5시 폐장한다. ┃표 참조

서구에는 7곳의 물놀이터가 있다. 청라중앙호수공원 내 '환상의숲' 물놀이터를 비롯해 중동어린이공원, 청라뜰어린이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신촌어린이공원, 서곶근린공원, 경서근린공원, 감중어린이공원은 놀이시설은 없지만 바닥분수 형태로 꾸며져 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